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소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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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체크] 중남미 수준의 복지지출…나라적자 부담하며 부자감세, 미래가 없다 <下>2025.04.17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부자는 정의로운가? 분배조차 시장에 맡기자는 신자유주의 경제사조는 부자가 더 부자가 되면, 세상이 풍요로워진다는 신앙적 믿음을 퍼트려왔다. 한국은 전통적으로 세금도 적게 걷고, 복지도 적게 하는 국가였는데, 그 돈으로 성장을 할 수 있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현 정부는 경제성장률 하락 시기에 고소득자를 위한 조세지출을 늘려왔으며, 동시에 대기업과 자산가들을 위한 감세를 추진했다. 그 결과 빈익빈부익부(소득분배지표)는 더욱 악화되고, 나라 적자는 세금수입 펑크를 타고 솟구쳤다. 공공지출 수준도 후회했다. 국가가 몰락할 때면 공통적으로 벌어지는 장면이 있다. 성장률이 구조적으로 하락하면, 기득권층은 나라의 부를 더욱 빨아먹고, 가난해진 민중은 고통받다가 끝내 국가가 망한다. 한국은 그리고 구조적인 성장률 하락구간에 들어섰다. 이대로 2000~2010년생이 노인이 되면, 돌이킬 수 없는 폭탄이 터질 것이다. ◇ 4. 한국의 복지지출은 중남미 수준 재정적자 관련 정부가 애써 변명할 거리가 하나 있긴 하다. 조세 수입 감소가 한국만의 현상은 아니라는 것이다. 그렇지만, 건장한 사람의 근육이 2㎏ 빠지는 것과 같은 키의 호리호리한 사람의 근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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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오늘 2분기 첫 금통위…환율·가계부채 불안에 금리 동결 예상2025.04.17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17일 오전 2분기 첫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하고 현재 연 2.75%인 기준금리를 조정할지 결정한다. 연합뉴스 설문조사에서는 경제 전문가 6명이 모두 금통위의 기준금리 동결을 점쳤다. 이들은 전망의 가장 중요한 근거로 환율 불안을 꼽았다. 원/달러 환율은 미국 상호관세 발표가 다가오고 탄핵 심판 선고는 늦춰지면서 지난달 말 1,470원 안팎까지 올랐고, 이달 9일 상호관세가 본격적으로 발효되자 1,484.1원(오후 3시 30분 기준가)에 이르렀다. 금융위기 당시 2009년 3월 12일(1,496.5원) 이후 16년여 만에 최고 수준이다. 이후 상호관세 유예 소식 등과 함께 최근엔 올해들어 가장 낮은 1,420원대로 떨어졌지만, 대내외 불확실성에 언제 다시 뛸지 모르는 상황이다. 이창용 총재 등 한은 관계자들은 환율의 특정 수준보다 변동성 확대를 더 경계하며 관리해야 한다고 여러 차례 강조해왔다. 지난 2월 들썩인 가계대출과 서울 부동산 가격의 안정 여부, 불확실한 추가경정예산(추경) 규모나 집행 시기,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금리 인하 속도 등을 더 지켜보기 위해서라도 연속 인하를 피할 것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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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관세로 물가↑·성장↓…연준 양대 목표 달성 힘들 수도"2025.04.17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트럼프 행정부의 예상보다 높은 관세로 물가 인상과 성장 둔화가 예상된다면서 연준이 물가와 성장 중 어디에 더 초점을 맞출지 선택해야 하는 어려운 상황에 부닥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16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따르면 파월 의장은 이날 일리노이주의 시카고 이코노믹클럽에서 한 연설에서 "관세는 최소한 일시적으로 인플레이션의 증가를 유발할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그는 "지금까지 (행정부가) 발표한 관세 인상 수준이 예상보다 훨씬 높다"면서 "경제에 미치는 영향도 마찬가지일 가능성이 높으며, 이는 인플레이션 상승과 성장 둔화를 포함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그는 "우리는 양대 목표(최대 고용·물가 안정)가 (서로) 긴장 상태에 놓이는 도전적인 시나리오에 직면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만약 그런 일이 일어나면 우리는 경제가 각 목표로부터 얼마나 멀리 떨어져 있는지, 각 (목표와 현실 간) 간극이 좁혀질 것으로 예상되는 시기에 차이가 있을 가능성을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준은 최대 고용을 유지하면서 인플레이션을 2%로 낮추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는데 경제 성장을 촉진해 고용을 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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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원, 위안화 강세 속 낙폭 확대…1,415.80원 마감2025.04.17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달러-원 환율은 야간 거래에서 낙폭을 확대하며 1,410원 중반대에서 마감했다. 