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소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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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내년 전국 대학 대상 1학기 '실용금융' 강좌 지원 접수2025.12.09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금융감독원은 오늘(9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전국 대학으로부터 내년도 1학기 '실용금융' 강좌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대학생들이 대학 내 교육 과정을 통해 실생활에 필수적인 금융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신청 대학에 교수·교재·온라인 강좌용 자료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강좌 지원 신청은 'e-금융교육센터'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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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토이저러스, 성탄절 앞두고 완구 2천여종 최대 40% 할인2025.12.09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롯데마트 토이저러스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오는 25일까지 2천여종의 완구를 최대 40% 할인해 판매한다고 밝혔다. 9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대표적으로 '레고 마스터 드래곤 에갈트'를 40%, 레고 F1 트럭과 RB20 & AMR24 F1 레이스카'를 25% 각각 할인한다. '캐치! 티니핑', '헬로카봇', '미니특공대' 등 유아에게 인기가 많은 완구를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며 '닌텐도 스위치2'는 삼성SD카드와 함께 구매하면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닌텐도 스위치 인기 타이틀 47종도 최대 20% 할인한다. 오프라인 매장에서 6만원 이상 구매 시 롯데상품권 1만원을, 온라인 토이저러스 몰에서 6만원 이상 구매 시 1만원 할인 쿠폰을 각각 제공하는 등 다양한 추가 혜택도 마련됐다. 롯데몰 광명점,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기흥점 등 일부 매장에서는 오프라인 팝업 스토어도 열린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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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엔비디아 'H200' 칩 對中수출 허용…시진핑에 통보"2025.12.09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엔비디아의 인공지능(AI) 칩 'H200'의 대(對)중국 수출을 허용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나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미국이 강력한 국가 안보를 계속 유지할 수 있다는 조건으로 엔비디아가 중국 및 다른 국가의 승인된 고객에게 H200 제품을 출하하는 것을 허용할 것이라고 통보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시 주석은 긍정적으로 반응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H200 판매액의) 25%는 미국에 지불될 것"이라며 "이 정책은 미국의 일자리를 지원하고 미국의 제조업을 강화하며 미국 납세자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엔비디아의 최첨단 AI 칩인 '블랙웰'과 곧 출시 예정인 '루빈'은 이번 합의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트럼프 대통령은 설명했다. H200은 최신 '블랙웰' 기반 GPU(그래픽처리장치)보다는 뒤처지지만, 현재 중국 수출이 승인된 저사양 칩 'H20'과 견주면 압도적인 성능 격차를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상무부가 세부 사항을 마무리 중이며, 이와 같은 방식의 접근은 AMD, 인텔, 그리고 다른 위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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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베트남 정부에 한국산 철강 반덤핑 조치 신중 검토 당부2025.12.09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산업통상부 무역위원회는 9일 베트남 다낭에서 '제9차 한·베트남 무역구제 협력회의' 및 '제10차 한·베트남 자유무역협정(FTA) 무역구제위원회'를 통합 개최했다고 밝혔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날 회의에서는 베트남 정부와 무역 구제 관련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양국은 지난 2015년 발효한 한·베트남 FTA 및 2018년 체결한 한·베트남 무역구제기관 간 협력 확대 업무협약(MOU)에 따라 매년 교류하며 양국의 무역 구제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 양측은 무역구제 법령·정책·조직 변동사항을 공유하고, 상호 수입 규제 현황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또한 초국경 보조금, 조사개시 절차 등 조사 관련 기술의제 등에 대해 논의했다. 