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소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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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가 있는 아침] 가을 랩소디2025.11.05
가을 랩소디 / 김락호 시작도 없다 끝도 없다 침묵의 소리 정녕 말없이 떨어지려나 구절초는 피어나는데 꽃길 따라가려 지금껏 기다렸나 우아한 냉혹 속에 내리는 가을비 눈물 삼키며 쓰는 편지 한 통 낙엽 속에 던져 버린다 확 떨어져라 가녀리게 매달려 슬픈 눈빛으로 내게 말하지 말고 싸늘한 달의 미소에 속지 마라 헐벗고 헤매는 내 모습 뒤로하고 별빛 속에 수많은 나그네가 길을 가듯 너도 그렇게 떠나가거라 나는 홀로 내 그림자 벗 삼아 가련다. [시인] 김락호 (현)(사)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이사장 (현)대한문인협회 회장 (현)도서출판 시음사 대표 (현)대한문학세계 종합문화 예술잡지 발행인 (현)명인명시를 찾아서 CCA TV 대표 (현)대한창작문예대학 교수 저서 : 시집 <눈먼 벽화>외 10권 소설 <나는 야누스다> 편저 : <인터넷에 꽃 피운 사랑시>외 300여권 명인명시 특선시인선 매년 저자로 발행 시극 <내게 당신은 행복입니다> 원작 및 총감독 <CMB 대전방송 케이블TV 26회 방송) [詩 감상] 박영애 시인 가을은 결실의 계절이기도 하지만, 떠남의 계절이기도 하다. 잘 익은 곡식을 거둬들이면 그 자리엔 허허로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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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국세청, '세무서장 회의' 공정하고 합리적인 미래 준비 박차2025.11.05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대구지방국세청(청장 민주원)은 지난 4일 청사 8층 회의실에서 지방청 관리자 및 14개 세무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세무서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3일 전국 세무관서장 회의에서 발표된 국세행정 운영방안의 신속한 세정 집행을 위해 발빠르게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고액 체납 축소방안과 악성민원 대응방안 등 하반기 중점 추진할 과제를 발표하고, 상반기 소통활성화 우수사례와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선정된 내용을 공유하여 상호 벤치마킹할 수 있는 시간도 가졌다. 민주원 청장은 “우리의 최우선 미션은 어떠한 경우에도 납세자를 돕는 것”을 강조했다. 민 청장은 “납세자의 특성과 눈높이에 맞춰 다양한 신고 지원 인프라를 제공하여 납세자의 편의를 확대하고, 생계형 체납자와 경기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사업자, 중소기업 등에게는 최대한의 세정지원을 실시할 것”을 주문했다. 반면, 민 청장은 “고의적‧악의적 체납행위와 지능적 탈세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대응하면서도 납세자가 자발적으로 성실하게 납세하며 성장하는 건실한 기업인이 되도록 고민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구성원들에게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함께 소통하고 배려하는 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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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문화체육관광부2025.11.05
◇ 일시 : 2025년 11월 5일 ◇ 실장급 ▲ 기획조정실장 김정훈 ▲ 국제문화홍보정책실장 김재현 ▲ 국민소통실장 공형식 ◇ 국장급 ▲ 대변인 송윤석 ▲ 문화예술정책실 예술정책관 이용신 ▲ 〃 지역문화정책관 김용섭 ▲ 콘텐츠정책국장 최성희 ▲ 체육국장 이선영 ▲ 국립중앙박물관 행정운영단장 강대금 ▲ 〃 교육문화교류단장 신은향 ▲ 대한민국예술원 사무국장 윤양수 ▲ 한국예술종합학교 사무국장 유병채 ▲ 국립국악원 원장 직무대리·기획운영단장 황성운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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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 감독권 이관 논의 재점화…‘뱅크런’ 후폭풍 여전2025.11.05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지난해 