중국이 조건부로 미국과 무역 협상에 임할 수 있다는 의향을 드러냈다는 보도에 위안화가 강세를 보이자 원화도 이에 연동되는 모습을 보였다. 17일(한국시간) 새벽 2시 달러-원 환율은 전장 서울환시 종가 대비 9.70원 하락한 1,415.8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번 장 주간 거래(9시~3시반) 종가 1,426.70원 대비로는 10.90원 내렸다. 중국 관련 소식에 런던 장에서 1,420원 선을 밑돈 달러-원은 뉴욕 거래 들어 레벨을 더 낮췄다. 미국의 지난달 소매판매가 급증한 것으로 발표됐지만 달러화 가치를 밀어 올리지는 못했다. 앞서 외신을 통해서는 중국 정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 구성원들이 중국을 깎아내리는 발언을 하지 않고, 존중과 일관성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대화를 할 수 있다는 입장이라는 보도가 전해졌다. 전날 백악관이 중국에 대화를 촉구하자 몇 가지 조건을 붙여 반응을 보인 것이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이에 7.30위안 선을 밑돌기도 했다. 역외 위안은 뉴욕 거래 들어 달러 대비 0.3%가 넘는 강세를 이어갔다. 미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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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루언서 성폭행 혐의로 징역 집행유예 확정2025.04.17
(조세금융신문=박형준 기자) 20대 유명 인플루언서가 성폭행 혐의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확정받았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1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지난달 13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20대 남성 A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 A씨는 틱톡과 유튜브 등에서 구독자 수천만 명을 보유한 인플루언서다. 그는 지난 2023년 7월 함께 술을 마시던 여성을 지인 B씨의 집으로 데려가 성폭행한 혐의로 그해 12월 구속기소됐다. 검찰은 A씨와 B씨가 합동으로 범행했다고 판단해 특수준강간 혐의를 적용해 기소했고 1심 법원은 이를 유죄로 인정해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했다. 그러나 2심 법원은 간음 행위가 연속적 순차적으로 이뤄졌음을 인정할 증거가 없다며 준강간 혐의만 유죄로 인정해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또한 2심 재판 중 피해자와 합의한 점도 양형에 반영됐다. 이에 검찰이 불복했으나 대법원은 2심 판결에 잘못이 없다고 보고 상고를 기각했다. 한편 A씨와 함께 기소된 B씨는 징역 1년 6개월의 실형이 확정됐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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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영철, 영숙과 현숙 사이에서 갈등2025.04.17
(조세금융신문=박형준 기자) '나는 솔로' 25기에서 영철과 영숙-현숙의 삼각관계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 16일 방송된 ENA·SBS Plus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솔로'에서는 슈퍼 데이트권을 둘러싼 경쟁과 그 이후 벌어진 감정의 변화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영숙은 고독정식 선택에 이어 슈퍼 데이트권까지 획득하지 못한 뒤 좌절감을 드러냈다. 그녀는 난 진짜 어떻게 이렇게 기구한 상황이 계속 생기지. 약간 역대급인 것 같다. 타이밍도 내가 적극적으로 해보기에는 늦었고 남자들의 마음도 이미 확고해진 상황이라며 마음을 털어놨다. 이런 영숙의 모습을 지켜본 현숙은 놀랍게도 자신의 러브라인 상대인 영철과의 대화를 영숙에게 권했다. 영철이랑 대화 안 해보지 않았냐는 말로 용기를 건넨 현숙 덕분에 영숙은 마침내 움직이기 시작했다. 영숙은 영철을 찾아가 담담하지만 절실한 진심을 전했다. 나 지금 최대한 어필하는 거야. 한 개만 더 얘기하자면 오빠. 나 진짜 식당 같은 데서 제대로 된 밥 한 끼 먹고 싶다며 영철에게 슈퍼 데이트권을 자신에게 써줄 것을 조심스럽게 요청했다. 이 진심은 영철에게도 닿았다. 그는 여자가 그러기 쉽지 않다. 용기를 낸 것. 그 용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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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영수, 운전 실력에 겁먹은 영자2025.04.17
