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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하나 프라이빗 아트 페어' 개최...‘아트뱅크’ 이미지 구축

하나은행을 거래하는 고객들에게 수준 높은 아트 컬렉션의 방향 제시

하나은행, '하나 프라이빗 아트 페어(Hana Private Art Fair)』 포스터. [사진=하나은행]
▲ 하나은행, '하나 프라이빗 아트 페어(Hana Private Art Fair)』 포스터. [사진=하나은행]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하나은행은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삼성동 Place1 빌딩에서 아트 컬렉션에 관심이 있는 손님들을 대상으로 「하나 프라이빗 아트 페어(Hana Private Art Fair)」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아트 페어는 하나은행을 거래하는 모든 손님들에게 수준 높은 아트 컬렉션의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아트 컨설팅 전문 기업인 ‘파라아트’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Art Collection Show’를 주제로 개최된다.

 

이번 아트 페어에서는 쿠사마 야요이의 ‘star in the universe(2011)’와 아야코 록카쿠의 ‘Untitled(2019)’ 등을 포함해 기존 컬렉터 소장품과 메이저 갤러리를 통해 엄선된 총 5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아트 페어에 입장하고자 하는 손님은 누구나 하나원큐M(www.hana1qm.com)에 접속해 ‘하나아트클럽’ 안에 있는 초대권 이미지를 제시하면 된다.

 

하나은행은 보다 차별화된 아트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를 브랜드화 하기 위해 지난 2월 ‘하나아트클럽’ 커뮤니티를 출범한 바 있다. 또한, 강남구 언주로 소재 아트뱅크 특화 영업점인 ‘아레테큐브 골드클럽’에서 ㈜서울옥션과 정통 미술아카데미 ‘임프레션(Impression)’을 기획해 맞춤형 컬렉터 교육 및 현대미술 세미나, 온라인 강연 등 다양한 아트 관련 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 중에는 을지로에 ‘은행 수장고’ 공간을 오픈해 손님 소유의 미술 작품을 안전하게 보관함은 물론 전시도 할 수 있는 아트 전용 공간도 선보일 예정이다.

 

조윤식 하나은행 WM본부 본부장은 “이번 「Hana Private Art Fair」를 시작으로 하나은행을 거래하는 손님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대규모 아트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며, “하나은행은 아트 분야의 전문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자산가부터 MZ세대까지 모든 손님을 위한 맞춤형 아트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차별화된 아트뱅크로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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