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국감] 장혜영 "면세업 매출 1등 공신 직원들 1/3이 실업 위기"

2020.10.14 12:04:34

면세 업계 위기 직원들이 감당...고용 문제 해결 시급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코로나19 위기로 면세업계의 매출 1위를 담당하는 직원들의 1/3이 실업위기를 겪고 있다는 문제가 지적됐다. 

 

14일 기획재정위원회 관세청 국정감사에서 장혜영 의원은 노석환 관세청장에게 "코로나19 위기로 실업 및 생계위기를 겪는 직원들의 고용문제 처우는 진행되고 있지 않다"며 해결이 되야 한다고 주장했다. 

 

장 의원은 "면세점에서 대면하는 사람들의 업무 능력은 실제로 다국어를 구사할 수 있을 정도로 높다"며 "하지만 면세점 위기가 오면 부담은 직원들이 감당한다"고 말했다. 

 

면세업계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7% 감소한 결과로 직원들의 1/3이 실업 위기를 겪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전체 직원 3만5천여명 중 비소속 직원 및 하청업체가 96.6%인데, 대부분이 고용단절을 경험했다. 

 


장 의원은 이에 대해 "정부가 올해 4월 특별지원 업종에 면세점을 포함했지만, 협력업체는 포함이 안됐다"며 "관세청도 코로나19 위기에 대해 지원을 한다고 했지만 협력업체 문제는 고려하지 않은 것 같다"고 전했다. 

 

이에 노석환 관세청장은 "포함되지 못하는 사정이 있지 않나 생각한다"며 " 우리 관할은 아니라 잘 모르지만 고려해서 해결하겠다"도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홍채린 기자 celina5246@tfnews.co.kr



관련기사






PC버전으로 보기

회사명 : 주식회사 조세금융신문 사업자 등록번호 : 107-88-12727 주소 : 서울특별시 은평구 증산로17길 43-1 (신사동 171-57) 제이제이한성B/D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01713 등록일자 : 2011. 07. 25 제호 : 조세금융신문 발행인:김종상 편집인:양학섭 발행일자 : 2014. 04. 20 TEL : 02-783-3636 FAX : 02-3775-4461 Copyright @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