현재 한국과 베트남은 각각 상대국에 대해 4건의 무역구제 관련 규제를 하고 있다. 한국 측은 베트남 측에 한국산 철강 제품 4건에 대한 반덤핑 조치의 신중한 검토를 당부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양 기관이 앞으로도 신중하면서도 투명·공정하게 무역 구제 제도를 운영하고, 우회덤핑 등 무역구제와 관련한 새로운 이슈에 대해서도 상호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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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농가에 17.6조원 지원…미중관세전쟁 여파 수습 시도2025.12.09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미중 무역 갈등에 따른 대두 수출 중단 등으로 타격을 입은 미국 농가들에 120억 달러(약 17조6천300억원) 규모 지원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대대적인 관세 정책과, 그에 따른 미중 갈등 국면에서 발생한 농가 피해를 구제함으로써 내년 11월 연방 의회의 판도를 결정할 중간선거를 앞두고 전통적 지지층인 농민들 민심을 달래려는 것이자, 고(高)물가에 대한 국내 비판 여론을 의식, 소비자들의 가격 부담을 낮추려는 행보로 해석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재무·농무부 장관 및 업계 관계자들과 원탁회의를 열어 "미국이 받는 수천억 달러 규모의 관세 수입 중 일부를 떼어내 미국 농부들에게 120억 달러 규모의 경제적 지원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농가들이 올해 수확물을 판매하고 내년 작황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확실성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며, 식료품 가격을 낮추기 위한 농민들의 노력을 뒷받침하기 위한 것이라고 트럼프 대통령은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중국은 엄청난 양의 대두를 구매하고 있다"면서 "시 주석(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아주 최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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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 광주·대전·대구서 가족·연인 위한 예술 전시2025.12.09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신세계백화점은 9일 올 연말을 맞아 전국 주요 점포에서 고객을 위한 예술 전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광주신세계갤러리는 내년 1월 13일까지 '겨울의 베이커리 카페'를 테마로 한 '신세계제과점: 오늘도, 빵과 커피'를 선보인다. 카페거리를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이색적인 공간에서 노티드 도넛의 메인 캐릭터 '슈가 베어'를 디자인한 이슬로 작가, 키아프·프리즈 등 국내외 주요 전시에서 주목받고 있는 김재용 작가, 광주 지역 출신 일러스트레이터 '싸비노' 등 작가 10인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대전신세계갤러리는 오는 12일부터 내년 2월 8일까지 '홀리데이스 투게더'(Holidays Together) 전시를 연다. 베이스먼트, 권하나, 윤형택, 그림비 등 7인의 작가가 참여해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하는 사람들의 다양한 시선으로 담아낸다. 대구신세계갤러리는 19일부터 내년 1월 25일까지 하이엔드 아트 전시 '더 비욘드 콜렉션'(The Beyond Collection)을 진행한다. 국내외 블루칩 작가들의 리미티드 판화부터 원화까지 다양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 기간 내 작품을 구매한 고객은 구매 금액의 최대 2%를 상품권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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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AI가 업무 하루 1시간 줄여…추론토큰 사용량 320배↑"2025.12.09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하면 업무시간을 하루 평균 1시간가량 절약하는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보고서를 냈다. 8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따르면 오픈AI는 이날 발간한 '기업용 AI 현황' 보고서에서 약 100개 기업의 AI 이용자 9천 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조사 대상자의 75%가 AI 활용을 통해 작업 속도와 품질을 개선했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기업용 서비스인 '챗GPT 엔터프라이즈' 이용자들은 AI 사용으로 하루 평균 40∼60분을 절약할 수 있었다는 보고다. 특히 데이터과학·엔지니어링·커뮤니케이션 분야 종사자는 이보다 약 20분 더 많은, 일 평균 60∼80분 시간을 아꼈고 일부는 AI를 활용해 주당 10시간 이상 노동시간 절감 효과를 봤다고 말했다. 