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소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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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원, 주요 통화 횡보에 '게걸음'…1,416.60원 마감2025.04.18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달러-원 환율이 야간 거래에서 특별한 재료 부재 속 '게걸음' 움직임을 보이며 1,416원대 마무리됐다. 18일(한국시간)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이날 새벽 2시 달러-원 환율은 전장 서울환시 종가 대비 10.10원 내린 1,416.6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번 장 주간 거래(9시~3시 반) 종가 1,418.90원 대비해서는 2.30원 하락했다. 1,416~1,417원 수준으로 뉴욕장에 진입한 달러-원 환율은 대형 경제지표 및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정책 발언 부재 속 큰 변화 없이 움직였다. 유럽중앙은행(ECB)이 이날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예금금리를 25bp 인하하는 등 비둘기파적인 면모를 보였지만 달러와 원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었다. 미국 고용지표는 견조했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4월 12일로 끝난 한 주 동안 신규 실업보험 청구 건수는 계절 조정 기준 21만5천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예상치(화면번호 8808)는 22만5천명을 밑돈다. 달러-원 환율은 오후 11시를 넘겨 1,415원까지 레벨을 낮췄지만, 이후 1,416~1471원으로 올라서며 사실상 큰 변동을 보이지 않았다. 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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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경규' 이경규 논현동 집 최초 공개2025.04.18
(조세금융신문=박형준 기자) 개그맨 이경규가 논현동에 위치한 자신의 집을 공개했다. 17일 유튜브 채널 '갓경규'에 게재된 영상에서는 이경규가 데뷔 43년 만에 처음으로 자택을 공개했다. 그는 스타이기 때문에 자신의 사생활을 신비롭게 감춰야 한다고 생각했지만, 유튜브 채널의 활성화를 위해 집 공개를 결정했다. 이경규는 유튜브가 현재 약간 삭아 있다고 표현하며, 이를 살리기 위해 집 공개가 최선의 방법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조회수가 나오지 않으면 채널을 닫아야 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경규의 집은 팬들이 준 선물로 장식되어 있어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팬클럽 이름을 묻자 '팬들에 대해 묻지 마라'며 제대로 답하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거실에는 이경규가 받은 상패와 트로피를 진열해 놓아 감탄을 자아냈다. 그는 '웬만한 애들은 이런 거 없다'며 자부심을 드러냈고, 1992년에 백상에서 코미디 대상을 받은 경험을 이야기했다. 또한 대통령 훈장을 자랑하며, 훈장 받으면 큰 사고를 쳐도 죄를 조금 감면해 준다는 이야기를 했다. 이경규는 아내와 반려견, 반려묘까지 총 일곱 식구가 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세계적인 건축가 르 코르뷔지에의 명언을 인용하며, 집이 넓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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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해줘 홈즈' 현영, 사필귀정 잘못 적어2025.04.18
(조세금융신문=박형준 기자) '구해줘 홈즈'에서 연예계 대표 슈퍼맘으로 알려진 현영이 사자성어를 잘못 적어 웃음을 자아냈다. 17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에서 대치동 학원가 임장 2탄이 방영된 가운데 현영이 '사필귀정'을 잘못 써 눈길을 끌었다. 대치동 학원가에서 현영, 허성범, 양세찬이 연필을 쥐는 법과 글씨체를 선보이며 순위를 매겨달라고 부탁했다. 현영은 '사필귀정'을 쓰기로 한 가운데 '사필규정'이라고 적어 큰 웃음을 선사했다. 연예계 대표 슈퍼맘이자 자녀 학비로 12억을 썼다는 현영의 귀여운 실수에 스튜디오에 있던 패널들이 폭소했다. 스튜디오에서 현영은 옆에서 하도 떠들어서 헷갈려서 그런 거다라고 해명했지만 민망한 듯 웃었다. 양세형이 사필규정 맞냐고 현영을 놀리자 현영은 그걸 왜 나한테 묻냐며 버럭해 웃음을 안겼다. '구해줘 홈즈'는 연예인들이 직접 현장을 찾아가 문제를 해결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번 대치동 학원가 임장 2탄에서도 다양한 에피소드가 펼쳐졌다. 현영의 사자성어 실수는 그 중 하나였지만, 그녀의 귀여운 모습에 시청자들은 큰 웃음을 선사했다. 현영은 연예계에서 대표적인 슈퍼맘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번 에피소드에서도 그녀의 자녀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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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썸가이즈' 차태현, KBS 공채 출신임을 자랑2025.04.18
