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삼성전자가 네덜란드 반도체 노광 설비 기업 ASML과 손잡고 노광 설비의 핵심 부품 중 하나인 포토 마스크를 공동 개발한다. 포토 마스크는 미세 회로 패턴을 정교하게 새긴 정밀 ‘마스크(틀)’로 노광 설비 내에서 빛을 통해 웨이퍼에 설계된 패턴을 새기는 필수 도구다, 특히 포토 마스크를 통해 회로를 새기는 정밀도가 높을 수록 반도체 성능과 수율을 좌지우지한다. 8일 삼성전자는 ASML이 주축인 ‘대형 마스크 컨소시엄(Large Size Mask Consortium)’에 참여해 차세대 12인치 포토 마스크 공동 개발에 나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대형 마스크 컨소시엄’은 현재 반도체 노광 설비에 사용되는 6인치 포토 마스크를 12인치로 전환하기 위한 협의체다. 양사는 노광 설비와 포토 마스크와 관련된 글로벌 기술 동향을 함께 모니터링하고 12인치 포토 마스크 개발을 목표로 공동 연구, 표준 개발 등의 협력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방침이다. 삼성전자측은 “그간 6인치 마스크가 주축이었던 반도체 노광 공정에 High NA EUV 도입과 함께 12인치 마스크로 전환할 시 스티칭(stitching, 이어붙이기) 작업 과정에서의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삼성전자를 비롯한 삼성 관계사 19곳이 오는 8일부터 본격적으로 올해 하반기 공채를 실시한다. 7일 삼성은 8일부터 15일까지 공개 채용 지원자들이 삼성 채용 홈페이지 ‘삼성커리어스’에서 입사를 희망하는 회사에 지원서를 접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삼성에 따르면 채용절차는 이달 직무적합성 평가를 시작으로 10월 삼성직무적성검사(GSAT, Global Samsung Aptitude Test), 11월 면접, 건강검진 순으로 진행된다. 다만 SW 직군 지원자는 GSAT 대신 실기 방식의 SW 역량 테스트를 통해 선발된다. 또 디자인 직군 지원자 역시 GSAT를 치르지 않고 디자인 포트폴리오 심사 과정을 거쳐 뽑힌다. 2026년 하반기 공채에 나선 삼성 관계사는 공채에 나선 관계사는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생명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삼성중공업 ▲삼성E&A ▲호텔신라 ▲제일기획 ▲에스원 ▲삼성의료원 ▲삼성웰스토리 등 총 19개사다. 삼성은 대규모 공채 외에도 서울·대전·광주·구미·부산 등 전국 5개 캠퍼스에서 운영 중인 ‘삼성청년
(조세금융신문=정지은 기자) 미국 행정부가 시리아와 대량살상무기(WMD) 및 미사일 개발 기술·물품을 불법 거래한 것으로 지목한 한국 기업에 대한 제재를 조기 종료했다. 6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 국무부는 관보 사전공고문에서 한국 국적 기업인 JS 리서치와 그 승계기업, 하위조직 또는 자회사에 대해 부과했던 조치를 종료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같은 결정은 지난달 27일 이뤄졌으며, 관보에는 오는 8일 정식으로 게재될 예정이다. JS 리서치에 대한 제재는 지난 1월 22일 시행됐다. 당시 이 회사는 북한 국적의 최철민, 북한 제2자연과학원 외사국(SANS FAB), 중국·레바논·아랍에미리트 국적 기업 등 5곳과 함께 '이란·북한·시리아 비확산법'(INKSNA) 위반 혐의로 제재 대상에 올랐다. 비확산법은 이란, 시리아, 북한과 WMD 관련 물자나 기술을 거래하는 기업과 개인을 제재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비확산법은 2000년 제정됐으며, 2006년 북한까지 포함해 확대 개정됐다. 당초 제재 기간은 2년이었는데, JS 리서치는 7개월여 만에 제재가 종료됐다. 미 국무부는 조기 종료 사유는 밝히지 않았다. JS 리서치가 받았던 혐의가 시리
