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 김영식)는 지난 27일 웨스틴조선호텔 오키드룸에서 ‘상장사 등록법인 등 대표자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총 40개 상장사 등록법인의 대표자와 품질관리실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김영식 회장은 이날 간담회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 팬데믹 이후 대한민국 경제여건이 매우 위중한 상황이다”며 “이러한 위기 속에서 회계업계가 스스로 기업 애로를 충분히 이해하고 감사품질 제고 및 서비스 개선 등 자정 노력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지난 6월 초 금융당국이 발표한 회계감리절차 선진화 방안에 대해 안내하고, 회계 산업을 둘러싼 국내외 환경 변화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법무법인 광장(대표변호사 김상곤)이 27일 금융·증권수사 분야 역량 강화를 위해 최청호 전 창원지검 밀양지청장(사진)을 영입한다고 밝혔다. 최청호 전 지청장(사법연수원 35기)은 2006년 검사 임관 성적 1위로 서울중앙지검에 검사로 임관했다. 이후 특수부 검사로서 대구지검과 수원지검 등을 거쳤으며,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합수단)에서 다수의 미공개 정보이용 사건, 시세조종 사건, 사기적 부정거래 사건, 국회의원 특가뇌물 사건 등의 수사검사로 활동했다. 2020년에는 중앙지검 반부패수사제1부 부부장으로 각종 기업범죄 수사를 전담했다. 이밖에 ‘TRS 이용지분 공시 회피사례 및 규제방안’ 논문을 집필하는 등 대검이 최고의 전문성을 인증하는 ‘블루벨트’를 받았다. 최 전 지청장은 다음 달부터 광장 검찰형사 그룹에서 금융·증권 및 특수 전문 변호사로 활동한다. 국내 최대 규모의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태스크포스’ 핵심 구성원으로도 참여한다. 광장은 앞서 서울남부지검 합수단장 출신 박광배 변호사(29기)와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장 출신 전준철 변호사(31기),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부 부장 등을 거친 장영섭 변호사(25기) 등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한국재정정책학회(학회장 옥동석 교수)는 6월 10일 제주대학교 아라컨벤션홀에서 ‘재정과 정치의조화: 새 정부는 어떻게 이뤄내야 하는가’라는 대주제를 가지고 ‘2022년 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옥동석 학회장은 개회사에서 “2020년 6월 전주에서 성황리에 하계학술대회를 마친 후, 오늘 다시 만나서 무척 기쁘며 코로나를 극복하고 이렇게 학술대회에서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게 되어 반가운 마음”이라고 밝혔다. 옥 학회장은 “학회는 재정문제를 철학적 관점, 역사적 관점, 제도적 관점들을 폭넓게 수용하고 재정정책에 대한 연구를 적극 장려하고 있으며 어쩌면 지금까지 우리 재정정책학회가 추구했던 입장들이 빛을 발할 수 있는 그런 시대가 열리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학회의 중요성을 제시했다. 옥 회장은 “이러한 취지를 반영해 학술대회는 학제적 관점을 강화하기 위해 한국공공선택학회와 공동으로 또 현실의 정책적 관점을 강화하기 위해 주최하게 됐다”고 학술대회 의의를 밝혔다. 이날 이정국 가천대학 겸임교수는 ‘공공재 용도폐지에 따른 대중교통권 침해와 그와 관련 행정소송의 원고적격성에 관한 연구’에서 “안양시장은 대체부지 없이, 도시기반시설인 자동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법무법인 태평양(대표 변호사 서동우)이 기업수사 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검찰 특수부 출신 부장검사와 디지털 포렌식 전문가를 영입했다고 24일 밝혔다. 김정환 변호사(사법연수원 33기)는 서울북부지방검찰청 형사3부장 출신으로 대구지방검찰청 초임 검사 때부터 특수부에서 근무한 특수통이다. 