새마을금고의 뱅크런(대규모 인출) 사태 당시 불안에 휩싸인 고객들이 예·적금을 대거 해지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 달 동안 40만건이 넘는 계좌가 조기 해지됐고, 이 과정에서 지급되지 못한 이자만 3700억원에 달했다. 5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허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새마을금고중앙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3년 7월 한 달 동안 해지된 정기예금·적금(12개월물)은 41만7367건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20만3267건) 대비 두 배 넘게 늘어난 규모다. 사태가 진정된 2024년 7월에는 중도해지 건수가 7만2000건 수준으로 급감했다. 자료에 따르면 당시 해지된 예·적금의 평균 약정금리는 연 4.68%였으나, 실제 지급된 이자율은 평균 1.05%에 그쳤다. 고객들이 돌려받지 못한 이자 규모는 총 3773억원으로, 1인당 평균 손실액은 약 90만원 수준이다. 연 12% 고금리 특판 상품을 0.1% 이자만 받고 해지한 사례도 있었다. 해당 사태는 새마을금고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대출이 급증하면서 연체율이 치솟고, 불안감이 확산된 데서 비롯됐다. 당시 새마을금고가 금융감독원의 직접 감독 대상이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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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일의 세상 돋보기] Without 김우중, No 트럼프2025.11.05
(조세금융신문=김우일 대우M&A 대표) 미국 대통령 트럼프의 출현은 신의 장난일 정도로 이어진 인과관계의 신비함을 보여준다. 민주당 바이든 대통령의 우연찮은 치매 소문으로 뒤이어 바통을 받은 여성 후보 해리스의 돌풍으로 트럼프는 위기 상황에 직면했지만, 유세 도중 귓불을 스치는 총격의 도움으로 반전에 성공, 대통령에 올랐다. 트럼프는 지금 재정 도탄에 빠진 미국을 구하기 위해 앞뒤를 재지 않고 총칼이 아닌 총칼을 휘두르고 있다. 세계 최고의 경찰국가인 미국의 횡포에 온 세계가 불안하게 지켜보고 있다. 필자는 이 트럼프를 보면 필자가 30여 년 모신 대우그룹 창업자인 고 김우중 회장과, 서울 여의도와 부산, 대구에 있는 7개의 주상복합 빌딩인 트럼프월드가 생각난다. 이 트럼프월드 빌딩 사업은 당시 미국 부동산 개발사업자인 트럼프와 대우그룹 김우중 간에 맺어진 합작 개발사업이다. 김우중과 트럼프, 이 인연이야말로 부도 일보 직전의 부동산 개발사업자인 트럼프를 살려낸 일등공신이다. 1998년 미국의 부동산 침체로 도산 위기에 빠진 트럼프는 구세주가 되어줄 합작업자를 찾고 있었다. 뉴욕 맨해튼 빌딩에 대우실업의 뉴욕지사와 트럼프 개발회사가 같은 층에 있어 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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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탐구] 임광현 국세청장, 56년 인생 궤적…시골 전학생부터 국회의원 국세청장까지2025.11.05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이재명 정부 초대 임광현 제27대 국세청장의 인생은 마치 잘 짜인 직물과 비슷하다. 그는 지방의 작은 마을에서 중학교 때 서울로 떠나 명문고와 명문대를 나왔다. 군 생활은 보안병으로 지냈으며, 행정고시를 거쳐 철저히 국세청 최고급-최고위 보직 경로를 밟았다. 현직 공무원 시절 정권 교체로 국세청장에 오르진 못했으나,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더불어민주연합 비례대표 4번을 받아 확정권에 배치됐으며, 이재명 정부 출범 후 국세청장에 올라 권력기관 마지막 보루를 지키게 됐다. 문민정부 이래 많은 국세청장들이 있었지만, 정부·여당에서 동시에 높은 신임을 받고, 그 둘 사이를 오갈 수 있고, 오갈 것이라고 기대받는 인물은 임광현 국세청장이 유일하다. 이는 순전히 그의 역량 때문만이라고만은 할 수 없다. 제아무리 뛰어난 인물도 시대란 큰 흐름에선 조각배에 불과하다. 임광현 청장이 거친 시대를 짚어봤다. ◇ 홍성군 계장댁 두 형제 임광현 국세청장은 1969년 5월 12일 충남 홍성군 홍동면 홍원리 모전마을에서 태어났다. 부친 임모씨는 홍성군청 계장을 지냈고, 모친 송모씨와 더불어 지역내 인망이 깊은 것으로 알려졌다. 임광현 청장 형제는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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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무빙스타일 202 소상공인 포럼'…"Biz 파트너 역할 기대"2025.11.05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삼성전자는 전날 삼성 강남에서 소상공인의 날을 기념해 이동형 스크린 무빙스타일의 활용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무빙스타일 202 소상공인 포럼'을 열었다고 5일 밝혔다. 