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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0.06 (화)



실시간 뉴스







[김우일의 세상 돋보기] 영화 <암살자들> 거대한 음모, 아니 땐 굴뚝의 불쏘시개는?
(조세금융신문=김우일 대우M&A 대표) 1974년 8월 15일, 광복절 경축 행사장 한복판에서 울린 총성은 현대사의 가장 비극적인 순간 중 하나였다. 북한과 조총련의 지령을 받은 재일교포 문세광의 저격으로 영부인 육영수 여사가 서거한 이 사건은 최악의 테러이자 국가적 비극이었다. 반세기가 지난 지금, 이 사건을 모티브로 한 영화 <암살자들>이 개봉하며 극심한 사회적 갈등을 불러일으켰다. 바로 이 영화가 당시 정국의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 거대한 배후가 존재했다는 뉘앙스를 강하게 암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권력의 중심에서 일어난 사건은 많은 의혹의 연기를 피어올린다. 필자가 이 사건을 접했던 대학 시절에도 당시 대학가에는 유비통신으로 억측과 괴담이 횡행했던 것은 사실이었다.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던 그 괴담은 나중에는 쥐새끼 한 마리가 코끼리로 둔갑하는, 실체는 없으나 재미있고 그럴듯한 스토리로 호사가들 사이에서 회자돼 왔다. 지금도 회자되고 있었기에 문화예술이라는 가면을 쓰고 공개적으로 나타났다. 창작자의 상상력과 표현의 자유에는 경계선이 없다. 그러나 역사적 사건을 재해석하는 창작물에서는 "자유"와 "책임"이라는 경계
[초대석] 김선명 세무사회 부회장, "회원이 현장의 눈, 한국세무사회가 대응해 나갈 것"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지금 우리 세무사업계는 매우 중요한 전환점에 서 있습니다. 밖으로는 우리의 전문자격과 업역에 직접 영향을 주는 법안들이 이어지고, 안으로는 AI라는 더 큰 변화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기존 업역을 지키는 일과 새로운 업역을 만드는 일을 동시에 해야 할 때입니다.” 한국세무사회(이하 세무사회)가 지난 9월 15일 ‘세무사제도수호센터TF’를 출범시켰다. 지난 6월 24일 개정 세무사법이 시행되고 세무사 광고기준이 마련되면서 무자격 세무플랫폼과 영리기업의 세무대리 오인광고에 대응할 제도적 근거가 생긴 데 따른 조치다. 단순히 신고를 접수하는 창구를 넘어 회원이 현장에서 찾아낸 위반 사례를 세무사회가 조사하고 증거를 확보해 법적 대응까지 연결하는 회원 참여형 현장 대응조직을 표방한다. 그 센터장을 맡은 이가 김선명 세무사회 부회장(세무법인 와이즈앤택스 대표세무사)이다. 발족식과 같은 날 만난 그는 바쁜 일정 속에서도 세무사 업역 침해 문제에 대해서만큼은 물러설 뜻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예전에는 ‘좋은 게 좋은 것’이라며 같은 회원끼리 왜 물고 뜯느냐고 해서 규정대로 처분하지 않는 경우가 꽤 많았습니다. 그게 우리 세무사업계의 큰 문제