(조세금융신문=박형준 기자) '핸썸가이즈'에 출연한 차태현은 최근 방송에서 자신의 동안 외모를 자랑했다. 4월 17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핸썸가이즈' 19회에서 차태현은 김동현, 이이경, 신승호, 오상욱과 함께 여의도 직장인들에게 점심 메뉴와 저녁 메뉴 추천을 위해 맛집 탐방에 나섰다. 이날 차태현은 자신이 1995년도 KBS 공채로 입사했다고 밝히며, 당시 스무 살에 여의도에 입사한 경험을 자랑했다. 이는 오상욱이 태어나기 전의 일이었다. 오상욱은 1996년생이고, 신승호는 1995년생이었다. 이들의 태어난 때가 언급되자 차태현은 자연스럽게 뒷짐을 지며 본인이 동안 외모와 달리 연차는 국장급 연예인임을 과시했다. 그러나 맛집에 대한 지식은 부족한 편이었다. 이이경의 여의도 맛집을 많이 안다는 말에 차태현은 그건 너무 옛날이다며 말을 흐리자 김동현이 (차태현에게) 물어보지 마라. 맛집 전혀 모를 것이라고 일침을 날렸다. 한편, 차태현은 1976년 3월생으로 만 49세다. 그는 고등학교 2학년 때 만난 첫사랑 최석은과 13년 열애 끝에 지난 2006년 결혼해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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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차지연, 남편 윤태온 영화 주연 발탁에 눈물2025.04.18
(조세금융신문=박형준 기자) '동상이몽2'에서 차지연과 윤태온 부부의 진솔한 일상이 그려졌다. 최근 방송에서 차지연은 평소와 다른 남편의 분위기에 걱정을 감추지 못했다. 윤태온은 홀로 집안일을 도맡으며 자신을 돌보는 데 소홀했던 모습을 보였고 차지연은 그런 남편의 변화를 안타까워했다. 윤태온은 답답한 속마음을 절친 김기무에게 털어놓으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이후 윤태온이 독립 영화 주연으로 발탁된 사실을 차지연에게 조심스럽게 알리자 차지연은 장하다며 윤태온을 끌어안고 눈시울을 붉혔다. 남편의 꿈을 향한 열정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함께 기뻐했다. 차지연은 끝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시간적 여유가 생기고 아이가 자라면 마음껏 연기할 수 있을 것이라며 남편을 향한 변함없는 응원과 신뢰를 드러냈다. 윤태온 역시 가족과 꿈을 함께 지켜가려는 진심을 보여줘 감동을 자아냈다. 한편 차지연은 2025년 4월 3주차 디시트렌드 '뮤지컬 여자배우 부문' 일간 투표에서 17일 오후 4시 55분 기준 192표를 기록하며 변함없는 팬심을 확인시켰다. '동상이몽2'는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10분에 방송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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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총재 "내주 새 경제전망 눈에 띄게 하향…리세션은 아니다"2025.04.18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17일(현지시간) 세계 경제 전망과 관련, "우리의 새 성장 전망에는 눈에 띄는 하향 조정(notable markdowns)이 포함될 것이지만 리세션(경기 침체)은 포함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이날 IMF 및 세계은행(WB) 춘계총회(21~26일)를 앞두고 워싱턴DC의 IMF 본부에서 진행한 연설에서 트럼프 관세발(發) 글로벌 통상 전쟁과 관련, "일부 국가의 경우 인플레이션의 상향 전망도 포함될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금융 시장의 변동성이 증가하고 있으며 무역 정책의 불확실성은 매우 높다. 무역 긴장이 고조되면서 글로벌 주식가격도 하락했다"라면서 "이것은 우리가 급작스럽고 대폭적인 변화의 세계에 살고 있다는 것을 상기시킨다"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의 관세와 관련, "최근의 관세 인상, 유예, 증액, 면제 등을 모두 종합해보면 미국의 실질적 관세율은 수십 년 전 수준으로 급등했다"라면서 "다른 국가들도 이에 대응하고 있으며 그에 따른 파급 효과도 있다"라고 우려했다. 특히 "큰 국가들이 대립하면서 작은 국가들은 교차하는 파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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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밥2' 이준, 다이버 복 입고 수산물 잡으러2025.04.18
