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미국·이란 전쟁에 따른 중동 정세 악화가 장기화할 조짐을 보이면서 엔/달러 환율이 1년 8개월 만에 160엔을 돌파했다고 현지 유력 매체가 보도했다. 28일 연합뉴스는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과 교도통신 보도를 인용, 엔/달러 환율은 이날 오전 한때 160.42엔까지 올랐다면서, 달러화 대비 엔화 환율이 160엔을 넘었던 것은 일본 정부가 외환시장에 개입했던 2024년 7월이 마지막이었다고 전했다. 교도통신은 "전쟁 장기화 우려에 따른 유가, 미국 장기금리 상승을 배경으로 엔화를 팔고 달러화를 사들이는 움직임이 퍼지고 있다"며 "외환시장에서 기축 통화인 달러화에 수요가 집중되면서 달러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해설했다. 엔화 가치 하락이 지속되면서 일본 당국이 외환시장에 개입할 수 있다는 경계감도 고조되고 있다. 닛케이는 "2024년 7월에는 금리가 낮은 엔화로 금리가 높은 달러화 등에 투자하는 엔 캐리 트레이드가 활발했다"며 당시 엔/달러 환율이 약 37년 만에 가장 높은 161.96엔까지 올랐고 결국 일본 당국이 엔화를 사들이는 개입에 나섰다고 전했다. 신문은 미국과 이스라엘이 지난달 하순 이란을 공격한 이후 원유를 중동에 의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롯데손해보험이 주주총회를 통해 이은호 대표이사 연임을 의결했다. 28일 롯데손보는 전날 서울시 중구 본사에서 열린 제81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제81기(2025년)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정관 일부 변경 등 6건의 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승인됐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재선임돼 2028년 3월까지 임기를 이어간다. 이 대표는 2019년 12월 기획총괄장으로 선임된 이후 회사의 가치 제고 전략을 추진해왔다. 2022년 2월부터 대표이사를 맡아 경영 전반을 이끌고 있다. 새롭게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된 강 이사는 이사회 참여를 통해 최대주주의 책임경영을 강화할 예정이다. 강 이사는 2001년 JKL파트너스를 설립한 이후 다양한 산업에 대한 투자, 기업 경영 참여, 가치 제고 전략 수립을 주도해왔다. 이 대표는 "자산 포트폴리오를 안정적으로 재편하고 손익 관리 체계를 고도화하며 재무 기반을 견고히 하는 데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Sh수협은행은 지방보조금 전용카드 발급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한다. 28일 수협은행에 따르면 이번 지방보조금 전용카드는 행정안전부의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 '보템e'와 연계해 운영된다. 보조사업자가 보조금 수령부터 집행까지 전 과정을 보다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다. 전용계좌와 카드 기능을 결합해 보조금뿐 아니라 자부담금 관리와 결제까지 원스톱으로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돼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수협은행은 지난 10일 경남 남해군과 전남 영광군에서 전용카드를 첫 출시한 바 있다. 24일부터는 발급 지역을 제주특별자치도, 전남 고흥군과 강진군, 경남 사천시 등 전국으로 대폭 확대할 예정이다. 기존 금고은행 중심의 지방보조금 금융구조에서 벗어나 개설 범위를 지역 금융기관까지 확대해 참여를 촉진할 계획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서경대학교 MFS연구회 정민아 연구원) 서경대학교 MFS(Mobile Financial Service) 연구회는 금융정보공학과 서기수 교수를 중심으로 만들어진 연구모임으로 세계적으로 급변하는 핀테크시장의 흐름과 동향파악을 통해서 국내 금융시장의 발전에 조금이라도 기여하기 위해서 만들어졌다. 핀테크 시장의 핵심 분야인 모바일 금융서비스에 대해서 로보어드바이저, 주식, 대출, 뱅킹, 지급결제, 중국 및 제3국가들의 모바일 앱 등 서비스 종류와 지역별로 분석해서 정리한 콘텐츠를 본 조세금융신문을 통해서 공유하고자 한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분야별 앱이나 회사를 설립 때부터 지금까지의 과정과 주요 서비스와 회원가입 절차 및 메인화면의 구성 등을 분석했으며 관련 분야의 국내 경쟁 앱이나 회사도 함께 정리했다. <편집자주> 가. - USDC 발행을 넘어 결제망까지 넓힌 글로벌 핀테크 기업 스테이블코인을 이야기할 때 사람들은 먼저 코인 이름을 떠올린다. 그러나 핵심은 발행 자체보다, 그 코인이 실제로 쓰이게 만드는 인프라에 있다. 