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롯데물산은 지난 22일 사회복지법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송파구 지역 어린이 대상으로 한 소방 안전 체험 프로그램 '세이프 타워, 키즈 히어로'를 했다고 25일 밝혔다. 행사에서는 롯데월드타워 내 피난 안전 구역과 소방 안전 체험센터 등 특화 공간을 활용한 화재 발생 시 대피 요령, 연기 탈출법, 소화기 사용법 등 실전 중심의 교육이 이뤄졌다. 기존에 해오던 소방서 중심의 이론 교육과 임무 수행 방식의 놀이형 콘텐츠를 접목해 재미와 몰입도를 높였다고 롯데물산은 설명했다. 김혁신 롯데물산 CSV팀 팀장은 "아이들이 즐겁게 체험하며 안전의 본질을 자연스럽게 익히도록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기업 자산과 임직원 역량을 활용한 체험형 교육으로 지역사회 함께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HD현대1%나눔재단은 '제3회 HD현대아너상' 후보를 공개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HD현대아너상은 사회적 약자와 소외된 이웃을 위해 헌신한 개인, 단체에 수여되는 상으로 지자체·교육기관·사회복지기관 등의 기관장과 직원 등이 후보를 추천할 수 있다. 수상 부문은 대상, 최우수상(단체·개인), 1%나눔상 등 4개 부문이고 총상금은 3억원이다. 후보자 신청은 오는 26일부터 7월 11일까지 HD현대1%나눔재단 홈페이지(http://www.hdhyundainanum.or.kr)를 통해 할 수 있다. 재단은 서류심사, 현장조사 등을 거쳐 11월에 수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심사에는 외부 전문가와 HD현대 임직원이 참여한다. HD현대1%나눔재단 관계자는 "묵묵히 이웃을 위해 헌신하는 시민 영웅들의 이야기를 널리 알리고 함께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수요 침체 장기화에 직면한 가전업계가 신흥 시장인 '글로벌 사우스(Global South)' 공략을 불황 타개의 돌파구로 삼고 있다. 기존 주요 시장인 북미나 유럽뿐 아니라 상대적으로 가파르게 성장하는 동남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중남미 등에서도 입지 강화에 나섰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전자는 미래 먹거리로 육성하는 냉난방공조(HVAC) 등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우스 지역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삼성전자는 유럽 최대 공조기기 업체 플랙트 인수로 글로벌 공조 시장에 본격 진출하면서 중동 시장 공략에 공들이고 있다. 중동에서 삼성전자는 대규모 주택 단지, 종합 의료센터, 고급 리조트 등을 중심으로 공조 분야 B2B(기업 간 거래) 수주를 활발하게 이어가고 있다. 이달 초에는 에어컨 주요 생산 거점인 중국 쑤저우와 상하이에서 '2025 삼성 중동 에어설루션 데이'를 개최, 중동 지역 공조 인력을 초청해 삼성 공조 설루션을 소개했다. 삼성전자는 가전과 스마트폰 등의 대규모 생산 거점을 둔 인도와 베트남에서도 투자를 계속 확대하고 있다. 인도에서는 삼성전자가 타밀나두주 첸나이 인근 스리페룸부두르 가전 공장에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넷마블이 감성 모험 RPG ‘제2의 나라: Cross Worlds’(이하 제2의 나라)에 신규 지역 ‘영혼의 고리’ 추가 등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영혼의 고리’는 ‘제2의 나라’의 주요 세계관인 ‘현실세계(제1의 나라)’와 ‘환상세계(제2의 나라)’가 공존하는 콘셉트의 신규 지역으로, 양쪽 세계를 위협하는 ‘레반트’를 저지하기 위한 주인공 일행의 스토리로 구성됐다. 기존 ‘이마젠 왕국’ 대비 효율적인 사냥 환경을 제공하고자 이용자 의견을 바탕으로 몬스터 배치를 개선했으며, 색다른 콘셉트의 몬스터는 물론, 보다 강력한 보스가 등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사냥 시 지역 버프를 통해 상향된 경험치를 제공하는 ‘스페셜 EXP 필드 이벤트’ 적용 범위도 확장해 캐릭터 성장의 재미를 극대화했다. 카오스필드 ‘이마젠 왕국 동부’도 확장됐다. 새롭게 선보이는 ‘이마젠 왕국 동부’ 3층에서는 고급 성장 재화인 ‘찬란한 스타 증폭의 수정’을 획득할 수 있으며, ‘신묘한 액막이 인형’의 드롭 확률이 대폭 증가됐다. 