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소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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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스트유나이티드, MBN과 손잡고 180억원 규모 투자 유치2025.03.19
(조세금융신문=박형준 기자)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 아티스트유나이티드가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교환사채를 발행했다. 이번 사채는 총 180억원 규모로 무기명식으로 진행되며 만기는 2030년 4월까지다. 주요 발행 대상은 MBN과 스튜디오지담이며 표면 및 만기 이자율은 모두 0%로 설정되었다. 교환 대상은 아티스트스튜디오의 보통주 112만5000주로, 전체 발행 주식의 약 11.25%에 해당한다. 최초 교환가는 1만6000원으로 정해졌으며 2025년 5월부터 2030년 3월까지 교환 청구가 가능하다. 조달된 자금은 재무 안정성 확보와 콘텐츠 사업 운영에 사용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2025년 100억원, 2026년 50억원, 이후 연차적으로 30억원씩 순차적으로 투입될 계획이다. 또한 교환가액 조정 조항도 포함되어 있어 특정 조건에서 교환가액이 변경될 수 있다. 다만 시장 상황에 따른 가격 하락은 반영되지 않는다. MBN의 이번 투자는 단순한 자본 참여를 넘어 아티스트그룹과의 전략적 협력으로 이어지고 있다. 최근 아티스트유나이티드와 아티스트컴퍼니의 합병을 통해 매니지먼트와 콘텐츠 제작 배급 기능을 결합한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재편된 아티스트그룹은 K-콘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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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씨에스 주주분쟁, 행정소송 항소로 이어져2025.03.19
(조세금융신문=박형준 기자) 충북방송 씨씨에스의 최대주주 지위를 두고 벌어진 분쟁이 법적 싸움으로 이어지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그린비티에스와 퀀텀포트가 방송법 위반을 이유로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진행했다며 시정명령을 내렸다. 그러나 이에 불복한 두 회사는 지난해 4월 서울행정법원에 소송을 제기했지만 1심에서 패소 판결을 받았다. 패소 이후 즉각적으로 대응한 두 회사는 항소장을 제출하며 과기정통부의 시정명령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다. 이번 항소 결과는 씨씨에스의 지배구조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향후 법원의 판단에 따라 최대주주 변경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현재 씨씨에스는 최대주주 변경과 관련된 추가 사항 발생 시 공시를 통해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사건은 방송법과 관련된 규제 준수 여부를 둘러싼 논란으로 확대되고 있다. 특히 주식 처분 명령과 관련해 업계에서는 해당 결정이 방송 사업의 독립성과 자율성을 어떻게 영향을 미칠지 주목하고 있다. 앞으로의 법적 싸움 과정에서 양측 주장의 설득력이 중요한 요소가 될 전망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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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전기, 한국전력과 대규모 계약 체결2025.03.19
(조세금융신문=박형준 기자) 전동기 제어반 제조업체 광명전기가 최근 한국전력과의 대규모 계약을 발표했다. 이번 계약은 신한울 3·4호기용 E209 전동기 제어반 공급에 관한 것으로, 약 570억 원 규모다. 이 금액은 광명전기가 지난해 기록한 매출액의 약 35%에 달한다. 공사는 국내에서 진행되며, 약 4년간 이어질 예정이다. 납품이 완료된 이후 대금 지급 방식으로 운영된다. 또한 광명전기는 같은달 한국전력기술과도 ARA 연구로 관련 전동기 제어반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해당 계약은 159억 원 규모이며, 총 4년 9개월 동안 진행된다. ARA는 다목적 소형연구로를 의미하며, 특별한 대금 지급 조항은 없었다. 광명전기는 3월 말 주주총회를 열고 새로운 사내이사 선임과 함께 사업 목적 추가를 추진 중이다. 추가되는 사업 목적에는 변압기 제조 및 판매업이 포함되며, 이는 신규 사업 확장을 위한 조치로 보인다. 회사 측은 이번 계약들이 회사 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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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에스코퍼레이션, 무상증자로 주목받아2025.03.19