무빙스타일은 디스플레이 종류, 화면 크기, 제품 색상, 스탠드 타입, 스탠드 색상, 선반 유무 등에 따라 총 202가지 조합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포럼에서는 숙박업체, 공방, 필라테스숍 등 다양한 분야의 매장을 운영하는 소상공인 60여명이 참여해 실제 무빙스타일 매장 활용 사례를 공유했다. 한옥스테이를 운영하는 이한욱 대표는 고객 방문 시 무빙스타일 화면에 웰컴 메시지를 띄우고 숙소 내부 공간을 영상으로 소개하는 등 호평을 받은 무빙스타일 활용 사례를 소개했다. 삼성전자는 내달 7일까지 삼성전자 사업자몰에서 무빙스타일을 구매하면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사업 맞춤형 무빙스타일 콘텐츠를 제작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장소연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소상공인에게 무빙스타일이 실제적인 매출 상승에 도움을 주는 비즈니스 파트너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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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 태국 방콕 센트럴월드서 K뷰티 팝업…전통놀이 체험도2025.11.05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신세계백화점은 5일 해외 진출 지원 플랫폼인 '신세계 하이퍼그라운드'가 오는 6일부터 태국 방콕 최대 쇼핑몰 '센트럴월드'에서 K뷰티 브랜드를 모은 팝업 스토어를 연다고 밝혔다.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방콕 센트럴월드는 하루 평균 15만 명 이상이 찾는 방콕 대표 쇼핑 명소다. 이번 팝업에는 스킨케어 브랜드 '메디필'을 비롯해 메이크업, 향수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K뷰티 브랜드가 참여한다. 팝업 공간은 '트렌디&라이징 K-뷰티'라는 주제에 맞춰 태극 문양과 한국적인 색감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인테리어로 꾸몄다. 한복에서 착안한 옥색·홍색 계열의 컬러를 배치했다. 7일 현지 인기 인플루언서 60여명을 초청한 '오프닝 나잇'에서 한식 디저트와 전통 음료를 제공하는 이벤트가 열린다. 윷놀이, 팽이돌리기, 투호 등 한국 전통놀이 체험 공간도 마련됐다. 박상언 신세계백화점 뉴리테일담당 상무는 "프랑스 파리 쁘렝땅 백화점, 일본 시부야 109에 이어 이번에는 태국 중심 상권 방콕에서 다시 한번 한국의 미를 알리게 됐다"며 "앞으로도 신세계 하이퍼그라운드를 글로벌 고객을 대상으로 K-패션과 뷰티, 문화를 아우르는 'K-라이프스타일 플랫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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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규·판례] 행법 "백화점·면세점, 입점업체 직원과도 업무조건 단체교섭해야"2025.11.05
(조세금융신문=박청하 기자) 행정법원이 '백화점이나 면세점 등이 입점 업체 소속 직원들과도 업무 조건에 대해 단체교섭을 해야 한다'는 취지의 첫 판단을 내놨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4부(이상덕 부장판사)는 지난달 30일 백화점·면세점판매서비스노동조합이 중앙노동위원회를 상대로 낸 부당노동행위 구제 재심 판정 취소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 백화점·면세점판매서비스노조는 백화점과 면세점 등에 종사하는 근로자들로 조직된 산별 노조로, 이들은 대부분 백화점·면세점에서 근무하지만, 고용계약은 입점 업체와 맺고 있다. 노조는 2023년부터 백화점·면세점 운영사들을 대상으로 공동휴식권 보장, 고객 응대자 보호, 화장실·휴게실 등 시설물 이용 보장 등을 내걸고 단체교섭을 요구했지만, 운영사들은 직접 고용관계가 아니라며 응하지 않았다. 노조는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 구제 신청을 냈지만 기각됐고, 중노위 역시 재심 신청을 기각하자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재판부는 노조의 손을 들어줬다. 백화점이나 면세점 등이 입점 업체 직원들의 근무일, 근무시간 등 근로조건에 대해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지배력을 가지고 있는 사용자에 해당한다고 판단한 것이다. 