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국가보훈부는 만 34세 이하의 제대군인이나 전역 후 3년 이내의 청년 제대군인에게 각종 혜택을 주는 '히어로즈 카드'가 오는 7월 출시된다고 19일 밝혔다. 보훈부에 따르면 이 카드는 학원비나 어학시험 결제, 도서 구매, 교통비, 통신비 등의 할인혜택이 있을 예정이다. 강정애 보훈부 장관, 정완규 여신금융협회장, 김성태 IBK기업은행장, 이창권 KB국민카드 대표이사, 임철현 NH농협카드 부사장은 20일 용산 서울지방보훈청에서 협약식을 열고 자세한 내용을 논의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BNK경남은행은 외국인 근로자 전용 창구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외국인 근로자 전용 창구는 창원 명곡금융센터와 울산영업부에 각각 개설됐다. 전용 창구에는 중국 출신의 다문화가정 직원인 외환마케터가 배치됐다. 외환마케터는 환전·해외송금·예금·카드·전자금융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제공한다. 또 금융업무에 대한 고객 상담도 진행하고, 전자금융사기 피해 예방법도 안내한다 경남은행은 이밖에 외국인 고객을 위한 '외국인 금융거래 가이드북'도 직접 제작해 배부하고 있다. 가이드북은 6개국 언어(한국어·영어·중국어·베트남어·우즈베크어·인도네시아어)로 번역돼 제공된다. 홍응일 고객기획본부 상무는 "지속해 증가하는 외국인 고객들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전용 창구를 운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근로자들이 경남은행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지난해 카드 이용액이 1천139조원으로, 전년보다 6%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카드 이용액 증가에도 카드사들의 순익은 소폭 감소한 반면 연체율은 9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금융감독원이 18일 발표한 2023년 여신전문금융회사 영업실적(잠정)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신용·체크카드 이용액은 전년(1천76조6천억원)보다 62조7천억원(5.8%) 늘어난 1천139조3천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신용카드 이용액이 941조8천억원으로 전년보다 57조8천억원(6.5%) 늘었고, 체크카드 이용액은 197조5천억원으로 전년보다 4조9천억원(2.5%) 증가했다. 카드대출 이용액은 102조원으로 1년 전(103조8천억원)보다 1조8천억원(1.7%) 감소했다. 감소세는 전년(-3.2%)에 이어 2년째 이어졌다. 지난해 단기카드대출(현금서비스) 이용액은 57조5천억원으로 1천억원(0.2%) 늘었지만, 장기카드대출(카드론)은 44조5천억원으로 1조9천억원(4.0%) 줄었다. 지난해 8개 전업카드사의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른 당기순이익은 2조5천823억원으로 1년 전(2조6천62억원)보다 0.9% 감소했다. 카드 사용액 증가로 할부수수료가 7천596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MG새마을금고 지역희망나눔재단은 4월7일까지 올해 MG희망나눔 청년주거 장학사업 '내집잡기' 7기를 모집하며, 대상은 주거비 지원이 필요한 청년 100명이다. 16일 재단에 따르면 올해부터는 지속되는 경기 불황과 물가상승으로 주거부담을 겪는 청년들의 어려움을 지원하기 위해 월 10만원을 증액했다. 1인당 최대 35만원씩 6개월간 총 210만원을 지원한다. 7기 신청자는 소득과 주거 계약기준, 자기소개서 등 1차 서류심사와 2차 온라인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한다. 모집은 온라인으로 접수하며 자세한 사항은 새마을금고 재단 홈페이지와 내집잡기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DGB금융그룹이 지난 12일 싱가포르에서 그룹의 11번째 자회사이자 첫 번째 해외 자회사인 ‘Hi Asset Management Asia(HiAMA)’ 개소식을 개최했다. 개소식에는 김태오 회장과 홍진욱 싱가포르 대한민국 대사를 포함해 주요 현지 기관(한인회‧싱가포르 한국상공회의소), 주요 투자은행(모간스탠리‧골드만삭스), 현지 금융기관(Keppel Group, DBS, UOB, OCBC), 현지 핀테크(Helicap) 등 다양한 금융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HiAMA는 개소식 직후인 오는 15일 신규 아시아 펀드를 런칭할 예정이다. 아시아 펀드 런칭을 통해 우수한 트랙레코드를 확보하고, 향후 그룹의 국내외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외부 자금 펀딩을 통한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또한 HiAMA를 통해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 인수합병(M&A), 소액 지분 투자, 대출 펀드 런칭 등 자본효율성 중심의 사업을 확대해 진행할 계획이다. 