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신세계백화점은 오늘(20일)부터 말일까지 강남점 신관 9층에서 유리공예 전문 브랜드 '아뜨망'의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20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아뜨망은 국내외 작가들의 유리 작품을 선보이는 전문 편집숍으로, 백화점 업계에서는 이번이 첫 팝업이다. 김현철·박형진·유하나 작가를 비롯해 일본의 오키토 모키, 쇼지 구찌리키에 등 20여명의 국내외 작가가 참여해 유리로 만든 잔과 접시, 화병 등 다양한 수공예 작품을 내놓는다. 유리공예품은 신혼부부의 집들이 선물로 수요가 늘고 있으며, 젊은 층을 중심으로 유리공예 체험이 '힐링 취미'로 퍼지고 있다. 팝업을 기념해 전 품목 5% 할인 혜택이 제공되며, 20만원 이상 구매 시 유리 머들러를, 30만원 이상 구매 시 수제 유리 작품을 증정한다. 이은영 신세계백화점 라이프스타일담당은 "유리공예가 감각적인 집들이 선물로 주목받으며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아이템으로 떠오르는 만큼, 이번 팝업은 고객에게 색다른 영감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롯데마트는 지난 17일 롯데몰 광명점 2층에 완구 전문 매장 '토이저러스 광명점'을 오픈했다고 20일 밝혔다. 롯데마트는 최근 토이저러스를 자사 점포가 아닌 외부 유통채널에 독립 매장 형태로 선보이는 '비마트형 단독 매장' 전략을 본격화하고 있으며 광명점은 5번째 비마트형 매장이다. 완구가 '목적형 구매' 비중이 높은 상품군으로, 30·40세대 가족 단위 고객이 주로 찾는 복합쇼핑몰과의 시너지가 크다는 판단이 나온다. 광명점은 '놀이 중심지' 콘셉트로 인터랙티브 체험 콘텐츠인 '라이브스케치'를 도입하는 등 체험형 콘텐츠에 집중한 것이 특징이다. '캐치! 티니핑' '닌텐도' '반다이' 등 인기 브랜드 존을 숍인숍 형태로 구성했다. 신규 출점을 기념해 오는 30일까지 인기 완구를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전 세계 토이저러스가 함께하는 글로벌 프로모션 'PLAYDAY'가 다음 달 13일까지 진행돼 완구 할인과 함께 경품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영노 롯데마트 TRU부문장은 "체험형 콘텐츠, 캐릭터 IP 굿즈, 단독 상품 등 차별화된 요소를 집약해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롯데그룹의 다양한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베트남 유명 관광지인 하롱베이에서 50여명이 탑승한 유람선이 전복돼 28명이 사망했다. 해당 선박 탑승객 중에 한국인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9일 현지 매체 VN익스프레스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께 베트남 북동부 꽝닌성 하롱베이에서 승객 48명과 선원 5명 등 53명이 탑승한 유람선이 전복됐다. 베트남 당국은 구조팀을 보내 승객 11명을 구조했고 시신 28구를 수습했다고 밝혔다. 또 14명이 실종 상태여서 이들에 대한 구조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사고 당시에는 태풍 '위파'가 남중국해에 진입한 직후였고 하롱베이에는 강풍과 폭우, 번개가 치던 상황이었다. 현지 언론은 강풍으로 인해 유람선이 뒤집힌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또 승객 대부분이 수도 하노이에서 온 관광객이며 약 20명은 아동이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 주베트남 한국대사관은 베트남 당국에 확인한 결과 지금까지 한국인 탑승객은 없는 것으로 파악했지만 당국 등과 계속해서 긴밀히 소통하며 만일의 사태에 대비 중이라고 전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미국에서 가상화폐 관련 법안들이 통과된 뒤 글로벌 가상화폐 시가총액이 처음으로 4조 달러(약 5천574조원)를 돌파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스테이블코인의 제도권 편입을 담은 '지니어스 법안' 등 가상화폐 법안이 미 하원을 통과한 직후 가상화폐가 일제히 오르면서 지난 18일 가상화폐 시가총액은 4조 달러를 넘어섰다고 보도했다. 비트코인 1개 가격이 12만3천달러를 넘어섰고, 이더리움과 솔라나 등 다른 가상화폐 가격도 일제히 급등했다. 이 같은 상승세는 미 하원이 지난 17일 가상화폐 3대 패키지 법안을 통과시킨 영향으로 분석된다. 이중 '지니어스 법'은 상·하원 모두를 통과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서명 절차까지 마쳤다. 이 법은 스테이블코인의 법적 정의, 발행 절차, 공시 의무 등을 규정, 스테이블코인 사용을 촉진하는 데 필요한 규제의 틀을 마련했다. 디지털 자산 관련 규제를 명확히 하는 '클래러티 법안', 연방준비제도의 CBDC(중앙은행 발행 디지털화폐) 발행을 금지하는 'CBDC 감시 국가 방지법안'은 하원 통과에 따라 상원 의결 절차를 남겨두고 있다. 투자은행 벤치마크 컴퍼니의 애널리스트인
