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하지연 기자) 기획재정부는 15일 ‘공공기관 성과연봉제 확대 관계부처 실무 점검회의’를 개최해 공공기관 성과연봉제 확대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조기이행 확산을 위한 행정적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기재부 정기준 공공정책국장은 성과연봉제 확대 도입이 선도기관을 중심으로 조기에 확산되도록 각 부처에서 책임감을 가질 것을 당부했다. 더불어 30개 공기업에 대해서는 이번 상반기까지 90개 준정부기관에 대해서는 올해 12월까지 도입이 완료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을 요청했다.
기재부와 각 부처는 공공부문 개혁의 핵심 과제인 성과연봉제 확대 도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공공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추진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추진과정에서 나타나는 애로사항 등을 적극 검토·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지금까지 공기업 중에서는 한국마사회, 준정부기관 중에서는 기상산업진흥원·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 노사합의와 이사회 의결을 거쳐 성과연봉제 확대 조기 이행을 확정했다.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장학재단, 무역보험공사, 국제방송교류재단 등 기관은 노사합의를 완료하고 4월 중 이사회 의결을 거쳐 조기이행을 확정할 계획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