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소식지
-
[예규·판례] 행법 "지방의회의원, 재임 중 사회복무요원 대체복무 가능"2025.12.11
(조세금융신문=박청하 기자) 행정법원이 '현직 지방의원이 재임 중 사회복무요원으로 군 대체복무를 할 수 있다'는 판단을 내놨다. 사회복무요원은 법률상 지방의회 의원의 겸직을 불허하는 공무원 신분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취지다. 서울행정법원 행정4부(김영민 부장판사)는 최근 김민석 서울 강서구의원이 강서구의회를 상대로 낸 지방의회의원 지위 확인 소송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 국민의힘 소속이었던 김 구의원은 2022년 6·1 지방선거에서 당선됐지만 다음 해 사회복무요원 소집 통지를 받고 군 대체복무를 하게 됐다. 사회복무요원은 정당 활동을 할 수 없다는 규정에 따라 그는 대체복무 전 탈당했다. 김 구의원은 양천구시설관리공단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를 시작했고, 무소속 의정 활동은 가능하다고 보고 구의원직을 유지했다. 이는 헌정사상 기초의원이 대체복무를 하는 첫 사례로 주목받았다. 하지만 서울지방병무청장은 '기초의원은 겸직 허가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의견을 밝혔고, 공단은 김 구의원의 겸직 허가를 취소했다. 김 구의원은 불복해 행정소송을 냈지만 지난해 9월 패했다. 이에 강서구의회 의장은 작년 11월 "지방의회의원 지위를 상실했다"고 통지했고, 김 구의원은
-
롯데마트 '윈터 해피딜' 행사…홈파티 먹거리·트리 할인2025.12.11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롯데마트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오늘(11일)부터 17일까지 홈파티용 먹거리와 용품을 최대 50% 할인하는 '윈터 해피딜' 행사를 한다고 밝혔다. 온라인 그로서리 장보기 앱 '롯데마트 제타'에서는 오는 15일까지 크리스마스 홈파티용 즉석조리 식품 사전 예약을 받는다. 사전 예약을 하는 엘포인트 회원은 최대 30% 할인을 받을 수 있고 23∼27일 동안 원하는 날짜에 배송받을 수 있다. 같은 기간 크리스마스 케이크 사전 예약도 진행된다. 또 캐나다산 소고기 구이류, 뼈 없는 돈마호크 구이 등 홈파티 먹거리에 대한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이외에 크리스마스트리와 식기·머그 등 시즌 용품 할인도 강화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삼성 '비스포크 스팀', 美 컨슈머리포트 평가 1위 등극2025.12.11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삼성전자 로봇청소기 '비스포크 스팀'이 미국 유력 소비자 매체 컨슈머리포트가 발표한 건습식 로봇청소기 평가에서 최고 제품으로 뽑혔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컨슈머리포트는 올해 처음으로 건습식 로봇청소기 부문을 신설하고 주요 로봇청소기 제품 14개를 평가했다. 삼성 비스포크 스팀은 바닥 타입별 청소 성능, 물걸레, 주행 성능, 사용 편의성 등 10개 항목에서 종합 72점을 받으며 1위에 올랐다. 비스포크 스팀은 건습식 로봇청소기의 핵심 기능인 물걸레 청소 능력 분야에서 전 제품 중 유일하게 5점 만점을 받는 등 67점을 기록한 2위 드리미 제품과 비교해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컨슈머리포트는 비스포크 스팀에 대해 "우수한 물걸레 성능으로 대부분의 액체 얼룩을 효과적으로 제거한다"고 칭찬하며 흡입, 주행, 유지 보수 편의성 등 제품 전반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아울러 물걸레 세척부터 스팀 살균, 건조, 먼지 비움까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청정스테이션의 자동 세척 기능도 장점으로 언급했다. 삼성전자는 내년 1월 4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6 개막에 앞서 '더 퍼스트룩' 행사를
