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금융감독원은 오는 19일 서울 여의도 본원에서 한국공인회계사회와 함께 '2025년 회계법인·감사반 회계현안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4일 금감원에 따르면 이번 설명회에서는 외부감사인(회계법인·감사반)의 감사업무 과정에 유용한 회계 감독 현안과 감독 방향을 공유하고, 심사·감리 주요 지적사례 등을 안내한다. 또 내부회계관리제도, 재무제표 심사제도 등 회계 현안 관련 질의·건의 사항 등을 사전에 수렴해 답변한다. 한국공인회계사회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을 받으며, 온라인 참석도 가능하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안성희 세무사) 가업승계는 컨설팅 분야의 종합예술이라고 할 만큼 고려할 부분이 많은 분야이다. 필자의 경우 가업승계 업무를 하면서 고객들에게 “가업승계 업무는 종합병원에서 중대수술을 받는 것과 같다”고 표현하기도 한다. 통상 종합병원에서 큰 수술을 받는 경우 바로 수술을 하는 게 아닌 병원에서 수술 전 몸 전체를 진단하여 치료할 부분은 치료한 후, 최적의 수술 전략하에 의사가 수술을 하고, 수술이 끝난 후에는 환자 스스로의 철저한 사후관리가 있어야만 완치가 가능하다. 마찬가지로 가업승계도 D-day를 향해 세무사가 철저하게 사전진단하여 요건과 부족한 점을 채운 후, 세무사가 최적의 승계전략을 세워 가업승계를 하고, 가업승계가 끝난 후에는 기업 스스로 5년의 사후관리를 충족해야만 승계가 마무리된다고 할 수 있다. 이렇게 가업승계는 준비하고 고려할 부분이 많은 분야인바 이번 호에서는 성공적인 가업승계를 위한 7계명을 소개하고자 한다. Ⅰ. 매년 결산 시 사업무관자산비율 체크한 후 사업무관자산 최소화 전략을 실행하여야 한다. 최근 5년간 가업상속공제, 가업승계 증여세 과세특례를 적용한 평균액은 20억원 내외로 한도액 대비 턱없이 낮은 금액이다. 평균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금융감독원은 오는 10일 기업 회계실무자, 외부감사인 등을 대상으로 '2025년도 K-IFRS 제·개정 내용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회계기준 개정 내용, 질의회신 사례, 해외 동향 뿐만 아니라 내부회계관리제도, 전·당기협의회 운영 지침, 외부감사인 선임·지정 제도 등도 안내한다. 이번 설명회의 사전 참가 신청은 한국상장회사협의회, 코스닥협회, 한국공인회계사회 홈페이지 등을 통해 할 수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삼일피더블유씨솔루션㈜이 세무·회계 전문가 및 실무자가 예규·판례 내용을 더욱 빠르고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삼일아이닷컴 - 예규/판례 AI요약 서비스’를 공식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삼일아이닷컴이 보유한 방대한 예규·판례·행정해석 데이터를 기반으로 AI가 문서를 자동 분석해 ▲핵심 쟁점 ▲당사자 주장 ▲판단 요지 ▲전심 과정의 흐름 등을 구조화해 제시한다. 실무자는 긴 분량의 문서를 직접 해석하지 않아도 사건의 본질을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어 정보 검토 시간이 크게 단축된다. 새롭게 도입된 ‘전심과정 요약’ 기능은 각 심급의 판단 근거와 논리적 흐름을 단계별로 보여줌으로써 사건 진행의 맥락을 보다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실제 법령·공식 문서 기반 요약 방식을 채택하여, 단순 생성형 AI 대비 정확성과 신뢰성을 강화한 것이 가장 큰 차별점이다. 삼일아이닷컴은 국내 최대 규모의 세무·회계 전문 정보 대표 플랫폼이다. 최신 법령, 판례, 전문가 해설 등 폭넓은 콘텐츠를 보유했다. 이번 ‘예규/판례 AI요약 서비스’ 출시를 통해 실무 중심의 정보 처리 환경을 더욱 강화하며, 세무·회계 분야의 AI 디지털 전환을 이끄는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수습회계사들이 1일부터 매주 월요일 오전 8시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 본관 정문 앞에서 대규모 궐기대회를 개최한다. 주최는 ‘선발인원 정상화 및 수습제도 개선을 위한 3만 공인회계사 궐기대회 준비위원회(위원장 나철호, 이하 준비위)’다. 수습회계사들은 12월 한 달간 매주 월요일(1일, 8일, 15일, 22일, 29일) 집회를 통해 ▲공인회계사 선발인원 축소와 수습제도 개선 ▲수습회계사 미지정 사태 즉시 해결과 관련 규정 정비 ▲표준감사시간제도 재강화를 촉구한다. 준비위에 따르면, 10월 22일 기준 2025년도 공인회계사 합격자 1200명 중 수습기관에 등록한 인원은 338명(26%)에 불과하다. 공인회계사는 실무수습을 거치지 않으면 정식 자격을 취득할 수 없다. 준비위는 금융위가 업계 불황과 AI 도입 등으로 인력수요 감소가 예견됐지만, 2020년 1100명에서 2024년 1250명으로 매년 합격자 수를 늘려왔고, 내년도의 경우 1200명에서 1150명으로 소폭 감축에 그쳤다는 입장이다. 나철호 준비위원장은 “제대로 된 수습을 받지 못한 회계사가 양산되고 과잉 공급으로 전문성이 희생된다면, 그 피해는 결국 자본시장의 신뢰 추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한국회계기준원(원장 이한상)이 지난달 28일 질의회신 요약 23건을 회계기준원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공개한 내용은 지난 8월~10월에 회신한 K-IFRS 정규 질의회신 3건, 2025년 상반기에 회신한 K-IFRS 신속 질의회신 18건, 일반기업회계기준 신속 질의회신 2건이다. 질의회신 요약에는 질의 내용, 회신, 관련 기준이 포함되어 있다. 