이용자들은 시간을 아낀 것 외에도 데이터 분석이나 코딩과 같은 새로운 업무를 수행하는 데도 AI가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오픈AI는 자체 집계한 챗GPT 대화량도 지난해와 견줘 8배 늘어났고, 기업들이 복잡한 문제 해결에 사용하는 '추론' 토큰 소비량은 320배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앞서 앤트로픽도 자사 챗봇인 클로드의 대화 10만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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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원, 日 쓰나미 경보에 깜짝 반등…1,469.80원 마감2025.12.09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달러-원 환율이 야간 거래에서 1,470원 선 위로 반등했다. 미국 국채금리와 달러인덱스가 오르는 가운데 일본 지진으로 쓰나미 경보가 울리면서 엔화 약세가 원화에도 영향을 미쳤다. 9일(한국시간)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이날 새벽 2시 달러-원 환율은 전장 서울환시 종가 대비 1.00원 오른 1,469.80원에 마감했다. 이번 장 주간 거래(9시~15시 30분)의 종가 1,466.90원과 비교하면 2.90원 상승했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금리인하 기대감이 강하지만 미국 국채금리와 달러인덱스는 오히려 오르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12월 금리인하분이 이미 미국 국채와 달러에 반영된 가운데 향후 금리경로는 불투명한 점이 되돌림 심리를 자극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적어도 내년 4월 FOMC 회의 때까진 금리인하 횟수가 1회(25bp)에 그칠 가능성을 가장 높게 반영하고 있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내년 5월 퇴임 전까진 이달 금리인하가 마지막이고 FOMC 내에서 매파가 득세할 것이란 전망인 셈이다. 이 같은 분위기 속에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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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IBM, 실시간 데이터업체 컨플루언트 16조원에 인수…AI 강화2025.12.09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미국 IBM이 실시간 데이터 스트리밍 플랫폼 제공 업체인 컨플루언트(Confluent)를 약 110억달러(약 16조1천억원)에 인수하기로 했다. 8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따르면 IBM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양사가 이 같은 내용의 인수 계약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주당 인수 가격은 31달러로 제안했다. 컨플루언트는 인공지능(AI) 모델에서 사용되는 실시간 데이터 스트림을 관리하는 기술을 제공한다. AI 붐과 더불어 소매, 기술, 금융 서비스 등 여러 산업의 기업들에서 주목받는 기술이다. 이번 인수 발표는 IBM이 AI 중심으로 사업을 재편하는 과정에서 최근 수년간 진행한 거래 중 최대 규모이다. IBM의 아빈드 크리슈나 최고경영자(CEO)는 "IBM은 컨플루언트와 함께 기업들이 생성형 AI와 에이전트 AI를 더 빠르고 효과적으로 배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IBM은 기업용 AI 플랫폼,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양자 컴퓨팅 중심으로 사업 재편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IBM은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기업 해시코프(HashiCorp)를 64억달러(약 9조4천억원)에 인수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이번 인수 발표로 이날 뉴욕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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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백악관 경제위원장 "금리 인하, 어느 정도 계속돼야 할 것"2025.12.09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케빈 해싯 미국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이 8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기준금리 결정을 앞두고 추가 금리 인하 필요성을 언급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해싯 위원장은 이날 CNBC 방송 인터뷰에서 "제롬 파월 연준 의장도 '우리가 아마도 금리를 어느 정도 계속해서 인하해 나가야 하며, 그것은 데이터를 보며 신중하게 이뤄져야 한다'는 점에 대해 나와 동의할 것 같다"고 말했다. 연준은 9∼10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 조정 여부를 결정한다. 연준은 올해 들어 두 차례 기준금리 인하를 단행해 현재 기준금리는 3.75∼4.00%다. 해싯 위원장은 연준이 올해 마지막으로 열리는 이번 회의와 내년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얼마나 인하할지에 대해 "정부 셧다운 때문에 빠진 데이터가 많다. 