김태오 DGB금융 회장은 개소식에 참석해 “HiAMA가 글로벌 금융 허브인 싱가포르에서 핵심 플레이어 및 그룹의 글로벌 본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지속적인 현지화를 통해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BNK부산은행은 14일 국내 은행권 최초로 지속 가능한 항공연료를 사용해 배송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는 '고그린 플러스(GoGreen Plus)' 서비스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고그린 플러스는 국제특송기업 DHL이 지난해 국내에 출시한 서비스로, 회원사가 지속 가능 항공유 구매를 위한 추가비용을 일부 부담하는 대신 탄소 배출량을 최대 80%까지 감축하는 활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폐유, 폐기물과 잔류물에서 나오는 지속 가능 항공유는 기존 제트연료에 비해 수명주기 동안 최대 80%까지 온실가스 배출을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부산은행은 이 서비스 가입으로 물류 운송과 유통과정 등에서 간접적으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에 기여하게 되며 연 단위로 감축량을 측정하여 공인인증기관이 발행하는 인증서를 취득할 수 있다. 방성빈 부산은행장은 "지역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선도기업으로써 탄소 배출 저감활동에 참여하게 돼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부산은행은 기후변화를 비롯한 환경문제 해결에 사회적 책임을 다하면서 모범적인 ESG 경영을 실천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부산은행은 친환경기업 인증 국제표준인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우리금융지주 계열사인 우리금융캐피탈이 지난 12일 스텔란티스코리아와 전속금융 제휴 계약 을 체결하고 지프 파이낸셜 서비스와 푸조 파이낸셜 서비스를 공식 출범한다고 13일 밝혔다. 스텔란티스코리아는 지프, 푸조 등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를 수입해 판매하는 국내 현지법인이다. 우리금융캐피탈은 이번 전속금융 계약으로 스텔란티스코리아 판매에 필요한 금융을 안정적으로 지원하고 랭글러, 그랜드체로키, 푸조 등 신차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무이자, 저금리 등 다양한 자동차금융 상품과 서비스도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우리금융캐피탈과 스텔란티스코리아는 효과적이고 안정적인 영업기반 구축도 적극 협력한다. 구체적으로 양사는 판매와 금융 원스톱 서비스를 도입해 구매 고객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꾸준히 공급할 계획이다. 정연기 우리금융캐피탈 대표는 “스텔란티스코리아와 협력으로 양사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밀착형 자동차금융 서비스를 확대해, 우리금융캐피탈의 위상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방실 스텔란티스코리아 대표는 “스텔란티스코리아와 우리금융캐피탈은 혁신을 통해 미래 가치를 창출한다는 의지, 그리고 시장의 판도를 바꾸는 업계 선도기업이 되겠다는 포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삼성카드는 프리미엄카드 브랜드인 'THE iD.(디아이디)'가 'iF 디자인 어워드 2024' 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디아이디는 메탈, LED 등 특수 소재와 색상을 활용했고, 카드 좌측 하단에 홈을 파서 시각장애인이나 저시력자 고객이 카드의 상하를 쉽게 구분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1953년부터 매년 혁신성, 브랜드 가치 등을 평가해 분야별 수상작을 선정하는 디자인 분야 최고 권위의 상으로,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광주은행은 비대면으로 미성년 자녀의 계좌를 개설·조회할 수 있는 '아이와(Wa) 계좌개설' 및 '아이와(Wa) 계좌조회'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그동안 가족관계증명서 등 관련 서류를 갖고 영업점을 찾았던 불편함을 비대면을 통해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비대면으로 가족 관계 증명서 등의 발급이 가능한 전자금융 서비스에 가입한 17세 이상 부모면 누구나 가능하다. 자녀의 계좌 개설과 조회까지 한꺼번에 이용할 수 있어 자녀의 금융 생활 관리가 더욱 쉬워질 전망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경남 창원시는 11일 BNK경남은행이 2023년도 제휴카드 적립기금 1억1천91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 기금은 지난해 한 해 동안 사용된 새창원사랑카드 등 7종의 제휴카드 이용금액의 일정 비율(0.2∼0.5%)만큼 적립돼 조성됐다. 창원시는 이 기금을 현안사업 등의 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주형 BNK경남은행 디지털금융본부장은 "지역발전을 위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지역대표 은행인 경남은행이 창원 서민경제에 버팀목이 돼 함께 힘써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