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한국세무사회(회장 구재이)가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세무사의 업무 혁신과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해 대대적인 전국 순회 교육에 나선다.
한국세무사회는 오는 4월 13일부터 전국 7개 지방세무사회별로 ‘2026년 4월 회원희망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2월 실시된 회원보수교육 미이수자에게 추가 이수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급변하는 IT 환경과 노무 환경에 대응하고자 하는 모든 회원을 대상으로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회원들의 전문성과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2개 핵심 과목으로 구성됐다.
1교시는 우동호 세무사가 강사로 나서 ‘세무사 효율UP! AI세무사 실전 활용’을 강의한다. 생성형 AI를 활용한 플랫폼 데이터 기반의 자동화 보고서 작성법과 실무 보안 가이드 등 실제 세무 사무소 운영에 즉각 적용 가능한 프로세스를 공유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2교시에는 세무연수원 교수인 김경하 세무사가 ‘세무사 필수체크! 노무실무 핵심 쟁점과 대응 전략’을 주제로 강단에 선다. 채용 단계부터 근로관계 종료까지 세무사가 반드시 알아야 할 주요 노무 이슈와 실무적인 대응 방안을 체계적으로 짚어줄 계획이다.
순회 교육은 4월 13일(월) 중부지방회(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를 시작으로 ▲14일 서울(교통회관) ▲15일 광주(김대중컨벤션센터) ▲20일 대구(호텔인터불고) ▲21일 대전(평송청소년문화센터) ▲22일 인천(킨텍스) ▲27일 부산(부산시청) 순으로 진행된다.
이번 교육을 이수하면 세무사법에 따른 의무 보수교육 시간 중 5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다. 세무사 회원은 연간 8시간 이상의 보수교육을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하며, 미이수 시 윤리위원회 회부 등 불이익을 받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한국세무사회 측은 교육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전면 현장 강의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별도의 온라인 강의는 제공되지 않으며, 교육 교재 역시 당일 현장 참석 회원에게만 배부된다.
참석 회원은 본인 확인을 위해 한국세무사회 공식 애플리케이션인 ‘한국세무사회(CTA) 앱’의 모바일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이석정 세무연수원장은 “이번 교육은 회원들이 AI 기반 업무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실무 역량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교육의 내실화를 통해 회원 편의와 전문성 강화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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