재판부는 "백화점이나 면세점 등이 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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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김승연, 21년째 임직원 수험생 가족에 합격기원 선물·격려편지2025.11.05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8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이 올해도 수능을 앞둔 그룹 임직원과 자녀에게 합격 기원 선물과 격려 편지를 보냈다. 5일 한화그룹 등에 따르면 김 회장은 지난 4일 플라자호텔 베이커리 블랑제리에서 특별 주문·제작한 합격 기원 과제 세트를 4천300여명의 그룹 가족 수험생에게 전달했다. 김 회장은 지난 2004년부터 21년째 선물과 격려 편지를 임직원 자녀에게 보내고 있고, 이를 받은 사람 수는 8만명에 달한다. 이러한 이벤트는 직원과 가족의 행복이 중요하다는 김 회장의 개인적 지론에 따른 것이다. 김 회장은 지난 2007년 부인과 자녀를 해외로 유학 보내고 국내에 혼자 남은 그룹 내 '기러기 아빠'들에게 가족과 만날 수 있도록 휴가와 비용을 지원하기도 했다. 과자 선물에는 '수학능력시험 선전을 기원합니다!'라는 제목의 김 회장이 직접 작성한 격려 편지도 동봉됐다. 그는 "오랜 시간 수능을 준비해온 한화 가족 수험생께 고생 많았다는 말씀 전한다"며 "결코 쉽지 않은 길이지만 포기하지 않고 달려온 여러분의 발걸음 하나하나가 이미 값진 성과"라고 격려했다. 이어 "비바람을 이겨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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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말 외환보유액 4천288억달러로 68억달러↑…5개월째 증가2025.11.05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10월 말 외환보유액이 운용수익 증가 등에 힘입어 한 달 전보다 70억달러 가까이 늘었다. 5일 한국은행은 10월 말 기준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4천288억2천만달러로, 8월 말보다 68억달러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말(4천46억달러) 약 5년 만에 최소로 줄었다가 이후 5개월째 증가세다. 한은 관계자는 "운용수익이 증가했고, 외화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을 신규 발행했다"고 증가 배경을 설명했다. 자산별로 보면, 국채, 회사채 등 유가증권이 3천779억6천만달러로 4억6천만달러 줄었다. 국제통화기금(IMF) 특별인출권(SDR)도 157억1천만달러로 7천만달러 감소했다. 대신 예치금이 259억4천만달러로 74억달러 늘어 이를 상쇄했다. 금은 시세를 반영하지 않고 매입 당시 가격으로 표시하기 때문에 전월과 같은 47억9천만달러를 유지했다. 한국의 외환보유액은 9월 말 기준(4천220억달러)으로 세계 9위 수준이다. 중국이 3조3천387억달러로 가장 많았고, 일본(1조3천413억달러), 스위스(1조545억달러), 러시아(7천133억달러), 인도(7천1억달러), 대만(6천29억달러), 독일(5천110억달러), 사우디아라비아(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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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표원, '해외인증 트렌드' 행사…"기업 기술규제 대응 지원"2025.11.05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산업통상부 국가기술표준원은 5일 서울 강남구 SETEC 컨벤션센터에서 해외인증 지원기관 협의체 및 글로벌 인증기관과 '해외인증 트렌드 2025'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급변하는 글로벌 기술규제 및 인증제도에 우리 기업이 대응할 수 있도록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한국무역협회 등 수출 지원기관의 지원사업을 종합 안내하고, 기업의 수출 전략 수립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화장품, 식품, 섬유 등 소비재를 중심으로 한 미국, 유럽연합(EU), 신흥시장 등의 최신 인증제도 동향을 소개하고 대응법을 모색했다. 