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서경대학교 MFS연구회 김나영 연구원) 서경대학교 MFS(Mobile Financial Service) 연구회는 금융정보공학과 서기수 교수를 중심으로 만들어진 연구모임으로 세계적으로 급변하는 핀테크시장의 흐름과 동향파악을 통해서 국내 금융시장의 발전에 조금이라도 기여하기 위해서 만들어졌다. 핀테크 시장의 핵심 분야인 모바일 금융서비스에 대해서 로보어드바이저, 주식, 대출, 뱅킹, 지급결제, 중국 및 제3국가들의 모바일 앱 등 서비스 종류와 지역별로 분석해서 정리한 콘텐츠를 본 조세금융신문을 통해서 공유하고자 한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분야별 앱이나 회사를 설립 때부터 지금까지의 과정과 주요 서비스와 회원가입 절차 및 메인화면의 구성 등을 분석했으며 관련 분야의 국내 경쟁 앱이나 회사도 함께 정리했다. <편집자주> 라틴아메리카 핀테크의 상징인 누뱅크(Nubank)는 2013년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보라색 무(無)‑연회비 신용카드’ 하나로 출발해 단 10년 만에 고객 1억 1400만 명을 끌어모았다. 물리적 지점 없이 100 %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하며 2024년에는 글로벌 네오뱅크 최초로 연간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신협사회공헌재단이 청소년금융교육협의회와 협력해 ‘2025년 신협 어부바 멘토링’에 참여하는 아동 6000명을 위한 금융교육 콘텐츠를 공동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콘텐츠는 ‘어부바가 알려주는 편리한 금융회사’를 주제로 교안 2종, 전용 교재 7000권, 교육용 교구 2종으로 구성됐으며 전국 237개 신협과 아동복지시설에 배포돼 멘토링 현장에서 활용된다. 교안은 신용협동조합이 강조하는 ‘협동의 가치’를 레크리에이션으로 형식으로 자연스럽게 전달하며, 이어지는 금융 교육 파트에서는 ‘금융과 금융회사’, ‘은행’, ‘상호금융’ 등 핵심 개념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쉽게 설명한다. 이번 콘텐츠는 아동과 청소년이 실생활에서 금융 개념을 친숙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교재와 교구는 신협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자유롭게 열람하고 활용할 수 있다. 지난달 열린 ‘2025년 멘토 역량강화 교육’ 현장에서는 신협 임직원들이 ‘나만의 통장 만들기’ 교구를 직접 제작해 선보이기도 했다. ‘신협 어부바 멘토링’은 신협 임직원이 멘토가 되어 지역 아동에게 협동의 가치와 금융 지식을 전달하는 참여형 사회공헌 사업으로, 신협재단과 청소년금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금융보안원이 금융당국의 디지털자산 관련 정책을 지원하고, 가상자산거래소의 보안 수준 향상을 위해 전담 조직을 신설했다고 28일 밝혔다. 금융보안원은 모의해킹 등 시스템 취약점 분석평가, 24시간 365일 보안 모니터링, 침해 사고 대응 훈련, 보안 전문 교육 등 종합적인 보안 서비스를 제공해 가상자산거래소의 보안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앞서 금융보안원은 지난 2월 28일 위믹스 가상자산 해킹(87억 원 규모), 2월 21일 바이비트 거래소 해킹(14억6000만 달러(2조 원) 규모) 등 최근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디지털자산·가상자산거래소 대상 보안위협 및 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해킹 방어 대회 수상 경력 및 전문서적 출간 이력을 갖춘 최정예 화이트해커 김현민 팀장을 임명하고, 디지털자산 관련 실무 경험이 풍부한 분야별 보안전문가를 적극 발탁해 배치했다. 또한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2단계 입법 등 제도 변화에 맞춰 조직과 인력을 보강할 예정이며, 디지털자산·블록체인 관련 내부 전문가를 육성할 계획이다. 박상원 금융보안원장은 “국내·외 디지털자산에 대한 사이버보안 위협이 증가하고 있다”며 “디지털자산의 성장세에 맞춰 이용자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금융감독원은 28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금융교육 전문강사 양성 연수 신청을 받아 7월 22일부터 25일까지 연수를 한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2015년부터 양질의 금융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금융교육 전문강사 인증제를 운영 중이며, 연수 인원은 총 100명이다. 연수를 원하는 사람은 e-금융교육센터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정부가 벤처투자 활성화를 위해 창업자와 개인투자조합의 연대책임을 금지하고 투자 한도를 확대하기로 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8일 건강하고 역동적인 벤처투자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창업기획자 등록 및 관리규정'과 '개인투자조합 등록 및 투자확인서 발급규정' 개정안을 다음 달 17일까지 행정 예고한다고 밝혔다. 먼저 창업기획자와 개인투자조합의 연대책임 금지 규정을 신설했다. 그동안 스타트업 대표에게 투자금 상환에 대한 연대책임을 부과해 창업자 자산을 가압류하는 사례가 생겨 벤처투자 시 과도한 연대책임을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있었다. 이에 모태자펀드와 벤처투자회사·조합에는 제3자 연대책임 부담행위 금지 규정이 만들어졌지만, 창업기획자와 개인투자조합은 포함되지 않았다. 이번 개정안은 제3자 연대책임 부담행위 금지를 창업기획자와 개인투자조합에도 적용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창업가는 부담을 덜고 투자자들은 투자 본연에 집중할 수 있어 벤처투자 생태계의 건전성이 강화될 것으로 중ㅇ기부는 기대한다. 중소·벤처기업 인수·합병(M&A)을 목적으로 결성한 벤처투자조합의 상장법인 투자 한도는 기존 20%에서 60%로 확대된다. 이는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달러-원 환율이 야간 거래에서 꾸준히 상승폭을 늘리며 1,370원대 중반에서 거래를 마쳤다. 28일(한국시간)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이날 새벽 2시 달러-원 환율은 전장 서울환시 종가 대비 12.10원 오른 1,376.