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하는 휘발유·경유 가격이 9주 연속 내렸다. 9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2월 첫째 주(3∼7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는 직전 주보다 14.7원 내린 L당 평균 1천626.6원이었다. 전국 최고가 지역인 서울은 16.3원 하락한 1천710.3원, 가격이 가장 낮은 대구는 12.8원 내린 1천573.6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상표별로는 GS칼텍스 주유소가 L당 1천633.9원으로 가장 가격이 높았고 알뜰주유소가 1천602.8원으로 가장 낮았다. 경유 판매가격은 직전 주보다 21.2원 하락한 1천563.8원이었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비(非) 석유수출국기구(OPEC) 주요 산유국 협의체 OPEC플러스(OPEC+)의 추가 감산 준수 여부와 관련한 회의론이 지속되고 미국 휘발유 재고가 예상외로 증가한 영향 등으로 하락했다. 수입 원유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배럴당 77.3달러로 직전 주 대비 5.4달러 내렸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5.0달러 내린 86.6달러, 자동차용 경유는 5.0달러 하락한 99.3달러였다. 국제유가 변동은 통상 2주가량 지나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된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올해 제약바이오산업 광고부문 대상은 동아제약 '박카스'가, PR부문 대상은 한국화이자의 '그린무브 캠페인'이 차지했다. 데일리팜(대표 이정석)은 지난 6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 K룸에서 ‘2023 제11회 대한민국 제약바이오산업 광고·PR 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시상식에는 TV·CF, 인쇄·라디오, 인터넷·SNS, 사회공헌·질환홍보 캠페인, 기업홍보·제품홍보 등 총 39개 제약사가 77편의 작품을 출품해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광고부문 대상은 동아제약 '박카스'가 차지했다. 광고부문에 출품된 49편의 작품 중 메시지의 명확성과 참신성, 소비자 신뢰성 등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수상작에는 트로피와 함께 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동아제약은 박카스 출시 60주년을 맞아 지난 60년간 국민들과 함께 걸어온 대한민국의 역사적 순간을 되짚어보고,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해온 국민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TV·CF 부문에선 동화약품 '판콜'이 최우수상으로 선정돼 트로피와 함께 상금 300만원이 전달됐다. 이어 보령컨슈머헬스케어 '용각산쿨', 한국존슨앤드존슨 '타이레놀', 삼진제약…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회장 정현식·이하 협회) 공식 교육과정 ‘제12기 KFCEO 교육과정’(K-프랜차이즈 CEO 교육과정) 수료자 58명이 성공적으로 과정을 마고 업계 발전을 위한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6일 협회는 서울 여의도 FKI 타워에서 지난 4일 제12기 KFCEO 교육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수료식에는 박효순 협회 수석부회장, 손석우 협회 교육위원장, 이근갑 KFCEO 총동문회 고문, 이경희 주임교수와 제12기 원우 등 총 70여명이 참석했다. 박효순 협회 수석부회장은 축사를 통해 “최근 우리 산업은 준비된 역량과 K-푸드 및 K-컬처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 등으로 해외진출 추진의 적기를 맞고 있다”라고 하면서 “K-프랜차이즈 CEO 과정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본 과정에서 갈고 닦은 역량과 리더십으로 세계로 뻗어나가 대한민국 프랜차이즈 산업으 위상을 높여 주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수료식 참석자들은 공로패 및 우수 원우(MVP) 시상과 개근상, 수료패 수여식으로 서로를 축하하고 새로운 출발을 기약했다. 또, 향후 원우회 및 총동문회 활동과 협회 활동에 참여하며 업계의 오피니언 리더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전국 주유소 휘발유·경유 판매가격이 8주 연속 하락한 가운데, 다음주도 약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됐다. 2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1월 다섯째 주(26∼30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는 직전 주 대비 18.9원 내린 L당 평균 1천641.2원이었다. 