-
이찬진 금감원장 첫 조직개편...소비자보호기능 '원장 직속' 검토2025.12.11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금융감독원이 원장 직속의 소비자 보호 기능 총괄 조직을 신설할 예정이다. 민생금융범죄 특별사법경찰(특사경)의 빠른 도입을 위한 태스크포스(TF)도 마련된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이찬진 금감원장 취임 후 첫 인사로 오는 22일 조직개편과 부서장 인사를 발표할 계획인데, 이번 조직개편에서 소비자 보호 기능을 어떻게 강화할지가 핵심이다. 금감원은 지난 9월 말 금융소비자보호처(금소처) 분리안이 철회된 후 '금융소비자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삼아서 소비자 보호 강화 개선과제를 발표하고 이를 반영한 조직개편안을 연내 발표하겠다고 공언했었다. 현재로서는 소비자 보호 기능을 총괄하는 조직을 새로 만들어 이를 이 원장 직속에 두는 방안이 유력 검토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현재 금소처 산하 소비자보호 본부의 핵심 기능을 원장 직속으로 옮기는 방식이다. 이 방안이 채택되면 금감원의 소비자 보호 강화 의지를 강력하게 보여주는 상징적 조직 개편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실질적으로는 현행 '부원장보→부원장→원장'인 보고 체계가 단순화돼 권한 강화뿐 아니라 신속한 의사결정 효과도 기대된다. 원장이 아닌 수석부원장 직속으로 두는 방안도 함께 검토
-
신세계백화점, 연말연시 맞아 본점서 '홀리데이 바자'2025.12.11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신세계백화점은 연말연시를 맞아 내년 1월 11일까지 '하우스오브신세계 홀리데이 바자'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본점 '하우스오브신세계 헤리티지'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한국의 복(福)'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공예품을 모아 '홀리데이 기프트 컬렉션'을 선보인다. '하우스오브신세계 헤리티지'에서 자체 제작한 전통 백동·황동 종(鐘)이 대표상품이다. 전통적인 방짜 기법으로 제작해 각도에 따라 다른 색을 발현하는 점이 특징으로, '붉은 말의 해'를 의미하는 말과 까치 모양의 금속 참, 새해 염원을 담은 문구로 장식한 나무 참을 달았다. 7명의 작가가 '하우스오브신세계 헤리티지'만을 위해 제작한 참이 더해진 한정판 종도 판매한다. '하우스오브신세계 헤리티지'는 올해 4월 개관한 이후 한국 공예전시와 공예 워크숍 등을 진행하며 3만명 이상이 방문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금감원-산은, 디지털 취약계층 교육앱 '스마트투게더'로 확대 개편2025.12.11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금융감독원과 한국산업은행은 11일 기존 고령층 대상 '스마트시니어' 앱을 디지털 취약계층 전반을 아우르는 금융교육앱 '스마트투게더'로 확대·개편한다고 밝혔다. 비대면 계좌개설·인증서 발급 등 실제 거래와 유사한 화면에서 연습할 수 있는 체험형 금융교육 기능과 주니어 대상 캐릭터·퀘스트 기반 참여형 금융교육 기능이 새롭게 도입됐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美연준, 기준금리 0.25%P 인하…“불확실성도 여전히 높은 수준”2025.12.11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10일(현지시간) 고용 둔화 등을 고려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다. 올해 세번째이자 3연속 금리 인하다. 연준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뒤 기준금리를 기존 3.75∼4.00%에서 3.50∼3.75%로 내리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투표권을 가진 위원 12명 중 9명이 찬성했고, 3명이 이견을 냈다. 