(조세금융신문=박형준 기자) '나는 솔로'에서 영자가 영수의 운전 실력에 겁을 먹었다. 16일 방영된 SBS 예능 프로그램 '나는 솔로'에서 영자는 영수의 운전 실력에 대해 언급했다. 영수는 슈퍼 데이트권을 영자에게 썼다. 영자는 겉멋이 있거나 허세가 있거나 술에 취했을 때 답이 없는 사람을 싫어한다고 말했다. 영자는 영수의 운전 실력을 보고 겁을 먹었다고 고백했다. 영자는 영수의 운전 실력에 대해 언급하며, 화를 참는 모습을 보인 영수를 보고 무서웠다고 말했다. 실제로 운전 중 클락션을 울려서 영자를 깜짝 놀라게 하고 화를 참는 모습을 보인 영수. 영자는 거절을 하려고 했으나, 영수는 최종 선택 때 답을 달라고 말했다. 영수는 영자가 자신을 좋아하는데 티를 내지 않는다고 확신했다. 제작진이 좋아하는 티가 어디서 나냐고 물었고, 영수는 막연한 티가 장난 중간중간마다 칠 때마다 맞는 코드가 있었다고 말했다. 영수는 영자가 자신을 좋아하는데 어떻게 지금까지 티가 안 나냐고 하소연해 MC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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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이 돌아왔다' 박인비 딸, 골프 실력 선보여2025.04.17
(조세금융신문=박형준 기자) '골프 여제' 박인비의 딸 인서가 생후 23개월 만에 놀라운 골프 실력을 선보이며 '최연소 홀인원'의 면모를 뽐냈다. 16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 569회는 '아낌없이 주는 마음'으로 꾸며진 가운데 골든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 'LPGA 레전드' 박인비의 골프 실력을 고스란히 물려받은 23개월 첫째 딸 인서의 '본투비 골퍼' 면모를 공개했다. 이날 박인비는 남편 남기협 첫째 인서 둘째 연서와 함께 골프장으로 출격해 '골프 명가'의 위엄을 뽐냈다. 박인비는 첫째 인서에게 백스윙 들어서 쳐봐라고 말했고 인서는 익숙한 듯 골프채를 잡아 시선을 끌었다. 특히 인서는 샷을 치기 직전 팔을 꼼지락거리더니 옷 소매를 걷고 샷 준비를 하는 모습까지 보였다. 박인비는 어디서 아빠 동작을 본 것이라며 남편 남기협의 루틴을 그대로 따라한 것 같다고 웃음을 지었다. 이어 남기협이 공을 놓아주자 인서는 능숙하게 채를 휘둘러 공을 정확히 맞혔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절묘한 강약 조절로 최연소 홀인원을 기록하며 '레전드 골퍼 DNA'를 입증했다. 인서는 샷 이후 지켜보던 사람들을 향해 손 키스를 날리는 깜찍한 세리머니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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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은행총재 "관세로 인한 불확실성, 글로벌 성장둔화로 귀결"2025.04.17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아제이 방가 세계은행(WB) 총재는 "관세 인상은 투명성과 성장세 하락으로 귀결되는 갈등을 만든다"고 지적했다. 16일(현지시간) 연합뉴스는 로이터 통신 보도를 인용, 방가 총재는 이날 기자들에게 이같이 밝히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도하고 있는 '관세 전쟁'에 대한 우려를 피력했다고 전했다. 방가 총재는 동시에 '트럼프발(發) 관세' 압박에 직면한 개발도상국들에 대해 "많은 개도국이 높은 관세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관세를 낮추면 미국이 부과하는 상호관세의 위험을 상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을 포함한 세계 57개 경제주체에 대해 차등화된 상호관세를 지난 3일부터 부과했으나, 부과 개시 13시간 만에 중국을 제외하고는 이를 90일간 유예하기로 하면서 유예 기간 중 각 상호관세 대상(중국 제외)에 10%의 기본관세를 부과하기로 했다. 방가 총재는 관세 등으로 인해 촉발된 불확실성이 "수개월 전에 비해 글로벌 경제 성장을 둔화시키는 것으로 귀결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각국 간 무역 협상은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고 지적했다. 이는 주로 세계 1,2위 경제 대국인 미국과 중국 간의 '관세 갈등'을 염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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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이관희, 추성훈 디스2025.04.17