곧 연달아 고용 지표가 발표될 예정"이라며 "데이터를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연준 의장의 임무는 데이터를 지켜보고 필요한 조정을 하며 왜 그런 결정을 내리는지 설명하는 것"이라면서 "앞으로 6개월간 이렇게 하겠다고 미리 말하는 것은 무책임한 행동"이라고 덧붙였다. 해싯 위원장은 '고(高) 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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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마운트, 워너브러더스 적대적 인수 선언…주식매입 제안2025.12.08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미국의 미디어·콘텐츠 기업 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이하 파라마운트)가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이하 워너브러더스)에 대한 적대적 인수·합병(M&A) 개시를 선언하고 워너브러더스 주주들을 상대로 주식 매입 제안에 돌입했다고 현지 매체가 보도했다. 8일(현지시간) 연합뉴스는 CNBC 방송의 이날 보도를 인용, 워너브러더스 주요 주주들을 상대로 주당 현금 30달러에 회사 주식을 매입하겠다고 제안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넷플릭스는 지난 5일 워너브러더스를 720억 달러(약 110조원)에 인수하기로 하는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힌 바 있다. 주당 인수가격은 27.75달러였다. 파라마운트는 워너브러더스 인수를 둘러싸고 넷플릭스와 경쟁을 벌여왔다. 파라마운트가 제안 예정인 주당 30달러 가격은 앞서 워너브러더스에 제안했다가 거부된 것과 동일한 수준이라고 CNBC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다. 파라마운트는 앞서 워너브러더스 측에 서한을 보내 넷플릭스가 워너브러더스를 인수할 경우 미국은 물론 해외에서 잠재적인 규제 관련 난관에 봉착해 양사 인수·합병이 최종적으로 성사되지 못할 것이라는 경고를 하기도 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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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스운용 인수 우협대상자에 '1.1조 베팅' 외국계PEF 힐하우스2025.12.08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국내 최대 부동산 자산운용사인 이지스자산운용의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외국계 사모펀드(PEF) 운용사가 선정된 것으로 확인됐다.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지스자산운용 매각 주관사인 모건스탠리와 골드만삭스는 외국계 PEF 힐하우스인베스트먼트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힐하우스인메스트먼트는 본입찰 이후 인수 가격으로 1조1천억원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9천억원대 중반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본입찰 이후 잠재적 인수자 간에 추가로 가격을 두고 경쟁하는 '프로그레시브 딜'을 통해 인수가를 올렸다. 다른 참여자인 한화생명은 본입찰에서 9천억원대 중반, 흥국생명은 약 1조500억원을 제시했다.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이후에는 금융 당국의 대주주 적격성 심사가 남아 있으며, 통과 시 내년 상반기 잔금 지급 등으로 거래가 최종 마무리된다. 힐하우스인베스트먼트는 싱가포르에 본사를 두고 있는 PEF 운용사로, SK온과 SK에코프라임 등 국내 기업에 투자하기도 했다. 이번 거래의 인수 주체는 힐하우스인베스트먼트 측의 삼티AMC다. 삼티AMC는 일본에서 주거 및 호텔 개발을 중심으로 사업을 펼쳐온 삼티홀딩스의 부동산 자산운용을 담당하는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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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보 사장 후보에 李대통령 사시 동기 김성식 변호사 등 3명 선정2025.12.08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예금보험공사의 차기 사장 후보에 김성식 변호사, 김광남 전 예보 부사장, 김영길 전 예보 상임이사 등 3명이 이름을 올렸다. 8일 예보 임원추천위원회(임추위)는 지난 5일 진행한 차기 사장 후보 면접에 이들 3명이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김 변호사는 이 대통령과 사법시험 동기로, 공정거래 분야 전문가다. 이 대통령의 경기지사 재임 시절 직권남용 혐의 관련 재판에서 변호인단으로 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예보 내부 출신인 김 전 부사장은 리스크관리1부장, 저축은행정상화부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대선에서는 이재명 후보 직속 기구인 민주광장위원회 산하 더불어경제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았다. 김 전 상임이사는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수석전문위원 출신이다. 예보 노조는 이날 중구 예보 사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모피아·정피아에 휘둘리지 않고 5천만 예금자를 지킬 수 있는 예보의 진짜 수장을 요구한다"고 촉구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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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대인 BNK금융 회장 "구원투수...