올해 세번째이자 3연속 금리 인하로, 앞서 연준은 지난 9월과 10월에도 0.25%포인트씩 인하했다. 연준의 이번 결정으로 한국(2.50%)과 미국 간 금리차는 상단 기준 1.25%포인트로 좁혀졌다. 올해 마지막 FOMC였던 이번 회의에서 연준은 내년 말 기준금리 예상치의 중간값을 3.4%로 제시했다. 이는 지난 9월 전망과 동일하다. 내년 말 예상치와 지금의 금리를 고려하면 내년에도 한차례의 0.25%포인트 인하가 가능하다고 볼 수 있지만, FOMC 위원 간 이견이 커 내년에 금리 인하 여부와 그 수준을 예측하기 어렵다는 평가도 나온다. 파월 의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기준금리가 "중립"(neutral) 금리로 추정되는 범위 안에 있다고 말해서 주목받았다. 중립
-
아마존, 이탈리아에 1조2천억 납세 합의…검찰 조사엔 반발2025.12.11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이탈리아에서 부가세 탈세 혐의 조사를 받는 아마존이 1조원이 넘는 세금을 내기로 당국과 합의했다. 10일(현지시간) 연합뉴스는 아마존이 5억1천100만 유로(약 8천700억원)의 세금을 납부하기로 이탈리아 세무 당국과 합의했다고 이탈리아 안사 통신과 AFP 통신 보도를 인용해 전했다. 아마존의 계열사들인 아마존로지스틱스와 이탈리아운송법인도 최근 2억1천200만 유로(약 3천600억원)를 내기로 한 것을 고려하면 총납부액은 1조2천억원 이상에 달한다. 아마존은 이날 합의한 세금을 분납 제도를 활용해 납부할 계획이다. 그러나 밀라노 검찰은 이례적으로 이 합의에 반대 입장을 보이며 수사를 계속할 계획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다. 아마존은 성명을 통해 탈세 등 혐의를 부인하면서도 "(이번 합의는) 이탈리아 당국과 건설적으로 협력하겠다는 우리의 의지를 반영한다"고 강조했다. 반면 검찰에 대해서는 "근거 없는 형사 사건 가능성에 대해 우리 입장을 강력히 방어할 것"이라며 "예측 불가능한 규제 환경과 과도한 처벌, 법 절차 지연 등은 이탈리아의 투자 매력도를 낮추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탈리아 세무 당국과 검찰은 아마존이 20
-
"中딥시크, 엔비디아 최신칩 밀반입해 새 AI모델 개발"2025.12.11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중국의 인공지능(AI) 기업 딥시크가 미국이 중국 수출을 금지한 엔비디아의 최신 칩으로 차세대 AI 모델을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10일(현지시간) 연합뉴스는 딥시크는 엔비디아의 최신 아키텍처 '블랙웰'을 적용한 그래픽처리장치(GPU) 수천 개를 확보해 새 모델을 개발 중이라고 미국 정보기술(IT) 전문매체 디인포메이션의 보도를 인용해 전했다. 딥시크는 구매가 허용된 국가를 경유하는 우회 수입로를 통해 지난 2년간 엔비디아의 칩을 확보해왔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우선 동남아시아에 있는 비 중국계 데이터센터를 확보해 공식 판매처를 통해 엔비디아 칩을 조달했다. 칩과 서버가 해당 데이터센터에 설치되면 엔비디아·델·슈퍼마이크로 등이 직원을 현장에 파견해 장비를 점검하고 수출 규정을 준수했는지 확인하게 된다. 그러나 이 검사가 완료되면, 서버를 다시 분해해 부품 단위로 중국으로 밀반입했다는 것이다. 이들 부품은 허위신고를 통해 중국 세관을 통과한 다음 재조립을 거쳐 중국 데이터센터에 설치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에 이전 세대 아키텍처인 '호퍼' 기반의 엔비디아 칩 'H200' 수출을 허용했다고 지난 8일 밝히면서 최
-
