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한화생명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을 9회 연속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CCM 인증은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고 한국소비자원이 평가하는 제도다. 기업의 모든 경영활동을 소비자 관점으로 구성하고 지속 개선하고 있는지 2년마다 심사한다. 한화생명은 제도가 도입된 2007년 첫 인증 이후 9회 연속 인증을 받고 있으며 지난 2019년에는 CCM 우수기업 '명예의 전당'에 오르기도 했다. 앞서 한화생명은 대표이사 직속으로 '소비자보호실'을 편제했다. 또 고객의 소리(VOC·Voice Of Customer)를 통해 수집된 고객 의견은 VOC 관리시스템 '한화톡톡'에서 관련 부서로 배정해 대응하고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KDB산업은행이 'KDB 따뜻한 동행' 64호 후원 대상으로 경찰청의 협조를 받아 복지 사각지대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범죄 피해자 6명에게 500만원씩 총 30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10일 산업은행에 따르면 이번 후원을 통해 마트 근무 중 절도범을 제지하면서 피해를 입은 5명의 자녀를 양육하는 한부모가정의 엄마이자 치매가 있는 노모를 돌보는 딸인 대상자가 경제적인 걱정을 덜고 병원 재활치료를 받기 시작했다. 산은은 경찰청과 2017년 2월 업무협약을 맺고 범죄 피해자와 가족들의 사회 복귀·피해 회복을 지원하는 사업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다양한 사연의 후원 대상을 선정했으며 이번 지원까지 모두 64차례에 걸쳐 총 12억90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박은수 플랫타익스체인지 부대표) 최초로 현실에서 통용된 가상자산의 역사를 기록한 5월 22일 비트코인 피자데이 2010년 5월 22일 가상자산 역사에 유의미한 일이 발생했습니다. 그것은 바로 미국 플로리다 주에 살던 프로그래머 라스즐로 핸예츠가 라지 사이즈 피자 2판을 1만 BTC로의 구매에 성공한 것입니다. 이것은 비트코인 백서에서 나타난 ‘전자현금(Electronic Cash)’이 현실화된 날이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많은 가상자산거래소들은 해당 일을 기념하여 여러 이벤트를 준비하며 가상자산의 현실의 재림(?)을 알리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WaaS (Wallet as a Service)의 개념으로 하여 탈중앙화 된 가상자산거래소를 표방하면서 여러 유틸리티성이 높은 프로젝트와 실생활 서비스를 함께 덧붙여 가상자산이 좀더 많은 사람들에게 친근하고 편리한 이미지를 주면서 동시에 가치저장, 가치교환, 가치 매개 등의 기능을 할 수 있게 하는 플랫폼 비즈니스 등의 많은 시도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가상자산의 핫 트렌드 - 밈코인의 등장 2021년 가상자산의 빅이슈가 있었다면 그것은 바로 전기 자동차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지난 5월 가계가 은행에서 빌린 돈이 전월 대비 4조2000억원 증가하며 19개월 만에 최대 폭 증가를 기록했다. 내집 마련 수요가 되살아나면서 주택담보대출 중심으로 가계대출이 2개월 연속 증가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나아가 이는 집값 하락세 둔화로 인한 주택거래 회복,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 금융당국의 대출금리 인하 요구가 동시에 발생한데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결과적으로 올해 1분기 나타났던 부채축소(디레버리징) 흐름이 약화되는 형상이다. 9일 한국은행이 공개한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은행 가계대출 잔액이 한 달 전보다 4조2000억원 증가한 1056조400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2021년 10월 전월 대비 5조2000억원 증가했던 것과 비교해 1년 7개월 만에 가장 큰 폭 증가한 수준이다. 이같은 결과는 주담대가 늘어난데서 기인했다. 5월 주담대는 전월 증가세(2조8000억원)보다 많은 4조3000억원을 기록했다. 이 또한 19개월 만에 최대 증가폭이다. 윤옥자 한국은행 금융시장국 시장 총괄팀 차장은 “지난 2~3월 회복된 아파트 매매거래가 2~3개월 시차를 두고 주담대 수요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라고 설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IBK기업은행이 다문화 가정 초등학생을 위한 찾아가는 음악회 'IBK 모두다 스쿨콘서트'를 열었다. 9일 기업은행은 전날 다문화 가정 초등학생을 위한 찾아가는 음악회 'IBK 모두다 스쿨콘서트'를 충남 아산 둔포초등학교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둔포초등학교는 충남 지역에서 다문화 학생 비율이 가장 높은 학교로, 전교생의 70%가 다문화 학생들이다. 'IBK 모두다 스쿨콘서트'는 중소기업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정서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문화적 다양성을 살린 공연을 통해 다문화 학생들과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공동체 의식을 증진하기 위해 열렸다. 이날 공연에는 국내 첫 브라스 퍼포먼스 그룹 '퍼니밴드'가 출연해 클래식, 재즈, 영화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였고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이벤트 공연도 마련됐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발달장애인 미술작가 육성 프로그램인 'IBK 드림윙즈'와 장애인 음악가 자립 지원 프로젝트인 'IBK 투게더(TOGETHER)'를 통해 문화예술 소외계층 지원 등 IBK만의 문화예술 영역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안내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우리금융그룹이 자회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자추위)를 개최하고, 우리금융캐피탈 대표로 정연기 현 우리은행 중소기업그룹 집행부행장을 추천했다고 9일 밝혔다. 1964년생인 정 후보는 1991년 우리은행에 입행해 과천지점장, 개인영업전략부 본부장, 자산관리그룹 집행부행장보, 금융소비자보호그룹 집행부행장보를 역임했다. 