(조세금융신문=박형준 기자) 해외 명품 OEM 및 ODM 전문 기업 제이에스코퍼레이션이 일대일 무상증자를 단행한다. 이를 통해 회사는 보통주를 추가 발행하며, 총 발행 주식 수는 두 배로 늘어날 예정이다. 무상증자는 오는 4월 4일을 기준으로 진행되며, 신규 주식은 4월 23일 상장될 계획이다. 이번 조치로 기존 주주들은 보유한 1주당 새로운 1주를 무료로 받을 수 있게 된다. 제이에스코퍼레이션의 성과는 지난해 호실적으로 이어졌다. 2024년 매출액은 약 1조 1천억 원으로, 전년 대비 29.5% 증가했다. 영업이익도 1212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44% 이상 증가했다. 특히 당기순이익은 1012억 원으로, 전년 대비 128% 급증하며 눈길을 끈다. 이러한 실적 개선은 비용 효율화와 호텔 사업부문의 본격적인 반영 덕분이라는 분석이다. 전문가들은 제이에스코퍼레이션의 무상증자가 향후 주가 안정화와 투자 유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회사는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으로 제이에스코퍼레이션은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다양한 전략을 추진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주주 가치 제고에도 나설 방침이다. [조세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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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확의 일출', 헝거게임 시리즈 최신작 등장2025.03.19
(조세금융신문=박형준 기자) 작가 수잔 콜린스가 헝거게임 시리즈의 새로운 작품 '수확의 일출'을 출간했다. 이는 헝거게임 시리즈의 다섯 번째 책으로, 지난해 영화화된 '노래하는 새와 뱀의 발라드'에서 40년이 지난 미래를 배경으로 한다. 콜린스 작가는 이번 작품에서 데이비드 흄의 암묵적 복종 개념에 영감을 받아 선전과 내러티브 통제에 대한 탐구를 더욱 깊이 있게 다뤘다. 이전 헝거게임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수확의 일출'도 오는 2026년 11월 극장에서 관람할 수 있다. 최근 개봉한 '노래하는 새와 뱀의 발라드'는 전 세계적으로 3억3740만 달러의 수익을 올렸으며, 헝거게임 영화 시리즈는 총 33억 달러의 수익을 기록하며 큰 성공을 거두었다. 새로운 이야기는 기존 팬들뿐만 아니라 새로운 독자들에게도 매력적인 내용을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헝거게임 시리즈는 전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으며, 이번 신작 역시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앞으로의 행보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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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 완화를 위한 식단 조언2025.03.19
(조세금융신문=박형준 기자) 최근 연구에 따르면 이명은 소리가 없는 상황에서도 귀에서 소리가 들리는 증상으로, 전 세계 성인의 약 14%가 이를 겪고 있다. 이명은 심한 경우 우울증이나 불안감 등 심각한 정신적 고통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중국 청두중의약대 연구팀은 대규모 관찰 연구를 통해 특정 식품 섭취가 이명 위험을 감소시킬 수 있다는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는 약 30만 명의 데이터를 분석해 이 같은 결론을 내렸다. 특히 과일 섭취는 이명 위험을 약 35%까지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유제품과 카페인, 식이섬유도 어느 정도 효과가 있었다. 다만 연구팀은 인과관계를 직접적으로 입증하지는 못했기 때문에 결과 해석에 신중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카페인의 경우 그 효능에 대해 의견이 엇갈리는데, 일부에서는 불면증 등을 유발해 오히려 이명을 악화시킬 수 있다고 주장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연구는 식단과 이명의 연관성을 처음으로 탐구한 시도로 평가받고 있다. 연구팀은 적절한 식단 전략이 만성 이명 관리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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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로트릭, 새로운 전기자전거 '브리즈' 선보여2025.03.19