그런 점에서 Circle은 가장 대표적인 기업이다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달러-원 환율은 야간 거래에서 상승 폭을 약간 확대하며 1,510원 선을 넘어섰다. 이란전 장기화에 따른 글로벌 달러 강세 속에 엔화 약세가 심화하며 원화에도 영향을 주는 양상이 나타났다. 28일(한국시간)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이날 새벽 2시 달러-원 환율은 전장 서울환시 종가 대비 4.40원 상승한 1,511.4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번 장 주간 거래 종가 1,508.90원 대비로는 2.50원 높아졌다. 런던 거래에서부터 완만한 오름폭을 보이던 달러-원은 뉴욕 거래로 접어들면서 1,510원 위로 올라섰다. 이후 달러-엔 환율과 비슷하게 움직이는 흐름을 연출했다. 달러-엔 환율은 뉴욕 장에서 2024년 7월 이후 처음으로 160엔 선을 상향 돌파했다. 160엔은 일본 외환 당국의 개입을 촉발할 수 있는 선으로 시장의 주목을 받아왔다. 일본 MUFG의 리 하드먼 통화 전략가는 "시장은 일본 당국의 결의를 시험할 것"이라면서 "일본 당국은 지난 몇 주 동안 과감한 조치를 취할 준비가 돼 있다고 거듭 강조해 왔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환율이 개입 가능성의 임계점에 도달하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고 언급했다. 전날 아시아 거래에서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금융지주 주주총회 시즌이 마무리되면서 경영 불확실성이 일단락되는 분위기다. 주요 금융지주들이 회장 연임을 잇달아 확정하며 내부 경영체제도 빠르게 정리되는 모습이다. 그런데 문제는 그 다음이다. 금융당국이 지배구조 개편을 권고가 아닌 입법 단계로 끌어올릴 것을 예고하면서, 금융권은 또 다른 압박에 직면하게 됐다. 올해 금융권 주총의 공통된 특징은 명확했다. 경영진 교체보다는 기존 체제를 유지하는 선택이 이어졌고, 동시에 디지털 전환(AX)과 내부통제 강화, 주주환원 확대가 핵심 메시지로 강조됐다. 가장 상징적인 사례는 신한금융지주다. 신한금융은 진옥동 회장의 재선임을 확정하며 2기 체제로 들어갔다. 글로벌 의결권 자문사 ISS가 진 회장 연임을 포함한 신한금융 주총 안건에 모두 찬성하며 힘을 실었다. 그 근거로는 지난해 신한금융의 실적과 주주환원 성과가 꼽혔다. 우리금융지주도 임종룡 회장 연임을 확정하고, 비은행 포트폴리오 확대와 수익구조 다변화 기조를 이어갔다. BNK금융지주 또한 빈대인 회장 연임을 확정하고, 사외이사 과반을 주주 추천 인사로 채우는 방식으로 이사회 구조를 손봤다. KB금융지주는 자본준비금 7조5000억원을 이익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전국 각지에서 모인 손해사정·법조·보험 전문가들이 단 한 명의 결석 없이 집결하며, 동국대학교가 국내 최초로 개설한 ‘손해사정 최고위과정’ 제1기가 보상 분야 협업 네트워크로 출발했다. 동국대학교 미래융합대학은 지난 25일 서울 캠퍼스에서 ‘손해사정 최고위과정(Claims Adjusting Executive Program)’ 제1기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손해사정 분야에 특화된 최고위 교육과정으로는 국내 첫 시도다. 복잡해지는 보험 분쟁 환경 속에서 실무 중심 교육과 전문가 간 협업 체계를 동시에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1기에는 총 42명의 전문가가 참여했으며, 전원 참석을 기록했다. 이는 과정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참여자는 손해사정사 18명을 중심으로 GA 소속 지점장 및 임직원 14명, 변호사 4명, 행정사·경찰·기자 등 6명으로 구성됐다. 서로 다른 직군이 한데 모인 구조는 향후 보상 분쟁 해결 과정에서 역할 분담과 협업 방식에 변화를 가져올 가능성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지역 역시 전국 단위다. 서울·경기뿐 아니라 부산, 거제, 대전, 광주, 청주, 인천, 강릉 등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금융당국이 대부업체 해킹 사고를 악용한 신종 피싱 수법에 대해 경고 수위를 높였다. 실제 개인정보 유출 사건을 미끼로 ‘코인 전송 시 채무를 탕감해주겠다’는 식의 사기 이메일이 퍼지면서 소비자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는 판단이다. 금융감독원은 27일 대부업체를 사칭해 가상자산 송금을 요구하는 피싱 이메일이 확산되고 있다며 소비자경보 ‘주의’ 등급을 발령했다. 최근 일부 대부업체에서는 악성코드 감염을 통한 내부 시스템 침해로 고객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문제는 이 같은 실제 사고가 곧바로 범죄 수단으로 전용되고 있다는 점이다. 