김대자 국표원장은 "우리 수출 기업이 복잡한 인증 절차를 보다 신속히 해결해 수출에 성공할 수 있도록 해외인증 지원 서비스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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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구직 앱·공항에서 해외 취업사기 범죄예방 집중홍보2025.11.05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금융감독원은 이달 한 달간 온라인 구직플랫폼과 공항 등에서 해외 취업 사기와 대포통장 거래 예방을 집중 홍보한다고 5일 밝혔다. 해외 취업사기 및 대포통장 거래 관련 유의사항을 안내하고 퀴즈 이벤트 참가자 중 추첨으로 뽑힌 1천명에게 경품도 준다. 동남아시아행 국제선이 취항하는 모든 공항 스크린에 국제 취업사기 위험성을 알리고 국제선 출국장에도 관련 입간판을 설치하는 한편, 공항 내 은행 영업점, 환전소 등에서 안내 책자도 배포한다. 오는 6일에는 서울 성수동 메타 팝업스토어에서 통장 매매·양도, 불법사금융 피해 방지를 위한 유의사항도 안내하는 홍보 부스도 운영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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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6개 계열사, '쓱데이' 여행·숙박상품 특가전...9일까지2025.11.05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신세계그룹 6개 계열사들이 오는 9일까지 '쓱데이' 행사 중 하나로 겨울방학과 내년 얼리버드 여행·숙박권을 특가에 출시한다. 이번 특가전 참여 기업은 SSG닷컴·G마켓·신세계백화점·신세계라이브쇼핑·조선호텔앤리조트·굳닷컴(신세계까사 온라인플랫폼) 등 6개사다. SSG닷컴은 오는 6일 오후 8시 '쓱라이브'로 그랜드 조선 제주 숙박권을 22만원대부터 제공한다. 신세계백화점의 여행 큐레이션 플랫폼 '비아신세계'에서는 캐나다 오로라 여행 프리미엄 상품을 1천만원대에 선보인다. 조선호텔앤리조트는 쓱데이 기간 9개 호텔의 객실 상품을 최대 70% 할인하고 뷔페와 고급 레스토랑 이용권을 최대 20% 싸게 판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5일 "이번 쓱데이 여행 특가전은 겨울 비수기 시즌에 가장 합리적으로 쉼과 여행을 준비할 기회"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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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大法, '관세재판'서 옳은 판결할것…플랜B는 항상 준비"2025.11.05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백악관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에 대한 적법성을 따질 연방 대법원 심리를 하루 앞둔 4일(현지시간) "대법원이 올바른 판결을 할 것이라는 낙관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대언론 브리핑에서 "우리는 이 사건에서 대통령과 그의 팀이 제시한 법적 논거에 대해 100% 확신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연방대법원은 5일 구두변론 기일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전 세계 국가에 부과한 상호관세 등에 법적 근거가 있는지를 판단할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국제비상경제권한법(IEEPA)에 따른 관세 부과의 적법성을 주장해왔다. 레빗 대변인은 "대통령은 관세를 사용할 비상 권한을 반드시 갖고 있어야 한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라는 지렛대를 통해 전 세계 곳곳에서 평화협정을 체결하고 분쟁을 종식했으며 수조 달러 규모 투자를 미국으로 유치했다고 주장했다. 레빗 대변인은 그러면서도 '대법원이 트럼프 행정부에 불리한 판결을 내린다면 플랜B(대안)가 있느냐'는 질문에 "백악관은 항상 플랜B를 준비하고 있다"고 답했다. 레빗 대변인은 구체적인 플랜B를 거론하지는 않았다. 다만 대법원이 국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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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원, 안전 선호 확산에 추가 상승…1,440원 돌파 마감2025.11.05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달러-원 환율이 야간 거래에서 1,440원 선 위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증시 급락으로 안전 선호 심리가 강해지면서 미국 국채가격과 함께 달러화 가치도 올랐다. 5일(한국시간)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이날 새벽 2시 달러-원 환율은 전장 서울환시 종가 대비 11.80원 급등한 1,440.6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번 장 주간 거래(9시~15시 30분)의 종가 1,437.90원 대비로는 2.70원 올랐다. 