(조세금융신문=박청하 기자) 제1181회 로또복권 추첨에서 '8, 10, 14, 20, 33, 41'이 1등 당첨번호로 뽑혔다. 2등 보너스 번호는 '28'이다. 19일 로또복권 운영사 동행복권에 따르면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17명으로 15억9천364만원씩 받는다.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은 86명으로 각 5천250만원씩을, 당첨번호 5개를 맞힌 3등은 3천109명으로 145만원씩을 받는다. 당첨번호 4개를 맞힌 4등(고정 당첨금 5만원)은 15만5천938명, 당첨번호 3개가 일치한 5등(고정 당첨금 5천원)은 259만6천371명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올해 국가공무원 7급 공개경쟁채용 1차 필기시험 응시율이 59.9%로 집계됐다. 인사혁신처는 19일 치러진 7급 공채 1차 필기시험에 응시 대상자 2만6천367명 중 1만5천793명이 응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올해 응시율은 작년(61.5%)보다 1.6%포인트, 2023년과 비교해서는 2.4%포인트 각각 하락했다. 1차 시험 합격자는 다음 달 20일 발표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기업인 간 지식교류의 장인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 경영자 제주하계포럼'이 19일 막을 내렸다. 올해 포럼은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기업가정신, 도전과 혁신'을 주제로 16∼19일 롯데호텔 제주에서 열렸다. 한경협은 지난해 8년 만에 제주하계포럼을 재개했고, 올해에도 행사를 이어갔다. 올해에는 하이브의 이재상 대표가 기조 강연을 맡았고, 이은미 토스뱅크 대표, 현동진 현대차 로보틱스랩장, 송미선 하나투어 대표, 김동신 센드버드 대표 등이 디지털 금융, 로보틱스, 인공지능(AI), 여행산업 등에서의 미래 전략과 혁신사례를 공유했다. 김창범 한경협 상근부회장은 폐회사에서 "1961년 창립한 한경협이 이미 환갑을 훌쩍 넘겼다"며 "이번 포럼에서 위기를 기회로 바꾸고 또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모든 원동력이 기업가 정신이라는 걸 다시 한번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한경협은 이병철 한국경제인협회 초대 회장이 강조했던 기업가 정신을 되살리는 데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폐회식에 앞서 김광석 한국경제산업연구원 경제연구실장은 '2025년 하반기 글로벌 경제전망: 신정부 출범과 거대한 변화'를 주제로 마지막 강연을 진행했다. 김 실장은 현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농협중앙회가 집중 호우 피해를 본 광주·전남 지역 조합원들에게 여신 지원 등을 약속했다. 19일 농협 광주본부는 여영현 농협중앙회 상호금융 대표이사가 전날 광주 서창농협을 방문해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광주에 지난 17일 하루 동안 400㎜ 이상의 폭우가 내리면서 하천 범람과 농경지 훼손이 이어진 가운데 서창농협도 창고 2동, 영농자재센터, 사무실 등이 침수됐다. 광주 지역 전체 농협의 피해는 현재까지 농작물 4천284㏊, 비닐하우스 3천727동으로 집계됐으며, 추가로 비가 더 내릴 경우 피해 규모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여 대표이사는 빠른 복구를 위해 재해를 입은 조합원을 대상으로 긴급생활안정자금 무이자 지원, 농업인과 중소기업 신규 및 기존 대출금 우대 금리와 이자 납입 유예 적용, 시설 복구 지원 등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여 대표이사는 이어 전남 담양·장성·곡성·나주를 찾아 이광일 농협 전남본부장과 함께 피해를 살피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전남에서도 폭우로 벼·논콩·대파·배·멜론·고추·토마토 등의 침수 피해가 잇따랐다. 농협중앙회는 대피 중인 농업인들에게 생필품 등으로 구성된 구호키트 100세트를 긴급 지원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6일부터 이어진 집중호우로 축구장 2만8천개 면적에 해당하는 농작물이 물에 잠긴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방자치단체의 초동 조사에 따르면 이번 집중 호우 침수 피해 규모는 지난 18일 기준 벼와 콩 등 농작물 2만90㏊(헥타르·1㏊는 1만㎡)가 침수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농식품부에는 이는 축구장(0.714㏊) 약 2만8천개에 해당하는 크기로, 침수 피해 작물은 벼(1만7천519㏊)와 콩(1천559㏊)이 대부분의 면적을 차지한다고 전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현재 진행중인 유럽연합(EU) 상대 관세 협상에서 최저 관세율을 15∼20%로 설정토록 요구하고 있다고 연합뉴스가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의 보도를 인용해 18일(현지시간) 전했다. 이는 EU산 상품에 미국이 부과할 최저 관세율을 현행 임시 세율과 똑같이 10%로 유지하려 노력해왔던 EU의 기대와는 어긋나는 것이다. 트럼프 행정부는 올해 4월부터 교역 상대국들과 협상을 진행하면서 일부 국가와 품목을 제외하고 거의 모든 경우의 '상호관세율'을 90일간 임시로 10%로 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자동차 부문의 품목 관세율을 인하해 달라는 EU의 요구에도 불구하고 기존 입장대로 25%를 고수하고 있다고 FT는 전했다. 마로시 셰프초비치 EU 무역·경제안보 집행위원은 그가 최근 미국 수도 워싱턴DC로 가서 미국 측과 벌였던 협상의 진전 상황을 회원국 대사들에게 설명하면서 분위기가 좋지 않다고 전했다. 한 미국 정부 관계자는 EU와 협상이 성사되더라도 미국이 EU 상품에 부과할 상호관세율은 현행 임시 세율인 10%를 초과할 것이라고 FT에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8월 1일까지 협상이 타결되지 않으면 EU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