해커들은 해당 사고의 보상 명목으로, 코인을 보내면 채무를 면제해주겠다고 속이는 방식으로 피해자를 유인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범죄자는 코인 전송용 지갑 주소를 제시하고, 이후 대부업체를 방문하면 계약 내용을 수정해주겠다고 안내하는 등 정교하게 시나리오를 구성한 것으로 파악된다. 특히 실제 임직원의 이메일 계정을 도용하거나 유사 주소를 활용해 발신함으로써 정상적인 안내처럼 보이도록 꾸민 점도 특징이다. 금감원은 이 같은 수법이 단순 금전 편취를 넘어 추가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메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한국무역보험공사는 27일 대한조선, 케이조선, HJ중공업 등 국내 중형 조선 3사에 약 5천400억원 규모의 선수금환급보증(RG·Refund Guarantee) 발급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RG는 조선사가 계약대로 선박을 인도하지 못하는 경우 금융기관이 선주에게 선수금을 대신 돌려주겠다고 약정하는 보증으로, 수주를 위해 필수적이다. 이번에 무역보험공사가 지원한 중형 조선 3사는 최근 업황 개선에 힘입어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대폭 증가하고 부채비율이 감소하는 등 체질 개선을 이뤄냈다. 그러나 신용 한도 부족으로 RG를 지속적으로 확보하기 어려워 수주 활동에 어려움이 이어졌다. 이에 무역보험공사는 RG 특례지원 제도를 통해 이들을 지원했다. RG 특례지원은 일시적으로 신용이 부족한 중·소형 조선사들에 보증을 제공해 RG 미비로 수출에 차질을 겪지 않도록 지원하는 제도로, 무역보험공사는 지금까지 특례지원을 통해서만 약 1조원 규모의 RG 발급을 지원했다. 무역보험공사는 특례지원 확대를 통해 무보 보증부 RG 발급 참여기관 범위가 지방은행에서 시중은행까지 확대되는 등 민간 금융 참여 기반을 넓히고 있다고 설명했다. 장영진 무역보험공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부산시는 오늘(27일) 오후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BNK부산은행,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부산형 해비타트 챌린지 기부금 전달식을 연다. BNK부산은행은 지역의 저소득층 어르신을 위해 성금 3천만원을 전달한다. 기부금은 노인 가구의 노후화된 주택을 안전하고 편리한 구조로 개조하는 '부산형 해비타트 챌린지'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BNK부산은행은 지역에서 얻은 이익을 지역에 환원한다는 경영 방침에 따라 2024년 사회공헌 활동으로 599억원을 지출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지난해 대내외 경기 변동성 확대와 경기 회복 지연 등의 영향으로 보험권 연체율과 부실 지표가 상승한 것으로 분석했다. 금융감독원이 26일 발표한 '2025년 12월 말 보험회사 대출채권 현황'에 따르면 보험사의 대출채권 잔액은 265조2천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3조8천억원(1.5%) 증가했다. 가계대출은 134조원으로 0.7조원(0.5%) 늘었고, 기업대출은 131조2천억원으로 3조2천억원(2.5%) 증가해 기업대출 중심으로 확대되는 모습을 보였다. 건전성 지표는 다소 악화됐다. 전체 대출 연체율은 0.84%로 전분기보다 0.03%포인트 상승했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84%로 0.01%포인트 하락했지만 기업대출 연체율은 0.83%로 0.04%포인트 상승했다. 부실채권 비율도 상승했다. 전체 부실채권 비율은 1.03%로 전분기 대비 0.05%포인트 올랐다. 기업대출 부실채권 비율이 1.21%로 0.08%포인트 상승했고, 가계대출 부실채권 비율은 0.67%로 전분기와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달러-원 환율은 야간 거래에서 다소 오르면서 1,510원 선에 다가섰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휴전 합의를 거듭 압박했지만 오히려 기대감이 떨어지면서 글로벌 달러 강세를 촉발했다. 27일(한국시간)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이날 새벽 2시 달러-원 환율은 전장 서울환시 종가 대비 8.30원 상승한 1,50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번 장 주간 거래 종가 1,507.00원 대비로는 1.00원 높아졌다. 