[기자수첩] ‘비전투병력은 쌩 거짓말’…이란 파병은 필시 전사자를 낼 것이다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현재 정부가 이란 파병을 검토하는 것은 어느 정도 사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폭발물 처리반, P-8 포세이돈 대잠 초계기, 군수지원함 등이 구체적인 군사자산이 호명되는 것을 보니 더욱 그러하다. 그런데 이들이 비전투라는 건 정말 황당한 거짓말이자 정치적 수사에 불과하다. 직접 교전행위란 상대 군인을 향해 포 쏘고, 총 쏘고, 미사일 날려야 성립되는 게 아니다. 상대국의 군사자산을 훼손하거나 훼손을 지원하는 행위도 모두 직접 교전행위가 된다. 특히 지상군 투입없는 원거리 타격전 상황에서는 폭발물 처리반, P-8 포세이돈 대잠 초계기, 군수지원함의 작전은 직접 교전행위일 가능성이 99.9%다. 직접 교전행위에 들어갔다는 건 이란군의 국제법상 적법한 교전권을 인정하게 된다. 그렇다면 그 어떤 형태라도 예외없이 사살될 위험에 노출된다. ◇ 1. 인도주의적 기뢰 제거? 호르무즈에 전역(戰域) 아닌 곳이 어딘가 폭발물 처리반 내지 기뢰소해함이 민간 함선 항행을 위한 기뢰 제거는 교전행위는 아니다. 미군 함정의 이동을 위한 기뢰 제거는 명백한 교전행위다. 원칙은 이렇지만, 현실은 훨씬 복잡하다. 이란군은 호르무즈 해협을 군사적 목적에서 통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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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가세 26일까지 예정신고…홈플러스‧호우피해 2개월 직권연장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부가가치세 과세사업을 하는 개인‧법인은 오는 26일까지 부가가치세 2기 예정신고 및 납부를 마쳐야 한다. 법인은 10월 26일까지 신고‧납부를 해야 하며, 개인‧소규모 법인은 개천절‧한글절 등 11월 2일까지 납부만 하면 된다. 국세청(청장 임광현)은 5일 이러한 내용의 부가가치세 제2기 예정신고·납부 안내에 나섰다. 이번 예정신고 및 납부 대상은 법인 62만7000개, 개인 일반과세자 223만명이다. 신고 대상 법인은 홈택스 ‘미리채움’ 서비스를 활용해 편리하게 신고할 수 있으며, 사업실적이 없는 경우 간단히 무실적 신고를 할 수 있다. 미리채움 서비스를 이용할 때는 전자세금계산서, 신용카드·현금영수증 등 실제 거래내용과 일치하는지 확인해야 한다. 모든 신고 대상 법인은 홈택스 ‘신고 도움 서비스’를 통해 성실신고 체크리스트, 과거신고내용분석, 세법개정내용 등 유용한 신고정보를 제공하고, 23만 법인은 개별 신고도움 자료를 제공받는다. 소규모 법인 19만개와 개인 일반과세자는 별도 신고 없이 예정고지세액만 납부하면 된다. 예정고지세액은 국세청에서 발송한 고지서 또는 홈택스나 ARS 전화(1544-9944)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과기정통부, 금융권 해킹 비상대응…기업 2만8천곳 보안점검 권고
(조세금융신문=정지은 기자) 정부는 최근 발생한 금융권 해킹 사고와 관련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긴급 대응체계를 가동한 가운데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신속히 조사에 착수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4일 현재 금융권 해킹 사고는 금융위, 금감원, 금보원을 중심으로 조사와 대응이 이뤄지고 있으며, 과기정통부와 KISA는 민간 분야로의 공격 확산과 추가 피해로 이어지지 않도록 사이버 위협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 일환으로 KISA 인터넷침해대응센터(KISC)의 대응체계를 강화해 주요 기업 홈페이지 모니터링 강화, 침해사고 대응인력 보강, 비상출동조 상시 대기 등 24시간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보호나라와 사이버위협정보 분석·공유 체계(C-TAS) 등을 통해 사이버위협 정보를 제공해 각 기관·기업이 자체적인 보안 조치를 강화하도록 안내하고,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 신고기업 약 2만8천개사를 대상으로는 보안점검 권고 메일을 발송했다. 금융보안원이 확인한 해외 공격자 인터넷주소(IP)에 대해서는 해당 클라우드 사업자에게 관련 위협정보를 제공해 악성 행위 차단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해줄 것을 요청했다. 과기정통부는 금융위원회·