달러-원 환율이 정규장 종가 기준으로 1,440원 선 위에서 마감한 것은 지난 4월 28일 이후 처음이다. 달러-원 환율은 위험 회피 심리가 미국 금융시장 전반에 퍼지면서 뉴욕장에서 추가로 상승 압력을 받았다. 이날 정규장 마감 이후 런던장에서 1,430원 중반대를 유지하며 숨을 골랐지만 달러인덱스가 100선을 상향 돌파하자 보조를 맞췄다. 달러인덱스가 장 중 100선을 상회한 것은 지난 8월 1일 이후 처음이다. 미국 증시에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1.07%, 나스닥종합지수는 1.73% 하락 중이다. 위험 회피 수요가 몰리며 미국 국채금리도 전반적으로 2~3bp 하락하고 있다. 페퍼스톤의 마이클 브라운 수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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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머스크 보상안 투표 주총 앞두고 먹구름…주가 4%대↓2025.11.05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테슬라가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에게 최대 1조달러 규모의 주식 보상을 지급하는 안을 표결에 부치는 주주총회를 앞두고 부정적인 소식이 이어지면서 4일(현지시간) 주가가 약세를 보였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뉴욕증시에서 이날 오후 1시 30분 기준 테슬라는 전날보다 4.33% 내린 448.07달러에 거래됐다. 전날 468.37달러로 마감해 이날 454.46달러로 출발한 주가는 오후 들어 낙폭을 더 키웠다. 이날 주가에는 세계 최대 규모인 노르웨이 국부펀드가 오는 6일 예정된 테슬라 주총에서 머스크에 대한 주식 보상안에 반대표를 던질 것이라는 소식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됐다. 노르웨이 국부펀드는 머스크의 남다른 능력과 그가 창출해낸 가치는 인정한다면서도, 전례 없이 큰 규모의 보상 지급에는 우려를 표했다. 전 세계 약 9천개 기업에 투자하는 노르웨이 국부펀드는 테슬라 지분도 약 1.1% 소유해 테슬라의 10대 주주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앞서 세계 최대 의결권 자문사인 ISS도 지난달 17일 테슬라의 CEO 보상안에 대해 "천문학적인" 규모라며 반대 입장을 표명했고, 미국의 여러 노조와 기업 감시 단체들도 최근 '테슬라를 되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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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필버 종결하고 셧다운 끝내야…아니면 민주당이 이겨"2025.11.04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 정지) 최장 기록 달성을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일(현지시간) 공화당 의원들에게 상원의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합법적 의사진행 방해)를 종결하고 셧다운을 끝내라고 거듭 촉구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우리가 필리버스터를 종결(핵옵션 가동)하지 않는다면 민주당이 중간선거도, 다음 대선도 이길 가능성이 훨씬 커진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민주당 미치광이들이 자기들 표로 모든 것을 막아버리면 공화당은 상식에 기반한 정책을 어떤 것도 통과시킬 수 없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1일부터 시작된 연방정부 셧다운은 이날로 35일째를 맞았다. 이날 밤이 지나면 종전 최장 기록(2018년 12월 22일∼2019년 1월 25일, 35일간 지속)을 갈아치우게 된다. 셧다운을 끝낼 수 있는 상원의 임시예산안 처리는 공화당이 다수당임에도 민주당의 반대로 인해, 안건 통과에 필요한 60표를 확보하지 못 해 번번이 불발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말한 '핵옵션'은 의사규칙 변경을 통해 필리버스터(합법적 의사진행 방해) 종결 투표의 의결정족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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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한국국토정보공사 노사 임단협 타결…기본급 1% 인상2025.11.04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LX한국국토정보공사가 그동안 임금협상에서 평행선을 달리며 장외투쟁을 이어가던 노동조합과 교섭을 극적으로 타결했다. LX공사는 4일 노조와 '임금 및 단체교섭 본회의'를 열고 기본급 1% 인상을 비롯한 단체교섭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노사는 부동산 경기 침체에 따른 측량수요 감소로 경영 상황이 녹록지 않은 현실을 고려해 비용 절감에 뜻을 모으기로 했다. 