2024.05.03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문화

[신간] 박영애 시낭송 모음 9집 《명시 언어로 남다》 출간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코로나19로 모든 것이 달라졌다. 누구나 누리던 자유가 제한되고, 마음대로 숨을 쉴 수 없는 세상을 마스크에 의지해 살아가고 있다.

 

이제는 '위드코로나'라는 이름으로 가족도 지인도 그리고 새로운 친구를 만나는 아주 단순한 일들을 위해 우리는 새로운 세상을 준비하고 있다. 

 

좌절하고 불평으로는 해결될 수 없는 일이기에 우리 모두가 노력하면서 또 서로 사랑하면서 코로나19가 종식되기를 기다린다.

 

박영애 시낭송가는 대한창작문예대에서 시(詩) 창작과 시낭송 교육을 지도하는 교수다.

그는 “시인은 자연을 노래하고 시낭송가는 자연을 품었다. 글자는 날개를 달아 언어로 날고 소리는 자연에 눕는다”라는 슬로건으로 지난 2019년 《시 소리로 삶을 치유하다》 소리로 듣는 멀티 시집을 기획해 독자의 마음을 치유하고 불안한 세상에 잠시나마 힐링을 선사하려고 노력했다.

 

이번 9집에서는 27명의 유명시인의 작품을 선정해 멀티 시집을 출간했다. 이 책은 종이책이 주는 안정감뿐 아니라 눈으로 보고 귀로 들을 수 있으며 마음으로 감상할 수 있는 시집이다. 또한 정서적이면서도 사랑으로, 용기로, 희망과 꿈을 줄 수 있는 내용으로 회색빛 도시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 자연을 선물한다.

 

스마트폰만 있으면 시와 자연을 감상할 수 있으면서 시각장애인을 위한 소리나는 시집이기도 하다. 특히 책을 보다 QR코드를 이용해 영상과 소리로 시를 감상할 수 있어 특별한 기획으로 꾸민 흔치 않은 시집이다.

 

박영애 시낭송가는 "코로나19로 많이 힘들고 우울한 시기이지만, 가슴을 읊는 시 소리로 호흡할 수 있음을 감사하다"면서 "《명시 언어로 남다》 시낭송 모음집으로 큰 위로와 용기를 얻고, 지친 심신을 조금이나마 달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전국 대형 서점과 교보문고, 영풍문고, 알라딘, 예스24, 네이버 책, 다음 도서, 11번가, G마켓 등 온라인 서점 50여 곳에서 만날 수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데스크칼럼] 관치금융의 덫에 걸린 농협금융
(조세금융신문=양학섭 편집국장) 최근 농협금융지주와 대주주인 농협중앙회가 NH투자증권 사장 인선을 놓고 갈등을 빚은 바 있다. 여기에 금감원까지 가세하면서 관치금융에 대한 논란이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다. 이번 사태의 발단은 NH투자증권 정영채 사장의 연임 도전과 관련이 있다. 정 전 사장은 옵티머스 펀드 사태를 일으켜 금감원으로부터 중징계를 받은 장본인이다. 여기에다, 폐쇄적인 조직운영, 개인 사법리스크 등 여러 악조건 속에서도 6년간 장기 집권에 성공한 저력을 보였다. 그러나 증권사태가 범농협 차원의 규제 리스크로 확산되는 가운데 정영채 전 사장이 4연임에 도전하자, 대주주인 농협중앙회가 제동을 걸고 나선 것이다. 쟁점을 살펴보면, 농협중앙회는 이번에는 농협 출신 인사를 추천해 NH투자증권의 내부통제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반면, 이석준 농협금융지주 회장은 자본시장 전문가를 앉혀야 한다고 반발하면서 농협중앙회와 마찰이 일어난 것이다. 전문성이 중요하다는 이석준 지주회장의 말도 일리가 있고, 범농협 차원의 리스크관리가 중요하다는 대주주의 판단도 일리가 있다. 참고로, 농협중앙회는 농협금융지주 지분 100%를 소유한 1인 최대 주주다. 문제는
[인터뷰] 4선 관록의 진선미 의원 “3高 시대, 민생·국익중심 경제정책 전환 시급”
(조세금융신문=이상현 기자) “현재 고물가와 고환율, 고금리 상황을 국내 변수로 설명할 수 없습니다. 모든 측면에서 국제 경제 상황과 닿아 있는 문제이며, 따라서 철저하게 국익을 위한 외교・통상・안보 정책을 꾀하지 않으면, 우리 국민들이 아무리 노력한다 해도 그 결실을 향유할 수 없습니다.” 지난 4월10일 제 22대 총선거에서 당선돼 4선 국회의원이 된 ‘경제통’ 진선미 의원이 22일 <조세금융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총선이 끝나자 정부의 가스요금 인상 움직임을 비롯하여 시장의 생필품과 식품 등 주요 소비재들이 줄줄이 가격인상을 예고하고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4선 의원이 된 진선미 의원은 제21대 국회에서 하반기 기획재정위원으로 활동했다. 조세와 금융, 환율 등 국가 재정정책과 금융정책 전반에 대한 시의적절한 문제제기와 해법을 제시, 소속된 더불어민주당에서 국정감사 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됐다. 뿐만아니라 국회 예산정책처와 국회 입법조사처 등 국회의 양대 싱크탱크가 선정한 의정활동 우수의원으로 뽑히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 국정감사 기간 중 개최된 국회 예산정책처 설립 20주년 행사에서 정책활동 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돼 상을 받는 자리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