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우리금융그룹 산하 우리금융미래재단은 지난 4일 서울 중구 천주교 서울대교구청에서 서울대교구와 '미성년 미혼 한부모 초청 간담회'를 열었다고 6일 밝혔다. 우리금융미래재단에 따르면 이 사업은 매달 50만원의 자립 지원금과 정기적인 심리·생활 상담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번 간담회는 우리금융의 미성년 미혼 한부모 자립 지원 사업인 '우리 원더패밀리' 수혜자 6명이 참석했다. 임종룡 우리금융미래재단 이사장은 "어려운 선택 속에서도 생명을 품고 키워내는 여러분의 용기와 책임감에 깊은 존경을 보낸다"며 "언제나 여러분의 자립을 응원하며, 실질적인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설명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달러-원 환율이 야간 거래에서 오름폭을 소폭 확대했다.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이날 5일(한국시간) 새벽 2시 달러-원 환율은 전장 서울환시 종가 대비 3.10원 오른 1,362.50원에 마감했다. 이번 장 주간 거래(9시~15시 30분) 종가 1,362.30원과 비교해선 0.30원 올랐다. 미국 독립기념일을 맞아 증시와 채권시장이 휴장한 가운데 외환시장도 거래가 한산했다. 다만 달러-원은 아시아장에서 약세를 보인 데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미국장에서 상승 폭이 소폭 확대했다. 유럽 증시의 조정에 맞춰 미국 주가지수 선물 가격이 하락한 점도 달러-원 환율에 지지력을 줬다.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전장 대비 0.6%가량 하락했다. 달러인덱스는 97선을 중심으로 좁게 오르내리며 휴일을 맞아 쉬어가는 분위기다. 오전 1시 40분께 달러-엔 환율은 144.490엔, 유로-달러 환율은 1.17770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7.1640위안을 가리켰다. 엔-원 재정환율은 전날 대비 0.53% 오른 942.91원을 기록했다. 위안-원 환율은 0.33% 오른 190.18원을 가리켰다. 이날 전체로 달러-원 환율 장중 고점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금융감독원이 상반기 은행권 내부통제 워크숍을 열고 AI 활용 시 내부통제 강화, 준법제보 활성화, 책무구조도 현장 정착 등 당부사항을 전달했다. 4일 금융감독원은 상반기 은행권 내부통제 워크숍을 개최했으며 은행지주 8개사와 은행 20개사의 내부통제 담당자 등 160여명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날 워크숍은 최근 내부통제 관련 주요 이슈 및 AI를 활용한 내부 통제 등을 테마로 외부전문가 특강, 금감원 및 은행별 사례 발표로 진행됐다. 박충현 금감원 부원장보는 모두발언을 통해 은행권 내부 통제 관련 3가지 사항을 당부했다. 먼저 AI 활용 시 내부통제 강화와 관련해 최근 AI 기술이 우리사회 전반에 걸쳐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만큼 은행권에서도 AI 기술의 효율적 활용과 이에 수반되는 새로운 리스크를 명확히 인지하고 적정한 내부통제 절차와 거버넌스를 갖춰야 한다고 언급했다. 준법제보 활성화도 강조됐다. 지난 4월 발표된 준법제보 활성화 방안이 실질적인 금융사고 조기 적발 및 예방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영업점 직원 포함 임직원을 대상으로 제보 시 인센티브와 미제보시 불이익에 대해 명확히 교육하고 제보 절차를 누구나 쉽게 접근 가능하며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지난해 국내은행 해외점포의 수익성과 건전성이 동시에 개선된 것으로 집계됐다. 4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4년 국내은행 해외점포 현황 및 현지화지표 평가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은행 해외점포들의 당기순이익은 16억1400만달러로 전년 13억3000만달러 대비 21.3% 증가했다. 은행 전체 당기순이익에서 차지하는 해외점포들의 당기순이익 비중은 8.1%에서 10.7%로 2.6%p 늘었다. 총이익은 소폭 감소했으나 대손비용 감소폭이 이를 넘어서면서 전체 수익성이 개선됐다. 국가별로 살펴보면 미국의 순이익(2억2900만달러) 증가가 수익성 개선을 견인했다. 이외 싱가포르도 4900만달러 늘었다. 다만 인도네시아와 중국의 경우 각각 5600만달러, 2700만달러 순이익이 줄었다. 자산건전성도 소폭 개선됐다. 부실채권 비중 지표인 고정이하여신비율이 지난해 말 1년 전(1.74%) 대비 0.28%p 감소한 1.46%를 기록했다. 같은 시기 국내은행 해외점포의 현지화지표 종합평가 등급은 2+등급으로 전년과 동일했다. 국가별로는 캄보디아 소재 점포의 해외점포 현지화수준이 1+등급으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인도네시아 1등급, 일본 및 필리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AIA생명이 피셔 장(Fisher Zhang)을 이사회 의장 겸 비상임이사으로 선임하고, 네이슨 촹(Nathan Chuang) 대표이사의 연임을 확정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대표이사 연임은 이날 서울 중구 AIA타워에서 개최된 주주총회를 통해 의결됐으며, 피셔 장의 이사회 의장 선임은 앞서 지난달 9일부로 발효됐다. 이로써 피셔 장은 한국, 중국 및 베트남 시장을 총괄하는 AIA그룹의 지역총괄대표로 임명된 후, AIA생명 한국법인의 이사회 의장 및 비상임이사직도 겸직하게 됐다. 그는 2017년부터 AIA생명의 중국법인 CEO를 역임했으며, 2024년 12월부터는 AIA그룹의 지역총괄대표 및 그룹 경영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피셔 장의 지휘 아래 AIA생명 중국법인은 생명보험업계 고소득 설계사들이 모인 단체인 MDRT협회 소속 설계사를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보유한 기업이자 AIA그룹 내 최대 사업장 중 한 곳으로 성장했다. 그는 2000년 AIA그룹에 합류해 영업총괄본부장 대면영업본부장, 마케팅본부장 등 AIA생명 중국법인에서 다양한 핵심 요직을 거쳤다. 