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유명환 기자) 현대상선이 해외 터미널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11일 현대상선은 대만 항만공사를 통해 1,8000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급 초대형 컨테이너선이 사용할 수 있는 겐트리 크레인(일명 골리앗 크레인) 4대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현대상선이 초대형 크레인을 확보함에 따라 8,000TEU급 선박이 처리 가능한 최대 사이즈였던 카오슝 터미널은 앞으로 G6 얼라이언스에 속한 1만TEU급 이상 선박도 수용할 수 있게 됐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선대 대형화는 물론 해외 터미널 사업을 강화함으로써 영업경쟁력을 더욱 높일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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