(조세금융신문=박형준 기자) '라디오스타'에서 농구선수 이관희가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에 대해 디스하는 발언을 했다. 16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추성훈, 정석용, 남창희, 이관희가 출연하는 '하남자가 있어~' 특집으로 진행됐다. 이날 이관희는 추성훈과 처음 만난 날에 대해 이야기했다. 운동을 하고 사우나를 같이 갔다며, 자신이 후배니까 문 앞에서 먼저 기다렸다고 밝혔다. 다 씻고 탕에서 만났다고 밝히면서 추성훈의 등이 좋다는 사실은 알고 있었다고 전했다. 그러나 앞이 조금 약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상체 앞판이 약하시더라고 덧붙였다. 이관희는 15년 차 농구선수이자 넷플릭스 연애 프로그램인 '솔로지옥3'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다. 한편 '라디오스타'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MC들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의 진짜 이야기를 끌어내는 독보적 토크쇼로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라디오스타'는 MC들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의 진짜 이야기를 끌어내는 독보적 토크쇼로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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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위기 속 소유진 고가 그림 자랑2025.04.17
(조세금융신문=박형준 기자) 외식사업가 백종원이 상장한 기업이 최대 위기를 맞고 있는 가운데, 소유진이 고가의 그림으로 집안을 채우는 모습을 잇따라 공개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소유진은 15일 자신의 스토리에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층고 높은 집에 고가의 그림들을 걸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작업자 2명이 대형 크기의 그림을 벽면에 배치하고 있고, 벽 전체가 그림으로 빼곡히 걸린 모습이다. 바닥에도 미처 걸지 못한 그림들이 벽에 기대어 있다. 소유진은 여러 차례 남다른 그림 사랑을 공개한 바 있다. 소유진의 자택은 갤러리 수준의 거실과 복도를 보여줬다. 그는 딸의 그림으로도 집을 꾸미기도 하고 벽에 작품들을 모아 걸어보기. 계단은 내가 좋아하는 블루존 업데이트라며 흡사 미술관을 연상시키는 벽면들을 공개하기도 했다. 소유진은 지난 9일에도 김경태 작가님 작품은 굳건히 자리를 지키고.. 제여란 작가님 작품 이사 이안리 작가님이랑 자리 체인지~ 밤에 기대기대~~ 등의 문구들을 통해 집 일부 공간 리모델링 소식을 알렸다. 반면 백종원은 역대급 위기에 몰려 있다. 그동안 '빽햄 선물세트' 가격 논란에 이어 '백석된장' 농지법 위반과 원산지 허위 표시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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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남창희, 정국 탓에 놓친 기회2025.04.17
(조세금융신문=박형준 기자) '라스' 출연만 4번 했다며 본인이 뽑는 레전드 편이 있다고 자랑했다. 2017년 남희석 지상렬 조세호와 넷이 나와 김구라에게 재기발랄하다는 칭찬을 듣고 실제 방송 후 시청자 반응도 좋았다고. 남창희는 이후 인터뷰 요청이 쇄도해 '나도 뜨나'라는 생각을 했는데 이틀 후 나라에 큰일(탄핵)이 나서 모든 이슈가 그쪽으로 가 인터뷰 하려던 것도 싹 사라졌다고 토로했다. '라스' 출연만 4번 했다며 본인이 뽑는 레전드 편이 있다고 자랑했다. 2017년 남희석 지상렬 조세호와 넷이 나와 김구라에게 재기발랄하다는 칭찬을 듣고 실제 방송 후 시청자 반응도 좋았다고. 남창희는 이후 인터뷰 요청이 쇄도해 '나도 뜨나'라는 생각을 했는데 이틀 후 나라에 큰일(탄핵)이 나서 모든 이슈가 그쪽으로 가 인터뷰 하려던 것도 싹 사라졌다고 토로했다. 김구라가 정국을 탓하는 거냐고 묻자 남창희는 아무튼 그랬다. 이번에도 사실 걱정되긴 하다. 잘 풀려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김구라는 어수선할 때 연예인들이 즐거움을 드려야 한다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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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이 돌아왔다' 박인비, 둘째 딸 공개2025.04.17
