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인가 봐요 / 박영애
아침 햇살이 나를 깨우면
창문을 열고 그대를 반겨요
행복해하는 나는
소소한 사랑으로
하루가 시작되죠
나의 하루는
그대를 생각하면서 시작해요
나의 하루는
그대를 기다리면서 시작해요
작은 구름 하나 날기 시작하면
나는 살며시 웃고 있죠
그대 이름이
내 맘에 들어오면
두 손을 잡고서 걸어가는
꿈을 꾸죠
그게 바로 사랑이죠
상큼한 아침 바람에 눈을 뜨고
숲속에 창을 열면
또 그대를 생각해요
이 모든 현상이 바로
사랑인가 봐요.

[詩 감상] 박영애 시인
이 시는 아침의 햇살과 바람 같은 일상적인 풍경 속에서 사랑의 감정을 섬세하게 풀어낸 작품이다. 화자는 하루의 시작을 ‘그대’를 떠올리는 순간과 연결하며, 사랑이 점차 삶의 중심이 되어가고 있음을 보여준다. 반복되는 표현은 기다림과 설렘의 감정을 자연스럽게 강조한다.
또한 구름과 바람의 이미지는 화자의 감정을 부드럽고 따뜻하게 전달하며, 내면의 떨림과 조용한 기쁨을 은유적으로 드러낸다. 전체적으로 순수하고 잔잔한 분위기가 형성되어 독자에게 편안함을 준다.
이 시는 사랑이란 거창한 것이 아니라, 소소한 일상을 따뜻하게 물들이는 감정임을 보여주며, 그로 인해 사랑이 지니는 깊은 의미를 느끼게 한다.
[시인, 낭송가] 박영애
충북 보은군 거주
대한문학세계 시 부문 등단
(사)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부이사장
대한문인협회 정회원
(현) 시인, 시낭송가, MC
(현) 대한창작문예대학 시창작과 교수
(현) 대한문학세계 심사위원
(현) 대한문인협회 금주의 시 선정위원장
(현) 시낭송 교육 지도교수
(전) 대한시낭송가협회 회장
(현) 대한시낭송가협회 명예회장
(현) 문화예술 종합방송 아트TV '명인 명시를 찾아서' MC
저서: “시 한 모금의 행복” 시낭송 모음 시집 외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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