(조세금융신문=정지은 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6일 청년 구직자와 우수 중소기업을 연결하는 일자리 연결 플랫폼 '참 괜찮은 강소기업'으로 올해 1만3천여개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중소기업현황정보시스템 운영 기관인 한국평가데이터가 보유한 중소기업 관련 데이터를 토대로 재무·비재무 기준과 결격 사유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했다고 중기중앙회는 설명했다.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의 '참 괜찮은 중소기업'과 고용노동부의 '강소기업' 사업이 통합됨에 따라 올해는 구직 매력도와 고용 안정성 등을 함께 평가할 수 있도록 기준이 개선됐다. 세부적으로 평균 임금 기준은 기존 3천만원에서 3천500만원으로, 종사자 수 기준은 종전 5명에서 10명으로 각각 높아졌다. 다만, 스타트업과 건설업의 경우에는 종사자 기준이 각각 5명, 30명이다. 업력 기준은 7년에서 5년으로 완화해 업력이 짧더라도 성장 가능성이 있는 기업이 선정되도록 했다. 아울러 최근 1년간 신규 채용 1명 이상, 최근 3개월 평균 퇴사율 15% 이하인 기업을 선정 대상으로 삼아 고용 안정성을 중요한 지표로 삼았다. 양옥석 중기중앙회 인력정책본부장은 "중소기업은 인력난을 겪고 있는데, 청년들은 일자리를 구하지 못하는
(조세금융신문=정지은 기자)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 부문 직원 중심으로 구성된 삼성전자 노동조합 동행(이하 동행노조)이 이재용 회장 자택 앞에서 보상 격차 해소를 촉구하는 장기 집회에 나선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동행노조는 오는 18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서울 용산구 이 회장 자택 인근에서 집회 및 1인 시위를 이어갈 계획이다. 동행노조 측은 "종료 기한을 정해놓지 않고 장기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며 "집회 신고를 하지 못한 날에는 1인 시위로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동행노조는 지난 5월 삼성전자 노사가 합의한 임금협상 과정에서 DX 부문이 소외됐으며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과의 보상 격차가 지나치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면서 ▲ DX 부문 직원 1인당 자사주 1천주 지급 ▲ 전사 성과의 일정 비율을 기반으로 한 공통 재원 마련·배분 ▲ 기본급 인상률(Base-up) 전사 동일 적용 등을 요구하고 있다. 앞서 이들은 지난달 21일 강남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인근에서도 집회를 열고 수익성 악화는 경영진들의 경영실패라고 주장하며 DX 부문 직원들의 요구사항에 대한 경영진과의 소통을 요청했다. 재계에서는 경영 위기 상황인 DX 부문
(조세금융신문=정지은 기자) GS리테일은 4일 편의점, 슈퍼마켓, 홈쇼핑 등 주요 사업별로 2026년 하반기 신입사원을 공개 채용한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은 편의점 GS25 영업 관리, 슈퍼마켓 GS더프레시 점포 영업, 홈쇼핑 GS샵 MD·PD·마케팅 직군을 대상으로 각 두 자릿수 규모로 진행된다. 입사지원서는 오는 9월 7일부터 21일 낮 12시까지 GS리테일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AI 역량검사, 1차 실무진 면접, 2차 임원면접 순으로 이뤄진다. 특히 GS25와 GS더프레시는 지원자들의 직무 이해를 돕기 위해 1차 면접 이후 4주간의 채용연계형 인턴십을 거쳐 현장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운영하며, GS샵은 별도의 인턴십 없이 선발을 진행한다. 최종 합격자들은 각 사업별 현장에서 전문성을 키우며 유통 전문가로 성장하게 된다. GS25는 OFC(영업 관리 전문가), GS더프레시는 점포 운영 전문가, GS샵은 MD·PD·마케팅 직무를 통해 커머스 핵심 역량을 넓혀가게 된다. GS리테일 관계자는 "GS리테일은 편의점, 슈퍼마켓, 홈쇼핑 등 다양한 유통 사업을 바탕으로 현장과 사업에 대한 폭넓은 경험을 쌓고 유통 전문가로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법원이 고(故) 구본무 전 회장의 배우자이자 양어머니인 김영식 여사가 구광모 LG그룹 회장을 상대로 제기한 파양 청구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앞서 지 2024년 11월 김영식 여사는 구광모 회장에 대한 파양 청구를 법원에 낸 바 있다. 3일 법조계 및 재계 등에 따르면 이날 서울가정법원 가사6단독(이은주 판사)는 김영식 여사가 구광모 회장을 상대로 낸 파양 청구 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 다만 법원은 기각에 대한 구체적인 판단 이유는 공개하지 않았다. 