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리지 부부 / 이환규
그리 잘 나지도 않은 체구에
작은 키
언제 어디서 보아도 익숙한
모습은 바로 당신입니다
서로 다른 환경에서 자랐지만
보이지 않는 힘에 이끌렸고
나의 젊은 시절을 기억하며
함께한 유일한 사람
긴 시간만큼 크고 작은
시련들이 있었지만
무거운 짐 내려놓고
인생 2막을 준비하며
나를 가장 잘 아는 당신과
둘이 하나 되어
같은 시간 속을 살아가는
당신이 있어 든든합니다.

[시인] 이환규
경기 안양 거주
대한문학세계 시, 수필 부문 등단
(사)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회원
대한문인협회 경기지회 정회원
시집 [내 젊음 아는 당신]

[詩 감상] 박영애 시인
인생 동반자가 되어 함께 간다는 것은 정말 소중하고 감사하며 행복한 것이다. 같은 곳을 바라보면서 서로에게 힘이 된다는 것은 그 어떤 것보다 위안이 되고 기쁨이 된다. 있을 때 잘하라는 말이 있듯 내 곁에 가까이 있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지 말고, 더 귀하게 아끼고 사랑하면서 후회 없는 삶을 살아가는 나날이 되길 희망한다. 오늘도 함께할 수 있음에 그 무엇보다 고마운 마음이다.

[낭송가] 박영애
충북 보은군 거주
대한문학세계 시 부문 등단
(사)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부이사장
대한문인협회 정회원
(현) 시인, 시낭송가, MC
(현) 대한창작문예대학 시창작과 교수
(현) 대한문학세계 심사위원
(현) 대한문인협회 금주의 시 선정위원장
(현) 시낭송 교육 지도교수
(전) 대한시낭송가협회 회장
(현) 대한시낭송가협회 명예회장
(현) 문화예술 종합방송 아트TV '명인 명시를 찾아서' MC
저서: “시 한 모금의 행복” 시낭송 모음 시집 외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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