달러-원, FOMC 결과 앞두고 횡보…1,470.80원 마감2025.12.11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달러-원 환율이 야간 거래에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를 앞두고 거의 변동이 없었다. 11일(한국시간)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이날 새벽 2시 달러-원 환율은 전장 서울환시 종가 대비 1.50원 하락한 1,470.80원에 마감했다. 이번 장 주간 거래(9시~15시 30분)의 종가 1,470.40원과 비교하면 0.40원 올랐다. 달러-원 환율은 FOMC 회의 결과를 기다리며 경계심을 드러냈다. 이날 회의에서 25bp의 금리인하가 유력하게 여겨지는 가운데 점도표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기자회견 등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시장에선 매파적 금리인하가 우세하다고 보는 중이다. 이번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내리되 향후 금리인하엔 신중해야 한다는 파월의 발언을 곁들이는 식이다. 점도표 상으로 내년 말 금리 전망치가 기존보다 더 오르는 경우도 가능하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내년에 25bp씩 두 차례 금리인하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경우 내년 말 정책금리는 3.00%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뉴저지머니코프의 유진 엡스타인 트레이딩 및 구조화 상품 총괄은 "이날
-
"머스크의 스페이스X, 2천200조원 기업가치로 내년 상장 추진"2025.12.11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약 1조5천억달러(약 2천207조원)의 기업가치로 내년 증시 상장을 추진한다고 현지 매체가 보도했다. 10일(현지시간) 연합뉴스는 블룸버그 통신의 이날 보도를 인용, 스페이스X는 총 300억달러(약 44조원) 이상의 자금을 조달할 계획으로, 이는 사상 최대 규모의 기업공개(IPO) 사례가 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블룸버그는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스페이스X 경영진과 자문단이 IPO 시기를 내년 중후반으로 잡았으며, 시장 상황 등 변수에 따라 시기는 변경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소식통에 따르면 스페이스X는 IPO로 조달한 자금 일부를 우주 기반 데이터센터 개발과 여기에 필요한 반도체 칩 구매에 쓸 계획이다. 로이터 통신도 이날 소식통을 인용해 스페이스X가 내년 IPO를 통해 250억달러 이상의 자금을 조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로이터는 스페이스X가 내년 6∼7월 상장을 목표로 은행들과 논의를 시작했으며, 기업가치가 1조달러를 넘어설 수 있다고 전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스페이스X는 올해 연간 약 150억달러(약 22조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내년에는 매출이 220억∼240억
-
캐나다 중앙은행, 기준금리 2.25%로 동결…"경제 회복력"2025.12.11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캐나다 중앙은행인 캐나다은행은 10일(현지시간) 통화정책 회의를 열어 기준금리인 익일물 레포(Repo·환매조건부채권) 금리를 2.25%로 동결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티프 맥클렘 캐나다은행 총재는 이날 금리 결정 후 기자회견에서 "미국 관세 정책에 따른 불확실성이 기업 투자에 광범위하게 부담을 주고 있지만, 현재까지 캐나다 경제는 전반적으로 회복력이 있음을 입증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금리 수준이 인플레이션을 목표 수준인 2%에 가깝게 유지하고 경제가 구조적 조정의 시기를 헤쳐 나갈 수 있게 돕는데 적절하다고 본다고 판단했다. 이날 동결 결정은 시장 전문가들 예상에 부합하는 조치다. 