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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달러-원, 국민연금-한은 외환 스와프 가동에 하방 압력…1,474.50원 마감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달러-원 환율이 야간 거래에서 하락 전환하며 1,470원대 중반에서 장을 마쳤다. 국민연금이 한국은행과 체결한 외환 스와프 라인을 통해 달러와 원화를 실제 교환했다는 소식이 원화 강세를 촉발했다.

 

18일(한국시간)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이날 새벽 2시 달러-원 환율은 전장 서울환시 종가 대비 2.50원 하락한 1,474.50원에 마감했다. 이번 장 주간 거래(9시~15시 30분)의 종가 1,479.80원과 비교하면 5.30원 하락했다.

 

외신들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한국은행과 체결한 외환 스와프 계약을 통해 이날 원화와 달러화를 교환했다. 국민연금이 현물 시장에서 직접 달러화를 매수하지 않은 만큼 이는 달러-원 환율에 하방 압력을 넣는 요인이다. 이번 환헤지가 전술적 성격인지 전략적 성격인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전략적 환헤지는 장기 자산배분의 관점에서 구조적으로 진행되는 방식이다. 반면 전술적 환헤지는 단기 환율 환경과 시장 상황에 따라 헤지 비율을 탄력적으로 운용하는 방식이다. 국민연금이 전술적 차원에서 이번 달러-원 교환을 단행했다면 단발성으로 해석될 수도 있다.

 

오전 2시 15분께 달러-엔 환율은 155.570엔, 유로-달러 환율은 1.17480달러에 거래됐다.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7.0380위안에서 움직였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51.23원을 나타냈고, 역외 위안-원 환율은 210.24원에 거래됐다.

 

이날 전체로 달러-원 환율 장중 고점은 1,482.10원, 저점은 1,472.00원이었다. 변동폭은 10.10원이었다. 야간 거래까지 총 현물환 거래량은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 양사를 합쳐 95억2천만달러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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