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전쟁 종전 및 비핵화 등을 위한 이란과의 합의가 14일(미국 현지시간) 서명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13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이같이 밝히며 "서명 직후 호르무즈 해협은 모두에게 개방된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버락 오바마 행정부 시절인 2015년 타결했다가 자신의 집권 1기 때 무효화한 종전의 이란 핵합의(JCPOA)에 대해 "핵무기로 가는 쉽고, 아름답고, 순탄한 길"이었다고 비판한 뒤 "내가 이란과 맺을 합의는 정반대"라며 이란에 대한 "핵무기 확보 차단 장벽"(A WALL TO NO NUCLEAR WEAPON)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사실 이란은 더 이상 핵무기를 원하지 않으며, 구매, 개발 또는 그 어떤 형태의 조달을 통해서도 핵무기를 보유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번 합의를 통해 이란의 비핵화 약속을 받을 것임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의 이란과의 관계는 이전 (미국) 행정부들이 맺었던 관계와는 많이 다르고 더 나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오바마 행정부가 이란에 지급한 현금 17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트럼프 행정부가 '미토스5'·'페이블5' 등 앤트로픽의 최신 인공지능(AI) 모델에 대한 외국인 사용 제한 조치를 내린 것은 앤트로픽의 투자사인 아마존의 제보 때문이라고 현지 매체가 보도했다. 13일(현지시간) 연합뉴스는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를 인용, 앤디 재시 아마존 최고경영자(CEO)는 자사 연구원들이 앤트로픽의 '페이블5' 모델이 사이버 공격에 활용될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정부 관계자에 알렸고 이에 따라 정부가 차단 지침을 내렸다고 전했다. 페이블5는 사이버 보안이나 생화학 무기 등에 악용될 수 있는 명령은 차단하도록 설계됐지만, 아마존 연구원들은 일련의 명령어(프롬프트)를 입력하는 방식으로 이를 우회했다. 미 정부 측 보안 인력들은 아마존의 주장을 검증한 뒤, 이 위험을 해결하려는 가장 직접적인 방안은 외국 정부·기업·개인이 이 도구에 접근할 수 없도록 하는 것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이 같은 조치를 최종 승인한 것은 트럼프 대통령이라고 백악관 고위 관계자는 밝혔다. 아마존은 2023년부터 현재까지 앤트로픽에 총 130억 달러(약 20조원)를 투자한 핵심 투자자이며, 향후 앤트로픽의 상업적 이정표(마일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파키스탄의 셰바즈 샤리프 총리가 24시간 내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합의를 예고했다.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협상 중재역을 맡은 샤리프 총리는 13일(현지시간) "향후 24시간 내 최종 합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며, 합의문 전자 서명을 곧바로 진행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샤리프 총리는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우리는 평화협정에 어느 때보다도 접근했다"면서 "다음 주에는 실무급 회담을 개최할 준비를 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또 "미국과 이란이 협상 과정에서 보여준 지속적인 노력에 감사드리며, 역내 형제 국가들의 지원에도 진심으로 감사를 표한다"면서 "우리는 이 역사적인 평화협정이 영구적인 평화를 위한 튼튼한 토대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가 최근 인공지능(AI) 전환 과정에서 실수를 저질렀다고 시인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12일(현지시간) 연합뉴스는 로이터 통신 보도를 인용, 저커버그는 "(AI 열풍이 가져온) 변화의 복잡성 속에서 우리는 실수를 저질렀고 앞으로도 더 많이 실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는 "앞으로 가능한 회사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면서 올해 추가적인 전사 규모 감원은 없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또 AI 모델 훈련 업무로 재배치됐던 직원들을 위한 새 역할을 찾을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이처럼 AI 개발에 투입됐던 인력을 다시 다른 보직으로 옮기게 된 배경에는 그간 메타가 단행했던 공격적인 조직 개편이 자리 잡고 있다. 메타는 지난해 인간을 뛰어넘는 인공초지능(ASI) 개발을 목표로 내걸고, AI 데이터 스타트업 스케일AI의 창업자 알렉산더 왕을 영입하는 등 공격적인 AI 인재 영입 전쟁을 치렀다. 또 직원 7천 명을 AI 관련 부서로 강제 이동시키기도 했다. 그러나 이와 같은 방식이 불과 1년도 되지 않아 한계에 부딪힌 것으로 보인다. 저커버그는 최근 공개된 실리콘밸리 기술 팟캐스트