2014~2020년 동안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공정거래조사부, 특별수사부, 식품의약조사부 등에서 부부장검사, 수석검사를 맡아 주요 공정거래사건, 특수수사·기업금융사건 수사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특히 기업 부당지원, 불공정거래, 일감몰아주기 사건, 바이오·헬스, 중대재해, 시민안전 사건 등에서 높은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김 변호사는 태평양 형사그룹에 배치되며, 공정거래조사대응센터, 중대재해 대응본부, 리스크자문본부(컴플라이언스) 등에도 핵심적인 역할을 할 예정이다. 태평양 디지털 포렌식 센터(센터장: 김광준 변호사)에 새로 합류한 원용기 전문위원은 대검찰청 과학수사부 검찰수사관 출신이다. 원 전문위원은 15년 넘게 검찰에 있는 동안 피싱 차단 시스템을 개발하고, 사이버 테러사건 등에서 역량을 드러냈으며, 검찰 내 포렌식·내부조사·가상화폐 분야의 전문가로 손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코로나19가 풍토병화 되는 가운데 물가상승이 겹치면서 직장인들이 필요에 따라 얼마든지 퇴사하는 퇴사리스크가 급부상했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EY컨설팅이 24일 공개한 ‘EY 2022 일자리의 현재와 미래(Work Reimagined) 설문조사’를 통해 코로나19 엔데믹(풍토병화), 인플레이션(물가 상승)과 구인난이 겹치면서 전 세계 직장인들의 일자리 선택 기준에도 변화가 생겼다고 보고했다. 해당 조사는 22개국 1500개 기업 임원들과 직장인 1만7000여 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직장인 68%는 세계 경제와 노동환경에 발생한 변화로 ‘대퇴직(The Great Resignation)’의 시대가 도래하면서 지난 1년간 퇴사율이 증가했다고 응답했다. 직장인 64%는 코로나 이전과 비교해 업무생산성이 늘어났다며 그 이유를 재택근무 등 새로운 업무 방식 도입을 꼽은 반면 기업 응답자 41%는 직원들의 퇴사 증가로 생산성이 낮아졌다고 답했다. 기업 72%는 새로운 업무 방식으로 인해 조직원들의 경쟁력이 하락할 것이라고 우려를 표했으나, 이에 동의하는 직장인은 56%였다. 직원 응답자 80%는 최소 주 2일 이상 재택근무를 하는 하이브리드 근
(조세금융신문=김진산 기자) 오늘(22일) 오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 3층 그랜드볼룸에서 인천지방세무사회 정기총회가 개최됐다. 2부에서는 세무법인 가감 지병근 세무사가 ‘달라진 부동산 세제 쟁점 사항과 핵심업무’에 대해 회원보수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총회는 코로나19 감염확산 방지를 위해 실시한 사회적 거리 두기 조치가 해제됨에 따라 모든 행사가 대면으로 진행됐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인천지방세무사회(회장 김명진)의 제3회 정기총회가 22일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인천세무사회는 이날 오후 2시부터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 3층 그랜드볼룸에서 제3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김명진 회장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된 이날 정기총회는 국민의례와 내빈소개에 이어 회장 인사말과 원경희 한국세무사회장의 축사 등으로 진행됐다. 이어 한국세무사회장 표창 등의 시상 순서와 함께 회무보고와 결산 및 예산 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폐회 후에는 회원 보수교육으로 지병근 세무사의 '달라진 부동산 세제 쟁점 사항 및 핵심실무' 교육이 이어졌다. 