(조세금융신문=박형준 기자) '정글밥2 - 페루밥 카리브밥'에 새로운 멤버로 합류한 이준과 윤남노가 등장했다. 17일 방영된 SBS 예능 프로그램에서 이준과 윤남노가 카리브 해로 떠나는 정글밥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준은 여기가 지구가 아닌 것 같다며 미지의 세계로 가는 듯한 느낌을 표현했다. 그는 탄수화물이 필수인 사람이었다고 밝히며, 윤남노는 정말 배고프니까 이준이 허리도 못 피더라면서 토마토 파스타 맛은 그냥 평범했다. 정말 평범한데 이준이 그걸로 계속 맛있다고 감탄해서 이 형 입맛을 어떻게 맞춰야 할지 궁금했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준은 수산물을 잡아오기 위해 다이버 복으로 갈아입으면서 탄탄하게 관리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엉거주춤 나타난 이준은 방송에서 상의 탈의는 많이 해 봤는데 하의를 다 벌거벗은 건 처음이다라면서 다이버 수트에 구멍이 났다며 맹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딘딘은 왜 노출증이 있냐며 놀렸고, 전현무는 병원 가 봐야 돼라며 고개를 절레절레 저어 웃음을 안겼다. 이준은 새로운 MC로 신고식을 치렀으며, 그의 활약상은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정글밥 멤버들과의 호흡을 맞추며 다양한 도전과 재미를 더해가는 모습은 앞으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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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탑방의 문제아들' 송가인, 주우재에게 단호한 선 그어2025.04.18
(조세금융신문=박형준 기자)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가수 송가인이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송가인은 상남자를 이상형으로 꼽으며, 흐늘흐늘한 사람은 싫어한다고 밝히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남자 출연자들로 이상형 월드컵이 시작되자 양세찬은 주우재를 제외하며 '얘는 이미 탈락이지 않나'라고 말했고, 송은이는 '반찬으로 깔아야지'라고 덧붙였다. 송가인은 주우재의 매력을 인정하면서도 '바람 불면 날아갈 것 같아서 제가 붙잡고 있어야 할 것 같다'며 주우재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송가인과 주우재, 양세찬은 모두 1986년생 동갑내기였다. 송가인은 86년생 호랑이띠 모임에 대해 이야기하며, 같은 모임에 류준열과 유희관이 있다고 소개했다. 양세찬에게 '이참에 들어오면 좋겠다'며 러브콜을 보냈다. 김숙이 주우재를 언급하자 송가인은 극존칭까지 쓰며 '네 오시'라고 떨떠름한 반응을 보였다. 울컥한 주우재에게 양세찬은 '잘생겨서 그런다'며 위로했다. 송가인은 주우재를 불러도 안 올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그런다고 해명한 뒤 '그러면 세찬이 너만 와'라고 말했다. 김숙은 헛말이라도 오라는 말은 얘기는 안 한다며 지적했다. 송가인의 솔직한 발언과 주우재와의 재미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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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관세 파장' 우려한 연준 의장에 "임기 빨리 끝나야"2025.04.17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제롬 파월 의장에게 금리 인하를 촉구하면서 그가 조기에 물러나길 희망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17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결정이) 항상 늦고, 틀리는 연준의 파월이 어제 또 하나의 전형적인 엉망진창 보고서를 냈다"며 포문을 열었다. 파월 의장이 전날 일리노이주의 시카고 이코노믹클럽에서 한 연설에서 "지금까지 (행정부가) 발표한 관세 인상 수준이 예상보다 훨씬 높다"면서 "경제에 미치는 영향도 마찬가지일 가능성이 높으며, 이는 인플레이션 상승과 성장 둔화를 포함할 것"이라고 밝힌 것을 겨냥한 글이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유가와 식료품(심지어 계란까지) 가격은 하락하고, 미국은 관세로 부유해지고 있다"고 주장한 뒤 파월 의장이 "유럽중앙은행(ECB)처럼 오래전에 금리를 내렸어야 했다"면서 "그는 분명히 지금 금리를 내려야 한다"고 압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파월의 임기는 빨리 만료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임기가 내년 5월까지인 파월 의장에 대한 불신임을 재차 피력한 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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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탑방의 문제아들' 김숙, 구본승과 캠핑 데이트 폭로2025.04.17
(조세금융신문=박형준 기자)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김숙과 구본승의 관계가 주목받고 있다. 17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김숙과 구본승의 핑크빛 관계가 화두에 올랐다. 멤버들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이야기를 나누던 중 송가인은 김숙의 캠핑 콘텐츠에 대해 언급하며, 김숙이 아는 배우 오빠와 항상 같이 촬영한다고 말했다. 이에 양세찬은 구본승을 언급하며 김숙과 러브라인을 이어가고 있다고 했고, 김숙은 구본승이 어제 캠핑장 갔다 왔다며 두 사람의 데이트를 폭로했다. 홍진경은 둘이 진짜 뭐냐며 진지하게 물었고, 김숙은 조심스러운 단계라고 답했다. 주우재는 우리나라에서 김숙과 구본승, 윤정수의 삼각관계가 제일 핫하다고 말하자 양세찬은 윤정수 형이 안쓰럽다고 난리쳤다. 이후 김숙은 윤정수와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김숙은 윤정수가 내 매니저에게 구본승과 어떻게 돼가고 있냐고 물었었다며 황당함을 표했다. 홍진경과 송은이도 가만히 있다가 그러냐며 거들었고, 송가인은 구본승과의 관계 진전을 응원했다. 김숙은 송가인이 단단한 상남자가 취향이라고 말했던 걸 고려해 너무 흐물흐물하지 않냐며 윤정수 쪽이 단단하다고 했고, 송은이는 구본승의 몸 좋음을 언급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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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소송비 미납 의혹에 주소 보정 절차2025.04.17