법원의 기각 이후 김영식 여사는 기자회견을 통해 “저와 구광모 회장이 모친 관계를 이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이 관계가 정리될 때까지 끝까지 방법을 찾아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항소를 시사했다. 지난 2004년 고 구본무 전 회장은 동생인 구본능 희성그룹 회장의 장남인 구광모 회장을 양자로 입적했다. 이에 따라 구광모 회장과 김영식 여사 사이에는 법률상 양모·양자 관계 성립됐다. 이후 지난 2018년 구본무 전 회장 별세하면서 구광모 회장은 LG그룹의 ‘장자 승계’ 원칙에 따라 선친이 보유한 지주사 LG 지분 대부분을 상속받고 최대 주주에 올랐다. 하지만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효성이 장애인의 재활치료부터 가족 지원, 문화·예술 활동까지 아우르는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효성은 ‘나눔으로 함께하겠습니다’라는 사회공헌 슬로건 아래 장애인의 사회활동을 가로막는 장벽을 낮추기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조현준 효성 회장은 평소 “기업의 성장은 지역사회와 함께할 때 더욱 의미가 있다”며 “장애어린이 가족들이 안정적인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해왔다. 효성은 지난 2013년부터 푸르메재단과 함께 장애어린이의 재활치료를 지원하고 있다. 2014년부터는 지원 범위를 비장애 형제자매의 교육·심리치료와 장애가족의 정서적 회복까지 넓혔다. 장기간 이어지는 치료와 돌봄 과정에서 장애아동뿐 아니라 가족 전체가 겪는 부담을 덜어주겠다는 취지다. 지난 4월에는 푸르메재단에 ‘2026 장애어린이 의료재활 및 가족 지원사업’을 위한 후원금 1억3000만원을 전달했다. 후원금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적절한 재활치료를 받기 어려운 장애어린이와 돌봄 과정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되기 쉬운 비장애 형제자매, 돌봄 부담을 겪는 장애가족을 위해 사용된다. 효성은 장애어린이 20명의 재활치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미국계 글로벌 사모펀드(PEF) TPG(텍사스퍼시픽그룹)의 롯데렌탈 주식 취득을 승인했다. 앞서 지난 8월 11일 롯데그룹은 TPG와 롯데렌탈의 경영권 지분 매각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당시 롯데그룹은 호텔롯데와 부산롯데호텔이 보유한 롯데렌탈 지분 61.2% 전량(호텔롯데 38.1%, 부산롯데호텔 23.0%)을 총 1조3105억원(주당 5만9000원)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1일 공정위는 TPG 소속 특수목적법인(SPC) 렉시콘코리아홀드코가 신고한 롯데렌탈 주식 취득 건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에 본사를 둔 TPG는 롯데렌탈을 포함해 카카오모빌리, 카카오뱅크 등 국내 기업에 대한 사모투자업을 영위하고 있다. 또한 국내 계열사인 HB F&B는 영유아를 상대로 한 식품 사업을 영위 중이다. 