(조세금융신문=박형준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박인비와 남기협 부부가 150일 만에 둘째 딸을 공개했다. 박인비는 지난 출연 당시 남편을 만나기 전에는 우승을 1번밖에 못했다며 남편 남기협을 향한 신뢰와 사랑을 드러냈었다. 박인비의 첫째 딸 인서도 엄마를 닮은 골프 재능으로 주목받았다. 박인비는 둘째 딸 연서를 공개하며 세 식구에서 네 식구가 됐다며 기쁨을 표현했다. 연서의 사진이 공개되자마자 안영미가 어머 남코치님이라며 크게 놀랐다. 둘째 딸 연서는 부친 남기협을 닮은 외모를 자랑했다. 박인비는 최근에 미국에 가서 인서를 집 근처 골프장에 데려가니 너무 좋아하더라며 인서의 골프 실력도 5개월 만에 크게 발전했다고 말해 감탄을 자아냈다. 안영미는 집 근처에 저런 골프장이 있는 거냐며 감탄했다. 박인비와 남기협 부부의 둘째 딸 연서의 공개는 많은 이들에게 큰 화제를 모았다. 박인비의 첫째 딸 인서도 엄마를 닮은 골프 재능으로 주목받았으며, 이번에 공개된 둘째 딸 연서도 부친을 닮은 외모로 많은 이들에게 감탄을 자아냈다. 박인비는 둘째 딸 연서를 공개하며 세 식구에서 네 식구가 됐다며 기쁨을 표현했다. 안영미는 연서의 사진을 보고 어머 남코치님이라며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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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수업' 김종민, 김태원 결혼식에 등장2025.04.17
(조세금융신문=박형준 기자) '신랑수업'에서 김종민이 개그맨 김태원의 결혼을 돕기 위해 나섰다. 16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에서 김종민이 결혼식에 참석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결혼식 3시간 전에 김종민이 메이크업숍을 찾아왔다. 그는 여기인가?라며 누군가를 발견하고 미소를 지었다. 결혼식 주인공인 김태원과 문세윤은 최근에 결혼했다고 말했다. 김종민은 태원이는 '이제 만나러 갑니다'라는 프로그램에서 짭정은으로 활약을 했습니다. 같은 프로그램을 하면서 친해진 동생인데. 신부들 보면 도와주는 분들이 계시잖아요. 예습겸해서 도와주려고 왔습니다라며 김태원과의 인연을 밝혔다. 김종민은 결혼식에 참석해 신랑인 김태원을 돕기 위해 직접 나섰다. 그는 메이크업숍에서 신랑을 발견하고 미소를 지으며 다가갔다. 김종민은 김태원의 결혼을 돕기 위해 직접 나섰다. 그는 메이크업숍에서 신랑을 발견하고 미소를 지으며 다가갔다. 김종민은 태원이는 '이제 만나러 갑니다'라는 프로그램에서 짭정은으로 활약을 했습니다. 같은 프로그램을 하면서 친해진 동생인데. 신부들 보면 도와주는 분들이 계시잖아요. 예습겸해서 도와주려고 왔습니다라며 김태원과의 인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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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퀴즈 온 더 블럭' 조훈현, 바둑 역사상 첫 카퍼레이드 회상2025.04.16
(조세금융신문=박형준 기자)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조훈현 국수가 출연했다. 그는 10살 이창호를 제자로 받아들인 경험을 회상하며, 이창호가 천재성이 보이지 않았지만 바둑을 두는 동안 미동도 하지 않아 그의 재능을 알아차렸다고 전했다. 조훈현 국수는 이창호를 집에 들인 이유에 대해 한국 바둑의 대를 이어갈 사람이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당시 주변에서는 '호랑이 새끼를 키우냐'는 말을 들었지만, 이창호를 위해 방을 마련하기 위해 이사까지 했다고 한다. 조훈현 국수는 바둑 역사상 최초의 카퍼레이드 주인공으로도 유명하다. 1989년 제1회 응씨배에서 우승한 후 김포공항에서 종로 한국기원까지 카퍼레이드를 펼쳤으며, 당시 상금은 40만 달러로 압구정 아파트 3채를 살 수 있는 금액이었다. 조세호는 현재 가치로 환산하면 150억 원 정도 될 것이라고 추측했다. 조훈현 국수는 이창호와의 전설의 승부와 그 후일담을 밝히며, 이창호를 자신의 분신처럼 여기고 있다고 고백했다. 조훈현 국수는 이창호와의 승부 이후에도 그의 제자로서의 역할이 자신의 인생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이창호가 없었다면 더 일찍 사라졌을지도 모른다고 고백하며, 이창호를 통해 자신의 바둑 경력이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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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관세 리스크…WTO, 세계 무역성장률 -0.2%로 대폭 낮춰2025.04.16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세계무역기구(WTO)가 트럼프발 관세 충격을 반영해 올해 글로벌 상품 무역 성장률 전망치를 대폭 하향 조정했다. WTO는 미국의 추가 관세 조치와 그에 따른 파급 효과가 심화할 경우 세계 상품 무역이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16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따르면 WTO는 이날 발표한 보도자료를 통해 올해 세계 상품 무역 성장률이 0.2%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지난해 10월 제시한 전망치인 3.0% 증가와 비교할 때 크게 후퇴한 수치다. WTO는 이번 주 초까지 시행된 관세 조치를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최근 철강, 자동차 등에 25% 품목별 관세를 부과하고 무역 상대국들을 상대로 국가별 상호관세를 발표했다. 