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정부가 부동산 공시가격 산정 과정에서 시세반영률이 아닌 시장변동률을 반영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정부는 개선된 부동산 공시가격 산정 방식을 시행할 경우 급격한 속도의 인위적인 시세반영률 인상계획이 더 이상 적용되지 않아 국민들이 집값 변동과 상관 없는 무리한 보유세 인상의 우려를 덜 것으로 내다봤다. 12일 국토교통부는 공시가격 산정방식 개선 및 균형성 제고 등의 내용이 담긴 ‘부동산 공시가격 산정체계 합리화 방안’을 발표했다. 먼저 국토부는 공시가격 산정식을 기존 ‘시세×(시세반영률+시세반영률 제고분)’에서 ‘전년도 공시가격×(1+시장 변동률)’로 개선 변경한다는 방침이다. 국토부는 개선된 공시가격 산정식이 시행될 경우 2020년 문재인 정부 당시 도입한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 이전 수준 기준으로 공시가격이 산정돼 공시가격의 실거래가격 역전현상 발생이 최소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은 문재인 정부 당시 오는 2035년까지 공시가격을 시세 대비 90% 수준까지 인상하는 것으로 목표로 마련됐다. 이 과정에서 공시가격 산정 방식은 ‘시세×(시세반영률+시세반영률 제고분)’ 공식을 통해 계산됐다. 이와함께 국토부는 국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발주자인 LH(한국토지주택공사)로부터 계약 금액을 증액 받았음에도 이를 하도급 업체에 제때 알리지 않은 HL디앤아이한라가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과징금 부과 등의 제재를 받았다. 12일 공정위는 하도급법 위반 행위를 저지른 HL디앤아이한라에게 시정명령 및 과징금 4500만원을 부과한다고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HL디앤아이한라는 2021년 1월부터 2023년 4월까지 18개 수급사업자에 가설 휀스(담장) 공사 등 모두 19건의 건설공사를 위탁하면서 하도급대금 조정 의무를 위반했다. 먼저 HL디앤아이한라는 물가변동에 따른 계약금액을 LH로부터 4번에 걸쳐 증액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증액받은 날부터 15일 이내에 18개 수급사업자에게 증액받은 사유·내용을 통지하지 않았다. 또 HL디앤아이한라는 18개 수급사업자에게 발주자로부터 계약 금액을 증액받은 날부터 30일을 초과해 하도급대금을 증액시켜 줬다. 현행 하도급법상 원사업자는 발주자로부터 설계변경 및 물가 변동 등의 이유로 계약 금액을 증액받은 경우 15일 이내 증액받은 사유 및 내용을 수급사업자에게 통지해야 한다. 아울러 30일 이내 증액받은 계약 금액의 내용·비율에 따라 하도급대금을 증액
(조세금융신문=민경종 전문기자) 최근 식음료업계에 ‘한정판 마케팅’ 열풍이 거세다. 특정 기간에만 구매할 수 있는 제품을 출시해, 새롭고 특별한 경험을 추구하는 소비자들 구매 욕구를 자극하는 것. 실제로, 시장조사 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한정판 제품’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6.6%가 ‘한정판 제품 구매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또, 50.8%의 응답자가 ‘한정판 제품이라면 왠지 더 관심이 간다’는 의견을 표했고, 47%는 ‘한정판 제품을 구매했을 때 더 큰 만족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이에 식음료업계에서가 전해온, 올여름 활발하게 선보이고 있는 한정판 제품들을 정리해 봤다. 윌리엄그랜트앤선즈코리아의 헨드릭스 진은 여름철 성수기를 공략해 ‘헨드릭스 그랑 카바레’ 한정판 신제품을 내놨다. 이 제품은 기존 헨드릭스 진의 전통적인 오이 향에 과일 향을 조화롭게 더해 한층 더 상큼하고 시원한 것이 특징인데, 클래식한 주니페버리 향을 바탕으로, 잘 익은 복숭아와 살구, 자두, 앵두와 같은 다채로운 핵과류의 풍미를 입안 가득 채운다. 덕분에 자연스러운 단맛과 밝고 상쾌한 과일 향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여기에 달콤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스마일게이트 메타휴먼 ‘한유아’가 ‘호프컵’을 앞두고 대한민국 대표팀 훈련장을 방문해 선수들에게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보냈다고 12일 밝혔다. 메타휴먼은 컴퓨터 그래픽, AI, 게임 엔진 등 디지털 기술로 만든 가상의 인물을 의미한다. 스마일게이트에 따르면 ‘호프컵’은 자신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다양한 경험을 통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전세계 결연 아동들을 국내에 초청해 문화체험과 후원기업 방문, 한국 청소년과의 교류 기회 등을 제공하는 축구 대회다. 