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한국세무사회(회장 구재이)가 역사상 처음으로 개최한 한마음 체육대회는 한마음 한뜻이 된 세무사 공동체가 '최초, 최고'로 빛났던 한 편의 감동 드라마였다. 한국세무사회는 6일 충남 천안 상록리조트 대운동장에서 ‘2024 한국세무사회 한마음 체육대회’를 열고 회원 화합의 뜨거운 열기로 가득 채웠다. 이날 진행된 한마음 체육대회는 전국 7개 지방세무사회 130개 지역세무사회로부터 모여든 1200여 명의 회원이 참석해, 한국세무사회가 갈등과 반목의 고리를 끊어내고 단합과 소통의 시대를 맞이했음을 증명해 냈다. 이번 행사는 구재이 한국세무사회 회장의 힘찬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회원들이 단합하여 자랑스러운 세무사 로고를 카드섹션으로 완성하는 진풍경을 연출해 내며 체육대회의 막을 올렸다. 1부 행사는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 박동창 회장의 ‘맨발로 걷는 건강한 삶’ 강연과 몸풀기 체조, 비전 탑 쌓기, 파도타기 릴레이가 진행됐으며 이후 맛있는 도시락과 즉석 훈제바비큐가 제공되어 가을 소풍 같은 정겨운 분위기 속에서 참석 회원 모두 만족스러운 점심식사를 했다. 점심시간 후에는 보물찾기 게임이 진행되어 많은 회원과 회원 가족들이 보물을 찾아 구슬땀을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법무법인 태평양(대표변호사 이준기)이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와 업무협약을 맺고, 일본에 진출하는 국내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법률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태평양은 디캠프 패밀리사에 소속돼 있는 스타트업에 일본법인 투자 및 설립 관련 자문, 노동법 등 사업 분야 관련 법률자문, 지식재산권 등록 및 보호, 계약서 검토 및 분쟁대응 등 광범위한 법률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디캠프와 협력으로 국내 유망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보다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디캠프는 국내 최대 규모의 창업 육성 재단이다. 혁신 스타트업 성장과 창업가 지원을 위해 전국은행연합회 소속 19개 금융기관이 출연에 나섰다. 일본 CVC와 한국 스타트업의 오픈 이노베이션을 추진하는 ‘모크토크’ 행사를 개최하고, 최근 일본에서 처음으로 데모데이 ‘디데이’를 개최하는 등 활동 범위를 확장하고 있다. 태평양은 2018년 판교에 대형로펌 최초로 사무소를 설립하는 등 스타트업 생태계 성장 지원에 나서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강민수 국세청장이 지난 5일 서울 종로구 중증장애 아동 생활시설인 ‘라파엘의 집’과 남산원, 가브리엘의 집 등 사회복지시설 3곳을 찾아 위문금‧위문품을 전달했다. 복지시설들을 돌아보며 생활에 불편함이 없는지 세심히 살피면서 시설종사자와 장애아동들과 이야기를 나누었다. 강 국세청장은 “평소 사회공헌은 일회성·형식적인 격려 방문이나 지원 활동보다는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이 되도록 실천해야 한다”라며 “국세청도 사회·경제적 약자를 지원하는 복지 세정을 실천하고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국세청은 각 지방 세무관서까지 매년 명절마다 사회적·경제적으로 소외된 이웃에 따뜻한 정을 나누고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 최운열)가 국제지속가능성인증윤리기준 공개초안(이하 ‘IESSA 공개초안’) 국문번역본을 회계사회 홈페이지에 공개했다고 6일 밝혔다. IESSA 공개초안(IESSA, International Ethics Standards for Sustainability Assurance)은 지난 1월 국제윤리기준위원회(IESBA, International Ethics Standards Board for Accountants)가 발표한 것이다. 국제지속가능성인증윤리기준은 국내외 지속가능성 인증업무의 윤리 및 독립성 이슈 해결에 거의 필수적인 자료다. 동시에 공인회계사뿐만 아니라 공인회계사가 아닌 지속가능성 인증인에게도 적용되는 글로벌 윤리기준이다. 