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엔씨소프트(엔씨(NC))가 글로벌 연구개발혁신센터를 건립하기 위한 부지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엔씨 컨소시엄과 성남시는 지난해 12월 30일 삼평동 641번지 일원 2만5719㎡ 규모 시유지 매각에 관한 서면 협약을 체결하고 지난 15일 해당 부지 매각 계약을 진행했다. 엔씨소프트 컨소시엄은 엔씨소프트, 삼성물산, 대한지방행정공제회, 미래에셋자산운용 등으로 구성돼 있다. 해당 부지에 대한 컨소시엄의 총 매입 대금은 8377억 원이다. 엔씨는 전체 토지 중 50%를 사용한다. 매입 금액은 컨소시엄 전체 금액의 절반인 4189억 원이다. 엔씨는 해당 부지에 글로벌 연구개발혁신센터(RDI센터)를 건립해 제2의 사옥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엔씨는 설계 단계부터 최고 수준의 친환경 건물을 목표로 건립을 추진한다. 글로벌 연구개발혁신센터는 2021년 2분기부터 설계를 시작해 2026년 완공을 목표하고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인천공항 부지를 무단점유하면서 4개월 째 영업을 지속하고 있는 스카이72골프클럽에 대해 전기 공급을 18일 00시부터 중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스카이72와 공사는 인천공항 지원시설 골프장 시설 소유권과 영업권을 두고 소송 중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스카이72가 첨예한 갈등을 빚는 것은 예정되어있던 제5활주로 공사가 미뤄지면서부터다. 스카이72는 인천국제공항의 제5활주로 예정부지를 공항공사로부터 임차하고, 2006년부터 골프장과 클럽하우스를 운영해왔다. 2002년 공항공사와 스카이72가 맺은 실시 협약에 따르면 토지 사용기간은 2020년 12월 31일까지다. 이에 땅 주인인 인천공항공사는 스카이71에 퇴거를 요구했지만, 스카이72 측은 영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 사건은 해당 부지의 후속 사업자 선정을 위한 입찰 공고를 낸 지난해 8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초 협략은 활주로 착공을 전제로 이뤄졌지만, 공사가 미뤄지면서 골프장으로 빈땅으로 남겨두기엔 어려웠던 공항공사는 지난해 골프장 후속 사업자(KMH신라레저)를 새로 선정해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2002년 체결한 실시협약에 따라 지난해 말일로 스카이72의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싱가포르 정부 지원 블록체인 교육 및 산업 육성 플랫폼 트라이브가 지난 14일 국내 최대 규모의 벤처캐피탈인 한국투자파트너스의 싱가포르 법인으로부터 직접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투자 금액은 밝히지 않았다. 트라이브는 그동안 화이자, HSBC 등의 글로벌 파트너사들과 함께 구하다, 휴먼스케이프, Pilab 등 테크 유망 스타트업의 생태계 육성을 지원해왔다. 현재까지 해당 포트폴리오 사의 누적 투자 유치 규모는 미화 7000만 달러 이상이다. 주요 포트폴리오사로는 블록체인 및 커머스 기술을 기반으로 블록체인 품질 이력 플랫폼과 유럽 부티크 상품이 실시간 업데이트되는 명품 직구 커머스를 개발하는 기업 '구하다'와 헬스케어 분야의 블록체인 데이터 기업인 '휴먼스케이프'가 있다. 트라이브는 “이번 투자재원을 활용하여 동남아시아 지역의 스타트업 IT 인력 지원을 위한 ‘트라이브 아카데미’의 인재 육성 인프라를 확대하고, 유망 블록체인 스타트업에 대한 광범위한 액셀레이팅 지원을 공고히 하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HSBC, 인피니온 테크놀로지스, SBI Ven Capital 등과 같은 글로벌 기업 파트너 네트워크에 글로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휴온스글로벌이 러시아 코로나19백신 스푸트니크V(Sputnik V)의 글로벌 공급 물량 대응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휴온스글로벌을 주축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은 러시아 국부펀드(Russian Direct Investment Fund·RDIF) 측과 스푸트니크V 백신 생산을 위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본 컨소시엄에는 휴온스글로벌을 주축으로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휴메딕스, 보란파마가 참여한다. 