(조세금융신문=박형준 기자) 배우 김수현이 지난달 31일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 호텔에서 고 김새론씨와 관계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김수현은 고 김새론 유족과 김세의 가로세로연구소 대표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청구 소송 비용을 납부하지 않았다는 의혹이 제기됐으나 법률대리인은 이를 부인했다. 김수현 측은 소송 절차나 서류 상의 흠결 등을 보충하는 행위를 진행 중이다. 인지대는 법원에 소송을 제기할 때 납부하는 법률 비용으로 청구 금액과 비례하며, 송달료는 소송 과정에서 필요한 서류 등을 당사자에게 공식적으로 전달하는 데 드는 비용이다. 김수현의 이번 소송의 경우 소송가액이 120억 원으로 인지대·송달료가 3800여 만원으로 추정된다. 보도에 따르면 김수현 측은 지난 16일 재판부에 보정기한 연장신청서를 제출했다. 인지대 등 납부 기한을 미루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김수현 측은 보정기한 연장신청서에서 필요한 최소 기한의 연장 기간을 명시해야 한다. 재판부의 보정 기한을 넘길 경우 소장이 각하돼 소송 자체가 무산될 수 있다. 김수현은 현재 자금 압박 등에 시달리고 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골드메달리스트 내부 사정에 밝은 M&A 전문가는 회사의 잉여자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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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B, 무역전쟁 우려에 6연속 금리인하...예금금리 2.50→2.25%2025.04.17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유럽중앙은행(ECB)이 17일(현지시간) 정책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ECB는 이날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통화정책이사회를 열어 예금금리를 연 2.50%에서 2.25%로, 기준금리를 연 2.65%에서 2.40%로 각각 내렸다고 밝혔다. 한계대출금리도 연 2.90%에서 2.65%로 낮췄다. 이에 따라 ECB 통화정책 기준인 예금금리와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기준금리(4.25∼4.50%)의 격차는 2.00∼2.25%포인트로 벌어졌다. 이날 동결된 한국은행 기준금리 2.75%와는 0.50%포인트 차이다. ECB는 지난해 6월 통화정책 방향을 전환한 뒤 작년 9월부터 이날까지 6차례 연속 정책금리를 인하했다. 예금금리는 지난해 6월 4.00%에서 10개월 만에 1.75%포인트 떨어졌다. 지난달 회의 때는 "통화정책이 유의미하게 덜 제약적으로 되고 있다"며 속도 조절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러나 이후 본격화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정책으로 유로존(유로화 사용 20개국) 경제가 둔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면서 정책금리를 재차 인하했다. ECB는 이날 통화정책 자료에서 "무역긴장 고조로 유로존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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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디의 영스트리트' 정승제 태도 논란2025.04.17
(조세금융신문=박형준 기자) '웬디의 영스트리트'에 출연한 정승제와 정형돈은 최근 그룹 'XY'로 가수 활동을 시작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5일 방송된 SBS파워FM '웬디의 영스트리트'에 출연한 정승제는 레드벨벳 웬디에게 건넨 발언으로 인해 논란이 일고 있다. 정형돈이 웬디에게 오랜만에 봤는데 굉장히 어른스러워졌다며 라디오를 한 지 얼마나 됐냐고 묻자, 웬디는 2년 반이요라고 대답했다. 정형돈은 중간에 왜 관뒀다 다시 왔나, 단가를 이제 좀 맞춰주셨나, 아니면 작가랑 크게 싸웠다던가라고 농담을 건넸다. 웬디는 뮤지컬을 한번 도전했다가 라디오 DJ 일을 놓치고 싶지 않아서 다시 왔어요. 청취자들과 소통하는 게 너무 좋아서요라고 말했다. 그때 정승제가 그쪽(뮤지컬)으로 잘 안 풀리셨나보다라고 말하면서 정형돈과 함께 크게 웃었다. 웬디는 약간 당황한 모습으로 아니에요. (라디오 DJ와 뮤지컬) 이제 둘 다 병행을 해야겠다 싶어서요. 나는 병행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제 자신을 더...라며 말을 얼버무렸다. 