지역금융 개념 넘어서고, 주주가치 제고"2025.12.08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구원투수로 들어와 1이닝만 막으면 되는 줄 알았는데, 1이닝 더 맡아 달라고 해서 마음이 무겁다." 연임에 성공한 빈대인 BNK금융지주 회장은 8일 BNK금융지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와 이사회에서 차기 회장 최종 후보로 선정된 후 이같이 소감을 야구 경기에 빗대 말하고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빈 회장은 "1이닝은 실점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했다"면서 "다음 이닝을 맡는다면 실점을 최소화하는 데 그치지 않고 득점의 발판을 마련해야 하겠다는 생각"이라고 부연했다. 빈 회장은 또 "지역금융의 정체성을 벗어날 수는 없겠지만, 지금까지의 지역금융 개념에서 벗어나 생산적 금융, 포용적 금융과 잘 융합해 새로운 모델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BNK금융그룹에 대한 시장의 기대와 관심이 커진 만큼 주주가치 제고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피력했다. 빈 회장은 이어 BNK부산은행, BNK캐피탈, BNK투자증권, BNK저축은행 등 자회사의 대표 후보를 선임하는 절차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예고했다. 이에 따라 이르면 이번 주 안에 자회사 대표 2차 후보군(숏리스트)이 압축되고, 이달 하순께 자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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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무사 1만 7천 명, '고향사랑기부 홍보대사' 나섰다2025.12.08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한국세무사회(회장 구재이)가 행정안전부와 함께 고향사랑기부제 확산에 적극 나서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전국 1만 7천 명의 세무사들이 자발적으로 제도 홍보대사 역할을 수행하며, 이 제도가 국민에게 실질적인 세제 혜택을 제공하는 '착한 상생 모델'임을 알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 28일 한국세무사회와 행정안전부 SBS가 '고향사랑기부제의 확산과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날 협약은 시행 3년 차를 맞은 고향사랑기부제의 대국민 인지도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널리 알리는 차원에서 민관이 서로 협력한다는 데 의미가 컸다. 협약 이후 세무사들의 기부 참여가 급증하는 ‘붐업’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세무사들은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경제에 기여하면서도 기부액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가 되는 절세 효과를 가진다는 점을 현장에서 직접 체감하며 적극적인 참여 의지를 드러냈다. 특히, 서지훈 세무사(부산 마을세무사)는 협약 후 일주일 만에 18건의 기부 참여를 이끌어낸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서 세무사는 "세액공제 혜택이 크고 참여가 간단함에도 모르는 분들이 많다"며, 거래처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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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존비즈온-딜로이트 컨설팅, ‘OmniEsol’ 글로벌 공략2025.12.08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더존비즈온(대표 김용우)은 딜로이트 컨설팅 코리아(대표 배재민)와 서울 중구 더존을지타워에서 OmniEsol 기반 대외사업 확대와 글로벌 공동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더존비즈온과 딜로이트 컨설팅의 역량을 결합해 국내외 시장에서 전방위적인 사업 협력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기업용 비즈니스 플랫폼 OmniEsol에 딜로이트 컨설팅이 보유한 글로벌 수준의 비즈니스 전략과 AI 컨설팅까지 아우르는 엔드투엔드(End to End) 서비스를 내재화한다는 목표다. 양사는 OmniEsol을 기반으로 재무·회계, 세무, 금융범죄 방지(AML) 등 딜로이트 컨설팅의 전문 아웃소싱 서비스인 BPO(Business Process Outsourcing) 모델을 융합하고 AI 기반 내부회계 및 상시 모니터링 서비스를 접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업은 2026년 이후로 예고된 ESG 공시 의무화와 2027년 시행을 앞둔 새 국제회계기준(IFRS 18)과 같은 복잡해진 규제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회계 투명성을 높일 수 있게 된다. 규제 준수는 물론 데이터 기반의 관리 체계를 정립해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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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평가분류원, 민·관·학 '품목분류' 학술세미나 개최2025.12.08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관세청 관세평가분류원은 8일 서울세관에서 '제12차 관세품목분류포럼 정기 학술세미나'를 열었다. 