(조세금융신문=박청하 기자) 일론 머스크(54)가 스페이스X의 상장 후 첫 거래와 동시에 세계 최초 '조만장자'(trillionaire)라는 기록을 세웠다. 12일(현지시간) 연합뉴스는 블룸버그 통신의 보도를 인용, 스페이스X가 나스닥에서 주당 150달러에 거래되면서 일론 머스크의 총자산 규모가 1조500억 달러, 한화로 1천594조원에 달하게 됐다고 전했다. 외신들은 천문학적인 개념인 '조만장자'를 실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비유를 들었는데, 이는 대만 국내총생산(GDP·9천767억 달러)과 아일랜드(7천790억달러), 스웨덴(7천600억 달러), 싱가포르(6천600억 달러)를 훌쩍 뛰어넘으며, 스위스 국내총생산(GDP)과 맞먹는 규모다. 하루에 2천700만 달러(약 410억원)씩 100년을 써도 다 쓸 수 없는 막대한 규모다. 또 세계 부호 순위 2위 래리 페이지 구글 공동창업자와 비교하면 머스크의 자산 규모가 2위 대비 3배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확히는 억만장자 순위 2∼4위에 있는 페이지, 세르게이 브린, 제프 베저스 아마존 창업자의 자산을 모두 합친 것보다도 큰돈을 보유하고 있다. 오마하의 현자라고 불리는 워런 버핏과 비교하면 7배 많은 자산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사상 최대 규모 기업공개(IPO)로 나스닥에 데뷔한 스페이스X의 귄 쇼트웰 사장 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테슬라와 합병설과 관련해 당분간 현업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12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따르면 쇼트웰 사장은 이날 미 경제방송 CNBC와 인터뷰에서 "두 회사 사이에 시너지가 있으리라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가 미래에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가 융합할 것"이라면서도 "현재로서는 이곳(스페이스X)의 운영을 유지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양사가 합병할 경우 "일론 (머스크)의 삶을 조금 더 쉽게 만들어줄 수는 있을 것"이라고 농담하기도 했다. 스페이스X와 테슬라는 최근 대규모 AI 반도체 공장인 '테라팹'을 구축하는 등 협력을 강화하고 있는 데다, 스페이스X가 IPO 신청서 수정안에서 향후 거래 자금을 위해 상당한 규모의 주식을 발행할 수 있다고 밝힌 데 따라 양사 합병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80% 이상의 의결권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도 결국 양사가 합병할 것이라는 예상에 힘이 실리는 이유로 작용하고 있다. 쇼트웰 사장은 머스크가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일론 머스크가 스페이스X의 나스닥 상장 기념행사를 열고 누구든 원하는 사람을 우주 멀리 보내주는 기업이 되길 바란다는 포부를 밝혔다. 연합뉴스는 CNBC방송과 뉴욕타임스(NYT) 등의 보도를 인용, 머스크는 12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스페이스X 본사 스타베이스에서 임직원 앞에서 연설하며 "스페이스X가 여러분을 달과 화성, 그리고 궁극적으로는 그 너머까지 데려다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는 창업 초기를 되돌아보며 "(캘리포니아주) 엘 세군도의 한 창고에서 시작한 작은 회사가 이제는 역대 최고 IPO를 하게 된다니 믿기 어렵다"면서 "스페이스X가 성공할 확률을 10% 미만으로 봤었다"고 회고했다. 이어 "사람들에게 우리는 아마 실패할 것이지만, 시도는 해봐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진정한 우주 시민이 되지 못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해왔다"며 "다른 우주항공 기업도 있었지만, 그들은 '스타트렉'을 실현하거나 SF소설 속 이야기를 현실로 만드는 기술을 추구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머스크는 "스페이스X는 SF에서 허구(fiction)를 빼고 모두에게 짜릿하고 영감을 주는 미래를 창조하는 것이 목표"라며 "몇몇 우주비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가 이끄는 인공지능(AI) 스타트업 '프로메테우스'가 기업가치를 410억 달러(약 63조원)로 높였다. 11일(현지시간) 연합뉴스는 미 경제방송 CNBC 보도를 인용, 프로메테우스는 최근 120억 달러(약 18조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하면서 기업가치가 이같이 평가됐으며 이는 지난해 11월 회사를 공식 설립한 이후 불과 6개월여 만이라고 전했다. 이번 투자에는 JP모건, 골드만삭스, 블랙록 등 금융사들과 함께 이 회사 최고경영자(CEO)를 맡고 있는 베이조스 본인도 참여했다. 