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금융위원회는 내일(28일)부터 다음 달 22일까지 2025년 D-테스트베드 하반기 참여자를 모집한다. 27일 금융위에 따르면 D-테스트베드 사업은 혁신적인 핀테크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는 개인, 팀, 기업들이 금융서비스 관련 과제를 실제로 시험해볼 수 있도록 시험장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참여자는 실제 데이터와 원격 분석 시스템을 활용해 아이디어를 구현하고 성과를 검증할 수 있다. 올해부터는 최근 급증하는 인공지능(AI) 관련 핀테크 아이디어 개발 수요에 대응하고자 AI 특화 전형을 신설해 운영 중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한국은행은 이달 28일부터 9월 5일까지 화폐박물관 굿즈 디자인을 공모한다고 27일 밝혔다. 한은의 역사, 역할, 정책 등을 반영한 디자인을 제안하면 된다. 대상 1팀에 500만원, 최우수상 2팀에 각 300만원, 우수상 3팀에 각 200만원, 장려상 각 4팀에 100만원의 상금을 제공한다. 수상작 일부는 박물관 뮤지엄숍 굿즈로 제작해 판매할 계획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스테이블코인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겠다." 정진완 우리은행장은 지난 25일 서울 중구 본점에서 경영전략회의를 하고 "디지털 환경 변화가 올해 하반기 주요 환경 변화 중 하나"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우리은행이 27일 전했다. 외국환 거래 고객 기반 확대, 인공지능(AI) 시스템 내재화도 대응 방안으로 언급했다. 정 행장은 "생명보험사 그룹 편입에 따른 통합 자산관리 체계를 통해 초고령 사회에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주 4.5일제 도입, 초개인화 사회 도래와 관련해선 "고객 라이프 스타일과 근로 환경 변화에 맞춰 새로운 영업 모델과 업무 모델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정 행장은 하반기 중 핵심성과지표(KPI) 절대 평가와 퇴직 직원 채용 제도를 본격적으로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KB국민은행은 27일 '비대면 소상공인 대출' 상품을 통해 지금까지 7만여명의 소상공인이 2조원 이상을 대출받았다고 밝혔다. 현재 KB국민은행에서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정책자금대출, 전국 17개 지역신용보증재단 보증서대출, 신용대출 등을 비대면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생업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늘릴 것"이라며 "한국 경제의 큰 축인 소상공인이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27일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와 협력해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 산업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하나금융은 지난 25일 서울 중구 을지로 하나금융 명동 사옥에서 KOSA와 이러한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하나금융은 KOSA가 선정한 유망 기업과 우수 ESG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금융 지원, 금리·환율·수수료 우대 혜택 제공, 자본시장 금융주선·증권대행, 기업공개(IPO)·경영·기업승계 컨설팅 지원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양사는 국내 기업의 인공지능 전환 전략 가속화를 위해 협력하고, 국내 AI 기술력 강화를 위한 공동연구나 AI 모델 개발, AI 유망기업 발굴·육성·투자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은 "KOSA와 협력을 통해 대한민국 AI 산업의 성장에 새로운 활로가 마련되길 기대한다"며 "미래 산업을 선도해 나갈 AI·소프트웨어 기업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든든한 동반자로서 해야 할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준희 KOSA 회장도 "하나금융의 탄탄한 금융 인프라와 해외 네트워크, KOSA의 산업 전문성이 결합해 기업 성장과 E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국내 금융권의 '이자놀이'를 경고하면서 금융당국이 전 업권 협회장들을 소집해 투자 확대 등 관련 대책을 논의한다. 새 정부가 부동산 등 비생산적 영역에 쏠린 시중 자금을 생산적 분야로 유도하겠다는 과제를 전면에 내세운 가운데 주무 부처인 금융당국이 어떤 '첫 메시지'를 낼지 주목된다. 27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권대영 부위원장 주재로 오는 28일 은행연합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여신금융협회, 금융투자협회 등 금융권 협회장들을 불러 간담회를 한다. 예정에 없었지만 이 대통령 발언 이후 금융권 의견수렴 차원에서 긴급히 잡힌 것으로 파악됐다. 이 대통령은 지난 24일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금융기관을 향해 "손쉬운 주택담보대출 같은 이자놀이에 매달릴 것이 아니라 투자 확대에도 신경 써주시길 바란다"면서 "그렇게 국민경제 파이가 커지고 금융기관도 건전하게 성장·발전하지 않겠느냐"고 강조했다. 