(조세금융신문=박형준 기자) 벨로트릭이 최신 기술을 적용한 신규 모델 '브리즈'를 출시했다. 이 자전거는 여유로운 주행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제작되었으며, 도심 통근이나 장거리 라이딩에 적합하다. 특히 두 가지 크기의 스텝스루 디자인이 채택되어 더 많은 사용자에게 맞는 편안함을 제공한다. 기울어진 프레임과 크루저 핸들바가 특징으로, 직립적이고 안락한 자세를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브리즈는 750W 강력한 모터와 함께 최대 시속 45km/h까지 달릴 수 있으며 기본적으로 32km/h로 제한된다. 설정 메뉴를 통해 속도를 조정할 수 있다. 또한 배터리는 한 번 충전으로 약 120km까지 주행 가능하며, 다양한 페달 어시스트 옵션을 제공한다. 물에 대한 우수한 방호 등급인 IPX7을 갖추고 있어 고압 세척도 문제없이 가능하다. 나머지 구성품들은 IPX6 등급으로 안전성을 보장한다. 기타 주요 사양으로는 애플의 위치추적 서비스 '나의 찾기', 유압식 디스크 브레이크, LED 조명, 넓은 타이어, Shimano 8단 변속기가 포함되어 있다. 특히 후미등은 방향 지시등 역할을 훌륭히 수행하며, 무게는 약 21.7kg으로 가벼운 편이다. 벨로트릭 웹사이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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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출연연, 벽 허물고 협력 강화2025.03.19
(조세금융신문=박형준 기자) 정부가 대학과 출연연구기관 간 교류 활성화를 추진한다. 우수 연구자가 대학 교원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길을 넓히고, 출연연 시설을 대학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이를 통해 연구 역량을 향상시키고 혁신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고려대학교에서 열린 제4차 인재양성전략회의에서는 대학과 출연연 간 협력을 지원하기 위한 '대학-출연연 벽 허물기 추진전략'이 보고됐다. 이 회의는 국가 인재양성정책을 논의하는 민·관협의체로 2023년에 발족했다. 정부는 대학과 출연연 간 칸막이를 없애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시행한다. 대학 주요 보직에 대한 개방형 공모와 특례제도를 도입하고, 우수 은퇴 연구원을 교원으로 채용할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한다. 또한, 연구자 및 연구팀 간 교류 사업을 재정적으로 지원하며 파격적인 대우도 제공한다. 또한, 출연연 부지와 건축물을 대학교지와 교사로 활용할 수 있도록 법적 기반을 마련한다. 이를 통해 지역대학과 출연연(분원), 지역혁신기관 등이 연계된 R&D 클러스터링을 구축하려 한다. 정부는 우수 연구인력이 결집해 공동연구를 확산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한다. 대학 교수와 출연연 연구원이 함께 연구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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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미국 정부 내 '마법의 돈 컴퓨터' 폭로2025.03.19
(조세금융신문=박형준 기자)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인 일론 머스크가 미국 연방 정부 내에서 최소 14개 이상의 특이한 시스템을 발견했다고 주장했다. 이 시스템은 '마법의 돈 컴퓨터'라는 별칭으로 불리며, 실체 없는 상태에서도 자금을 창출하고 송금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다고 한다.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머스크는 테드 크루즈 상원의원과의 대화에서 국방부나 보건복지부 등 여러 기관에서 이러한 시스템이 운영되고 있음을 공개했다. 머스크는 정부의 모든 컴퓨터가 서로 연결되어 예산 계산 및 자금 흐름을 정확히 파악한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는 일부 경우 정부의 자금 흐름에서 5~10%의 오차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비트코인 전문가 제임슨 롭은 비트코인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주장하며 연방 정부의 예산 집행 체계에 대한 관심을 끌었다. 비트코인 지지자들은 법정 화폐와 달리 비트코인의 공급량이 제한되어 있어 가치 하락을 방지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해왔다. 또 다른 문제로는 정부 부처들이 보유한 신용카드나 소프트웨어 구독권이 실제 필요 인원보다 더 많이 발급된 사례도 드러났다. 일부 기관에서는 필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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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다노, 트럼프 비축자산에 포함2025.03.19