베이조스 CEO는 이날 CNBC 인터뷰에서 프로메테우스가 로봇이 아니라 '범용 인공 엔지니어'(Artificial General Engneer), 즉 AI 공학자를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사람들은 이 개념을 수십 년간 생각해왔지만, 지금까지는 불가능했다"며 "하지만 이제는 가능해졌고, 그것이 바로 우리가 2024년 말부터 작업해온 것"이라고 말했다. 그간 프로메테우스의 목표에 대해 세간에서 다양한 추측이 나온 것과 관련해 베이조스 CEO는 "우리가 뭔가를 숨기려는 것은 아니었고 그저 묵묵히 일하고 있었을 뿐"이라면서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올해 중동 분쟁과 에너지 가격 상승 등의 영향으로 세계경제 성장률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최저 수준으로 둔화할 것으로 전망됐다. 11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따르면 세계은행은 이날 발표한 세계경제전망에서 세계경제 성장률이 2025년 2.9%에서 2026년 2.5%로 둔화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세계은행은 전체 경제권의 약 3분의 2에 대해 올해 1월 내놓은 전망치보다 성장률을 하향 조정했다. 세계은행은 이란전 이후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에너지 가격이 급등하고 물가 상승(인플레이션) 압력이 다시 커졌다고 설명했다. 또 각국 중앙은행이 금리 인상 등 긴축 기조를 강화할 것이라는 관측이 확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악의 혼란이 7월에 진정된다는 가정하에 올해 브렌트유 가격은 배럴당 평균 94달러로 지난해보다 36%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비료 가격 역시 올해 크게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이는 식량 가격에 연쇄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세계은행은 이런 요인들이 합쳐져 전 세계 인플레이션을 끌어 올리고 있다면서 올해 물가상승률은 지난해 3.3%에서 크게 오른 4.0%에 달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인공지능(AI) 모델 '클로드' 개발사 앤트로픽이 AI 기술의 발전에 대응해 정부의 강력한 규제와 노동시장 대책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10일(현지시간) 연합뉴스는 로이터통신 보도를 인용, 앤트로픽은 이날 성명을 내 AI 위험을 다루는 엄격한 연방 법이 의회에서 통과되지 않는 한 주 정부의 AI 규제를 막아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또 의회가 AI 기업이 만드는 최상위 모델에 대해 독립적인 안전성 테스트를 거치도록 요구해야 하며, AI가 촉발하는 실업 등 문제에 대해서도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이 회사는 강조했다. 다리오 아모데이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개인 블로그에 게시한 '기하급수적 AI 발전에 대한 정책'이라는 에세이를 통해 이와 같은 주장을 구체화했다. 아모데이 CEO는 AI의 발전이 기하급수적으로 가팔라짐에 따라 1∼2년 안에 AI가 '데이터센터 속 천재들의 나라' 수준으로 진화할 것이라면서 이제는 과거 거론됐던 '투명성'만으로는 충분히 규제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투명성을 넘어 AI에 더 엄격하고 구속력 있는 규제를 도입해야 할 때"라며 항공기에 대해 기술적 테스트와 감사를 벌이는 연방항공청(FAA)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한국 국적 LNG운반선이 미국·이란간 중동전쟁으로 봉쇄된 호르무즈 해협을 빠져나왔다. 지난달 HMM 유조선 유니버설 위너호에 이어 두 번째 통과다. 해양수산부는 11일 "호르무즈 해협 내측에서 두번째 우리나라 선박이 통과했다"며 "외국 용선주와의 협의에 따라 안전운항이 가능하다고 판단해 운항을 결정했고, 현재 호르무즈 해협을 빠져나와 정상 항해 중"이라고 밝혔다. 이 선박은 한국 선사가 운용하는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으로, 한국인 선원 8명이 승선 중이며 현재 호르무즈 해협을 빠져나와 정상적으로 항해 중이다. 선박의 최종 목적지는 한국이 아닌 용선주 측 국가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선박의 통항을 위한 이란 측과의 협의 등은 외국 용선주 측이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용선주는 선사로부터 배를 빌려 사용하는 기업을 가리킨다. 해수부는 "해당 선박의 안전한 통항이 이뤄질 수 있도록 실시간 모니터링 등 안전 운항을 지원하고 있다"며 "선사, 선명, 용선주 등 선박과 관련한 구체적인 정보는 선원 및 선사의 입장 등을 감안해 공개할 수 없다"고 했다. 