그러면서 지금 좀 덥네요. 민소매를 입고 있었어야 했는데라며 애써 대화의 주제를 다른 내용으로 넘겼다. 이 부분이 해당 발언이 온라인에 퍼지며 일부 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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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세점 직원들 팔 걷어붙였다"…'경복궁면세점' 인천 농촌서 '구슬땀'2025.04.17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경복궁면세점(대표 김태훈)이 농번기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경복궁면세점 기업봉사단 ‘행복나누미’는 지난 16일 인천광역시 중구 운북동에 위치한 한 농가를 찾아 농작업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활동은 인천광역시중구자원봉사센터와의 협력으로 이뤄졌으며, 수확 시기를 놓칠 정도로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실질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취지다. 현장에 참여한 한 직원은 “요즘 농촌에서는 사람을 구하지 못해 농작물 수확에도 어려움을 겪는다고 들었다”며 “작은 도움이지만 현장에서 직접 돕는 데에 의미가 크다고 느꼈고,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행사 당일에는 김태훈 경복궁면세점 대표이사도 직접 참여해 하루 종일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직원들과 함께 작업에 나섰다. 김 대표는 “일손이 부족한 농촌 현장의 어려움을 체감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경복궁면세점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으로 사내 ‘ESG 위원회’를 구성하고, 환경 보호, 사회공헌, 윤리 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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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법 개정안 재표결 부결' 환영한 재계 "자본시장 신뢰 제고 노력"2025.04.17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경제단체들이 이사의 충실 의무 대상을 주주로 확대하는 상법 개정안이 17일 국회 재표결에서 부결되자 일제히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날 무기명 투표에서 개정안이 찬성 196표, 반대 98표, 기권 1표, 무효 4표로 부결되자 재계에서는 자본시장 신뢰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재표결 법안은 재적의원 과반수 출석, 출석의원 3분의 2 이상 찬성이 가결 요건이다. 대한상공회의소는 강석구 조사본부장 명의로 배포한 입장문을 통해 "상법 개정안이 국회 재표결에서 부결된 것은 주주가치 제고와 밸류업이 기업의 근원적인 경쟁력 제고를 바탕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인식이 반영된 것"이라고 해석했다. 그러면서 "대내외적으로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기업의 경쟁력 제고와 주주 보호가 함께 이루어질 수 있는 합리적인 제도가 마련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 역시 재표결 결과에 대해 "해당 개정안이 경영 판단의 불확실성을 높이고 기업 경영에 심각한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가 반영된 결과"라고 평가했다. 경총은 "우리 기업들은 향후 소수 주주 보호와 자본시장 신뢰 제고를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며 "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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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부동산조직 확대 개편…'부동산정책개발센터' 내달 출범2025.04.17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서울시가 토지거래허가제도를 비롯한 부동산 정책의 전문성을 높이고자 기존 조직을 확대 개편해 '부동산정책개발센터'를 출범하고 업무 분장에 착수했다. 서울시는 17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서울시 행정기구 설치 조례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입법 예고하고, 개정안에 따라 주택실 산하 주택정책지원센터가 부동산정책개발센터로 확대 개편된다고 밝혔다. 부동산정책개발센터는 부동산 시장 안정대책 연구, 부동산 시장 관련 정책 수립 시 부동산 시장 영향 분석, 부동산 금융·세제 종합분석 및 선진화 제도 개발 등의 업무를 맡는다. 기존에 도시공간본부 토지관리과에서 맡았던 부동산 시장 동향 분석, 거래 상황조사, 부동산 동향 작성 관련 사무는 부동산정책개발센터로 이관한다.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해제 등 입안 및 운영' 관련 업무 역시 토지관리과에서 주택실 주택정책과로 넘어간다. 토지관리과는 '토지거래허가구역 사후 이용 실태 조사·관리' 관련 업무를 담당한다. 