(조세금융신문=박형준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카르다노의 ADA 토큰을 전략적 암호화폐 비축금에 포함시키겠다고 발표했다. 이는 재무부의 책임 있는 관리 하에 디지털 자산 비축에 포함될 예정이다. 카르다노는 2017년 코인공개를 통해 출시된 스마트 계약 플랫폼이다. 연구 중심의 설계 방식과 위임된 지분 증명 메커니즘을 확장된 UTXO와 결합해 다른 플랫폼들과 차별화된다. 다만 제한된 채택과 약한 스테이킹 인센티브는 문제로 남아있다. 매체는 이를 지적하며 카르다노가 경쟁사 대비 독특한 이점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암호화폐 강세장이 2025년 말까지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가들의 전망이 있다. 그러나 미국 경제 침체와 암호화폐의 순환경제 구조는 여전히 위협 요소로 거론되고 있다. 엔비디아는 DGX 개인용 AI 슈퍼컴퓨터 'DGX 스파크'와 'DGX 스테이션'을 발표했다. 데스크톱에서도 데이터센터급 성능을 활용할 수 있게 해준다. 테무는 국내 판매자들의 상품을 판매하는 오픈마켓 서비스를 시작했지만 통신판매업자 신고는 외면하고 있다. 또한 테슬라는 로보택시 서비스를 시작하기 위한 승차 공유 허가를 획득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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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빌드, 디지털 플랫폼 정부 프로젝트 참여2025.03.19
(조세금융신문=박형준 기자) AI 및 연계 미들웨어 기술을 보유한 메타빌드가 KT 컨소시엄과 협력해 디지털 플랫폼 정부(DPG) 허브와 디지털 파이프라인 구축에 나섰다. 이 회사의 하이브리드형 SaaS/sLLM기반 솔루션이 핵심 기술로 활용된다. DPG허브는 정부와 민간의 데이터와 서비스를 연결하여 민간 중심의 혁신적인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클라우드 플랫폼이다. 이 사업은 5월 중 첫 단계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며, 완성되면 데이터 유통 ACx 플랫폼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현재 진행 중인 DPG허브는 2026년까지 완료될 예정이며, 정부와 민간, 금융 분야 간의 데이터 연계와 활용을 통해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메타빌드는 디지털 전환 시대의 핵심 기업으로 성장하고자 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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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온, 닛산과 6년간 배터리 공급 계약 체결2025.03.19
(조세금융신문=박형준 기자) 국내 배터리 제조사 SK온이 일본 자동차 제조업체 닛산과 대규모 배터리 공급 계약을 맺었다. 이번 계약은 북미 시장에서의 전기차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2028년부터 2033년까지 총 99.4GWh 규모의 배터리를 닛산에 제공할 예정이다. 공급되는 배터리는 하이니켈 파우치셀로, 미국 조지아주 내 SK온 공장에서 생산된다. 이는 중형급 전기차 약 100만 대를 지원할 수 있는 규모로 알려졌다. 닛산은 미시시피주 캔톤 공장에서 북미 시장용 차세대 전기차 4종을 생산할 계획이다. SK온은 이번 계약을 통해 일본 완성차 업체를 고객사로 확보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 현재 SK온은 미국 내 연산 22GWh 규모의 자체 공장을 운영 중이며, 추가로 4개의 신규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이들 공장이 모두 가동되면 SK온의 북미 지역 배터리 생산 능력은 180GWh 이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한편 닛산은 도요타와 혼다와 함께 일본 3대 자동차 제조사로 꼽힌다. 회사는 향후 3년간 전기차 16종을 포함해 총 30종의 신차를 출시할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크리스티안 뫼니에 닛산 아메리카 회장은 이번 계약이 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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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클, 자바24 출시로 AI 애플리케이션 개발 지원2025.03.19