이후 국가별 상호관세는 90일간 유예하기로 했지만 중국과는 보복성 관세 공방이 이어지며 양국 간 일부 품목의 관세율이 100%를 넘는 상황까지 치달았다. WTO는 "트럼프 대통령이 현재 일시 중단한 상호관세를 전면 재도입할 경우 세계 상품 무역 성장률은 0.6%포인트 추가 하락하고 그에 따른 파급 효과로 추가로 0.8%포인트 감소할 수 있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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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퀴즈' 정태운, 엄마를 살린 고사리손2025.04.16
(조세금융신문=박형준 기자) '유퀴즈'에 출연한 정태운 어린이는 학교에서 배운 심폐 소생술로 엄마를 살렸다. 4월 16일 방송된 tvN 예능 '유퀴즈' 289회에 게스트로 출연한 정태운 어린이는 일을 마치고 돌아와 급성 심근경색으로 쓰러진 어머니를 심폐 소생술로 살려 화제를 모았다. 유재석은 정태운 어린이를 만나 고사리손으로 어머니를 구조했다고 감탄했다. 당시 상황을 설명하는 정태운 어린이는 대화하다가 갑자기 엄마가 주방에서 쿵 소리가 났다. 달려갔더니 거품을 물고 누워 있었다. 숨 쉬는지 확인하고 119에 신고한 후 구급대원이 올 때까지 심폐 소생술을 했다. 구급대원분이 숨은 쉬는지 물었는데 안 쉬고 거품 물고 있다고 답했다. 무서웠지만 침착하게 대처했다고 밝혔다. 유재석은 누구에게나 올 수 있는 상황이라고 말하며, 골드타임이 4분이라고 강조했다. 4분 안에 긴급한 조치가 취해져야 하며, 흉부압박을 통해 심폐 소생술을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정태운 어린이는 어떻게 심폐 소생술을 할 생각을 했냐는 질문에 어린이집에서도 배웠고, 태권도장에서 배웠으며, 원미초등학교와 지금 다니는 초등학교에서도 배웠다. 6살부터 9살까지 총 4차례 교육받은 심폐 소생술 덕에 적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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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트' 하이라이트, 9년 만에 신곡 '없는 엔딩' 발표2025.04.16
(조세금융신문=박형준 기자) 그룹 하이라이트가 팀명 비스트로 신곡 ‘없는 엔딩’을 발표한다. 하이라이트 윤두준, 양요섭, 이기광, 손동운은 16일 오후 6시 팀명 비스트로 여섯 번째 미니앨범 ‘From Real to Surreal (프롬 리얼 투 서리얼)’의 선공개곡 ‘없는 엔딩’을 발매한다. '없는 엔딩'은 하이라이트가 비스트라는 이름으로는 지난 2016년 발매한 정규앨범 ‘Highlight (하이라이트)’ 이후 9년여 만에 선보이는 신곡이다. 지난해 ‘비스트’ 상표권 사용 합의 소식을 전한 하이라이트는 이달 미니 6집 컴백에 앞서 수록곡 ‘없는 엔딩’을 비스트 팀명으로 정식 발매하는 뜻깊은 행보에 나섰다. '없는 엔딩'은 하이라이트가 비스트로서 추억을 새롭게 이어가며 변함없는 탄탄한 음악성과 함께 팬들을 향한 진심을 전한다. 이들의 특별하고도 유의미한 행보가 하이라이트와 오랜 팬들이 지나온 값진 시간을 되새기고 단단한 유대감을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하이라이트가 오랜만에 선보이는 발라드곡 ‘없는 엔딩’은 지나간 인연을 영화 엔딩에 빗댄 곡으로 이별의 결말에 대한 후회와 지난 추억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녹여냈다. 특히 하이라이트는 트렌디하면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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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드플레이' 내한공연, 트와이스 오프닝 무대 뜨겁게 예열2025.04.16
(조세금융신문=박형준 기자) 트와이스가 콜드플레이 내한 공연의 오프닝 무대에 섰다. 16일 오후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콜드플레이 내한공연 첫날 공연에서 트와이스는 스페셜 게스트로 무대에 올랐다. 검은색의 강렬한 무대의상을 입고 등장한 트와이스는 '스트래티지' 퍼포먼스를 펼쳐 공연장의 열기를 뜨겁게 예열했다. 이어 '팬시' 무대를 펼친 트와이스는 지효가 관객들에게 콜드플레이 본 공연 전에 열기를 가득 채울 준비가 되었는지 물으며 환호를 이끌어냈다. 콜드플레이의 '뮤직 오브 더 스페어스' 투어 일환으로 2017년 첫 내한 이후 8년 만에 한국을 찾는 이번 공연은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공연은 16일, 18일, 19일, 22일, 24일, 25일 총 6회로 진행되며 총 관객 약 30만 명을 불러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역대 내한 가수 최다·최대 규모의 공연이다. 콜드플레이는 1996년 결성된 영국의 록밴드로 '옐로우', '트러블', '더 사이언티스트', '픽스 유', '비바 라 비다' 등의 히트곡을 내놓으며 21세기 가장 성공한 록밴드로 손꼽히고 있다. 이번 공연에는 트와이스 외에도 칠레 가수 엘리아나와 싱어송라이터 한로로가 스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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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LLY' 내한 콘서트 티켓 가격 논란2025.04.16