시는 "시행규칙 개정을 통해 부동산 정책 관련 사전 검증체계를 강화하고 체계적으로 정책을 추진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개정 시행규칙은 입법예고 후속 절차를 거쳐 5월 중 시행 예정이다. 앞서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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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구중청량제·치약제 최초 의약외품 GMP 인증2025.04.17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경기도 이천시에 위치한 동아제약 이천공장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최초로 구중청량제와 치약제 품목에 대해 의약외품 GMP(제조품질관리기준) 인증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이천공장은 의약외품인 가그린 오리지널, 가그린 제로, 가그린 스트롱, 가그린 어린이용, 검가드 오리지널을 비롯해, 일반의약품인 노스카나겔, 챔프 등 다양한 제형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이번 의약외품 GMP 인증으로 동아제약은 이천공장의 제조 및 품질 관리 시스템이 소비자들에게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공급하는데 적합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동아제약 이천공장은 제조, 공급, 유통 전 과정에서 최고의 품질, 안전성, 효능 확보를 최우선 가치로 삼고 있으며, 전사적으로 품질관리 강화 및 품질정책 통제 기능 내실화를 위해 품질 컨트롤 타워를 구축하며 조직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앞서 동아제약은 2019년 의약품 연고제의 GMP 인증을 시작으로 내용액제, 치과처치용 재료 의료기기, 의료처리용 기계기구 의료기기의 GMP 인증을 획득했으며, 2022년에는 환경 및 안전 경영 시스템에 대한 국제 인증인 ISO 14001, 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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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색소침착치료제 멜라토닝크림 광고 캠페인 온에어2025.04.17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색소침착치료제 멜라토닝크림 광고 캠페인을 온에어한다고 17일 밝혔다. TV 광고는 전년도에 이어 배우 박지현이 출연한 광고로 17일부터 재개하며, TV 광고 외에 디지털 콘텐츠를 신규로 선보인다. 디지털 콘텐츠는 주 타겟층인 3040 소비자들의 Funnel(고객이 제품을 인지하고 구매까지 도달하는 단계)별로 구성해 멜라토닝크림에 대한 제품 이해도를 높일 계획이다. 신규 디지털 콘텐츠는 소비자와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일상의 소재를 담았다. 색소 침착된 피부 때문에 사진 보정 어플에 의존할 수밖에 없을 때, 자외선에 많이 노출되는 여행, 골프 등 색소 침착된 피부로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 멜라토닝크림을 해결책으로 제시하며 소비자들의 공감을 자아낸다. 이번 캠페인은 TV와 유튜브 등 디지털 매체와 동아제약의 주요 공식 SNS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멜라토닝크림(이 약 1g 중 히드로퀴논 20mg 함유)은 멜라닌 색소 생성을 억제하여 과다 침착 된 색소를 탈색해주는 ‘색소침착치료제’다. 주성분인 히드로퀴논은 멜라닌 생성을 촉진하는 효소인 타이로시나아제를 억제해 멜라닌이 과도하게 생성되는 것을 방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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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문일답] 이창용, 대선 직전 금통위 우려에 “경제 데이터에만 집중”2025.04.17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오는 5월 기준금리 결정이 조기 대선 직전인 점에 대해 “가급적 정치적으로 보이지 않도록 중립적으로 결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17일 이 총재는 금융통화위원회 통화정책방향 회의 직후 기자간담회에서 ‘선거 일주일 전(5월 29일) 열리는 통화정책방향회의이니 컨센서스가 있으면 신호를 명확히 할 필요가 있지 않나’라는 질문에 “한 달 사이 무슨 일이 벌어질 수 있을지 모르기 때문에 그 데이터를 보고 결정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한은 금통위는 기준금리를 연 2.75%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이 총재는 이날 동결 결정을 내린 이유에 대해 “금통위원 6명 중 5명이 물가와 성장 등을 봤을 때 기준금리 인하가 필요하지만 정책 불확실성, 금융안정, 자본 유출입 등을 고려할 때 당분간은 금리를 동결하고 지켜보자는 의견이었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이 총재의 기자간담회 일문일답. Q. 12조 추경이 0.1%p 성장률 제고 효과가 있을 걸로 추산된다고 했는데 성장률을 이만큼 높인다는 게 올해 연간 성장률 기준이다. 당초 15~20조 추경이 적절하다 했을 때 기준으로 0.2%p 성장률 제고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본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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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이나인페이와 협력해 혁신금융서비스 신규 지정2025.04.17