(조세금융신문=박형준 기자) 오라클이 자바의 최신 버전인 자바 24를 공개했다. 이는 개발자들의 작업 효율을 높이고 플랫폼의 안정성과 보안성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에서 진행되었다. 새로운 버전은 총 20개 이상의 혁신적인 기능들을 탑재하며, 특히 인공지능 관련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필요한 도구들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조지 사브 오라클 자바 플랫폼 부문 수석 부사장은 자바가 지난 30년간 다양한 사용 사례를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고 설명했다. 이번 자바 24에서는 AI와 양자 내성 암호화 등의 기능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미래 지향적 애플리케이션 구축이 가능해졌다. 또한 정기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새로운 기능들을 꾸준히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오라클은 앞으로도 글로벌 자바 커뮤니티와 긴밀히 협력하여 예측 가능한 일정에 맞춰 릴리스를 지속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개발자들은 더욱 향상된 환경에서 작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자바 24는 현재 공식적으로 출시되었으며, 관련 정보는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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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7개 보험사와 주택담보대출 연체 고객 지원 협약 체결2025.03.19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이하 캠코)가 19일 서울 강남구 캠코양재타워에서 7개 보험사와 '보험회사 주택담보대출 연체 고객 재기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캠코에 따르면 이번 협약에 DB손해보험, 삼성생명보험, 삼성화재해상보험, KB손해보험, 푸본현대생명보험, 한화손해보험, 현대해상화재보험이 참여했다. 협약은 보험사가 연체된 주택담보채권을 정기적으로 캠코에 양도하고, 캠코는 연체 고객에게 채무조정 프로그램을 제공해 채무자의 주거 안정과 상환 부담을 완화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협약을 맺은 보험사와 사전 협의된 일정과 규모에 맞춘 채권 양수도가 가능해지며, 캠코는 채권 인수의 경기 변동성을 줄이고, 보험사는 안정적인 연체채권 관리 채널을 확보함으로써 재무 예측 가능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민은미 캠코 가계지원부문 총괄이사는 "이번 협약은 공적 금융기관과 민간 금융기관이 함께 책임감 있는 금융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는 의미 있는 과정"이라며, "캠코와 보험업권이 협력하여 연체채권을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함으로써 금융시장의 건전성을 높이고, 채무자 재기 지원이라는 사회적 가치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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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거래허가구역 확대…실효성 논란 속 시장 반응은?2025.03.19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서울시와 국토교통부는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 용산구 등 주요 지역을 토지거래허가구역(이하 토허구역)으로 확대 지정하며 부동산 시장 안정화에 나섰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번 조치의 실효성에 대해 회의적이며,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거래 규제 강화…단기 효과는? 정부는 3월 24일부터 9월 30일까지 약 6개월 동안 해당 지역의 토지 거래를 제한하는 규제를 시행할 예정이다. 기존의 잠실‧삼성‧대치‧청담(잠·삼·대·청) 지역에 서초구와 용산구가 추가되며 거래 규제가 강화됐다. 하지만 이 조치가 집값 안정으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윤지해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토허구역 확대가 단기적으로 시장 과열을 진정시킬 수 있지만, 과거 사례들을 보면 자금력 있는 수요층의 유입이 지속되어 가격 안정 효과는 크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양지영 신한투자증권 자산관리컨설팅부 팀장은 "실거주 의무와 허가 절차로 인해 투자 수요가 줄어들며 거래량이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0년 잠실, 청담, 삼성, 대치동에서 거래량 급감 사례를 언급하며, 단기적으로 거래 급증 후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도 