공정위는 국내 차량 렌탈 사업이 주력인 롯데렌탈과 TPG간 주력사업이 중복되지 않는 점 등을 근거로 이번 주식 취득건이 경쟁 제한 우려가 적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지난달 31일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2027년 국내 렌터카 시장에서 점유율이 추가로 확대돼 이익 및 배당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SK하이닉스가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일본 현지에 한·일 합작 반도체 공장 설립을 추진 중이라는 보도와 관련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31일 블룸버그 통신은 일본 센다이에서 열린 한·일상공회의소 회장단 회의 참석차 일본을 방문 중인 최태원 회장이 인터뷰를 통해 일본 현지 반도체 공장 설립을 언급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태원 회장은 블룸버그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급증하는 AI 수요 충족과 생산 비용 절감 등을 위해 일본 현지에 합작 반도체 공장 타당성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일본 전역을 살펴보고 있는 중”이라며 “전력·용수가 풍부한 곳이면 어떤 지역이던 좋다”고 덧붙였다. 이날 최태원 회장의 이같은 발언이 보도되자 SK하이닉스는 입장자료를 통해 “최태원 SK 회장이 ‘일본에 반도체 합작공장 설립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일본 투자 계획에 대한 외신 질문에는 ‘We are in the process of studying. As soon as we finish, I'll let you know(현재 검토 중입니다. 검토가 끝나는 대로 알려드리겠습니다)
(조세금융신문=정지은 기자) 현대카드와 현대커머셜이 올해 3월 채용 전환형 인턴십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진행하는 2026년 신입 인재를 공개채용한다고 31일 밝혔다. 현대카드·현대커머셜 신입 인재 모집은 직무 분야 구분 없이 신입 인재를 선발하는 통합 모집 전형으로 진행된다. 전형은 서류전형, 필기시험, 1·2차 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서류 접수는 이날부터 다음달 14일 오전 10시까지다. 국내외 대학 졸업자 및 2027년 2월 졸업예정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최종 합격자는 2027년 1월 입사하게 된다. 신입 인재들은 입사 후 카드상품기획, 금융상품영업, 재무·경영관리, 리스크·콜렉션, 경영지원, 브랜드 등 다양한 직무에 대한 충분한 정보를 가지고 최종 부서를 정하게 될 예정이다. 현대카드·현대커머셜은 신입사원들에게 부서 실무자가 직접 직무를 소개하는 ‘잡셀링’, 신입 인재들이 각 부서와 직무에 대한 궁금증을 묻는 ‘잡페어’ 프로그램을 통해 본인이 가장 적합한 부서와 직무를 선택하고 다양한 업무 경험을 통해 커리어 패스를 직접 결정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현대카드·현대커머셜 인재 모집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세금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삼성이 최근 발생한 집중호우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경남 거제·통영, 경북 안동·의성 등의 지역주민들을 위로하고 피해 복구를 지원하고자 성금 30억원을 기부했다. 28일 삼성은 삼성전자·삼성물산·삼성생명·삼성디스플레이·삼성SDI·삼성전기·삼성SDS·삼성화재·삼성중공업 등 9개 관계사가 경남·경북 지역 수해 피해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한 활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삼성에 따르면 삼성 관계사들은 구호성금 30억원 기부 이외에도 수해 피해 주민들을 위해 긴급 구호물품과 쉘터를 지원하고 집중호우 피해 고객들을 상대로 금융지원 등을 제공했다. 먼저 삼성은 대한적십자사 후원을 통해 제작한 긴급 구호물품 세트 1000개와 텐트형 이동식 임시 거주공간인 재난구호 쉘터(Shelter) 300동을 피해지역 주민들에게 제공키로 했다. 피해지역 주민들에게 나눠줄 긴급 구호물품은 담요·운동복·수건·세면도구 등 필수 생활용품으로 구성됐다. 집중호우 피해 고객들에게는 금융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삼성카드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고객들을 상대로 올해 8~10월에 청구되는 신용카드 결제대금 청구를 최장 6개월까지 유예하고 결제예정금액을 무이자로 6개월까지 분할