한국 선박의 호르무즈 해협 통과는 유니버설 위너호가 해협에서 빠져나온 지 약 20일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번 주 후반 미국 내 방산업체 대표들을 소집해 회의할 예정이라고 미국 현지 방송이 보도했다. 10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따르면 NBC는 "미국 미사일 공급에 대한 우려가 커짐에 따라 이번 회의에서는 논쟁이 오갈 것으로 전망된다"며 "약 7개 방산업체 대표는 트럼프 대통령으로부터 국방부(전쟁부)를 위한 무기 생산을 신속히 늘릴 방안을 마련하라는 압박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간 이란 전쟁 와중에 미국의 무기 비축량이 줄어드는 상황에 보좌진과 측근들에게 분노를 표해왔다고 한다. 이란 전쟁에서 미군은 미사일과 요격체를 일부 국방 당국자들을 놀라게 할 정도로 빠르게 소진함에 따라 탄약 비축량에 대한 우려를 자아냈다.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은 이러한 우려를 계속 일축해왔으나, 군 당국자와 외부 전문가, 의원들은 다른 적국에 대응한 미국의 자위 능력이 떨어지는 것을 우려해왔다. 트럼프 대통령 역시 지난 3월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미국 방산업체들이 자신과의 회의에서 "최상급 무기 생산을 4배로 늘리기로 합의했다"며 중급 및 중상급 탄약은 "사실상 무제한으로 공급받고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미국 대형 은행들이 정치적인 이유로 고객 계좌를 부당하게 해지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미 사법당국이 미국의 주요 대형 은행을 상대로 관련 정보 제출을 요구했다고 현지 유력 매체가 보도했다. 10일(현지시간) 연합뉴스는 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를 인용, 워싱턴DC 연방지검은 이날 최근 JP모건체이스, 뱅크오브아메리카, 웰스파고 등 미국 주요 은행들이 정치적 목적으로 부당하게 계좌를 폐쇄하는 '디뱅킹'(금융거래 중단) 조처를 했는지에 관한 자료 제출을 요구했다고 전했다. WSJ은 미 검찰이 '금융기관 개혁·회생·강화법'(FIRREA) 위반 여부를 집중적으로 들여다보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올해 초 미국 은행 JP모건체이스와 제이미 다이먼 은행 최고경영자(CEO)를 상대로 50억달러(약 7조6천억원)를 배상하라는 소송을 낸 바 있다. 2021년 1월 미 연방의회 의사당 난입 사태 직후 JP모건이 자신과 가족 관련 계좌를 부당하게 폐쇄했다는 게 이유였다. 그에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작년 8월 미 통화감독청(OCC)에 은행들이 정치적 동기 또는 불법적인 사유로 고객 계좌 해지에 관여했는지를 조사하도록 하는 행정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캐나다 중앙은행인 캐나다은행은 10일(현지시간) 통화정책 회의를 열어 기준금리인 익일물 레포(Repo·환매조건부채권) 금리를 2.25%로 동결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캐나다은행은 이날 금리 결정 후 성명에서 "4개월째 지속되는 중동 분쟁으로 인한 에너지 가격 상승과 글로벌 공급망 교란이 세계 경제 성장을 압박하고 인플레이션을 끌어올리고 있다"며 "동시에 미국 행정부는 새로운 관세를 계속 예고하고 있어 무역정책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라고 진단했다. 다만 근원 인플레이션이 약 2% 수준으로 둔화한 점을 근거로 "현재까지 에너지 가격 상승이 여타 소비자 물가로 광범위하게 전가된다는 증거는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 티프 맥클렘 캐나다은행 총재는 이날 회견 모두발언에서 "경기 부진과 인플레이션 상승이 동시에 나타나는 것은 통화정책의 딜레마 상황"이라며 "현재로선 기준금리를 동결하는 게 이러한 두 가지 위험 사이에서 균형을 잡는 방안"이라고 말했다. 맥클렘 총재는 유례없는 불확실성 하에서 위험 요인이 어떻게 바뀔지 모른다며 향후 기준금리 변화 방향이 인하가 될 수도, 인상이 될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반도체 설계 기업 브로드컴이 자산운용사들과 손잡고 대규모 인공지능(AI) 인프라 구축을 위한 플랫폼을 설립했다. 9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따르면 브로드컴은 이날 아폴로·블랙스톤 등이 초기 핵심 금융 파트너로 참여한 'AI XPV 플랫폼'을 출범한다고 밝혔다. 이 플랫폼은 브로드컴의 고객 맞춤형 AI 칩(XPU)과 네트워크 설루션을 기반으로 연산 용량을 최대 20GW(기가와트) 규모로 확보해 앤트로픽과 오픈AI 등 최첨단 AI 기업에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플랫폼 참가사들은 우선 350억 달러(약 53조원)를 들여 앤트로픽이 앞서 발표한 1GW 이상 인프라를 지원하기로 했다. 해당 데이터센터는 올해 중반부터 클라우드 임대업체인 플루이드스택 기반 부지에 배치될 예정이다. AI XPV 플랫폼이 플루이드스택의 AI 인프라 구축에 투자하면, 플루이드스택은 이를 앤트로픽에 임대해 사용료를 받고 이에 따른 수익금을 플랫폼에 돌려주는 구조인 셈이다. 다만 자산운용사들은 지분 투자가 아닌 사모금융 형태의 채권자로 참여하고 있으며, 특히 이번 플랫폼 구축의 이면에는 구글의 뒷배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글은 플루이드스택이 파산하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