우려했다. ◇잦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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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보안이 대세…‘SECON & eGISEC 2025’ 성황리 개막2025.03.19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19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제24회 세계보안엑스포(SECON 2025) & 제13회 전자정부 솔루션 페어(eGISEC 2025)’가 성황리에 개막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행정안전부 주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15개국 410여 개 기업이 참가해 1785개 부스에서 최신 보안 기술을 오는 21일까지 선보인다. 특히, AI 기반 보안 솔루션이 핵심 화두로 떠올랐다. AI를 활용한 스마트 통합관제, 위협 탐지 및 방어 시스템, 생체인식 기술, 제로트러스트 아키텍처 등이 주목받고 있으며, 최근 중국의 ‘딥시크(DeepSeek)’ 등장으로 AI 보안 위협 대응 방안도 강조되고 있다. 또한, 행사 기간 동안 114개 주제 발표가 포함된 15개 트랙의 콘퍼런스가 열린다. 공공·민간 분야의 보안 전문가들이 참여해 최신 기술과 정책 방향을 공유하며, 전자정부 정보보호, AI 보안, 산업보안 등 다양한 세션이 마련됐다. 참가 기업을 위한 비즈니스 매칭, 해외진출 상담회, 스타트업 홍보관, 취업 박람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SECON & eGISEC 조직위원회는 “AI 시대가 본격화됨에 따라 보안이 더욱 중요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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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대 정재열 관세사회장, "K-관세사 역할 강화·제 2의 세관으로 거듭날 것"2025.03.19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정재열 한국관세사회장이 제 28대 회장으로 재신임 됨에 따라 지난 임기 동안 추진했던 성실신고확인제도, 新보수요율 산정 등으로 관세사의 영역 확장을 위해 초석을 다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자부심·전문성·사회적 책임 달성을 통한 상생과 'K-관세사 문화' 정착에 앞장설 방침임을 강조했다. 한국관세사회는 제 49차 정기총회를 19일 서울 세종대학교에서 개최하고, 2252명 관세사회 회원 중 1147명이 참석해 2024회계연도 결산 승인, 2025년 회계연도 예산 승인 및 주요 업무 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총회에는 송언석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장, 윤호중 기재위 의원, 박수영 기재위 간사 등 주요 국회의원과 관세청 관계자들도 대거 참석해 총회 자리를 빛냈다. 제28대 한국관세사회장으로 재신임된 정재열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나라는 세계 최고 수준의 신속한 통관 시스템을 자랑하지만, 이를 악용한 마약 밀수 등 국민 건강과 사회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 행위도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러한 변화 속에서 부족한 세관 인력을 보완하기 위해 관세사의 활용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으며, 향후 FTA, 품목분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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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OS, 웹3 금융 생태계로 전환하며 볼타로 리브랜딩2025.03.19
(조세금융신문=박형준 기자) 암호화폐 네트워크 EOS가 새로운 시작을 알리며 이름을 '볼타'로 변경한다. 이번 변화는 기존의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넘어선 웹3 금융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볼타로 개편된 네트워크는 새롭게 발행될 토큰을 통해 운영되며, 현재 거래되고 있는 136개의 거래소에 상장될 예정이다. 새로운 시스템은 기존 EOSIO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하며, 비트코인과 스마트 컨트랙트를 연결하는 exSat 도킹 레이어와 통합된다. 이를 통해 크로스체인 거래 효율성을 크게 증대시킬 계획이다. 볼타는 EVM 호환 스마트 컨트랙트를 지원하고, 단 1초 내에 거래 확정성을 제공한다. 금융 서비스 분야에서는 세푸 스프릿 블록체인과 같은 다양한 파트너사들과 협력해 기관급 금융 솔루션을 제공할 방침이다. 스프릿 블록체인은 부동산 및 원자재와 같은 전통적으로 유동성이 낮은 자산 부분 소유를 지원하며, 세푸는 수탁 스테이킹 비트코인 수익 전략을 제공한다. 또한 시스템적 트러스트, ATB 파이낸셜 등의 회사들이 참여하는 금융 자문위원회를 운영하여 더 강력한 금융 인프라를 마련한다. EOS는 과거 이더리움 대항마로서 주목받았지만, 성과가 미흡했으며 현재 시총은 7억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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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지상파 소유 제한 위반 기업들 고발2025.03.19