이외에도 기존 200레벨 이상만 입장 가능했던 카오스필드 ‘사가르타 외곽’ 지역의 입장 제한이 해제돼 누구나 이용할 수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삼성SDI가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실시한 유상증자에서 주주 배정 물량이 ‘완판’되며 흥행에 성공했다. 23일 삼성SDI는 우리사주조합과 구주주(신주인수권증서 보유자)를 대상으로 한 유상증자 청약률이 101.96%로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발행예정 주식 수는 1182만1000주이며 실제 청약 주식 수는 이보다 106만193주를 초과한 1205만2922(총 청약률 101.96%)주로 집계됐다. 이중 우리사주조합은 235만321주를, 구주주는 864만2408주를 각각 청약했다. 우리사주조합, 구주주 및 초과 청약 후 발생한 실권주·단수주는 총 4만736주며 이에 대한 일반 공모 청약일은 27∼28일이다. 주금 납입일 및 환불 예정일은 이달 30일이며 신주 상장일은 오는 6월 13일이고 발행가액은 주당 14만원이다. 삼성SDI는 이번 유상증자와 관련해 공동대표 주관회사인 NH투자증권, KB증권, 한국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과 주주배정 후 실권주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또 모집주선회사인 삼성증권과는 모집주선하는 계약을 맺었다. 한편 삼성SDI 최대주주 삼성전자(지분율 19.58%)는 최근 이사회 결의를 통해 최대 청약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삼성전자가 최근 공개했던 초슬림 스마트폰 ‘갤럭시 S25 엣지’를 23일 국내 출시했다. 삼성전자는 앞서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국내 사전 판매를 진행한 바 있다. 당시 삼성닷컴에서 진행한 사전 판매에서는 10~30세대 구매 비중이 절반 이상으로 집계됐다. 이날 국내 출시한 ‘갤럭시 S25 엣지’는 5.8mm의 두께와 163g의 무게로 역대급 초슬림·초경량 디자인을 구현했다. 또한 전면 디스플레이에는 신규 모바일용 글라스 세라믹인 ‘코닝® 고릴라® 글라스 세라믹 2(Corning® Gorilla® Glass Ceramic 2)’를 적용해 일상에서 발생하는 충격과 스크래치, 균열 등에 대한 내구성을 강화했다. 이와함께 ‘갤럭시 S25 엣지’는 고강도 티타늄 프레임을 채용하고 IP68 등급의 방수방진 기능도 지원했다. 카메라 및 AI 기능도 대폭 강화됐다. 우선 ‘갤럭시 S25 엣지’는 갤럭시 S25 시리즈와 동일한 ‘갤럭시용 스냅드래곤 8 엘리트(Snapdragon® 8 Elite for Galaxy)’를 탑재해 빠르고 안정적인 성능을 제공한다. 또 갤럭시 S24 대비 더 얇고 넓어진 구조의 베이퍼 챔버(Vapor Chamber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SK그룹이 내달 13~14일 사이 경영전략회의(옛 확대경영회의)를 개최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재계·업계는 SK그룹이 경영전략회의에서 SKT의 해킹 이슈를 주요 화두로 다룰지 주목하고 있다. 22일 재계·업계 등에 따르면 SK그룹 한 고위 관계자는 이날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경제5단체장과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간담회를 끝내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경영전략회의는) 6월 둘째주 금요일에서 토요일 정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내달 열릴 예정인 SK그룹의 경영전략회의도 경기도 이천 SKMS연구소에서 열릴 가능성이 높다. SK그룹은 앞서 지난해 6월 28~29일 동안 경기도 이천 SKMS연구소에서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각 계열사별 리밸런싱 방안, HBM 등 반도체 사업 전략 등을 논의한 바 있다. 재계는 올해 경영전략회의에서는 가장 먼저 SKT 해킹 사고와 관련된 보상 등 수습방안과 이번 해킹 사고로 촉발된 그룹 전체 보안 이슈가 중점적으로 다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1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민간합동조사단의 SKT 해킹 사고 2차 발표 결과 감염서버 23대, 악성코드 25종 등을 추가로