이번 동결로 캐나다은행은 금리 인하 사이클을 종료하고 당분간 현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시장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더존비즈온 컨퍼런스] 1만 기업 고객 기반 '버티컬 AI'로 자율경영 패러다임 제시2025.12.10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기업 업무 환경의 혁신을 주도하고 있는 더존비즈온이 10일 서울 더플라자 호텔에서 개최된 ‘원(ONE) AI 프리뷰 2026’ 패널 토의를 통해 자사의 AI 에이전트가 단순 대화를 넘어 업무 프로세스를 직접 '실행'하는 '에이전틱 AI(Agentic AI)' 단계로 진입했음을 선언했다. 지용구 더존비즈온 성장전략부문 대표(부사장)은 "틀린 결정보다 위험한 것은 느린 결정이다"라면서 "더존의 AI는 이제 단순 대화를 넘어, 업무 프로세스를 직접 '실행'하는 '에이전틱 AI' 단계로 진입했다"라고 강조하며, AI가 기업 경영과 가장 가까워지는 시대가 왔다고 진단했다. 이날 토의에는 이성재 책임 컨설턴트와 양정환 책임연구원이 패널로 참여해 더존비즈온의 핵심 기술인 버티컬 AI, MCP(Model Context Protocol), 오케스트레이션 등의 실무 적용 사례와 내년도 비전을 공개했다. 폭발적 확산...1만 기업 고객의 선택, "CEO가 직접 경험해야" 더존비즈온은 AI 에이전트 서비스가 이미 1만 개 기업 고객을 돌파했으며, 그 확산 속도는 과거 ERP 도입 시기보다 훨씬 빠르다고 밝혔다. 지용구 대표는 "솔루션은 고장 나서 바꾸
-
[더존비즈온 컨퍼런스] 지용구 대표 “2026년 AI는 SW 아닌 ‘새로운 동료”2025.12.10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더존비즈온(대표 김용우)은 10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기업 회계·재무 담당자 및 경영관리 책임자 등을 대상으로 ‘ONE AI Preview 2026 : 예측에서 실행으로, 자동에서 자율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날 기조강연에 나선 지용구 더존비즈온 성장전략부문 대표(부사장)는 AI가 단순한 소프트웨어 단계를 넘어 기업 시스템을 능숙하게 다루는 ‘새로운 동료(New Colleague)’, 즉 ‘에이전틱 AI(Agentic AI)’가 될 것이라고 선언하며, 2026년이 기업 AI의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원년이 될 것임을 강조했다. ◇ 지용구 부사장 “2026년은 에이전틱 AI가 되는 원년” “2026년의 AI는 복합적인 문제를 논리적으로 추론하고 사내 시스템을 능숙하게 다루며 여러분과 협업할 것입니다. 우리는 이제 이것을 단순한 ‘소프트웨어’라고 부르지 않을 것입니다. 바로 당신의 책상 옆에 앉은 ‘새로운 동료(New Colleague)’, 즉 ‘에이전틱 AI(Agentic AI)’라고 부르게 될 것입니다” 지용구 대표는 ‘AX 2026: 자율형 비즈니스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제로 발표하며 핵심적인 화두를 던졌다. 지 대표는
-
EU 역외 산업계 단체들, 역외보조금규제 전면 재검토 요구2025.12.10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한국무역협회(KITA) 등을 비롯한 유럽연합(EU)에서 활동하는 역외 산업·기업 단체들이 EU의 역외보조금규정(FSR)의 과도한 규제에 대한 재검토를 요구했다. 10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따르면 KITA, 주EU 미국상공회의소(암참 EU), 미국 컴퓨터통신산업협회(CCIA), 미 정보기술산업위원회(ITI), EU에서 활동하는 일본기업의 연합체 JBCE 등 9개 단체는 이날 이같은 내용을 담은 공동성명을 EU 행정부 격인 집행위원회에 전달했다. 이들은 "FSR 신고는 현재 글로벌 거래에서 가장 부담이 큰 제출 서류 중 하나가 됐다"며 "이에 들어가는 비용이 기업의 투자·고용 결정과 EU 시장 참여 의지를 약화시켰고 혁신적 인수합병(M&A) 활동과 공공조달 참여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주장했다. 또 "FSR의 목적은 유효하지만 현행 구조는 과도한 부담을 초래해 EU 성장·경쟁력 저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FSR 평가 과정에서 규제 범위 축소, 절차 간소화, 데이터 보호 강화 등을 촉구했다. KITA 브뤼셀 지부는 이날 성명 참여에 앞서 FSR 시행에 따른 제도 이행 상황을 평가하기 위해 국내 철강, 자동차, 건설 업계의