국제구호개발 NGO ‘희망친구 기아대책(이하 ’기아대책’)’이 주최한다. ‘호프컵’은 내달 8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월드컵보조경기장과 장충체육관에서 진행한다. 과테말라, 에콰도르, 남아프리카공화국, 탄자니아, 부르키나파소, 잠비아, 스리랑카, 미얀마, 베트남 등 총 10개국, 결연 아동 120여명이 참가한다. 스마일게이트측은 “’메타휴먼 ‘한유아’는 캠페인 엠버서더 자격으로 대한민국 대표팀 훈련장을 방문해 참가자들과 운동하고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면서 “또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올라오는 응원과 격려 메시지를 아이들에게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유아’는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카카오게임즈가 추석 명절을 맞아 자사 게임 6종에서 특별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카카오게임즈에 따르면 먼저 ‘오딘 : 발할라 라이징’은 오는 10월 16일까지 추석 맞이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풍요로운 한가위 21일 출석 이벤트’를 통해 이벤트 기간 게임 접속 이용자에게 '오딘의 유물 강화석’ 2개, ‘토르의 무기/장신구 강화석’, 등 다양한 보상을 제공한다. 또 ‘풍요로운 한가위 특별 미션’을 완료한 이용자는 ‘오딘의 방어구 강화석 조각’을 지급하며 조각을 모은 이용자는 ‘오딘의 방어구 강화석’을 제작할 수 있다. . ‘아키에이지 워’에서는 이달 25일까지 ‘추석맞이 특별 임무 달성’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용자는 다양한 미션을 수행해 ‘축복받은 강화 주문서’, ‘영웅 도전권 선택 상자’ 등의 보상을 받을 수 있다. 10월 2일까지 진행하는 ‘한가위 출석 이벤트’를 통해서는 이벤트 컬렉션 아이템인 ‘송편’, ‘찬란한 11회 소환권’, ‘칼레일 강화 주문서’ 등의 특별 보상을 제공한다. 이용자는 9월 13일부터 6일간 게임에 접속만 해도 매일 ‘강화 주문서’를 비롯해 '눈부신 11회 소환권', '아스티의 전설
(조세금융신문=민경종 전문기자) LG생활건강의 궁중 피부과학 럭셔리 코스메틱 브랜드 ‘더후’가 배우이자 새 뮤즈인 김지원과 촬영한 광고 영상을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디지털 채널에 공개했다. 리브랜딩으로 새로워진 더후의 헤리티지를 김지원의 섬세한 연기와 디지털 오브제에 담아내면서 ‘럭셔리 뷰티’의 정체성을 재정립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LG생활건강 설명에 따르면 이번 영상은 지난 7월 26일부터 세 차례 공개한 쇼츠(짧은 영상 콘텐츠)를 포함한 풀 버전(전체 영상)이며 30초 분량으로 제작됐는데, 피부 노화 핵심 인자인 ‘NAD+’로 리뉴얼한 ‘더후 비첩자생에센스’을 홍보하면서도 리브랜딩한 더후의 새로운 역사를 알리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신비로움을 더해주는 ‘베일’과 미래를 밝혀주는 ‘청사초롱’을 오브제로 활용해 더후 브랜드의 새로운 행보를 극적으로 연출했다. 마침내 김지원이 도착한 ‘궁’은 왕후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공간으로 재해석하면서 더후의 헤리티지를 직관적이고 강렬하게 각인시켰다는 것. 여기에 김지원의 연기와 내레이션은 앞으로 더후가 선사할 ‘차별적 고객 경험’에 대한 신비감과 기대감을 동시에 담아냈다. 영상은 김지원이 고효능 안티에이징 성분인 ‘NAD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SK그룹이 추석 연휴 이전 협력사들의 자금 부담 완화를 위해 납품 대금 총 3272억원 가량을 조기 지급한다고 12일 전했다. 각 계열사별 조기 지급 규모는 ▲SK하이닉스 1210억원 ▲SK텔레콤 1260억원 ▲SK㈜ C&C 400억원 ▲SK실트론 276억원 ▲SK에코플랜트 94억원 ▲SK케미칼 24억원 ▲SK㈜ 머티리얼즈 8억원 등이다. 이들 각 계열사는 협력사 납품 대금을 당초 지급일보다 앞당겨 추석 연휴 시작 전까지 모두 지급할 계획이다. SK그룹측은 “추석 명절을 전후해 원자재 대금, 직원 상여금 지급 등 자금 수요가 일시적으로 몰리는 협력사들을 지원하기 위한 조치”라며 “최근 내수 경기 불황 장기화로 자금 운용에 어려움을 겪어온 SK 협력사들에 단비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SK그룹 각 계열사들은 협력사들의 자금 운영 사정을 고려해 평시에도 대금 조기지급을 통해 실질적인 상생 효과가 나타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SK그룹은 매년 설·추석 명절 전 협력사들의 자금난 해소를 돕기 위해 납품 대금을 선지급해왔다. 