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번 장 주간 거래(9시~15시 30분) 종가 1,369.50원과 비교하면 7.00원 상승했다. 최근 연일 하락세를 보이던 달러인덱스가 강세로 돌아서면서 달러-원 환율도 연동된 것으로 해석된다. 달러인덱스는 이날 전장 대비 0.5% 이상 오르며 99.5선을 웃돌았다. 지난 12일 101.97을 찍은 뒤 꾸준히 하락세를 유지하면서 저가 매력이 부각됐다. 일본 재무성이 초장기물 발행을 조정할 수 있다는 전망도 간접적으로 달러 강세에 힘을 실었다. 재무성이 초장기물 발행을 조정할 수 있다는 전망에 일본 장기 국채금리가 하락했고 이에 따라 엔화 약세와 달러 강세 현상이 나타난 것이다. 토론토 스코샤뱅크의 에릭 테오렛 외환 전략가는 "글로벌 채권 시장, 최근에는 일본에서 발생한 일들이 이 같은 흐름을 주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 소비자 신뢰도가 5월 들어 반등하면서 경기 둔화 우려가 다소 완화한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한화생명은 27일 공시를 통해 이날 열린 임시 이사회에서 최대 10억달러 규모의 신종자본증권 발행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한화생명은 "글로벌 금융시장 변화와 자본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함"이라며 "조달 자금은 전액 지급여력(K-ICS) 비율 제고를 통한 자본건전성 강화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발행은 미국 신용등급 강등과 미·중 상호관세 이슈로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최근 롯데손해보험이 원화 후순위채 콜옵션을 보류한 이후 추진되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한화생명은 올해 국내 3대 신용평가사에 이어 글로벌 신용평가사 피치와 무디스에서도 신용등급이 상향됐고, 지난 4월말 동양생명이 5억달러 규모의 해외 후순위채 발행에 성공한 선례가 있다는 점에서 우호적인 조달 환경을 기대하고 있다. 금융당국의 해지율 가이드라인 강화와 시장금리 하락 등 영향으로 K-ICS 비율이 하락세를 보이면서 보험사들은 자본성증권 발행을 통해 자본비율 보완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올해 1분기 국내 보험사가 발행한 자본성증권 규모는 약 5조원에 달했다. 내년 말까지 약 3조2천억원 규모의 자본성증권 콜옵션 만기가 도래하면서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밸류업은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된 과제다 다음 정부에서도 주요한 정책 아젠다로 추진될 것으로 믿는다."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27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밸류업 1주년 기념 세미나'에서 "다음 정부에서도 인센티브, 제도 정비 등 기업 밸류업을 지원하기 위한 조치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석열 정부에서 추진한 밸류업 정책이 다음 정부에서 추진 동력을 잃을 것이란 일각의 관측과 다른 견해를 내놓은 것이다. 그는 다만 "더 중요한 것은 기업과 시장의 인식, 관행, 문화가 바뀌는 것"이라며 "아무리 좋은 제도를 갖추고 있더라도, 기업 스스로가 밸류업의 필요성과 가치를 체화하지 못하면 지속 가능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그는 "기업 밸류업은 궁극적으로 기업이 보유한, 기업에 투입된 자산·자본의 효율성을 높이는 것"이라며 "그 방식은 기업에 따라, 업종에 따라, 시기에 따라 다양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금융당국과 거래소에 따르면 밸류업 공시를 지원하기 위한 가이드라인을 작년 5월 확정한 이후 1년간 총 153개사가 밸류업 계획을 공시했다. 시가총액 기준 코스피의 약 50% 기업이 밸류업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하나은행이 가계대출 관리를 위해 줄였던 비대면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다시 늘린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오는 29일부터 비대면 주담대 상품인 '하나원큐 아파트론' 대출 한도를 기존 최대 5억원에서 10억원으로 확대한다. '하나원큐주택담보대출' 한도 역시 최대 5억원에서 7억원으로 늘어난다. 지난 2월 가계대출 관리를 위해 축소했던 비대면 주담대 한도를 전부 되돌린 것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가계대출의 안정적인 관리와 실수요자 중심 공급을 위해 한시적으로 감액됐던 대출 한도를 원상복구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금융지주와 은행 최고경영자(CEO)의 장기 연임 조건이 더욱 까다로워질 전망이다. 금융당국이 이들의 장기 연임 여부 결정 시 주주들의 평가를 반영하도록 하는 등 검증 절차를 강화할 방침이다. 27일 김병칠 금융감독원 은행·중소금융 담당 부원장이 서울 여의도 금감원 본원에서 개최된 ‘은행지주·은행 지배구조 선진화 성과와 향후 계획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먼저 김 부원장은 은행과 지주 CEO 경영승계 절차가 더욱 빨리 가동될 수 있도록 금융권과 논의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그는 “회장 등 CEO 후보군 선정 시점은 경영승계 준비가 됐을 정도의 육성 기회를 고려할 때 지금(3개월) 보다 늘려야 할 것 같다”며 “다른 연수 프로그램과 연계해 목표 기간을 설정해야 할 과제”라고 말했다. 각 금융회사가 중장기적 목표와 전략에 맞는 후보군을 서둘러 발굴하고, 육성 및 검증을 통해 최종 후보 선정 절차와 유기적으로 연계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를 통해 승계 절차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도모하겠다는 계획이다. 앞서 금감원은 국내 은행권의 건전한 지배구조 확립 차원에서 2023년 12월 지배구조 모범관행을 마련하고, 이를 토대로 모든 지주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