전국에서 가장 가격이 높은 서울은 19.6원 하락한 1천726.6원,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18.8원 내린 1천586.5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상표별로는 GS칼텍스 주유소가 1천648.8원으로 가장 가격이 높았고, 알뜰주유소가 1천617.8원으로 가장 낮았다. 경유 판매가격은 직전 주보다 22.8원 내린 평균 1천585.0원을 기록했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과 러시아 석유 수출 차질 등의 상승 요인, 중국 경제 지표 약세와 미국 원유 재고 증가 등의 하락 요인이 맞물려 약보합세를 보였다. 수입 원유가격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는 배럴당 83.0달러로 직전 주 대비 0.2달러 내렸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0.8달러 오른 92.2달러, 자동차용 경유는 0.9달러 내린 104.7달러였다. 국제유가 변동은 통상 2주가량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국산 소주, 위스키 등에 국산 증류수의 출고가가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기획재정부는 이처럼 국산 주류 과세시 기준판매율을 도입하는 내용의 ‘주세법 시행령’ 및 ‘주세법 시행규칙’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기재부는 올해 안해 입법을 마쳐 내년 1월 1일 출고분부터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기준판매율은 국내 제조주류의 주종별 원가, 유통구조 등을 고려해 국내 유통 관련 판매관리비 등이 차지하는 비율을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국세청에 마련된 기준판매비율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정된다. 현재 국산 주류는 제조자의 판매관리비 등이 과세표준에 포함돼 주세가 과세되는 반면, 수입산 주류는 국내 수입통관 과정에서 과세가 이뤄져 수입업자의 판매관리비 등이 과세표준에 포함되지 않는다. 예를 들어 제조비용이 2만원인 국산 주류의 경우 세액이 2만6000원인데 반해 수입 주류는 수입 원가가 같아도 세액은 1만8000원이다. 국내 주류와 수입산 주류 간 형평성 논란이 제기되고 있는 부분이다. 기재부는 이러한 역차별을 해소하기 위해 국내 주류의 과세표준을 매길 때 기준판매 비율만큼 차감해주겠다는 것이 개정안의 목적이다고 설명했다. [조세금융신문(tf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신세계면세점이 VIP회원에 대해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선보이고 있다. 신세계면세점이 지난 28일 신세계면세점 명동점 VIP 라운지에서 스위스 럭셔리 하우스 라프레리와 뷰티클래스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라프레리는 독자적으로 개발한 ‘쎌루라 콤플렉스’ 성분에 플래티늄, 골드, 캐비아 등 고급 원료를 더한 제품을 만들어 유명 화장품 브랜드에 속한다. 1931년 스위스에서 출발해 긴 역사와 명성을 가지고 있는 만큼 많은 해외 유명 인사들이 애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뷰티클래스에는 라프레리와 신세계면세점 VIP 고객 24명이 참석한 가운데 라프레리의 대표 제품인 ‘플래티늄 래어’, ‘스킨 캐비아’, ‘퓨어 골드’, ‘화이트 캐비아’ 라인을 체험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라프레리 에듀케이션 매니저의 강좌와 함께 고객별 피부에 맞는 맞춤형 관리법 등을 제안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참가한 모든 고객에게 제품 할인 혜택과 함께 라프레리 신제품 샘플 등으로 구성한 선물을 증정했다. 신세계면세점은 시내 면세점을 찾는 개별 여행객이 증가함에 따라 구매력이 높은 충성 고객 마케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를 위해 제품을 단순 체험하는 수준을 넘어…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동원F&B의 프리미엄 직화구이 브랜드 ‘그릴리(Grilly)’가 불맛을 입힌 차별화된 맛과 다양한 라인업을 앞세워 냉장햄 시장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국내 냉장햄 시장은 변화하는 사회적 트렌드에 따라 지속적으로 모습을 달리하며 꾸준히 성장해왔다. 1960~70년대 당시 값싼 어육, 돈지방, 전분 등으로 만든 ‘분홍 소세지’를 시작으로 사각햄, 비엔나 반찬용 햄을 거쳐 합성 첨가물 등을 넣지 않은 무첨가 냉장햄 등으로 맛과 형태가 지속적으로 변화했다.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차세대 냉장햄은 바로 ‘직화구이’다. 