마크롱·메르츠 "EU, 무역 위협에 더 강하고, 빠르게 반격해야"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유럽연합(EU)이 유럽을 위협하는 무역 분쟁에 대해 좀 더 강하고, 신속하게 반격할 수 있도록 새로운 조치를 도입해야 한다고 EU '쌍두마차'인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제안했다. 5일(현지시간) 연합뉴스는 로이터, 폴리티코 유럽판 등의 보도를 인용, 메르츠 독일 총리와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이날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에 보낸 공동 서한에서 일부 국가들이 무역을 무기화하고 시장을 왜곡하면서 "EU가 전례 없는 도전에 직면했다"고 경고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기존의 무역 방어 수단을 뛰어넘는 새로운 조치가 시급히 필요하다"면서 "우선 기업들이 특정 국가의 공급업체에 과도하게 의존하지 않도록 공급망을 다각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특정 국가가 정치적·경제적 수단을 통해 공정한 경쟁 환경과 시장 질서의 회복을 의도적으로 저해하고, 유럽 단일 시장에 왜곡을 초래할 경우 이 국가의 EU 단일시장 접근을 제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두 정상은 서한에서 특정 국가를 명시하지는 않았지만 이같은 제안은 EU와의 무역 불균형을 갈수록 키우고 있는 중국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방세연구원 '제1회 고향사랑페스타' 한일 국제세미나 개최
(조세금융신문=김휘도 기자) 고향사랑기부제가 단순한 기부를 넘어 지역의 자원과 사람, 경제를 연결하는 새로운 지역 활성화 수단으로 발전할 수 있을까? 한국과 일본의 지방자치단체와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이 질문에 대한 해법을 찾는다. 한국지방세연구원(원장 신승근)은 오는 19~20일 열리는 ‘제1회 고향사랑페스타’와 연계해 '한·일 국제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일본의 고향납세 운영 경험과 한국 지방정부의 현장 사례를 함께 살펴보며,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에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내기 위해 필요한 조건과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다. 특히 일본의 고향납세 제도를 오랫동안 현장에서 운영해 온 지방자치단체의 경험과 한국의 고향사랑기부제 사례를 직접 비교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일본에서는 오오히라 슈지(大平修司) 무사시대학교 교수가 일본 고향납세의 운영 사례와 시사점을 소개하고, 하시모토 마사히로(橋本正裕) 사카이마치 정장이 고향납세를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결한 현장 경험을 공유한다. 한국에서는 김보라 안성시장과 공영민 고흥군수가 각각 지역의 특성과 자원을 활용해 고향사랑기부제를 지역 혁신과 활성화로 연결한 사례를 소개한다. 제도의 설계뿐 아


"BS그룹이 솔라시도 지가 상승분 독식"…'땅투기' 의혹 제기
(조세금융신문=정지은 기자) BS그룹이 전남광주 해남 솔라시도에 들어서는 국가AI컴퓨팅센터에 부지를 무상으로 내준 뒤 추가 부지엔 비싼 값을 부르는 등 토지장사를 통해 막대한 차익을 노리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구자근 의원(국민의힘)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솔라시도의 지가 상승분은 사실상 BS그룹이 독식하는 형태"라며 "여기에 전남도민과 해남군민은 없다"고 비판했다. 구 의원에 따르면 BS그룹은 국가AI컴퓨팅센터 사업자인 삼성SDS·네이버 컨소시엄에 약 6만6천㎡를 무상으로 제공했지만, 건설 과정에서 추가로 필요해진 약 9천900㎡에 대해선 3.3㎡당 100만원 이상 가격을 요구하고 있다. BS그룹 측은 부지 무상 공급 이유에 대해 "지방이라는 단점과 사업 초반의 활성화를 위한 초기 사업자 유치에 있다"고 밝혔다. 국가AI컴퓨팅센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데이터센터 건설 사업으로, 삼성SDS(지분 30%)와 네이버(26%)가 주축인 컨소시엄이 사업자로 선정돼 지난 8월 솔라시도에서 착공에 들어갔다. 문화체육관광부 고시상 솔라시도 구성지구의 토지매입비는 3.3㎡당 6만 원, 조성원가는 약 54만 원이다.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