(조세금융신문=박형준 기자) 신한은행이 지난 16일 '이나인페이 SOL글로벌 통장&체크카드' 서비스를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로 신규 지정받았다. 이 서비스는 7월부터 도입될 예정이다. 신한은행과 이나인페이는 외국인 고객의 금융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국내 발급 신분증을 보유한 장기체류 외국인을 대상으로 E9pay(이나인페이) 앱에서 입출금계좌 및 체크카드를 동시 신규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공동 개발했다. 이를 통해 외국인 고객들이 언어적 제약과 개인정보 입력 등의 불편함을 줄이고 금융 접근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한은행은 이미 E9pay(이나인페이)와 협력해 한국 거주 외국인을 위한 맞춤형 대면 계좌개설 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안산, 신촌, 광화문 등 외국인 밀집 지역에서는 모국어로 계좌 개설을 지원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많은 외국인이 금융 거래 시작 시 고객 정보를 한국어로 입력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점을 고려해 이번 혁신 금융 서비스를 신청했다고 설명했다. 다국가의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한 이나인페이와 함께 외국인 고객의 금융 접근성을 개선하고 차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신한은행은 주말에도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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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디스플레이 글로벌 점유율 33.1% 유지2025.04.17
(조세금융신문=박형준 기자) 한국 디스플레이 산업이 중국 공세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점유율을 33.1%로 유지했다.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는 '디스플레이산업 주요 통계(2025년 Vol.1)'를 17일 발표했다. 지난해 한국 패널기업 매출액은 전년 대비 13.3% 증가한 442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이는 IT 제품의 OLED 확대와 AI 확대에 따른 고부가가치 OLED(LTPO) 확대가 배경이다. 중국의 애국소비 확산과 저가 물량 공세에도 불구하고 K-디스플레이의 세계 시장 점유율은 33.1%로 전년 대비 0.1%p 소폭 하락에 그쳤다. 한국이 고부가가치 OLED 분야에 집중한 결과로 점유율을 비교적 잘 방어했다. 지난해 애플 아이패드에 OLED가 최초로 적용됐고 전력 소모가 큰 AI·반도체 등이 탑재되면서 전력효율을 높일 수 있는 LTPO(저온다결정산화물) OLED 수요 증가 등으로 한국 기업 매출액에 기여했다. 지난해 OLED 글로벌 시장 규모는 중대형 OLED 확산 및 AI 본격화에 따른 저전력 OLED(LTPO) 수요 증가로 전년 대비 26.2% 증가한 540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한국 기업은 67.2%를 차지했다. 스마트폰 분야에서는 AI 본격화에 따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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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진, 하이브와 주주간 계약해지 소송 진행중2025.04.17
(조세금융신문=박형준 기자)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와 하이브 간의 법적 갈등이 계속되고 있다. 17일 오후 서울중앙지법 제31민사부에서 하이브가 민희진 전 대표에 제기한 주주간 계약해지 확인 소송 2차 변론기일이 열렸다. 이날 민 전 대표는 불참했지만 양측에서 십여 명의 변호인단이 출석했다. 소송의 주요 쟁점은 주주간 계약 해지 여부였다. 하이브는 지난해 8월 공개한 반기 보고서를 통해 민 전 대표와의 주주간 계약이 해지됐다고 밝히며 계약해지 확인 소송을 제기했다. 그러나 민 전 대표 측은 주주간 계약을 위반한 사실이 없고 이는 법원의 가처분 결정을 통해서도 확인된 바 있다. 당사자들이 합의하거나 상대방이 계약을 위반하지 않는 한 어느 당사자가 주주간 계약을 일방적으로 해지할 수 없다고 맞섰다. 민 전 대표는 지난해 11월 어도어 사내이사에서 사임하면서 하이브를 상대로 약 260억원으로 추정되는 풋옵션을 행사하겠다고 통보했다. 만약 하이브의 주장대로 주주간 계약이 해지됐다면 풋옵션은 소멸된다. 하이브는 누구의 귀책 사유로 계약이 해지됐냐는 것은 법률 요건이 다르다. 