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IBK기업은행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1월부터 6개월 동안 은행이 보유한 건물의 임대료를 50% 인하한다고 25일 밝혔다. 또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집합금지업종’ 대상에 포함된 기업에게는 영업금지 해당 기간의 월 임대료를 100% 면제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됨에 따라 고정적인 임차료를 지불해야 하는 임차인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위기를 함께 극복하고자 임대료 인하 확대·연장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기업은행은 지난해 3월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해 대구·경북지역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임대료의 50%를 그 외 지역은 30%를 인하해 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신한은행의 스마트폰 모바일 뱅킹 어플리케이션 ‘신한 쏠(SOL)’이 접속 장애 오류로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어 불편을 호소하는 이용자들이 속출하고 있다. 25일 11시 45분 현재 기준 쏠 앱을 실행시키면 접속 오류에 따른 이용 장애가 나타나고 있다. 이날 오전 정부의 집합금지업종 대출 지원 개시에 따라 접속자 몰림 현상이 발생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해당 문제 관련 신한은행 콜센터 문의를 시도했으나, 앱 접속 오류로 전화 상담 또한 몰려 연결이 어려운 상태다. 다만 신한은행 측이 현재 서버 복구를 진행중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하나은행은 지난 22일 비대면으로 진행된 금융소비자 보호 실천 다짐 행사에서 소비자 중심으로 ‘금융소비자 보호’를 적극 실천할 것을 약속했다. 하나은행은 올해 3월 금융소비자보호법 입법 예정에 따라 규정을 개정하고, 모든 업무를 소비자 중심으로 전환하여 소비자의 입장에서 한층 높은 차원의 소비자보호와 소비자만족을 추구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성규 하나은행장은 ‘금융소비자 보호’가 핵심 가치임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진정한 의미의 소비자보호를 실현하겠다는 ‘금융소비자 보호 실천 다짐문’을 직접 작성하여 전직원 앞에서 공표했다. 아울러 하나은행은 금소법 시행에 대비하여 은행권 최초로 ‘상품숙지 의무제’를 도입한다. 신규 금융상품 판매 시, 직원의 교육수료 여부를 철저히 검증하여 해당 상품의 내용을 숙지한 직원만이 금융소비자에게 상품을 판매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 제도 도입으로 하나은행의 모든 금융상품에 ‘상품숙지 의무제’가 적용되어 금융소비자는 보다 정확한 금융상품 설명과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하나은행은 고도의 전문성을 갖춰 손님으로부터 신뢰받고 기쁨을 드리는 행복한 금융을 선도할 계획이다. 지성규 하나은행장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KB국민은행은 ‘청소년의 멘토 KB!’ 진로동아리 3기 성과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청소년의 멘토 KB!’ 진로동아리는 학교에서 접하기 어려운 진로 및 직업분야에 대한 정보전달과 실습 기회를 제공하는 학과 체험형 진로멘토링 사업이다. 이번 진로동아리 발표회에서는 프로그램을 수료한 자율동아리 49개팀, 230여명이 온라인으로 참여해 전년도 활동 성과를 공유했고 우수 활동팀에게는 장학금을 지원했다. 4차산업 동아리 이준우 학생은 “교과 시간에 배웠던 것을 진로동아리 활동을 통해 내 것으로 만들 수 있었다”며 “4차산업 시대를 주도하며 이끌어 나갈 수 있을 것 같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전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진로동아리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에 한발 더 가까워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빠르게 변하는 환경으로 진로 탐색에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에게 ‘청소년의 멘토 KB!’가 든든한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우리은행은 지난 22일 서울시 중구 소재 우리은행 본점 비전홀에서 경영연속성을 감안해 소수 임원과 시상자 일부만 참석한 가운데, 비대면 방식으로 ‘2021년 상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권광석 우리은행장은 “올해 경영목표를‘Digital First, Digital Initiative(전사적 디지털 혁신, 디지털 금융시장 주도)’로 정했다”며 “122년 유구한 역사를 가진 위기극복 DNA에 ‘혁신 D.N.A’를 더해 미래 디지털 금융시대를 주도해 나가자”고 임직원들에게 주문했다. ‘혁신 D.N.A’는 2021년 우리은행의 3대 경영 추진방향인 ‘디지털 혁신(Digital)‧지속가능 성장(Net)‧수익기반 확대(Action)’를 대표하는 각 영단어의 앞글자를 따서 만든 경영 핵심 키워드다. 또한 권 행장은 “ 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시대에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가속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회의, 보고, 의사결정 등 우리가 일하는 방식에 대해 새롭게 생각하는‘Digital Mindset(디지털 사고방식)’을 갖춰 디지털 혁신의 가속도를 더욱 높이자”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신한은행은 수출업체의 업무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수출서류 DHL 송장번호 자동통지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DHL 송장번호는 해외의 수입업체가 무역 관련 서류의 운송 과정을 파악하는데 필요한 운송 번호를 말한다. 