-
구미에 이어 경주도 민간위탁 간이검사 추진…청년회계사회 “감사 후퇴 등 비판 제기”2025.12.10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청년공인회계사회가 10일 민간위탁사무에 ‘사업비 결산서 검사’를 도입하는 내용의 ‘경주시 사무의 민간위탁 기본조례 개정안’에 대해 감사후퇴·절차불투명·이해충돌 삼중 논란이 야기된다며 비판 입장을 밝혔다. 해당 조례는 지난 11월 28일 행정복지위원회 통과해 오는 11일 본회의 표결을 앞두고 있다. 지자체는 효율성 측면에서 민간 영역에 다수의 업무를 맡기고, 예산 집행 내역을 외부 전문가에게 검사받도록 규정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해당 검사는 회계사가 검증하지만, 해당 조례에선 검증의 일정 부분을 간이 검사로 대체할 수 있도록 하고, 검증 대상에 세무사를 넣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청년회계사회는 민간위탁사업 특성상 정밀한 검증이 필요하다며, ‘간이 검사’로는 부족하다고 강조했다. 간이 검사는 단순 장부 대조와 증빙 확인 수준에 머물러 부정적발·환수 등 실효적 조치로 이어지기 어렵다는 이유다. 또한, 조례 심사 과정에서 상임위 안건 미공지, 회의 공개 미흡 등 절차적 투명성 결여됐다며, 의견 수렴 및 회의 공개 등이 충분히 이행되지 않아 주민참여권 보장이 훼손됐다고 비판했다. 대표 발의 시의원이 세무사 출신이란 점을 지적하며, 이해
-
강남지역세무사회 2025 송년회 성료...'세무사법 개정 평가·AI 활용' 강조2025.12.10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강남지역세무사회(회장 김두복)는 10일 강남구 소재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강남’에서 2025년도 간담회 및 송년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개회 △국민의례 △내빈소개 △회장인사 △내빈축사 △건배사 등으로 진행됐으며, 행사에 앞서 김용호 세무사(일명 미네르바올빼미)의 ‘양도⬝상증⬝취득세 및 대책’ 등에 대해 특강을 가졌다. 이날 한국세무사회 구재이 회장을 대신해서 백낙범 상임이사, 서울지방세무사회 이종탁 회장, 최인순 부회장(전 강남세무서장), 박인호 강남세무서장 등 내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두복 회장은 현직시절 국세청 감사관실에서 근무하면서 직원들의 직무 감사를 실시했으며 사무관으로 임관한 뒤 분당세무서 재산세과장으로 부임했다. 이후 역삼세무서와 금천세무서 등에서 관리자로 근무하다가 명예퇴직하고 세무사를 개업해 운영하고 있다. 강남대학교 대학원에서 박사학위(세무학)를 받은 그는 한국세무사회 세무연수원 교수로 활동했다. 저서로는 상속세 증여세 실무를 비롯해 현대생활과 세금 등이 있다. 정기총회에서 김두복 회장은 인사말에 앞서 송년회에 참석한 회원을 비롯해 한국세무사회 임원진과 서울지방세무사회 임원진, 특히 강남세무서
-
[인사] 농협하나로유통2025.12.10
◇일시 : 2025년 12월 10일 ▲ 경영기획본부장 김강욱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인사] 농협경제지주2025.12.10
◇일시 : 2025년 12월 10일 ◇ 농업경제 부서장 ▲ 경제기획부장 홍종호 ▲ 디지털경제부장 민병규 ▲ 공판사업부장 이기복 ▲ 인삼특작부장 최호영 ▲ 자재사업부장 정태연 ▲ 에너지사업부장 백대연 ▲ 마트지원부장 신영석 ▲ e커머스사업부장 김종희 ▲ 식품연구소장 김정룡 ◇ 축산경제 부서장 ▲ 축산기획부장 민병민 ▲ 축산물도매분사장 김재영 ▲ 축산지원부장 박종갑 ▲ 친환경컨설팅방역부장 윤용섭 ▲ 축산사료자재부장 강현기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인사] 농협중앙회2025.12.10
