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지난 21일 (사)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와 대한문인협회(이사장 주응규)가 주최한 ‘봄 행사’가 대전예술의전당 시립미술관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제87회 대한문학세계 신인문학상 및 신춘문학상 시상식을 겸한 이번 행사는 박영애 부이사장의 개회로 시작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협의회 이사장의 이·취임식도 함께 진행됐다. 김락호 명예이사장은 퇴임사를 통해 “仁義禮智의 마음으로 협회를 시작했고, 그 정신을 지키며 운영해 왔다”고 밝혔다. 그는 25년간 협회의 발전과 현대문학 진흥을 위해 힘써온 공로를 인정받아 공로패를 받았다.
신임 이사장으로 취임한 주응규 시인은 “더 많은 젊은 문학인들이 협회를 통해 배출되길 바란다”며 “문우 간 교류를 활성화하고 자유롭게 창작할 수 있는 문학의 장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임기를 마친 박목철 감사, 김국현 울산지회장, 김재덕 문인권익옹호위원장, 이환규 상벌위원장, 이동백 기획국장, 김재진 사무국장에게는 공로패가 수여됐다.
이어 김정섭 사무국장, 임현옥 기획국장, 강개준 윤리위원장, 정찬경 저작권옹호위원장, 문익호 회원권익위원장, 주야옥 인천지회장, 김용호 대구경북지회장, 장계숙 강원지회장 등이 신임 임원으로 임명장을 받았다.
시집 출간을 기념하는 인사도 이어졌다. 문대준 시인의 ‘망치챙이 아리랑’ 제2시집, 이재용 시인의 ‘차향에 스며든 인생’ 제3시집, 임현옥 시인의 ‘침묵이 꽃으로 피기까지’, 정래철 시인의 ‘해당화 언덕에 사는 깨비’가 소개되며 축하의 박수를 받았다.
제87회 대한문학세계 신인문학상 시상에서는 장현주 시인, 장희주·김인숙·권경숙·이정숙 작가, 최윤진·민동식·안미경·이출현 시인, 황미희 작가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자들에게는 대한시낭송가협회 박영애·최명자·임숙희 낭송가가 축시 낭송으로 축하를 전했다.
신춘문학상은 ‘희망’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다양한 작품들이 출품돼 문학적 열정을 드러냈다. 대상은 ‘희망을 품었다’를 발표한 박희홍 시인(광주전남지회)이 차지했으며, 상장과 상패, 상금 100만 원이 수여됐다.
금상은 강개준 시인의 ‘겨울의 뿌리’, 김희경 시인의 ‘숨결을 묻다’가 각각 선정됐고, 은상은 이고은·권경우·김정섭·기영석·장계숙 시인이 수상했다.
동상은 백승운·김정윤·임종봉·김용호·최하정·이명순·황영칠·남상욱 시인이, 장려상은 정찬경·박미옥·장화순·권미정·황선상·염경희·정기성·김미숙·김연식·심선애·정기현·홍성기·임강식·임현옥 시인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이번 행사는 신진 및 중견 문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창작 성과를 공유하고 교류를 확대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대한문인협회 관계자는 “문학을 통해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창작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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