기존에는 국내의 수출업체가 무역 서류를 은행 영업점에 접수하고 은행의 서류 점검 및 발송절차가 끝난 이후에 별도로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유선 통화로 송장번호를 확인해 수입업체에 통보해왔다. 하지만 앞으로는 은행이 서류 점검을 마치고 수출서류 해외로 발송하면 즉시 카카오 알림톡으로 송장번호 받을 수 있어 수출업체의 업무 편의성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수출서류 DHL 송장번호 자동통지서비스’는 전국 신한은행 영업점에서 신청할 수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달 들어 5대 주요 은행에서 신규 개설된 마이너스 통장(마통)이 3만1000건을 훌쩍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마통 신용대출 잔액은 작년 연말과 비교해 3주 만에 6700억원가량 불어났다. 다만 은행권이 '고액 마통'을 비롯한 신용대출 조이기에 나서면서, 5대 은행의 전체 신용대출 잔액은 지난달 말보다 1조3000억원 늘어나는데 그치는 등 당국에 제시한 관리 목표치 수준에서 머무르고 있다.' 24일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에 따르면, 이달 4일부터 지난 21일까지 14영업일 동안 5대 은행에서 마이너스통장을 통한 신규 신용대출(한도거래대출 또는 통장자동대출)은 총 3만1305건이 이뤄졌다. 지난해 연말 기준 하루 1천건 수준이었던 신규 마통 개설 건수가 이달에는 하루 2천여건씩으로 껑충 뛴 것이다. 이에 따라 5대 은행의 마이너스통장 잔액은 3주 새 6766억원(작년 12월31일 46조5310억원→ 지난 21일 47조2076억원) 불었다. 최근 증시 활황으로 '빚투(빚내서 투자)' 수요가 몰린 데다, 금융당국의 가계부채 규제가 추가로 나오기 전에 미리 한도대출을 받아두려는 수요가 더해지면서 마통 신규 개설이 급증했다고 은행들은 설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우리은행이 실손보험 가입자가 모바일뱅킹 앱을 통해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인다. 진단서나 영수증 등 종이서류를 발급받을 필요 없이 'WON 뱅킹' 내에서 보험금 청구가 가능한 서비스로, 우리은행과 서비스 제휴를 맺지 않은 일반 병원의 경우에는 증빙서류 스마트폰 촬영을 통해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다. 서비스 대상은 삼성화재와 현대해상 등 보험사 31곳의 실손보험 가입자다. 우리은행에서 실손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소비자도 이용이 가능하다. 우리은행은 이번 서비스 시행으로 실손보험 가입자가 서류발급 비용과 병원방문 시간을 줄일 수 있게 됐다며 보험사의 증빙서류 위·변조 방지와 증빙서류 발급 감소에 따른 환경보호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코로나19에도 이익을 보는 가장 큰 업종은 금융업이다. 은행권의 이자도 멈추거나 제한해야 된다” 홍익표 민주당 정책위 의장이 지난 20일 한 라디오방송에 출연해 ‘이자 멈춤법’을 재차 거론하며 한 말이다. 여당이 은행권을 향해 ‘이익공유제’를 실행하라고 운을 띄운 셈이다. 쉽게 말해 은행이 코로나에도 제법 돈을 벌었으니 ‘이자 멈춤’으로 보답하라는 의미다. 말이 제안이지 듣는 입장에서는 강제령에 가까운 압박이다. 은행들은 규제 칼자루를 쥔 정부와 여당의 압박에 거부 의사를 대놓고 드러내긴 어렵다. 게다가 은행들이 코로나 위기상황에 호실적을 낸 것을 ‘특수를 누렸다’고 해석하는 것도 무리가 있어 보인다. 은행의 수익성 지표인 순이자마진만(NIM) 봐도 그렇다. 순이자마진은 예금과 대출의 금리 차이에서 발생하는 ‘이자 수익’을 의미하는데 가파르게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지난해 3분기 기준 은행권 순이자마진은 전년동기 대비 0.15%포인트 줄어든 1.4%로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그런데도 은행들이 잇달아 좋은 실적을 발표한 것은 비이자이익 등 수익 다각화를 위해 고군분투했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 호실적을 냈다는 이유로 은행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신한은행이 3000억원을 투자해 고객이 영업점과 비대면 채널을 끊어짐 없이 연결해 거래할 수 있도록 하는 미래형 디지털 플랫폼을 구축한다. 21일 신한은행은 미래형 디지털 뱅킹 시스템 전환을 위한 ‘더 넥스트’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먼저 신한은행은 고객이 영업점과 비대면 채널 구분 없이 일관된 서비스를 경험하고 연속적인 뱅킹 거래를 할 수 있도록 영업점, 신한 쏠(SOL), 고객상담센터 등 은행 전 채널의 고객 행동 데이터와 마케팅 정보 등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 직원이 언제 어디서나 고객 상담과 거래를 할 수 있게 디지털 기반의 새로운 업무 플랫폼을 구축하고, 쉽고 편리한 업무처리를 할 수 있도록 단말 표준화와 UI/UX 개선도 함께 추진한다. 또한 마이데이터를 비롯한 디지털 혁신의 가장 큰 화두인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 혁신을 위해 은행의 데이터 관리 정책과 기준을 정비하고 데이터의 추적과 관리를 할 수 있는 데이터 내비게이션을 구축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사업자 선정 등의 사전 준비 절차를 마무리하는 대로 더 넥스트 사업 추진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기로 했다. ICT 혁신 기반을 우선 구축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