(조세금융신문=박형준 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지상파 방송 사업자 소유 제한 규정을 어긴 여러 기업들을 관계기관에 고발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미디어렙 소유 금지 법령 위반 사례들에 대한 조치다. SBS와 카카오 또한 이번 고발 대상에 포함됐다. 마금과 삼라는 각각 MBC 및 울산방송의 지분을 과도하게 보유하고 있어 방송법 위반이 확인되었다. 특히 마금은 승인 없이 지분을 32.5%까지 늘렸으며, 삼라는 대기업 집단으로서 지상파 방송사 지분 소유 한도를 넘었다. SBS와 카카오는 방송광고대행사 관련 법령에도 위배된 상태로 시정명령을 받았으나 이를 해결하지 못해 추가 처분을 받았다. 방통위는 원칙에 따라 법적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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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우리투자증권 ‘투자매매업’ 변경인가 의결2025.03.19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금융위원회가 19일 ‘제5차 금융위원회’를 열고 우리투자증권에 대한 투자매매업(증권‧인수업 포함) 변경인가를 심의‧의결했다. 우리투자증권은 지난해 7월 한국포스증권이 우리종합금융과 합병하고 우리금융의 완전 자회사로 편입되면서 상호를 현재의 우리투자증권으로 변경해 출범했다. 당시 우리투자증권은 합병 및 자회사 편입과 별개로 투자중개업(증권) 추가등록과 단기금융업 인가를 함께 받았고, 투자매매업(증권‧인수업 포함)에 대해선 변경 예비 인가를 받았다. 이날 투자매매업 변경 예비인가의 후속으로 본인가를 받으면서 우리투자증권은 종합증권사 영위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고, 향후 기업의 다양한 자금수요에 대응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금융위 관계자는 “우리투자증권이 지난해 합병 당시 제출한 사업계획과 부가조건의 이행여부를 매년 보고받고, 이행현황의 적정성을 주기적으로 점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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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로스코프, GYFI 토큰으로 거버넌스 시스템 도입2025.03.19
(조세금융신문=박형준 기자) 스테이블코인 프로토콜 지로스코프가 새로운 거버넌스 토큰 GYFI를 공개했다. 해당 소식은 관련 업계 매체 더블록을 통해 전해졌다. GYFI는 총량의 15%에 해당하는 약 210만 개의 토큰이 에어드롭 형식으로 배포된다. 이는 지로스코프 커뮤니티 내에서 거버넌스 투표 과정을 통해 결정된 사항이다. 투표에는 SPIN 포인트 캠페인 참여자들과 창립 멤버 NFT 보유자들이 포함됐다. 사용자는 받은 토큰을 유동 상태로 유지하거나, 추가 보상을 받기 위해 일정 기간 동안 묶어둘 수 있다. 특히 9개월 잠금 시에는 40%, 18개월 잠금 시에는 최대 150%의 추가 보상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장기적인 플랫폼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현재 코인게코 통계에 따르면, GYFI 출시와 동시에 지로스코프 스테이블코인인 지로 달러의 시장 가치는 2400만 달러에 이를 정도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앞으로 지로스코프는 탈중앙화 거버넌스 시스템을 더욱 강화하며, 바이 앤 번 메커니즘 도입 가능성도 언급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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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민트, 2630만달러 규모 투자 유치2025.03.19