세미나에는 수출입기업, 관세사, 유관기관 및 관세청 품목분류 실무자 등이 참석해 최근 국제 품목분류 동향, 중요 품목의 품목분류 기준 연구 내용 등을 공유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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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변은 없었다”…빈대인 BNK금융 회장 연임 성공2025.12.08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빈대인 BNK금융지주 회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8일 BNK금융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는 심층 면접 후 임추위원 표결을 거쳐 빈대인 현 회장을 차기 회장 최종 후보로 추천했고, 이사회를 통해 해당 내용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광주 BNK금융 이사회 의장은 빈 회장이 최종 후보로 선정된 배경에 대해 “리스크관리 기조에 기반한 재무적 성과와 지역경기 침체, PF부실 여파가 진행중인 상황에서 그룹 경영이 연속성과 조직 안정에 방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수부 이전을 계기로 해양수도로 격상될 지역에 대한 이해도와 생산적 금융 등 정부 정책 대응 역량도 주요 인선 배경”이라며 “이변 경영승계 절차는 지역에서 BNK가 차지하는 위상과 역할을 제대로 이해하고 회장으로서 미래비전과 경영능력을 바탕으로 그룹을 한 단계 도약시킬 최적의 적임자를 찾아내는 과정이었다. 향후 3년간 다양한 내·외부 관계자들과의 격의 없는 소통을 통해 주어진 소명을 다해주길 당부한다”고 전했다. 임추위 위원장은 이번 인선에 대해 “임추위는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여러차례 회의를 통해 BNK를 위한 최적의 후보자를 찾기 위해 고민했다”면서 “선임 과정에서 제기된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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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3년 3개월만에 국고채 최대 1조5천억원 단순매입2025.12.08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한국은행은 내일(9일) 환매조건부채권(RP) 매각용 증권 확보를 위해 국고채를 최대 1조5천억원어치 매입한다고 밝혔다. 한은이 8일 홈페이지에 공고한 '국고채권 단순매입 안내'에 따르면 한은은 이튿날 오전 11시부터 10분 동안 국고채 20년·10년·5년물을 경쟁입찰을 거쳐 1조5천억원 이내 규모로 매입할 예정이다. 한은이 국고채를 단순매입하는 건 2022년 9월 이후 3년 3개월 만이다. 한은 관계자는 "3년간 매입을 하지 않으면서 만기가 도래한 국고채 잔액을 보충하기 위해 단순매입을 실시한다"고 설명했다. 한은의 국고채 매입으로 채권 수요가 늘면 최근 금리가 급등한 채권 시장도 안정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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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무사회, 고객 노후 관리 영역 진출...11년 만 '예비 성년후견인' 배출2025.12.08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한국세무사회(회장 구재이)가 초고령화 사회의 새로운 대안으로 '세무사 후견인' 양성을 목표로 진행한 '2025년 세무사 성년후견인 양성교육' 수료식을 지난 5일 서울 세무사회관에서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한국세무사회는 5일간의 집중 교육을 마친 36명의 '예비 세무사 후견인'을 배출했다. 이번 교육은 한국세무사회에서 11년 만에 재개된 것으로, 세무사가 세금 전문가 역할을 넘어 고객의 생애 전반을 관리하는 후견인으로 거듭나도록 하는 '세무사 후견인 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구재이 회장은 수료식에서 "전국의 1만 7천여 세무사 회원들이 300만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회계·세무를 돕고 있다"라며, "고객과 오랫동안 신뢰관계를 쌓아온 세무사들이 임의후견 분야를 선점한다면, 이는 '세무사 후견'이라는 독보적인 전문 영역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 회장은 이어 "고객 중 1%만 후견 계약을 체결해도 약 3만 건의 세무사 후견 시장이 형성되는 어마어마한 잠재력이 있다"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성년후견제도 중 임의후견을 이제부터 '세무사 후견'으로 부르기로 했다. 한국세무사회는 회원들이 성공적으로 후견 업무에 안착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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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세미나] "초고령사회 한국, 신탁 대중화·합리화 시급"2025.12.08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초고령사회인 한국에서 안정적 노후소득 보장과 합리적인 세대간 부의 이전을 보장하는 신탁제도가 활성화 되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는 법률 규제, 특히 ‘자본시장법’에 따른 신탁업 허가요건이라는 전문가 주장이 제기됐다. 