◇일시 : 2025년 12월 10일 ◇ 교육지원 부서장 ▲ 이사회사무국장 박세진 ▲ 미래전략처장 강희식 ▲ 경영혁신처장 김현수 ▲ 기획실장 최진수 ▲ 인사총무부장 박영훈 ▲ 농협인재개발원장 이기복 ▲ 디지털전략부장 최한호 ▲ 회원지원부장 박회철 ▲ 농촌지원부장 신원권 ▲ 지역사회공헌부장 한민희 ▲ 홍보부장 서승서 ▲ IT상호금융부장 김건호 ◇ 상호금융 부서장 ▲ 상호금융기획부장 이창국 ▲ 상호금융소비자보호부장 이훈 ▲ 상호금융여신투자심사부장 서종식 ▲ 상호금융여신추진부장 이용균 ▲ 상호금융여신관리부장 문관수 ▲ 상호금융해외증권부장 권욱민 ▲ 상호금융대체투자부장 조영철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찬진, 금융지주들 직격…“CEO 경영승계 더 명확하고 투명해야”2025.12.10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취임 후 처음으로 금융지주 회장단을 소집하고 금융권 지배구조 전반에 대한 대대적인 개편 의지를 드러냈다. 최고경영자(CEO) 승계 절차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제도적으로 강화하고, 소비자보호·내부통제·생산적 금융 등 금융주주의 핵심 역할을 재정립하겠다는 메시지를 분명히 한 것이다. 10일 이 원장은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8개 금융지주 CEO와 은행연합회장을 만나 현재의 금융지주 경영승계 체계를 지목하며 구조적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CEO의 경영승계는 금융지주 산하 모든 자회사의 중장기 경영 안정성과 성과를 좌우하는 핵심 사안”이라며 “승계 요건과 절차 보다 명확하고 투명해야 하며 공정하고 객관적인 기준을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금감원은 이달 중 학계 및 업계 전문가가 참여하는 ‘지배구조 개선 TF’를 출범시켜 CEO 자격 기준 마련, 사외이사 추천 경로 혁신, 이사회 구성 전문성 제고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특히 최근 금융사고 및 소비자 피해가 반복해서 발생했던 점을 고려해 이사회 전문성 보강 차원에서 IT·보안, 금융소비자 분야 전문가를 사외이사로 최소 1명 이상 포함하는 방안도 추
-
[더존비즈온 컨퍼런스] AI 엔진 장착하고 '업무 오케스트라' 지휘하는 'ONE AI'2025.12.10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ONE AI는 OmniEsol과 Amaranth10 프로그램의 각각의 독립된 솔루션을 제공하는 더존의 브랜드라고 할 수 있습니다" 10일 더존비즈온의 'ONE AI PREVIEW 2026 시연회' 행사장에서 만난 이호창 성장전략부문 AX공공컨설팅Unit 사원이 이같이 말했다. 이호창 사원은 "ONE AI는 조직이 AI를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한다"면서 "문서 생성과 보관까지 제도 도입에 따른 기대효과로 신속한 프로세스를 구현해 업무 시간을 50% 이상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ONE AI는 OmniEsol과 Amaranth10 프로그램을 통해 효율적인 질의와 답변을 지원하며, ERP 데이터 분석과 업무 처리에도 활용도가 높다. 그는 “이제 기업은 AI 없이는 업무 효율화를 달성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이처럼 업무 효율성 강화에 특화된 장점을 지닌 ONE AI는 ERP(전사적자원관리)+EDM(문서 작성 관리 도구)+그룹웨어에 AI가 도입된 플랫폼이다. 이호창 사원은 ONE AI의 2026년 미래 비전에 대해 “업무의 모든 흐름을 하나로 연결하는 지능형 에이전트 AI, 보안과 효율을 동시에 완성한 기관