계약에 따라 컨소시엄은 백신 생산에 대한 기술 이전을 받아 오는 8월 시생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후에는 컨소시엄을 통해 RDIF가 요청한 물량에 유연하게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휴온스글로벌은 각 사의 역량을 동원해 월 1억 도즈 이상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구축할 방침이다. 러시아에서 개발한 스푸트니크V는 지난해 8월 세계 최초로 코로나19 예방 백신으로 승인을 받은 백신이다. 지난 2월 세계적인 의학 학술지 ‘랜싯’에 임상 3상 결과 91.6%에 달하는 예방 효과가 실리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현재 스푸트니크V 사용을 승인한 국가는 러시아를 비롯해 UAE, 이란, 아르헨티나, 알제리, 헝가리 등 전 세계 60여개국으로, 유럽연합(EU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충수염 수술로 입원해 있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5일 오후 6시께 입원 중인 삼성서울병원에서 퇴원해 서울구치소로 복귀했다. 지난달 19일 수술을 받은 이 부회장은 애초 3주간 입원 치료가 필요하다는 의료진 진단에 따라 지난 9일 구치소로 복귀할 예정이었지만 회복이 늦어지면서 이날까지 입원했다. 이 부회장은 수술과 입원 등으로 몸무게가 7㎏가량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의료진은 이 부회장에게 상태를 더 지켜보자며 입원 연장을 권했지만, 이 부회장은 "괜찮다. 더 폐를 끼치고 싶지 않다"며 구치소 복귀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 부회장은 지난 1월 국정 농단 사건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넥슨이 온라인 FPS게임 ‘서든어택’에 ‘2021 무기개편 1차’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강력한 대미지와 빠른 연사력을 갖춘 신규 머신건 ‘M249’를 새롭게 선보였다. M249는 기존 머신건보다 높은 살상력을 지니고 있어 근거리에서 다수의 적을 상대하기에 효과적이다. 다만, 무게로 인해 캐릭터 이동 속도가 느려서 전략적 활용이 필요하다. 또 기존 무기들의 밸런스를 조정했다. 'AK-47 Heavy, Light, Normal', 'SCAR_v2'의 대미지를 상향하고, 'Mak-11'의 명중률을 높였으며, 'PeaceMaker'의 대미지를 하향했다. 무기 개편을 기념해 특정 퀘스트를 완수해 'M249(30일)', '20만 통합 경험치' 등을 지급하는 '챌린지 이벤트'를 29일까지 실시한다. 이와 함께 봄을 맞아 산뜻한 요가 복장의 신규 캐릭터 ‘플로라’를 업데이트했다. 캐릭터를 보유하면 획득 경험치 30%가 증가하며, 캐릭터 세트 효과와 감정표현 3종을 사용할 수 있다. ‘플로라’ 캐릭터 세트를 7일 이상 활성화하면 ‘영구제 밀봉 아이템’과 ‘캐릭터 프리티켓’을 제공한다. 한편, 지난해 4월 30일 이후 접속 기록이…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엔씨소프트(엔씨(NC))가 인공지능(AI) 인재 육성 프로그램 '2021 NC Fellowship(2021 NC 펠로우십)'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NC Fellowship'은 AI 연구에 대한 경험과 지식을 쌓을 수 있는 대학생 대상 프로그램이다. 국내 주요 대학에서 AI 관련 분야를 공부하고 있는 학생들이 참여한다. 엔씨(NC)에 재직 중인 AI 전문 연구원들이 함께 과제를 수행하면서 참가자들이 유능한 AI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2018년 시작해 올해로 4회째를 맞았다. 이번 'NC Fellowship'에는 총 11개 대학이 참여한다. 기존 'Game AI Track'과 새롭게 마련한 'Neural Graphics Track' 분야로 나눠 운영한다. 참가 학생들은 4월 15일 개최하는 온라인 설명회를 시작으로 온라인 AI 교육, 팀별 개발 과제 수행, 경진 대회 등을 약 1년간 진행한다. 