(조세금융신문=박형준 기자) 세계적인 아티스트인 칸예 웨스트가 내달 31일 내한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2016년 월드투어 이후 9년 만에 열리는 단독 콘서트로, 신곡 'BULLY'의 라이브 무대를 한국 팬들에게 처음 선보일 예정이다. 미완성 버전 'BULLY V1'이 공개된 후 큰 화제를 모았기 때문에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쿠팡플레이 측은 내한 콘서트 'BULLY'의 개최 소식을 알렸다. 이번 공연은 2016년 월드투어 이후 9년 만에 개최되는 칸예의 단독 콘서트로 신곡 'BULLY'의 라이브 무대를 한국 팬들에게 처음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앞서 미완성 버전 'BULLY V1'의 공개 후 큰 화제를 모았던 만큼 팬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이달 8일 쿠팡플레이 공식 사이트에는 칸예 내한 콘서트 페이지가 오픈했다. 공연 포스터와 티켓 예매 일정 등이 공지되었지만, 좌석 배치도와 더불어 옵션별 가격이 공개되면서 일각에서는 비판 여론이 일었다. 공연 정보에 따르면 좌석 등급은 스탠딩과 지정석 P, R, S, A, B로 구성됐다. P석은 무대 바로 앞 2층과 3층이며, R석은 2층 사이드 구역, S석은 3층 사이드와 4층 앞구역에 해당된다.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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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 해크먼 부부 집 내부의 충격적인 모습 공개2025.04.16
(조세금융신문=박형준 기자) 할리우드 배우 진 해크먼과 그의 아내 뱃시 아라카와가 비극적으로 세상을 떠난 가운데, 미국 산타페 카운티 보안관실이 그들의 집 내부의 모습을 공개했다. 15일(현지시간) 페이지식스에 따르면 바디캠 영상에는 경찰이 수백만 달러짜리 저택의 방을 돌아다니며 고인이 된 영화배우와 그의 아내의 개인 물품이 다수 발견되는 장면이 담겼다. 경찰은 부엌, 개인 침실, 작은 방 등을 돌아다니며 다양한 소지품을 확인했다. 그 안에는 반려견 상자, 침대, 책상, 처방전 병, 세면도구, 식료품, 많은 옷가지 등이 어지럽게 널려 있었다. 이 매체는 화장실 변기 안에는 대변과 소변이 그대로 있고, 침실 중 한 곳에는 피 묻은 베개가 있는 등 완전히 혼란스러워 보였다고 전했다. 해크먼의 딸 엘리자베스와 레슬리는 아버지와 새엄마는 가정부나 청소부가 집에 들어오는 것을 허락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페이지식스는 쓰레기가 가득한 집안 사진을 전하며 공포의 집이라고 했다. 앞서 해크먼과 아라카와는 지난 2월 26일 뉴멕시코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아라카와의 시신은 욕실 바닥에서 발견됐고, 욕실 옆 부엌 조리대 위에는 처방 약병과 약들이 흩어져 있었다. 경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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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양, 경찰 조사 거부하며 조사를 중단2025.04.16
(조세금융신문=박형준 기자) 유튜버 쯔양이 경찰의 조사 태도를 문제 삼으며 조사를 거부했다. 쯔양은 16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의 김세의 대표를 고소한 사건과 관련해 경찰에 출석했다. 쯔양은 조사에 앞서 지난해 7월부터 허위 사실에 대해 의혹을 제기하거나 주변 사람들을 괴롭혀 왔는데 불송치가 내려져 힘들었다. 그 부분에 대해 충분히 소명하고 더 나은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얘기하겠다. 저를 괴롭히는 것도 힘들었지만 제 주변까지 건드리는 것은 참을 수 없었다. 저와 같은 사람이 더 나오지 않게 하기 위해 성실히 조사에 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하지만 쯔양은 40여분 만에 조사를 거부하며 경찰서를 빠져나갔다. 쯔양의 법률대리인인 김태연 변호사는 경찰이 전혀 피해자로 생각하고 있지 않은 것처럼 보였다. 피해자에 대한 보호 의사가 전혀 없는 것 같아 수사관을 통해 조사하는 게 맞나 하는 의문이 들었다. 통상적으로 알려주는 정보도 전혀 주지 않아 공정한 수사가 맞나 의심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수사 기관에서 의지가 크게 없는 것 같다. 