선례에 따라 해당 소송의 이익이 있다는 것이 저희의 주장이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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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푸드, 협력사와 식품안전 역량 강화…ESG 경영 속도 낸다2025.04.17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신세계푸드가 협력회사를 대상으로 식품안전 교육을 진행하며 상생 중심의 ESG 경영을 실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16일 서울 중구 신세계 남산 연수원에서 개최됐으며, 협력회사 57곳에서 70여 명의 직원들이 참석했다. 신세계푸드는 교육에서 외부 전문 강사를 초청해 식자재와 제품의 안전성을 높일 수 있는 실무 중심의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주요 교육 내용은 ▲법규 및 식품안전 정책 ▲최신 식품안전 동향 및 주요 공정 관리 ▲협력회사 Audit 결과 리뷰와 관리 강화 방안 ▲식품 이물질 분석 및 판별법 등이다. 신세계푸드는 앞으로도 협력회사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다양한 교육을 제공하며 협력사와의 상생을 기반으로 식품안전 관리 역량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계획이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품질 관리를 강화하고 협력회사와의 상생을 위해 이번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ESG 경영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을 통해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제품과 서비스 제공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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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미포, 유럽 선사로부터 LPG선 2척 수주2025.04.17
(조세금융신문=박형준 기자) HD현대미포가 유럽 선사와 45K급 LPGC(액화석유가스 운반선) 2척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 HD현대미포는 17일 단일판매 및 공급계약 체결 공시를 통해 유럽 선사를 상대로 45K LPGC 2척 건조 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주는 이중연료추진(LPG D/F) 엔진을 탑재한 선박으로, 계약 기간은 2025년 4월 16일부터 2027년 7월 31일까지다. 선급금이 지급되고 공사 진척에 따라 단계적으로 나머지 대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이번 수주 사업의 판매 및 공급 지역은 유럽 시장을 대상으로 한다. 계약 금액은 2306억원으로, 최근 매매기준환율인 지난 16일 기준 1달러당 1423.3원을 적용해 계산됐다. 작년 매출 4조6300억원 대비 4.98%에 해당하는 규모다. HD현대미포는 선박 수리 개조 신조를 주요 사업으로 하는 코스피 상장사다.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은 4조390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손실은 1천529억원을 나타냈다. 자산총계는 4조9천90억원, 자본총계는 1조9천701억원이다. 이번 수주는 HD현대미포의 유럽 시장에 대한 전략적 접근을 보여준다. LPG선은 환경 친화적인 연료로 주목받고 있으며, 이중연료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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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 이스트 뮤직 시티' 하니, 인도네시아에서 공연2025.04.17
(조세금융신문=박형준 기자) EXID의 멤버인 하니가 예비신랑 양재웅과 관련된 이슈와는 상관없이 본업에 열중하고 있다. 하니는 17일 자신의 SNS 계정에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파 이스트 뮤직 시티' 페스티벌 포스터를 공개했다. 하니가 속한 EXID는 강다니엘과 올리비아 마쉬와 함께 공연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하니는 16일에도 씨 유 베트남이라며 팬콘서트 티켓 구매 공지 포스터를 게재했다. EXID는 5월 31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팬콘서트를 열고 현지 팬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이처럼 하니는 EXID로서의 완전체 활동에 열중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그의 예비신랑인 양재웅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는 여전히 어두운 터널을 지나고 있다.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14일 양재웅이 운영하는 부천시 소재 병원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병원 CCTV 영상, 진료기록과 투약일지 등 전자기록 등을 확보했다. 또한 양재웅을 비롯한 병원 관계자 휴대폰도 압수했다. 경찰 측은 압수한 물품에 대한 디지털 포렌식을 진행 중이다. 지난해 5월 27일 양재웅이 운영하는 병원에 입원한 30대 여성 A씨가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유족들은 병원 측이 복통을 호소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