공개초안에는 지속가능성 인증 업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이해상충, 비밀유지 등의 이슈를 다룬 윤리강령 파트 ▲지속가능성 인증인이 비인증업무를 수행할 때 준수해야 하는 독립성 기준 파트 등으로 구성돼 있다. 회계사회는 2005년부터 국제윤리기준위원회와 국제윤리기준 번역 계약을 체결하고, 꾸준히 우리나라 공인회계사 윤리기준에 반영해 왔다. 올해에는 국제회계사연맹(IFAC, Interna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 최운열)가 지난 4일 ‘2024년 제1회 지속가능성위원회(옛 ESG위원회)’를 개최했다고 최근 밝혔다. 지속가능성위원회는 이날 첫 회의에서 위원 위촉식에 이어 한국공인회계사회의 지속가능성 관련 업무 현황 및 계획과 지속가능성인증연구센터 설립에 대해서 논의했다. 또한, 지속가능성인증연구센터는 공인회계사회의 싱크탱크 역할을 수행하며 지속가능성 관련 현안에 대해 체계적으로 대응한다. 지속가능성위원회는 지난 2021년 3월 발족한 한국공인회계사회 ESG위원회의 새 이름이며, 기업, 금융기관, 기준제정기관, 연구기관, 학계, 회계법인 등 광범위한 이해관계자들이 참여한 협의체다. 지속가능성 관련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의 협력을 강화해 지속가능성 공시, 측정, 평가, 인증 등과 관련해 업계 전반을 아우르는 대응 전략을 수립한다. 한편, 한국공인회계사회는 향후 국제 지속가능성 인증기준(ISSA 5000)과 국제지속가능성인증윤리기준(IESSA)의 국내 도입을 추진하는 한편 지속가능성 관련 제도·실무 전반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또한, ESG 아카데미를 개설해 지속가능성 인증전문가를 양성하고 지속가능성 인증포럼 개최,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의료기기 제조업체 루트로닉과 화학제품 제조업체 ㈜씨앗이 회계처리 기준을 위반해 금융당국으로부터 과징금 제재를 받았다. 금융위원회는 5일 제15차 정례회의를 열고 회계처리 기준을 위반해 재무제표를 작성한 루트로닉과 ㈜씨앗에 과징금 부과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루트로닉에는 과징금 7억9천370만원, 전 대표이사 등 3인에는 1억6천220만원, 감사 절차를 소홀히 한 일신회계법인에는 8천400만원을 각각 부과했다. 루트로닉은 종속기업이 완전자본잠식상태로 이사회의 청산 결의까지 받은 바 있지만, 영업권과 종속기업 투자주식에 대해 손상 회계처리를 누락하고, 종속기업투자주식·대여금도 과대계상했다. 금융위는 ㈜씨앗에는 과징금 5억1천660만원, 전 대표이사 등 2인에 1억320만원, 감사절차를 소홀히 한 삼원회계법인에는 1천750만원을 각각 부과했다. 씨앗은 매출을 조기 인식하거나 가공 매출을 인식하는 등의 방식으로 당기순이익과 자기자본을 과대계상했다. 직원의 회사자금 횡령에 대해 불법행위 미수금 등으로 적절히 계상하지 않았으며, 거래 관련 서류를 조작하고, 조회서를 허위로 작성하는 등 외부감사를 방해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한국세무사회(회장 구재이)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북한이탈주민지원 특별위원회(위원장 조용근)가 북한이탈주민의 취업을 지원하여 우리 사회 정착을 돕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한국세무사회는 5일 오전 서초동 세무사회관에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와 북한이탈주민의 취업 지원에 관한 상호협력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이들을 세무 실무전문가로 양성해 교육하고, 세무사사무소 취업을 지원하기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북한이탈주민 및 가족들이 경제적으로 자립하고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양 기관이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진행됐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북한이탈주민 및 가족에 대한 세무실무 전문가 양성 교육 및 취업 연계 등 취업 지원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우리 사회의 인식 변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캠페인·강연 등 프로그램 ▲그 밖에 