달러-원은 1,505원 근처에서 뉴욕 장에 진입한 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을 소화하며 고개를 약간 들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 미디어인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을 통해 "그들은 너무 늦기 전에 조속히 진지해지는 게 좋을 것"이라고 경고한 데 이어 백악관 각료회의에서는 "그들은 합의를 구걸하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가 그렇게 할 수 있을지, 그것을 할 의지가 있는지도 모르겠다"면서 이란이 더 절실한 처지에 있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이란 측이 긍정적 반응을 보이지 않는 가운데 국제유가는 급등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대비 5% 넘게 뛰면서 배럴당 95달러를 넘어섰다. 코페이의 칼 샤모타 수석 시장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iM금융지주가 배당을 늘리는 데서 나아가 세제 적용까지 고려한 방안을 내놓았다. 주주환원 강도를 한 단계 끌어올리려는 움직임으로 읽힌다. 26일 iM금융은 대구 본점에서 제15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자본준비금의 이익잉여금 전입, 사외이사 선임 등 안건을 모두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번 주총에서 2025년 결산 배당금은 주당 700원으로 확정됐다. 배당성향은 25.3%로 조세특례제한법상 고배당 기업 요건을 충족했다. 이에 따라 배당소득에 대한 분리과세 적용이 가능해졌다. 자본준비금 2900억원을 이익잉여금으로 돌리는 안건도 함께 통과됐다. 이를 통해 2026년 결산 배당부터는 비과세 배당이 가능해지며, 해당 재원을 활용할 경우 주주는 배당소득세(15.4%) 부담 없이 배당금을 전액 받을 수 있게 된다. 금융소득 종합과세 대상에서도 제외된다. 결과적으로 이번 조치는 배당 확대에 더해 세제 요건을 맞춘 방식이 함께 반영된 사례로 평가된다. 최근 금융지주들이 배당 경쟁을 이어가는 가운데, 세후 수익까지 고려한 접근이다. 이사회 구성도 일부 바뀌었다. 조강래·김효신 사외이사는 재선임됐고, 조준희·윤기원·류재수 이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신한금융지주가 진옥동 회장 체제를 이어가며 경영 연속성에 방점을 찍었다. 실적과 주주환원 성과를 기반으로 연임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신한금융은 26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제25기 정기 주주총회와 임시 이사회를 열고 재무제표 승인과 이사 선임 안건 등을 의결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진옥동 회장이 대표이사 회장으로 재선임되며 현 체제가 유지됐다. 이번 인사는 내부적으로는 안정, 외부적으로는 성과에 대한 재신임 성격이 짙다. 신한금융은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 데다, 주주환원율 50%를 달성하며 시장의 기대치에 부합하는 성과를 냈다. 통상 금융지주 회장 연임의 주요 판단 기준으로 꼽히는 실적과 자본정책 측면에서 모두 합격점을 받았다는 의미다. 이사회 체제도 일부 정비됐다. 이사회 의장에는 곽수근 사외이사가 선임되며, 사외이사 중심의 이사회 구조를 유지했다. 지배구조 측면에서 독립성을 유지하면서도 기존 전략의 연속성을 확보하려는 포석으로 읽힌다. 진 회장은 주총 인사말에서 지난 성과와 향후 전략을 함께 제시했다. 그는 “주주 여러분의 성원 속에서 지난해 역대 최대 성과를 달성했고, 국내 금융회사 최초로 해외 연간 세전이익 1조 원을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카카오뱅크가 이사회 재편과 함께 주주환원 확대 기조를 재확인했다. 26일 카카오뱅크는 제10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재무제표 승인과 이사 선임 등 주요 안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번 주총에서는 김근수 부대표의 사내이사 선임이 통과되며 경영진 체제에 변화가 생겼다. 김근수 신임 사내이사는 한국투자증권과 한국투자금융지주에서 상품·WM 전략과 경영관리를 두루 맡아온 인물이다. 지주 차원의 의사결정 지원과 계열사 관리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카카오뱅크의 전략 실행에 힘을 보탤 것으로 보인다. 사외이사진도 일부 교체됐다. 남상일 전 SGI서울보증 대표가 새 사외이사로 합류했고, 김륜희 한국과학기술원(KAIST) 부교수는 감사위원을 겸하는 사외이사로 선임됐다. 보증 및 리스크관리와 데이터 기반 경영 분야 전문성을 각각 보강한 인선으로 해석된다. 주주환원 규모도 확대됐다. 카카오뱅크는 2025년 결산 배당으로 주당 460원, 총 2192억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이는 전년 대비 약 28% 늘어난 수준으로, 당기순이익의 절반에 가까운 금액이다. 이에 따라 총 주주환원율은 45.6%를 기록했다. 정관 변경 안건도 함께 처리됐다. 집중투표제 배제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