(조세금융신문=정지은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폴리펩타이드그룹 인수 및 제2바이오캠퍼스 증설 목적으로 3조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단행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8일 공시를 통해 타법인증권취득자금 등 약 3조원을 조달하고자 이사회에서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주당 132만2천원에 신주 227만주(보통주)가 발행된다. 전체 조달 자금 규모는 3조9억원이며 증자 비율은 4.904%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 유상증자가 세계 최고 수준의 위탁개발생산(CDMO) 업체로 도약하기 위한 결정"이라면서 "폴리펩타이드 그룹 인수, 인천 송도 제2바이오캠퍼스 증설 등 지속적 성과 창출과 생산능력·포트폴리오·지리적 거점의 '3대축 확장' 전략 실현을 위한 자본 조달"이라고 설명했다. 조달 자금 중 2조7천62억원은 최근 인수를 발표한 글로벌 펩타이드 CDMO인 폴리펩타이드그룹 인수에, 나머지 2천948억원은 인천 송도 제2바이오캠퍼스 증설을 위한 시설자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앞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달 바이오 업계 황금알로 부상한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 비만·당뇨 치료제 생산을 위해 스위스 펩타이드 CDMO 기업 폴리펩타이드
(조세금융신문=정지은 기자) 인공지능(AI) 산업의 핵심 요소인 첨단 고대역폭 메모리(HBM)가 우리 기업의 손으로 미국에서 처음으로 만들어진다. 생산 규모는 연간 수십만장 분량이다. 27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이날 미 인디애나주 웨스트라피엣에서 차세대 HBM 어드밴스드 패키징 공장(팹) 기공식을 열었다. SK하이닉스가 미국에서 건설하는 첫 생산기지로, 오는 2028년 10월 클린룸(패키징이 이뤄지는 공간)을 완공해 이듬해 하반기부터 HBM 양산을 목표로 한다. 지금까지 미국에서 생산된 적 없는 HBM이 한국 기업에 의해 최초로 만들어지는 것이다. 이로써 엔비디아를 비롯한 미 빅테크들이 SK하이닉스의 '메이드 인(Made in) USA' HBM을 사용하게 된다.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는 기공식에서 인디애나 팹 HBM 생산 능력이 연간 수십만장이 될 것이라고 했다. 매년 여기에서 D램(RAM) 웨이퍼 수십만장을 토대로 후공정을 통해 HBM을 만들겠다는 뜻이다. 현재 업계에 알려진 SK하이닉스의 D램 생산량은 연 600만장 규모로, 이 중 일부가 HBM에 쓰인다. 곽 대표는 "인디애나 프로젝트는 미 최초 HBM 생산 거점을 구축하는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DN솔루션즈가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인도 카르나타카주 벵갈루루 ITIR(Information Technology Investment Region) 산업단지에 제조공장을 준공했다고 27일 밝혔다. DN솔루션즈는 지난 1994년 인도 시장에 처음 진출해 판매망을 구축한 바 있다. 이후 2008년 벵갈루루 테크니컬 센터를 설립한데 이어 2016년 인도 법인을 세우는 등 32년간 단계적으로 인도 현지 사업을 강화해왔다. 벵갈루루 ITIR에 들어서는 공장은 DN솔루션즈가 인도 시장을 진출한 이후 현지에서 준공한 최초 제조공장이다. 또 DN솔루션즈가 2003년 중국 옌타이 생산기지를 구축한 뒤 처음 진행한 해외 제조 투자다. DN솔루션즈는 인도에서 구축하는 제조공장을 통해 인도를 회사의 장기 성장과 글로벌 공급망 전략의 핵심 축으로 삼는다는 전략이다. 인도 현지 신규 공장은 벵갈루루 KIADB(카르나타카 산업지역 개발위원회)가 개발·관리한 약 3만평(10만㎡) 규모의 부지에 자리 잡았다. DN솔루션 관계자는 “벵갈루루의 경우 정밀제조, 자동화, 기술인재, 공급망 등 인도 내 가장 경쟁력 있는 산업 생태계를 갖추고 있다”며 “회사는 1단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