상호협력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항 등에 대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조용근 민주평통 북한이탈주민지원 특별위원장은 “현재 우리 사회에 3만4200여 명의 북한이탈주민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우리는 이들을 진심으로 품어야 한다”며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한국관세사회(이하 관세사회, 회장 정재열)가 그간 추진해왔던 '신(新) 보수요율 산정 프로 그램'과 '성실신고 사후확인 제도'가 법제화 됨에 따라 본격적인 관세사 업무 영역 확장이 가시화 될 전망이다. 한국관세사회는 5일 서울 엘리에나 호텔에서 '제 48주년 관세사 총회 및 제3회 관세사회의 날'을 개최하고 관세사가 한정된 세관인력을 대신해 제 2의 세관으로 거듭날 것을 강조했다. 한국관세사회는 올해 세법개정안에 포함된 '성실신고 사후확인 제도'를 통해 관세사의 심사 및 세액조정을 제도화 했다. 이에 따라 관세사가 한정된 세관인력을 대신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뿐만 아니라 보수료 산정 프로그램을 통해 난이도에 따른 적정 보수료가 산정되도록 설계했다. 이는 회원 스스로 합리적인 원가를 산정하고, 장기적으로는 보수료 상승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관세사 1인당 보수료는 2010년 월 2400만원에서 2023년 2300만원으로 같은 기간 수출입물량 43%증가, 물가 29% 상승 등을 고려할 때 매우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 뿐만 아니라 과도한 경쟁과 비딩에 의한 계약방식은 시장규모 축소로 이어지고 있어 자부심과 전문성도 저하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김민규 삼정회계법인 부대표(사진)가 5일 “책무구조도 도입은 단순한 임원의 책임을 정리한 문서가 아니라 금융사 내부통제 회색영역을 최소화하고, 점검항목 및 자체점검 등이 실질적으로 개선되는 수단”이라고 말했다. 김 부대표는 이날 오후 2시 개최한 한국감사인연합회 제15회 감사인 정책세미나에서 ‘기업지배구조 보고서 제도와 감독 방향 및 가이드라인 개정사항’에 대해 발표했다. 정부는 법 개정을 통해 기업지배구조 보고서 제도를 도입하고, 단계적 확대 및 의무공시를 추진하고 있다. 한국 상장기업들은 지배구조 불명확하다는 이유로 낮은 가치 평가를 받고 있는데, 한국 ESG 기준원 2016년 기업지배구조 평가 결과에 따르면, 코스피 상장사 중 매우우수 및 양호 평가는 22.7%인 반면, 보통 및 취약은 73.3%에 달했다. 매우 취약도 3.9%나 됐다. 정부는 낮은 기업신뢰도 제고를 위해 기업지배구조 보고서 및 의무공시를 추진하고 있다. 보고서 작성에 있어 정부는 아직 권고, 계도 정도로 일단 제도 정착에 주력하는 모습인데, 사후관리 과정에서 잘못 공시한 게 적발될 경우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절차에 들어가게 된다. 보고서 작성 지표의 선두로서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노원균 미국 뉴저지 주립 럿거스 대학 교수(사진)가 5일 챗GPT와 실무‧교육‧연구 등 회계 분야 간 접목에 대해 각각 유용한 시사점과 동시에 주의해야 할 한계점, 그리고 이를 극복할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에 대해 소개했다. 노 교수는 이날 오후 2시 개최한 한국감사인연합회 제15회 감사인 정책세미나 발제자로 참가해 ‘대격변시대 인공지능이 회계분야에 미치는 구체적 영향’에 대해 발표했다. 생성형 인공지능은 인공지능이 빅데이터를 통해 훈련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인간과 원활히 소통이 가능한 인공지능이다. 영화나 드라마에서 사용자가 말만 하면 그 말에 대답하고, 척척 결과물을 내놓는 게 생성형 인공지능의 한 예이다. 현재는 사람이 자연어로 요구사항을 말하면, 이에 맞춰 이미지, 텍스트, 영상, 소리를 내놓는 척척박사 같은 것으로 활용되는데, 평상 말로 하든, 전문용어로 주문하든 자연어로 소통할 수 있기에 컴퓨터 언어를 모르더라도 요구에 따른 결과물을 만들 수 있다. 그렇지만 많은 걸 외워서 배운 지능이다 보니 다단계 추론이 어렵고, 물어보면 답을 해줘야 한다는 의무로 인해 멋대로 가상의 것을 지어내 답하는 환각현상 등이 나타나곤 한다. 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