이날 AIA생명은 주주총회를 통해 네이슨 촹 대표이사의 연임도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신한은행이 지난 3일 인천광역시 남동구 소재 신한 학이재 인천에서 ‘디지털 금융교육 어시스턴트’ 2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디지털 금융교육 어시스턴트’는 신한은행이 인천대학교 금융소비자보호연구소와 함께 금융권 디지털 포용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선발한 인천대학교 재학생 15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올해 말까지 인천광역시청, 인천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 등 지역 유관기관과 연계해 지역사회공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디지털 금융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발된 2기는 시니어 디지털 역량강화를 목표로 무인점포 및 모바일 금융 앱 활용을 위한 디지털 금융교육, 전기통신금융사기 예방 교육, 지역사회 디지털배움터 ‘보조강사’ 역할 등을 담당한다. 특히 신한은행 직원들과 함께 고령층을 위한 맞춤형 교육 콘텐츠도 공동 개발한다. 주요 내용은 ‘신한 SOL뱅크’ 앱 사용법, ‘지켜요’를 활용한 보이스피싱 예방법, 금융감독원의 ‘안심차단서비스’ 이용법 등으로 구성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인천대학교 학생들과 함께 디지털 금융 소외계층 교육활동에 참여하면서 금융소비자보호 활동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지역사회에 공헌하겠다”며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우리은행이 지난 3일 경기주택도시공사(GH), 한국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와 함께 경기도 내 아동그룹홈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아동그룹홈 주거환경 개선사업 업무약정’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아동그룹홈은 사망 및 이혼 등 가정의 해체, 보호자의 방임과 학대, 경제적 빈곤 등으로 심신에 상처를 입은 아동 및 청소년을 보호하고 양육하는 대안 가정 형태의 아동복지시설이다. ‘G.우.주 프로젝트’는 아동그룹홈에 거주하는 보호아동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시설 및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현재 경기도에는 전국 그룹홈의 30%에 달하는 160개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보호아동 약 800여명이 생활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우리은행은 ‘G.우.주 프로젝트’에 2028년까지 4년간 매년 1억5000만원씩 총 6억원 규모의 주거환경 개선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는 경기도 내 160개의 아동그룹홈 중 73개에 달하는 노후시설 대부분을 지원할 수 있는 규모다. 한국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는 아동 및 청소년을 위해 쾌적한 보호 환경 구축과 안전한 보호 환경 구축을 목표로, 사업비를 활용해 보호 환경이 열악한 18개 시설을 우선 선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기획재정부는 4일 한글 보고서 작성 업무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배포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에는 보도자료·국회 답변자료 등 직원들이 자주 쓰는 보고서의 표준 양식, 그래프·표·목차 서식 제공 기능 등이 포함됐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BNK부산은행은 4일 부산 중구 신창동 'BNK부산은행갤러리'에서 삶의 깊이와 현대미술의 감상을 한 자리에서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전시회를 잇달아 개최한다고 밝혔다. 7일까지 열리는 전서아 작가의 개인전 'Friends(프렌즈) : 동행'전은 반려동물의 소소한 모습을 넘어 함께하는 존재가 우리 삶에 남기는 따뜻한 기억과 감정의 흔적을 담은 작품을 선보인다. 이어 10∼17일 성악가이자 화가인 스텔라 안의 두 번째 개인전 'I, ICH, 나'가 진행된다. 이번 전시는 다중적 정체성과 내면의 여정을 펜 드로잉과 아크릴로 표현한 작품으로 구성한다. 또 18∼25일 나도아트의 시니어 작가들이 참여하는 '지금, 그리고 그리고'전이 개최된다. 수채화, 색연필화, 아크릴화, 데생 등 다양한 매체로 삶의 조각과 감정을 표현하고, 작가 각자의 삶이 반영된 메시지와 상징들이 감상 포인트다. 28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는 공예작가 7명이 참여하는 'MIXT(Mixed+Craft)'전이 열린다고 부산은행 측은 전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해외 주요 투자은행(IB)이 거의 1년 반만에 우리나라의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높게 내다봤다. 4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IB 8곳이 제시한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5월 말 평균 0.8%에서 6월 말 0.9%로 0.1%포인트(p) 높아졌다. 바클리가 1.0%에서 1.1%로, 뱅크오브아메리카메릴린치가 0.8%에서 1.0%로, UBS가 1.0%에서 1.2%로 각각 전망치를 조정하면서 평균치도 상승했다. 골드만삭스는 1.1%, 노무라는 1.0%, HSBC는 0.7%, 씨티는 0.6%, JP모건은 0.5%를 각각 유지했다. IB들의 올해(2025년) 성장률 전망 평균치가 상향 조정된 것은 지난해 2월(2.1→2.2%) 이후 1년 4개월 만에 처음이다. 그동안은 내리 하향 조정되거나 변동이 없었다. IB들은 새 정부 출범에 따른 정책 안정성과 적극적인 확장 재정 기조, 미국과 중국의 무역 갈등 완화에 따른 수출 개선 기대 등을 반영해 경제 전망을 다소 긍정적으로 바꿨다. 특히 1·2차 추가경정예산 집행에 따른 경기 부양 효과를 고려했다. 이와 관련,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지난 1일 외신 인터뷰에서 "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