이 상태로 조사를 한다면 똑같은 결과만 예측된다고 판단 수사관 기피 신청을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쯔양은 지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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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회생신청 전에 채권자와 자율협상…워크아웃·회생 동시에2025.04.16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서울회생법원은 16일 재정적 어려움에 처한 기업이 회생을 신청하기 전에 채권자들과 자율적 협상을 하도록 지원하는 'pre-ARS(자율구조조정지원)' 제도를 오는 5월부터 도입한다고 밝혔다. 회생 신청에 따른 법적 문제와 신청 자체가 주는 부정적 인식 확산 등 낙인 효과를 피하면서 기업과 채권자들이 자체적으로 해법을 모색할 수 있도록 법원이 적극적인 지원 역할을 하려는 취지다. 회생법원은 "실무상으로 ARS 제도가 활용되고 있으나 회생 신청을 전제로 운영돼 신청 자체에 따른 법률 효과와 낙인 효과를 피할 수 없다"며 "회생 신청을 전제로 하지 않더라도 이해관계인들과 자율적 협상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가 필요하다"고 도입 배경을 설명했다. 신청서 접수 시 조정재판부로 사건이 배당되며, 조정 절차는 비공개로 진행된다. 회생법원은 기업들이 워크아웃(공동관리절차)와 회생절차를 결합해 함께 진행하는 '하이브리드 구조조정 제도'도 다음 달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구조조정이 필요한 기업의 경우 워크아웃과 회생신청 중 어느 제도를 선택할지 고민하게 되는데, 상호 단점을 보완하고 장점을 함께 누릴 수 있게 된다고 법원은 설명했다. [조세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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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재, 선우은숙 친언니 강제추행 혐의로 항소심 첫 공판2025.04.16
(조세금융신문=박형준 기자) 배우 선우은숙의 친언니를 강제 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유영재가 12일 오전 경기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에서 열린 첫 공판 기일에 출석했다. 유영재는 2023년부터 5차례에 걸쳐 선우은숙 친언니의 신체를 접촉하는 등 강제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유영재는 경찰 조사 단계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피소 직후에도 그는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성추행 혐의를 반박했다. 유영재는 법적 다툼을 통해 자신의 결백을 주장하고 있다. 16일 수원고등법원 제2-3형사부(나)는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친족관계에의한강제추행) 혐의로 구속된 유영재에 대한 항소심 첫 공판을 진행했다. 유영재는 지난 2023년 3월부터 10월까지 다섯 차례에 걸쳐 당시 아내였던 선우은숙의 친언니를 강제 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1심 재판부는 유영재에게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 또한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아동·장애인 관계 기관의 취업 제한 5년을 명령했다. 유영재 측은 양형 부당을 주장하며 피해자에게 사과를 드렸다. 유영재는 피해자와 피고인은 제부와 처형 관계로 전처와 함께 거주했었다. 피해자와 피고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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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구리갈매 '실버스테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우미건설 선정2025.04.16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6일 구리갈매역세권 실버스테이 시범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우미건설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실버스테이 시범사업은 공공이 지원하는 부지에 민간이 중산층 고령자를 위한 맞춤형 장기임대주택(20년)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12월 구리갈매역세권 B-2블럭을 대상으로 첫 공모를 시행했다. 사업지는 3만4천593㎡ 규모로, 전용면적 60~85㎡ 이하 공동주택 725가구가 조성되며 이 중 346가구는 실버스테이로 공급된다. LH는 지자체의 주택건설 사업 승인, 주택도시보증공사의 기금출자 등을 마친 이후 내년 12월께 우미건설 컨소시엄과 사업부지 매매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2027년 1월 착공해 입주는 2029년 말부터 이뤄질 전망이다. LH는 구리갈매역세권을 시작으로 올해 하반기 실버스테이 약 600가구를 추가 공모할 예정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