'Game AI Track'에는 고려대(이하 가나다순), 광주과학기술원(GIST), 서울대, 성균관대, 이화여대, 중앙대, 카이스트 등 7개 대학에서 8개 AI 관련 동아리가 참여한다. 강화 학습, 머신 러닝, 딥 러닝…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충수염 수술을 받고 병원에 입원해 있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오늘(15일) 서울구치소로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법조계와 재계 등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이날 저녁 무렵 입원 중인 삼성서울병원에서 서울구치소로 퇴원할 예정이다. 이 부회장은 지난 1월 국정 농단 사건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지난달 19일 수술을 받은 이 부회장은 애초 3주간 입원 치료가 필요하다는 의료진 진단에 따라 지난 9일 구치소로 복귀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건강이 회복되지 않아 이번 주까지 추가로 입원 치료를 받으며 상태를 지켜보기로 한 상황이었다. 이 부회장은 수술과 입원 등으로 몸무게가 7㎏가량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의료진이 상태를 더 지켜보자고 했지만 이 부회장은 "괜찮다. 더 폐를 끼치고 싶지 않다"며 구치소 복귀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프랑스 명품 브랜드 샤넬이 지난해 한국에서 9천300억원에 가까운 매출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샤넬코리아는 14일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13% 감소한 9천296억원을 거뒀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천491억원으로 전년(1천109억원)보다 34.4% 증가했으며 순이익도 1천68억원으로 전년(810억원)보다 31.7% 늘었다. 전년보다 감소했지만 코로나19으로 타격을 입은 면세점 업황을 고려하면 선방한 결과다. 샤넬코리아 실적이 공개된 것은 1991년 국내 법인이 설립된 이래 처음이다. "국내에서 국내사업부와 면세사업부를 한 회사 안에서 운영하기 때문에 매출이 감소한 것"이라는 샤넬코리아의 설명이다. 다른 명품 브랜드들은 통상 면세사업부를 별도의 협력사를 통해 운영해 실적이 따로 집계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코로나19 사태로 해외여행길이 막히면서 샤넬코리아의 면세사업부 매출은 지난해 81% 급감했다. 그러나 억눌린 소비 욕구를 명품 구매 등으로 푸는 '보복 소비'로 일반 매장 매출인 국내사업부 매출이 전년 대비 26% 성장하며 면세사업부의 매출 부진을 보완했다. 국내사업부 실적을 보면 가방과 의류를 포함하는 패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휴온스글로벌 대표이사 윤성태 부회장이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14일 휴온스글로벌은 휴온스글로벌 공식 블로그, 페이스북과 사내 인트라넷에 어린이 교통안전 챌린지 표어를 들고 있는 사진을 게시하며 휴온스그룹 전 임직원에게 챌린지 동참의 뜻을 밝혔다. 윤성태 부회장은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는 인간의 생명을 다루고, 국민 보건 및 건강 증진에 기여해야한다는 제약회사의 사명감뿐 아니라 ‘인류 건강을 위한 의학적 해결책을 제시한다’는 그룹 철학과도 맞닿아있다”며 “어린이 안전을 지키는 교통안전 문화와 성숙한 교통 문화가 우리 사회에 빠르게 정착되길 바라며, 저를 포함해 휴온스그룹 임직원들도 작은 부분부터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휴온스글로벌 윤성태 부회장은 성남산업진흥원 류해필 원장의 지목으로 캠페인에 참여했다. 다음 주자로 디알텍의 안성현 대표와 슈프리마의 이재원 대표를 지명했다.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는 지난해 12월 행정안전부가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예방 및 어린이 보호 최우선 문화 정착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시작한 참여형 릴레이 캠페인이다. SNS를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