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유명환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카카오, 사단법인 열린의사회,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학교 밖 청소년 모바일 메신저 심리상담 지원사업 ‘솔직쌤’ 운영을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솔직쌤’은 청소년들이 주변과 나누지 못하는 고민을 솔직하게 말할 수 있는 상담 선생님을 의미하며, 가출, 가정 은둔, 질병, 학교 부적응 등 여러 이유로 학업을 중단한 ‘학교 밖 청소년’이 주변과 나누지 못하는 고민을 청소년들에게 익숙한 모바일 메신저를 활용해 편하게 상담할 수 있도록 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솔직쌤’ 사업의 재원을 제공할 뿐 아니라 원활한 원영을 위해사업 전반에 관여하며, 카카오는 모바일 상담을 위한 카카오톡 모바일 메신저 서비스를 제공하고 포털 사이트를 통한 홍보를 지원한다.
‘솔직쌤’ 카카오톡 상담은 카카오톡 친구 메뉴에서 ‘솔직쌤’을 검색해 추가하고 채팅창에서 말을 걸면 참여할 수 있고, 상담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밤 12시까지이다.
현대자동차그룹 관계자는 “모바일 메신저를 활용하면 사회와 단절된 학교 밖 청소년과 비교적 쉽고 편안하게 접촉 및 소통할 수 있다는 점에 착안한 의미 있는 사회공헌사업”이라며 “학업 중단 후 다양한 고민과 심리정서 문제를 겪고 있는 청소년들이 희망을 찾는 데 힘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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