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불닭소스, 양념소스류 세계시장에서 '순항'

2024.02.06 10:41:22

관세청, 2023년 소스류 수출액 발표… 3억 8400만달러로 전년比 6.2%증가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최근 SNS 등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불닭소스, 떡볶이 양념소스가 세계 수출 시장에서도 꾸준한 인기를 끌며 순항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지난 2023년 6개국인 가이아나, 룩셈부브크, 벨리즈 등에 양념소스가 새롭게 진출해 세계시장에 확대되고 있어 시선을 끈다.

 

관세청은 6일, 2023년 소스류 수출액은 3억 8400만달러로 전년대비 6.2%증가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수입은 3억 1700만 달러로 지난해대비 3.9%가량 늘었으나 수출이 교역을 주도해 2019년 흑자 전환 이후 흑자 행진을 계속 이어오고 있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2023년 6억71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역대 1위였던 지난 2021년 6억 7500만달러에 이어 두번째로 높은 기록을 보인셈이다.

 

관세청은 한류 인기와 함께 글로벌 푸드로 자리 잡은 K푸드 위상이 세계 각국에서 우리 음식의 풍미를 담은 소스류 수요가 늘어난 요인으로 봤다.

 

한국 소스류가 가장 많이 수출된 국가는 미국(21.8%)이며 다음은 중국(13.2%), 일본(9.0%) 등의 순이었고, 물량은 2023년 131만 8000천톤으로 2021년 132만톤에 이은 2번째를 기록했고, 최근 10년 사이 약 2배가량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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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종명 기자 cma0211@tf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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