(조세금융신문=박형준 기자) 블록체인 플랫폼 크로스민트가 대규모 자금을 확보했다. 리빗 캐피탈이 주도한 이번 라운드에는 여러 투자사들이 참여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확보된 자금은 AI 기반의 신규 인프라와 기업용 블록체인 도구 개발에 집중 투입될 예정이다. 현재 크로스민트는 비전문가들도 쉽게 블록체인 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회사 측은 금융 분야에서 스테이블코인 활용 사례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비용 절감 효과를 실현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플랫폼 사용자는 이미 4만 명 이상이며 구독 서비스는 지난해 약 11배 성장했다. 또한 다수의 블록체인을 지원하며 NFT 결제 플랫폼까지 자체적으로 운영 중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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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 폴카닷 ETF 승인 요청2025.03.19
(조세금융신문=박형준 기자) 나스닥이 21셰어스의 폴카닷 현물 ETF 상장을 위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공식 승인을 요청했다고 보도되었다. 이 ETF는 폴카닷 네트워크의 네이티브 암호화폐인 DOT의 현물 가격을 추종한다. 21셰어스는 폴카닷 외에도 XRP와 솔라나 기반 ETF 규제 승인을 추진 중이다. 하지만 최근 시장 침체로 인해 두 개의 암호화폐 ETF를 청산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그레이스케일 인베스트먼츠 역시 폴카닷 ETF 출시를 위해 SEC에 신청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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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생산성 美 절반인 이유는?…“연공서열‧학연‧지연 문제”2025.03.19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우리나라 1인당 생산성이 미국의 절반 수준에 불과한 것은 연공서열, 학연, 지연, 순환보직제 같은 인적자원의 비효율적인 배분에서 기인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9일 장용성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은 기자간담회에서 우리나라 경제 생산성이 낮은 이유를 “인재 부족이 아닌 비효율적인 인재 배치의 문제”라고 진단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따르면 한국의 노동 생산성은 2023년 기준 미국 대비 59%(1인당), 56%(시간당)게 그친 것으로 추정됐다. 장 위원은 이같은 현상에 대해 “인재 풀(pool)이 나쁘거나 부족해서가 아니다. 같은 인재를 갖고 배치와 배분을 잘못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미국은 승진과 인력배치가 재능 위주다. 잘하면 계속 맡기는 풍조가 있다. 반면 우리나라는 연공서열이나 학연, 지연, 혈연 영향이 강하고 순환보직제를 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 연공서열제의 피해는 나이 어린 사람에 국한되지 않는다. 동기가 승진하면 옷 벗는 관행은 우수한 인재의 경험을 버리는 것”이라며 “미국에선 정년제가 폐지된 직종이 많은데 이런 풍토를 젊은이들이 보면서 조직에서 더 열심히 하려는 경향이 강하다”고 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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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 수익형 스테이블코인으로 주목받아2025.03.19
(조세금융신문=박형준 기자) 스테이블코인 프로토콜 레벨(Level)이 새로운 투자금을 유치하며 수익 창출형 스테이블코인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 회사의 개발사는 드래곤플라이 캐피탈을 중심으로 260만 달러를 추가로 조달했다. 현재 대부분의 스테이블코인 발행사는 사용자에게 준비금 수익을 제공하지 않지만, 레벨은 이를 다르게 접근하고 있다. 예를 들어, USDT는 지난해 국채 준비금에서 발생한 수익으로 약 130억 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이와 같은 상황 속에서 수익 창출형 스테이블코인이 급부상하고 있다. 에테나의 USDe는 특정 트레이딩 전략을 통해 단기간에 공급량이 50억 달러를 넘어섰다. lvlUSD는 디파이 대출 프로토콜과 협력해 자산을 활용하여 수익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USDC나 USDT를 예치하고 스테이킹하며 온체인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최근 lvlUSD의 연간 스테이킹 수익률은 8.3%로 기존 머니 마켓 펀드보다 높은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lvlUSD는 다양한 플랫폼들과 통합되어 있으며, 모포(Morpho)에서도 담보 자산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번 자금 조달을 통해 레벨은 팀을 확장하고 마케팅을 강화하며 lvlUSD의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