동원F&B는 2016년 업계 최초로 오븐과 그릴 설비를 도입해 불에 구운 고기의 맛을 구현한 차별화된 제품들을 선보이며 ‘직화구이’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창출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현재 국내 냉장햄 시장은 약 8,000억원 규모로 성장이 정체된 가운데, 불맛을 입힌 직화구이 제품이 시장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동원F&B는 지난해 직화구이 제품군을 통합 운영하는 브랜드 ‘그릴리’를 론칭하고 사각햄과 후랑크는 물론 닭가슴살, 베이컨, 미트볼 등 일상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매장 임차인에게 판촉 행사 비용을 부담시킨 대형 아웃렛들에게 시정명령 및 과징금 제재를 내렸다. 공정위는 26일 롯데쇼핑, 신세계사이먼, 현대백화점, 한무쇼핑 등 4개 사에 대해 대규모유통업법 위반으로 시정명령 및 과징금 6억4천800만원을 부과한다고 24일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이들 업체는 매출 증대 효과가 큰 5월 말에서 6월 초 시기에 3일간 집중적으로 할인 행사를 진행하면서, 행사기간 및 소요비용 등과 관련한 사전 약정 없이 5억8천799만원 상당의 비용을 임차인에게 부담시켰다. 일부 업체는 "임차인이 먼저 자발적으로 행사를 요청했으며, 임차인 간 행사 내용에 차별성이 있어 사전 서면 약정 의무가 면제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사건을 심사한 위원회는 전반적인 행사가 아웃렛 업체 주도로 기획·진행됐으며, 행사 내용에 일부 차이가 있다는 이유만으로 임차인 간 차별성이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보고 공정위 제재가 타당하다고 판단했다. 이번 조치는 2019년 매장임대차법 거래가 법 적용 대상이 된 이후 첫 제재 사례다. 공정위는 "아웃렛 유통시장에서의 매출액 순위 1∼3위 사업자를 제재함으로써 대규모 유통업자의 경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전국 주유소 휘발유·경유 판매가격이 7주 연속 하락한 가운데 경유는 3개월여 만에 다시 1천500원대로 돌아섰다. 2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1월 넷째 주(19∼23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는 직전 주 대비 25.9원 내린 L당 평균 1천660.2원이었다. 전국에서 가장 가격이 높은 서울은 22.3원 하락한 1천746.2원,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24.9원 내린 1천605.3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상표별로는 GS칼텍스 주유소가 1천667.9원으로 가장 가격이 높았고, 알뜰주유소가 1천637.1원으로 가장 낮았다. 경유 판매가격은 주간 기준으로 직전 주보다 26.5원 내린 평균 1천607.8원을 기록했다. 일일 기준으로는 지난 23일 1천599.59원으로 떨어져 8월 16일(1천595.5원) 이후 3개월여 만에 다시 1천500원대로 돌아섰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비(非) 석유수출구기구(OPEC) 주요 산유국 협의체 OPEC플러스(OPEC+)의 추가 감산 결정 우려와 유럽 경제지표 개선 등 영향으로 달러 기준으로는 상승했다. 수입 원유가격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는 배럴당 83.3달러로 직전 주 대비 1.4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신세계면세점이 인천 중구 취약계층을 위한 기부를 3년째 이어오고 있다. 신세계면세점은 인천 중구와 지난 23일 인천 중구청 제2청사 국제도시관에서 상품권 전달식을 열고 약 2910만 원 상당의 농협 농촌사랑 상품권을 기부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신세계면세점 곽종우 인천공항점장과 인천 중구청 고경훈 국제도시행정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상품권 기부와 함께 지역사회 상생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상품권은 대·중소기업·농어업 협력재단의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신세계면세점은 지역 사회의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21년 인천 중구와 손을 잡았다. 이후 매해 규모를 늘려 3년 동안 누적 6500만 원가량을 기부했다. 한편, 신세계면세점은 매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추석 명절에는 부산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생필품 지원에 나서는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다. 이 외에도, 세계적인 멸종 위기 조류들이 서식하는 영종도 갯벌 보전을 위한 활동도 꾸준히 진행하며 사회적 책임 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이번 기부금 전달을 통해 조금이라도 더 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