김명진 회장은 인사말에서 "코로나 19의 긴 터널을 지나 일상으로 돌아가는 길목에서 2년 6개월만에 회원과 얼굴을 맞대고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라며 "조금만 더 노력한다면 지긋지긋한 감염병으로부터 훨씬 자유로와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김 회장은 이어 지난해 11월 11일 세무사법 국회 본회의 통과에 대해 '기적의 날'이라고 밝히고 "세무사법 개정으로 변호사로부터 세무사의 업무 영역과 세무사의 자존심과 명예를 지킬 수 있었고, 2년동안 세무사회 입회를 하지 못했던 전국 2천여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천혜의 바다를 자랑하는 해운대에 위치한 ‘벡스코(BEXCO)’ 컨벤션센터. 이곳에는 6월 21일 낮 2시에 1800여명의 금빛 물결이 일렁였다. 바로 금빛 세무사 배지를 단 부산지방세무사회 소속회원들이 ‘제48회 정기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웅집했다. 그동안 코로나 팬데믹 영향으로 비대면 총회로 실시해 오다가 드디어 2년만에 ‘대면 정기총회’로 부산지역 전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가 거행됐다. 사회를 맡은 강동우 상임총무이사의 행사 시작을 알리는 멘트가 총회장을 엄숙하게 했으며, 총회장 맨 뒤쪽에서 내빈들의 입장과 함께 회원들의 뜨거운 박수소리가 울려 퍼졌다. 행사는 개회선언, 국민의례, 내빈소개, 회장인사, 내외빈 축사, 시상, 회무보고 및 의결사항, 폐회선언, 회원 보수교육 등의 순서로 약 1시간 30분에 걸쳐 행사가 진행됐다. 1600여명이 만들어낸 뜨거운 박수소리와 함께 황인재 부산지방회장이 원경희 한국세무사회장, 백종헌 국회의원, 노정석 부산지방국세청장, 양동구 성실납세지원국장, 하윤수 교육감 당선인, 부산지방공인회계사회장, 정 일 회장, 신태웅 부회장에 이어 한국세무사회 정구정 고문 등 여러 내빈을 의전하면서 행사장을…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최근 '합리적 이유 없이 연령만을 이유로 임금을 깎는 임금피크제는 고령자고용법 위반에 해당해 무효'라는 대법원 판결(2017다292343)이 나온 이후, 임금피크제 관련 무더기 소송에 대한 우려가 커지며 업계에 거센 후폭풍이 불고 있다. 법무법인(유), 화우(대표변호사 정진수), 한국중견기업연합회(회장 최진식는 오는 28일(화) 오후 2시 '임금피크제 판결에 따른 중견기업 대응전략 세미나’를 개최키로 했다. 장소는 아셈타워 34층 화우연수원에서 공동 개최하며, 해당 판결에 대한 쟁점을 심도 있게 짚어보고, 기업들이 어떤 준비를 해야하는지 유형별 대응전략을 공유할 계획이다. 중견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이번 세미나는 화우 노사전문 변호사들의 주제 발표 2건과 Q&A로 구성되며, 1시간 50분 동안 알차게 진행된다. 세션1에서는 홍정모 변호사(변호사시험 5회)가 ‘대법원 임금피크제 판결 주요쟁점 분석’을 통해 임금피크제의 도입배경과 관련 법적 논의 등을 살펴본다. 세션2에서는 김대연 변호사(변호사시험 1회)가 ‘연령차별 관점에서 본 임금피크제’ 발표를 통해 임금차별에 관한 판단구조, 유형별 대응방안 등을 알려줄 계획이다. 임금피크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한국세무사회와 더존테크윌의 컨텐츠 결합으로, 앞으로 세무대리인은 물론 기업체 등에 정확하고 공신력 있는 고급 조세정보 제공이 가능하게 될 전망이다. 한국세무사회와 더존테크윌에 따르면 한국세무사회의 조세자료와 더존테크윌의 컨텐츠를 결합한 기업상품을 출시하기로 하고, 협약서를 이달초 교환, 체결한 것으로 확인됐다. ‘기업결합상품’은 이택스프리미엄 기업회원, 이택스기업회원 2종류이며, 한국세무사회의 조세자료와 더존테크윌의 컨텐츠(이택스코리아web, 양도코리아s/w, 경리코리아web)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이번 결합상품은 세무사들에게만 제공하는 컨텐츠와 자료에 대한 일반인, 기업체 등의 요청에 따라 출시됐다. 또 비슷한 상품을 운영하고 있는 타사에 비해 월회비는 최대 38% 낮추고 반면 제공되는 컨텐츠는 타사에 비해 더 많이 제공하기로 했다. 더존테크윌 김진호 대표이사는 “정확하고 신뢰성 있는 세무정보가 기업의 경쟁력이 되는 상황에서 정확성과 신뢰성을 담보할 수 있는 양사의 기업상품이 기업 실무담당자의 효율적인 업무 지원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