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호 서울본부세관장 취임..."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 구현하겠다"

2020.09.28 13:09:11

제57대 서울본부세관장, 코로나19 인한 경제위기 극복 및 국민과의 소통 강조

김광호 서울본부세관장이 28일 제57대 서울본부세관장 취임식을 소규모로 진행했다. [사진 = 서울본부세관]

▲ 김광호 서울본부세관장이 28일 제57대 서울본부세관장 취임식을 소규모로 진행했다. [사진 = 서울본부세관]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서울본부세관은 28일 오전 10층 대강당에서 제57대 김광호 서울본부세관장의 취임식을 가졌다.

 

김광호 세관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전 세계적으로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의 여파가 우리 경제에도 커다란 충격을 주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지금 이 순간이 위기를 새로운 기회로 만들 수 있는 골든타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경제위기 조기극복을 위해 수출의 최전선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기업들을 적극 지원하고 민관 공조를 강화하여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을 구현하겠다”고 의지를 전했다.

 

또한, 기업의 자발적 법규준수도 향상을 통해 공정한 납세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관세국경을 수호하는 기관으로서 국민이 안전한 대한민국이 될 수 있도록 통관 안전망을 구축하고 불법행위에는 엄정하게 대응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창의적인 사고는 나와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과정에서 나온다”면서 상하직원 및 국민과의 소통을 통해 공정하고 투명한 관세행정으로 신뢰받는 서울세관을 만들어 나가자”고 다짐했다.

 

김광호 서울본부세관장이 제57대 서울본부세관장 취임식을 28일 가졌다. [사진 = 서울본부세관]

▲ 김광호 서울본부세관장이 제57대 서울본부세관장 취임식을 28일 가졌다. [사진 = 서울본부세관]

 

이날 취임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소규모로 진행됐으며, 직원들은 취임사 녹화 영상을 통해 신임 세관장을 맞이했다.

 

김광호 세관장은 합리적이고 온화한 성품과 뛰어난 업무 추진력으로 조직 내 신망이 두터운 관리자로 정평이 나 있다.

 

1964년생으로 1994년 제37회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한 후, 관세청 정보협력국장 및 국가관세종합정보망 추진단장, 관세청 조사감시국장, 대구본부세관장, 관세청 통관지원국장, 광주본부세관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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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채린 기자 celina5246@tf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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