(조세금융신문=민경종 전문기자) 국내 1세대 토종 커피 프랜차이즈 이디야커피의 조규동 대표이사가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인구문제 인식개선’ 캠페인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주관하는 릴레이 캠페인으로, 저출산 및 고령화 등 인구구조 변화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다양한 기업과 인물의 참여를 통해 인식 개선을 도모하고 있다. 이디야커피에 따르면 조규동 대표는 안다르 공성아 대표의 지목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다음 주자로 서울우유협동조합 최경천 상임이사를 지목했다. 조 대표는 “이번 캠페인이 인구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이 가정과 직장에서 균형 있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제도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디야커피는 임직원들이 일과 가정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가족친화 복지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매월 두 차례 ‘패밀리데이(조기 퇴근 제도)’를 통해 가족과의 시간 확보를 지원하고 있으며, 출산·육아휴직 등 일과 삶의 균형을 위한 제도도 마련돼 있다. 이외에도 결혼, 출산, 자녀 첫돌 시 축하금 제공 및 자녀 학자금 지원, 가족수당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넷마블이 내놓은 신작 ‘세븐나이츠 리버스’가 출시 직후 빠르게 흥행세를 탔다. 익숙한 IP를 기반으로 한 탄탄한 캐릭터성과 업그레이드된 그래픽은 호평을 받았고, 전략성과 편의성을 강화한 콘텐츠 설계는 진입 장벽을 크게 낮췄다. 하지만 조금만 들여다보면, 그 속에는 여전히 낡은 운영 철학, 콘텐츠 과소비 구조, 의미를 잃은 성장 시스템이 고스란히 남아 있다. 넷마블이 반복해온 ‘퍼주기–방치–이탈’의 악순환이 이번 작품에서도 재현될 조짐이 뚜렷하다. ◇ 친숙함에 기대고, 진화는 미약했다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전작의 구조를 거의 그대로 계승했다. 수동 조작 요소는 극히 제한적이며, 자동 전투 기반의 수집형 RPG 포맷은 원작 팬들에게 익숙하게 다가온다. 속공기·CC기 활용도는 높아졌고, 스킬 연출과 캐릭터 모델링도 한층 세련되게 개선됐다. UI와 ‘쫄작’, ‘결투장’ 등 일상 콘텐츠의 접근성도 좋아졌고, 플레이 피로도는 전작 대비 감소했다. 여기에 각종 출석 및 이벤트 보상까지 더해지면서 무과금 유저도 상위 콘텐츠를 비교적 쉽게 체험할 수 있다. 문제는 이 편의성이 유저를 오래 붙잡는 장치가 아니라, 콘텐츠를 더 빨리 소모하게 만드는 구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바이오의약품 위탁 개발·생산(CDMO) 사업과 바이오시밀러(복제약)·신약개발 사업을 완전 분리하고자 단순·인적 분할 방식으로 ‘삼성에피스홀딩스’ 설립을 추진한다. 22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CDMO사업과 바이오시밀러 사업을 완전히 분리해 CDMO 고객사와 경쟁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는 고객사의 잠재적 우려를 해소하고 수익 창출 방식이 다른 두 사업에 동시 투자해야하는 투자자들의 고민을 해소하기 위해 사업 분할에 나서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업 분할 이후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순수 CDMO 회사로 자리잡게 된다. 순수 지주회사로 신설되는 삼성에피스홀딩스는 향후 바이오시밀러 기업인 삼성바이오에피스를 완전 자회사로 편입한다. 아울러 김경아 삼성바이오에피스 대표이사가 삼성에피스홀딩스 대표이사직도 겸임할 예정이다. 분할 일정은 오는 7월 29일 증권신고서 제출 후 9월 16일 분할 승인을 위한 주주총회 개최 등의 절차를 거쳐 최종 결정된다. 삼성에피스홀딩스 창립예정일은 10월 1일이며 이날 삼성바이오에피스를 100% 자회사로 편입해 분할을 완료한다. 이어 10월 29일에는 존속회사인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변경 상장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