지난해 추석과 올해 설에도 각각 1676억원, 2116억원의 대금을 조기 집행한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호반건설이 ‘2024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호반건설은 ‘2024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세 개의 우수 디자인(GD) 마크를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굿 디자인 어워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지흥원이 주관하는 국내 대표 디자인상이다. 1985년부터 매년 종합 심사를 거쳐 우수한 디자인 상품에 정부 인증 심볼인 GD(Good Design) 마크를 부여해 왔다. 이번 어워드에서 호반건설은 환경디자인 및 리빙디자인 부문에 출품한 △호반써밋 라센트(오산세교2 A1블록)의 조경 ‘가오리의 비상’ △호반써밋 더트리아츠(평택고덕 A49블록)의 어린이 놀이터 ‘놀이가 있는 숲’ △호반써밋의 엘리베이터 특화상품 ‘타임리스 써밋(Timeless Summit)’ 총 세 개 상품이 우수 디자인 상품으로 선정됐다. 호반써밋 라센트의 ‘가오리의 비상’은 ‘뜻밖의 행운’을 의미하는 가오리를 형상화한 디자인으로 단지 내 시그니처 공간이 되도록 조성했다. 국내 최초로 대형 수경구조물 소재를 도입했으며, 모듈러 공법을 적용해 현장 내 위험 요소를 줄이고 공사 기간을 단축했다. 호반써밋 더트리아츠의 어린이 놀이터 ‘놀이가 있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KCC가 공식 유튜브 채널 ‘KCC TV’를 통해 최근 가수 장기하를 모델로 한 새로운 페인트 광고를 공개했다. 12일 KCC측은 “이번 광고는 페인트로 시작된 작은 변화가 침체되었던 섬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고, 주민들의 삶까지 변화시키는 모습을 통해 세상을 변화시키는 컬러의 힘을 강조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절제된 카피와 특유의 스타일로 노래하듯 이야기를 끌고 가는 가수 장기하의 힘은 컬러의 힘으로 변화되는 섬과 지역사회의 모습을 한 편의 뮤직비디오를 보는 것처럼 시청자들을 유혹하기에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KCC는 이번 광고를 통해 퍼플교로 유명한 신안군 반월·박지도 등의 장소를 소개했다. KCC는 가수 장기하를 모델로 유튜브 광고 운영은 물론 SNS 챌린지와 함께 섬지역과의 연계를 통한 통합 마케팅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5일 업로드 된 이 광고는 현재 100만뷰를 돌파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정민구 KCC 브랜드커뮤니케이션팀 팀장은 “개성 넘치고 음악성 있는 가수 장기하와 함께 작업한 이번 광고는 KCC페인트의 컬러와 음악이 만난 독특한 콜라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컬러의 힘을 통해 지역사회를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롯데건설이 오늘(12일) 창립 65주년을 기념해 임직원과 파트너사 노고에 대한 포상을 실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올해의 롯데건설인, 근속 포상, 모범사원, 우수기술 개발사원 등 총 382명의 임직원에 대해 포상이 주어졌다. 또한, 20년 이상 된 장기 협력 파트너사 29개 사에 대한 포상도 진행해 노고에 대한 감사를 전하며, 파트너사와의 동반성장 협력관계를 강화했다. 롯데건설 박현철 부회장은 "지금 이 순간에도 국내외 현장에서 회사의 발전을 위해 애쓰고 계신 모든 파트너사와 롯데건설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하고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회사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모두가 함께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아울러 ‘롯데건설 창립 65주년 기념’ 영상을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공개하기도 했다. 이번 영상은 ‘롯데건설의 65번째 생일’이라는 콘셉트로 임직원이 직접 출연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나누며 사기진작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영상에는 롯데건설의 전국 현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직원들과 본사 임직원들의 축하 메시지를 담았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