이에 금융위는 금융권을 향해 예대마진(예금금리와 대출금리 차이)에 의존하는 전통적인 영업 모델을 탈피해 '생산적 금융'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내고, 특히 미래산업·벤처·자본시장 등 3대 분야를 중점 투자 영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DB손해보험은 26일 수의사 설채현, 배우 이기우와 함께 가입만 해도 119은퇴견을 후원하는 펫보험을 론칭한다고 밝혔다. DB손해보험은 한문철 변호사를 통한 '한문철의 초기대응플랜 운전자보험', 김소형 한의사를 통한 '김소형의 간병플랜 간편건강보험'을 선보이며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마케팅 활동을 활발하게 선보였다. 설채현 수의사는 현재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프로그램을 통해 반려견 질병이나 행동 교정 등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배우 이기우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기견 테디와 차차의 보호자로 유기견 입양문화 확대 활동을 위한 다양한 봉사와 기부를 펼치고 있다. DB손해보험은 인플루언서들과의 협업을 통해 반려견 보험 상품의 가입 뿐만 아니라 기부까지 할 수 있는 새로운 컨셉의 보험을 선보였다. 이번에 출시하는 '이기우·설채현의 세이브펫플랜'은 인터넷가입 전용 상품이다. DB손해보험다이렉트 홈페이지를 통해 해당 플랜을 가입할 경우 가입 건당 1만원을 은퇴한 119 구조견의 건강검진비로 기부한다. 해당 상품은 내 반려견에 대한 실손 의료비와 DB손해보험의 최신 담보인 ▲개물림사고 벌금 ▲개물림사고 행동교정훈련비(맹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달러-원 환율은 야간 거래에서 상승폭을 확대하며 1,380원 중반대로 올라섰다. 미국과 주요국의 무역 협상 타결 여부를 주시하는 가운데 달러가 강세 압력을 받았다. 26일(한국시간)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이날 새벽 2시 달러-원 환율은 전장 서울환시 종가 대비 16.50원 급등한 1,383.70원에 거래를 마쳤다. 야간 거래 종가로는 지난 18일 이후 최고치다. 이번 장 주간 거래(9시~3시 반) 종가 1,377.90원 대비로는 5.80원 올랐다. 1,381원 부근에서 뉴욕 거래에 진입한 달러-원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EU 관련 발언을 소화하며 한때 1,385.10원까지 상승, 일중 고점을 기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스코틀랜드 방문을 위해 백악관을 떠나기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EU와 합의를 이룰 확률은 50대 50, 어쩌면 그보다 낮을 수 있지만 50대 50 정도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과 EU가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면서 "EU가 합의에 도달할 가능성은 매우 크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후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자신의 엑스(옛 트위터) 계정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했다면서 "일요일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우리금융그룹이 올해 상반기 누적 당기순이익으로 1조5513억원을 시현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1.6% 감소한 수치다. 2분기 당기순이익만 보면 순이자마진(NIM) 추가 개선과 수수료이익의 양호한 성장세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약 3000억원 증가한 9346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 이자이익은 4조5138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2.7% 늘었다. 비이자이익은 8863억원으로 0.1% 성장했다. 판매관리비는 상반기 누적 2조4791억원을, 대손비용은 일회성 충당금 적립 등으로 전년 대비 21.8% 증가했다. 그룹의 NPL 비율은 0.71%, 은행은 0.32%을 기록했다. NPL커버리지비율은 그룹 126.9%, 은행 179.6%였다. 그룹 보통주자본비율은 12.76%로 지난해 말 대비 약 0.63%p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의 기업가치 제고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바탕으로, 자산리밸런싱과 위험가중자산수익률(RORWA) 중심의 성장 전략을 통한 자본적정성 강화에 집중한 결과다. 연말 목표인 12.5%는 물론 13% 달성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우리금융 이사회는 금일 분
(조세금융신문=한규홍 손해사정사) 상해사망 보험금이 지급되기 위해서는 두 가지 핵심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1. 급격하고도 우연한 외래의 사고일 것 2. 상해사고의 직접 결과로 피보험자가 사망한 경우 상해사고는 급격하고도 우연한 외래의 사고로 정의되어 있는데 이 규정은 피보험자나 청구자 입장에서 다소 모호하게 느껴질 수 있다. 사고가 짧은 시간 안에 갑작스럽게 발생해야 하는 급격성, 사고를 예측하지 못한 상태에서 우발적으로 일어난 사고를 의미하는 우연성, 사고의 원인이 신체 내부가 아닌 외부의 요인으로 인한 외래성의 세 가지 요건을 전부 갖춰야 한다. 또한 사고 발생 사실만으로는 상해사망 보험금 지급 요건을 충족했다고 볼 수 없으며 사고와 사망과의 직접적인 인과관계가 입증되어야 한다. 인과관계가 모호하거나 질병 등의 개입 가능성이 있다면 보험회사는 상해사망 보험금의 지급을 거절할 수 있다. 보험회사의 사망보험금 심사는 유족이나 청구자의 주장만으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수사기관의 조사 결과, 119 기록, 병원 진료기록 등 객관적인 자료를 바탕으로 심사하고 있다. 경운기사고는 농기계인 동시에 이동 수단으로도 사용될 수 있는데 사고 발생 시 어떤 목적으로 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