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설 명절 전국세관 24시간 통관체계·비상근무 운영

2024.01.16 11:28:01

추상목 경제부총리, "과일류 30만톤, 닭고기 3만톤" 할당 관세
성수품 평균 가격 전년 수준 이하로 관리…역대 최대 공급 할 것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정부가 설 성수품 평균 가격을 전년 수준 이하로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정부는 이를 위해 대파 3천톤, 과일류 30만톤, 닭고기 3만톤 및 계란가공품 5천톤 등 할당관세 물량을 신속하게 도입할 예정이다.

 

추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16일 오전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물가관계장관회의에서 설 전 3주간(1.19~2.8) 16대 성수품을 역대 최대규모로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신선과일, 닭고기 등의 수급 대응체계를 위해 성수품 가격 수급 동향 등을 상시 점검하는 한편, 물류, 통관 지원을 통해 성수품 차질 없도록 뒷받침 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1월 30일부터 2월 14일까지 성수품 수송화물차의 도심 통행을 한시 허용하고, 1월 29일부터 2월 12일까지 전국세관 24시간 통관체제 및 비상근무체계를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농식품부·해수부 등에서는 성수품 수급안정대책반을 오는 1월 19일부터 2월 8일까지 운영 및 일일 점검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정부가 관리하는 16대 성수품에는 ▲배추 ▲무 ▲사과 ▲배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계란 ▲밤 ▲대추 ▲명태 ▲오징어 ▲갈치 ▲참조기 ▲고등어 ▲마른멸치 등이다.

 

정부는 설 명절을 계기로 성수품 물가안정, 민생지원 격차해소, 설 명절 안전관리, 국내관광 활성화에 역점을 두고 범부처 역량을 결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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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종명 기자 cma0211@tf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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