노사는 지난 3월부터 최근까지 11차례 줄다리기 협상을 이어왔으나 그간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LX공사는 노사 갈등이 마무리된 만큼 조속한 경영 정상화를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어명소 LX공사 사장은 "공사가 직면한 위기의 엄중함을 노사가 함께 인식하며 화합의 발걸음을 내디뎠다"며 "하루빨리 경영 위기를 극복해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약속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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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공기업 민영화, 국회논의·여론수렴 하도록 제도개선"2025.11.04
(조세금융신문=박청하 기자) "공기업이나 공공시설 민영화 시 국회 논의나 여론 수렴을 거치도록 관련 제도를 개선하라." 이재명 대통령은 4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공기업 민영화를 행정부가 근본적으로 너무 쉽게, 일방적으로, 국민 여론에 배치되게 집행하는 경우가 있어 정치 쟁점으로 가끔 부각되는 경우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제가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를 하고 있을 때도 공기업 민영화 부분은 못 하게 하거나 절차적으로 통제하는 제도를 만들려다 못 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국민이) 걱정하는 게 있다"며 "주요 공공시설을 민간에 매각해 민영화하는 것을 국민이 불안해하니, 국회와 협의하든지 국민 여론을 충분히 수렴해서 하도록 제도를 만드는 것을 검토해달라"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전날 정부의 공공자산 매각을 전면 중단하도록 긴급 지시한 것에 관해서는 "공공자산 매각이 원칙 없이 대량으로 이뤄지고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며 "꼭 필요한 것은 국무총리가 재가해서 처리하되 기본적으로는 매각을 자제하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이후 비공개회의에서 "인공지능(AI) 분야처럼 민간이 감당하기 어려운 초대형 투자가 늘어날 수밖에 없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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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박세용(iM증권 영업기획부장)씨 부친상2025.11.04
▲ 고인 : 박희석씨 ▲ 별세 : 2025년 11월 4일 ▲ 빈소 : 서울 강동구 중앙보훈병원 장례식장 2층 1호실 ▲ 발인: 2025년 11월 6일 오전 6시 45분 ▲ 전화 : 02-2225-1004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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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무사회, 제 62회 세무사시험 합격자 '대규모 행사 개최'2025.11.04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한국세무사회(회장 구재이)가 제62회 세무사시험 합격자들의 성공적인 시장 진입을 지원하기 위해 대규모 행사를 개최한다. 수험생들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합격한 예비 세무사들에게 180여곳의 수습 실습처 채용 정보를 제공하고, 선배 세무사들의 '첫 해 생존 매뉴얼' 특강을 통해 실전 노하우를 전수할 계획이다. 한국세무사회는 오는 11월 17일 오후 2시, 그랜드힐컨벤션 그랜드볼룸(서울 강남구 대치동)에서 '제62회 세무사시험 합격 축하 및 수습실무교육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합격자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미래 세무사 공동체의 일원으로 유대감을 형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새내기 수습세무사들이 개업 초기나 수습 기간에 겪을 수 있는 시행착오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정보 제공에 집중한다. 