회계기준원은 이달 K-IFRS 정규 질의회신 사례 교육을 온라인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SM그룹이 계열사들이 부당한 내부거래를 했다는 의혹에 대해 제재에 착수했다. 27일 공정위에 따르면 SM그룹 계열사 에스엠에이엠씨투자대부와 에이치엔이앤씨 등 SM 계열사의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공정거래법) 위반 의혹에 대한 제재 의견을 담은 심사 보고서를 최근 당사자들에게 발송했다. 공정위는 에스엠에이엠씨가 우오현 SM그룹 회장의 차녀가 소유하던 회사에 아파트 개발 사업을 몰아주는 등 부당행위를 했다고 판단해 이같이 제재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심사보고서에는 공정위가 파악한 위법 행위에 관한 사실과 제재를 해야 한다는 의견을 담은 문서로 형사소송으로 치면 공소장에 해당한다. SM그룹 측은 이에 대해 의견을 제출할 수 있으며 공정위는 전원회의 등을 열어 제재 수위 등을 본격적으로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정위는 SM그룹이 부당한 내부거래를 했다는 의혹에 관해 올해 2월 SM그룹 본사 조사관을 보내 현장 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제재 절차에 나선 것과 관련해 공정위 관계자는 "개별 사건과 관련한 구체적 사실관계를 확인할 수 없다"고 반응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 최운열)가 지난 26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사회전반의 투명성 제고를 위한 회계기본법 제정 공청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공청회는 국회 정무위원회 박찬대 의원과 조세금융포럼이 주관하고, 한국공인회계사회와 김남희·박민규·박지혜·박홍배·안도걸·차규근 의원이 공동주최했다. 공청회는 입법 전 각계 전문가 등의 공론을 모아 입법 필요성을 쌓아가는 과정이다. 회계기본법은 회계처리기준·회계감사·공시·감독 등을 국가 표준 프레임워크로 통합하기 위한 법률을 취지로 추진되고 있다. 박찬대 의원은 “회계는 투명한 국가 운영과 책임 행정의 출발점”이라며,“공청회 의견을 반영해 실효성 있는 입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밖에 우원식 국회의장,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김윤덕 의원(국토부 장관), 박민규·박지혜·박홍배 의원 등이 서면으로 축사를 전달했으며, 안도걸 의원과 권대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현장에 참석해 법 제정 취지와 정책 방향에 공감했다. 최운열 회계사회장은 “회계기본법은 단순한 제정이 아니라 대한민국 회계체계의 기반을 설계하는 작업”이라며 “오늘 논의가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회계환경을 만드는 전환점이 되길 바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감사위원회포럼이 내달 12일 오전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2025년 연구사업 결과 발표 세미나’를 개최한다. 참석 대상은 감사 및 감사위원이며, 행사는 조찬 세미나 형태로 진행된다. 감사위원회포럼은 국내 4대 회계법인(삼일·삼정·안진·한영)이 회계투명성 제고와 감사 및 감사위원의 전문성 강화를 목적으로 공동 설립한 비영리법인이다. 정기포럼과 온라인 교육강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감사(위원회)의 역량 제고를 지원하고 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한국ESG기준원 ESG정보분석센터 정재규 센터장과 김소정 부연구위원, 김범준 가톨릭대 교수와 권세원 이화여대 교수가 공동으로 수행한 ‘회계투명성 제고를 위한 외부감사인 선임 가이드라인 제정 방안’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 외부감사인 선임에 관한 주요 실무지침 및 체크리스트를 소개하고, 외부감사인 선임 시 준수하거나 참고해야 할 중요 사항과 지원부서 설치 및 운영 방안 등을 제시한다. 두 번째 강연에는 전규안 숭실대 교수와 하원석 중앙대 교수가 공동으로 연구한 ‘공인회계사 독립성 합리화 방안’이 발표된다. 공인회계사법 및 시행령과 외부감사법 및 시행령 중 현행 독립성 관련 규정을 검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한국회계기준원(원장 이한상)이 지난 18일 이사회에서 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Korea Sustainability Standards Board, KSSB) 비상임위원에 이정두 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2년이다. 이번 선임은 기존 조윤남 비상임위원의 임기만료 및 금융감독원의 후보 추천에 따른 것이다. 이정두 신임 비상임위원은 고려대 법학과 출신으로 미 인디아나 주립대에서 로스쿨 법학석사(LLM), 법학박사(SJD)를 거쳐 미 뉴욕주 변호사 자격을 가지고 있다. 금융감독원에서 자본시장감독국, 은행감독국, 공시제도실, 공시심사실, 신용평가실, 자본시장조사국, 감독조정국 등 주요 부서에서 근무했으며, 금융연구원 금융법연구센터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한국은행 지급결제제도 지정 자문위원, 금융감독원 외부평가위원회 위원, 디지털자산보호재단 이사로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현재 한국금융연구원 디지털금융연구실에서 선임연구위원을 맡고 있다. 회계기준원 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는 지속가능성공시기준의 제정 업무를 수행하는 민간 심의·의결기구다. 위원회는 위원장, 상임위원, 7인의 비상임위원으로 구성된다. [조세금융신문(tfm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