자추위는 정 신임 대표 추천 관련 “여신심사·카드사업·자산관리·전략·영업 등 다양한 업무경험을 바탕으로 우리금융캐피탈의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 등 중장기 전략을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는 최적임자”라고 선임 배경을 밝혔다. 실제 우리금융캐피탈은 자동차금융중심의 신성장금융본부를 재편해 리테일, 기업 등으로 사업을 확대하려는 영업 전략을 펼치고 있다. 특히 과거 지주사 시너지추진팀, 경영혁신실에서 근무해 그룹 사업전략에 대한 이해가 높아, 지주는 전략을 수립하고 자회사는 영업에 주력하도록 하겠다는 임종룡 회장의 경영철학과도 부합한다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 정 후보는 자산관리그룹 담당 임원 재직시 펀드사태로 위축된 자산관리사업을 안정화시켰고, 고액자산가 및 초고액자산가 자산관리 서비스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데 기여했다. 또한 금융소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외국인 유학생 계좌를 악용한 보이스피싱 범죄가 최근 2년 사이 9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금융감독원이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9일 금감원은 전국 30여개 대학교의 중국인 유학생 대표 등을 초청해 보이스피싱 예방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는 중국인 유학생들이 사설 환전 이용자를 대상으로 하는 보이스피싱의 타깃이 되고 있는 것에 대한 조치다. 금감원에 따르면 국내로 유학온 외국인 학생 계좌 중 보이스피싱 사기 계좌로 접수된 건수는 2020년 141건에서 2022년 1267건으로 급증했다. 해당 보이스피싱 사기는 외국인 유학생이 환치기를 시도할 때 시작된다. 통상 외국인 유학생은 환전 수수료를 아끼려고 불법 환전상에게 접근해 환치기 거래를 신청한다. 이때 환전상은 동시에 한국의 제3자에게 보이스피싱 범죄를 저지르는데, 환치기 거래로 수집한 외국인 유학생 계좌로 돈을 넣도록 하는 방식이다. 유학생은 입금된 금액이 환전금액인 것으로 알고 등록금 납부 등에 사용하고, 이후 피해를 인지한 피해자가 피해 신고를 하면 유학생 계좌는 물론 해당 계좌로부터 돈을 받은 대학교나 하숙집 주인 계좌도 동시에 지급정지된다. 금감원 관계자는 “유학생도…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사모펀드 불법 리베이트 의혹을 받고 있는 새마을금고중앙회 박차훈(66) 회장에 대해 검찰이 8일 압수수색을 벌였다.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서현욱 부장검사)는 이날 박 회장 자택과 사무실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검찰은 지난 1일 국내 사모펀드 운용사인 ST리더스프라이빗에쿼티로부터 불법 리베이트를 받은 혐의로 새마을금고중앙회 기업금융본부 소속 A 팀장을 구속했다. 구속된 A 팀장은 박 회장의 측근으로 알려졌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대상으로 진행됐던 코로나19 금융지원의 상환유예가 오는 9월 종료될 예정이었으나 금융당국이 사실상 추가로 1년을 더 유예해 주기로 했다. 금융당국은 해당 대출 만기연장‧상환유예 조치가 당초 예정대로 오는 9월 종료될 경우 부실 폭탄이 터질 것이란 우려가 팽배, 이른바 ‘9월 위기론’이 제기된 것에 대해선 전혀 사실이 아니라며 여론 진화에 나섰다. 8일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은 금융협회 등과 코로나19 피해 자영업자에 대한 대출 만기연장·상환유예 연착륙 상황 점검회의를 열었다. 코로나19 피해 자영업자에 대한 대출 만기연장·상환유예 조치는 코로나19 상황 속 일시적으로 유동성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대출에 대한 만기연장과 원금, 이자 상환 유예 지원 조치다. 지난 2020년 4월 시행 이후 6개월 단위로 연장됐고 현재 지난해 9월 5차 연장 때 발표한 만기연장과 상환유예 조치 연착륙 지원방안에 따라 운영되고 있다. 금융위는 오는 9월 말 종료 예정인 상환유예 이용차주는 금융회사와 협의해 거치기간 1년을 부여하고 최대 60개월 분할 상환을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1년 거치, 5년 분할 상환’ 대책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DGB금융그룹 계열사인 DGB데이터시스템이 실시간 등록금 수납시스템 고도화 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8일 DGB데이터시스템은 이처럼 밝히며 해당 시스템은 대학교와 은행의 전산시스템을 원활하게 연계해 학교의 고지 정보를 실시간으로 은행에 반영하고, 은행의 수납 정보를 빠르게 학교 시스템에 연계해주는 차세대 특허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장학정보, 추가합격 등 실시간으로 변동하는 고지 정보를 신속하게 은행을 통해 수납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기존 등록금뿐만 아니라 기숙사비, 어학 특강비, 버스비 등 학교의 다양한 수납 업무에 활용할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는게 DGB데이터시스템 측 설명이다. 해당 시스템은 서울대학교부터 제주대학교까지 전국 35개 학교에 제공되고 있으며, 그룹사인 DGB대구은행을 비롯한 10개 은행 및 카드사와도 연계가 이뤄지고 있다. DGB데이터시스템은 체계적인 계획을 바탕으로 고도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고려대를 포함한 9개 대학에 시스템을 도입해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올해에도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7개 대학의 시스템 고도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DGB데이터시스템 관계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