행사의 핵심 프로그램으로는 선배 세무사들이 직접 전하는 ‘세무사 첫 해 생존 매뉴얼’ 특강이 마련된다. 수습 기간 중 반드시 숙지해야 할 필수 체크리스트와 함께, 첫 해 세무사들이 가장 흔히 저지르는 실수를 예방하는 요령 등 '돈 되는' 실전 노하우가 공유될 예정이다. 또한, 이날 설명회장에서는 전국 180여곳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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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LX하우시스 등 현장조사…분식회계‧하도급법 위반 의혹 조사하나?2025.11.04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LX하우시스·LX글라스를 상대로 현장조사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는 공정위의 이번 현장조사가 지난달 국감에서 제기됐던 하도급법 위반 의혹과 관련된 것으로 내다봤다. 4일 경쟁당국 및 업계 등에 따르면 공정위는 최근 서울 중구 후암로 LX하우시스 본사 등을 상대로 현장조사에 착수했다. LX하우시스·LX글라스를 대상으로 한 공정위 현장조사를 두고 업계는 지난달 중순경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이정문 더불어민주당 의원 국감 때 지적한 하도급법 위반 의혹의 연관성을 제기했다. 앞서 지난 10월 15일 이정문 의원은 “LX하우시스는 아파트 등 대형 건축물 공사 진행 과정에서 유리 제조·유리창 시공 협력업체들을 상대로 서면 계약서를 발급하지 않았다”며 “여기에 단가 등이 정해지지 않은 개별 공사에서는 이메일, 카톡, 구두 등을 통해 수시로 작업 지시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명백히 하도급법 제3조를 위반한 행위”라고 지적한 바 있다. 그러면서 “LX하우시스는 물가, 원부자재 비용, 인건비 등이 폭등했음에도 불구하고 협력사인 대진글라스를 대상으로 지난 7년간 2018년 당시 단가를 적용해왔다”며 “이에 대진글라스는 여러 차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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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로 영업익 1조 등극... ‘AI First’로 미래 잇는다2025.11.04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배틀그라운드’로 글로벌 흥행 신화를 이어온 크래프톤이 창사 이래 처음으로 누적 영업이익 1조원을 돌파했다. 3분기 만에 ‘1조 클럽’에 이름을 올린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견조한 IP 경쟁력에 인도 시장 성장과 ‘AI First’ 전략이 맞물리며 체질 전환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다는 평가다. 크래프톤은 4일 기업설명회(IR)를 열고 2025년 3분기 연결 기준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8706억원, 영업이익은 348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1%, 7.5% 증가했다.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24069억원, 영업이익은 10519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 8.8% 늘며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플랫폼별로는 PC 3539억원, 모바일 4885억원, 콘솔 102억원, 기타 180억원을 기록했다. PC 플랫폼은 ‘배틀그라운드’ IP 중심으로 전년 대비 29% 성장하며 분기 최대 매출을 세웠다. 에스파, 지드래곤, 부가티 등 글로벌 브랜드와의 협업으로 화제성과 트래픽 상승이 이어졌고, 신규 이용자 유입 효과도 뚜렷했다. 모바일 부문은 ‘트랜스포머’ 테마 모드와 성장형 스킨 ‘X-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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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김성수(GS E&R 상무이사)씨 모친상2025.11.04
▲ 고인 : 박준늠(향년 77세)씨 ▲ 별세 : 2025년 11월 4일 낮 12시30분 ▲ 빈소 : 이대목동병원 장례식장 특3호실 ▲ 발인 : 2025년 11월 6일 오전 10시 ▲ 전화 : 02-2650-5121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