-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 "대규모 투자 위한 규제 완화 필요"2025.12.10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가 이재명 대통령에게 “대규모 자금 확보가 개별 기업만으로 어려워 투자활성화를 위한 규제 완화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1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주재한 ‘인공지능(AI) 시대 반도체 산업 육성 전략 보고회’에 참석한 곽노정 대표는 “초대형 투자를 단일 기업이 수행하기엔 한계가 있다”며 “규제 완화가 이뤄진다면 AI 산업 여파에 따른 메모리 부족을 해결하기 위한 투자와 미래 대비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SK하이닉스가 최근 돈을 많이 벌어놨으니 투자도 충분히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시선도 많다”며 “하지만 돈을 벌어 투자하려면 장비를 가져오고 세팅하는 데만 3년이 걸린다. 그러면 결국 시기를 놓칠 수 있기에 우선 설비부터 짓고 나중에 돈을 버는 식으로 순서를 전환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곽노정 대표의 발언은 대규모 투자를 위한 금산분리 규제 완화 요구로 해석된다. 현 공정거래법상 지주회사의 손자회사가 국내 증손회사를 설립·인수시 해당 증손회사의 지분을 100% 소유해야만 한다. 예를 들어 반도체 신규 라인이나 특수 목적회사(SPC) 등을 설립할 때 SK하이닉스와 같은
-
한은이 직접 밝힌 1470원 고환율 배경…“3분의 2가 수급 요인”2025.12.10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최근 원·달러 환율이 1470원대까지 상승한 배경을 두고 서학개미 등 개인투자자가 또다시 지목되자 한국은행이 공식적인 입장을 밝혔다. 한은은 개인과 기관의 해외증권투자가 ‘합리적 선택’임을 인정하면서도, 결과적으로 환율 급등의 단기적 수급 압력을 높여 경제 전반에 불균형을 초래했다고 진단했다. 10일 서울 중구 한은에서 개최된 기자간담회에서 김종화 한은 금융통화위원은 최근 고환율 현상이 지속되고 있는 것에 대해 “모든 경제 주체는 자기 책임하에 위험을 감수하고 합리적으로 행동하려고 한다. 그러나 개인을 비롯한 경제 주체들의 해외증권투자가 결과적으로 고환율을 야기했다. 외환 당국은 나타난 결과에 대한 대책을 고민해야 한다. 특정 주체를 탓하는 것이 아니라 이런 흐름에서 비롯된 고민임을 이해해달라”고 말했다. 김 위원은 환율 상승 요인에 대해 수급 중심으로 재차 설명했다. 그는 “환율에 영향을 미치는 건 상대적인 물가 차이, 성장률 차이, 금리 차이 등 여러 가지가 있으나 단기적으론 수급이 굉장히 많은 영향을 미친다”며 “외환 수요는 기업 등에서 있지만 최근에는 국민연금, 자산운용사, 개인 등 경제 주체들이 상대적으로 수익률이 높은
-
대통령실 공직자 10명 중 4명 ‘전세 임대’…실거주보다 임대 운영 비중 높아2025.12.10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대통령비서실 고위공직자들의 부동산 보유 실태에서 전세 임대 운영 비중이 40%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집값 안정을 내세운 정부의 각종 부동산 대책과 달리, 이를 보좌하는 대통령실 참모진 상당수가 실거주가 아닌 전세 임대 형태로 부동산을 운용하고 있다는 점에서 정책 신뢰도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10일 대통령비서실 소속 공직자 28명의 부동산 재산을 전수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경실련은 이들 공직자의 보유 주택·건물, 임대 여부, 지역 분포 등을 기준으로 보유·운용 실태를 점검했다. 경실련에 따르면 대통령실 공직자 28명 중 11명(39.29%)이 주택 또는 비주택 건물을 전세 임대로 운영하고 있다. 주택 전세 임대는 7명, 비주택 전세 임대도 7명으로 중복자를 제외한 수치다. 전세보증금 규모는 총 4억4000만원이다. 주택 보유 공직자 23명 중 7명(30.43%)은 본인·배우자 명의 주택을 전세로 임대하고 있어 실제 거주 여부가 확인되지 않았다. 특히 서울 소재 주택을 가진 12명 중 4명(33.33%)이 전세 임대 상태로 나타나, 규제지역에서 실거주가 아닌 자산 운용 중심의 보유 형태가 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