특히 신탁을 이용한 재산승계나 가업승계, 후견신탁, 장애인신탁 등은 투자신탁과는 본질이 다른데 투자신탁과 동일한 규제를 가하는 것은 터무니 없는 규제라는 주장도 눈길을 끌고 있다. 오영걸 교수(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는 <조세금융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신탁은 초고령사회에서 치매 위험과 단독가구 증가 등 노인 관련 사회문제 해결 요구에 부합하는 제도로, 재산을 단순히 물려주는 것만이 아니라 생애 자산관리와 사후 재산 승계, 분쟁 방지 등을 포함한 포괄적 재산관리 체계”라며 이 같이 밝혔다. 오영걸 교수는 ▲위탁자에게 수익권이 없어도 세금이 부과되는 규정 ▲신탁된 부동산에 대한 과세 ▲장애인 신탁의 비과세 규정 부족 ▲유언대용신탁에서의 상속세 및 유류분 산정의 어려움 등을 현행 우리나라 신탁제도의 주된 과제로 꼽았다. 또 로펌이나 일반 법률사무소가 신탁업에 진입하지 못하도록 전면 제한된 점도 문제로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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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비즈워치2025.12.08
◇일시 : 2025년 12월 8일 ▲ 편집국장 김상욱 ▲ 경영전략본부장 겸 마케팅본부장 양효석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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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금융당국 머리 맞댔다…‘자본시장·고령화·디지털’ 공통현안 논의2025.12.08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일본 금융청과 함께 8일 부산에서 ‘제9차 한·일 금융감독 정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글로벌 경제·금융 동향이 한·일 금융부문에 미친 영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올해 양국에서 각각 새 정부가 출범한 만큼 기본 정책방향과 주요 정책과제 우선순위를 공유했다. 먼저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역내 금융시스템 안정성 유지가 필요한 경우 양국이 신속하고 효과적인 정책공조를 도모하는 한편 자본시장 육성과 디지털 전환, 고령화 대응 등 양국 공통 현안에 대한 금융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양국 금융규제·감독 당국 간 고통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을 제안했다. 이찬진 금감원장은 기업지배구조 개혁과 기관투자자의 수탁자 책임 강화 등 양국 자본시장 개선 현황과 디지털금융 진전에 따른 금융소비자 보호 등 새로운 금융감독 과제에 대한 대응 현황을 공유했다. 이토 유타카 금융청장은 디지털 전환이라는 시대적 흐름을 한국과 일본이 동반 성장하는 기회로 활용할 수 있도록 민·관 영역 전반적으로 상호 교류를 확대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했다. 또한 미래지향적인 민간 주도 이니셔티브 등에 대한 금융정책 지원과 협력 강화 필요성에 공감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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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세무사회, 신한은행 인천기관본부 '나눔문화 확산, 상생 협력' MOU2025.12.08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인천지방세무사회(회장 최병곤)는 지난 3일 인천지방세무사회 회의실에서 신한은행 인천기관본부(본부장 남창신)와 나눔문화 확산과 상생 협력 체계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6월 취임한 최병곤 회장이 세무사의 나눔문화를 확산시키고 경기침체 등으로 사무소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금융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신한은행 인천기관본부와 여러 차례 협의 끝에 마련된 것이다. 최병곤 회장은 “그동안의 업무협약이 금융혜택 제공에 초점이 맞춰졌다면, 이번 협약은 세무사와 신한은행이 함께 나눔문화를 확산하고 정착시키는 상생의 협력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우리 세무사 회원들이 사랑의열매, 초록우산 등 인천지방세무사회와 협약된 사회복지단체에 기부할 경우 신한은행이 동일한 금액을 매칭 기부함에 따라 사회공헌 효과가 한층 강화된다. 앞으로 더 많은 회원들이 기부활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적극 독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최회장은 “회원 사무소 운영에 도움이 되는 금융상품과 지원 체계 확충에도 적극 힘쓰겠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신한은행과 인천지방세무사회가 다양한 분야에서 더욱 긴밀하게 협력하고,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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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제이앤피메디2025.12.08
◇ 일시 : 2025년 12월 8일 ◇ 부사장 선임 ▲ CSO 나현희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