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유린 기자) 농협은 최근 기록적인 폭우로 극심한 피해를 입은 농업인과 농촌 지역의 조속한 복구를 위해 전 계열사 및 임직원이 뜻을 모아 50억원의 성금 기부와 신속한 복구지원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또한 2000억원 규모의 긴급 재해자금을 편성해 영농 피해에 대한 복구를 신속히 추진한다. 피해 조합원 세대당 ▲최대 3000만원의 무이자 긴급 생활안정자금 지원 ▲신규대출 금리 우대 및 기존대출 납입 유예 ▲카드대금 및 보험료 납입 유예(최대 6개월) 등의 금융 지원이 제공된다. 이와 함께, 농작물 피해보상을 위한 ▲ 신속 손해조사 및 보험금 조기지급 ▲영농자재 및 시설피해 복구 지원 등 종합 대책을 신속히 펼치고 있다. 특히 이번 폭우는 논밭 침수나 시설 파괴와 같은 농업 현장과 농업인들에게 피해가 집중됐다. 농협은 사각지대 없는 지원을 원칙으로, 보이지 않는 곳까지 전 임직원이 전국 곳곳에서 피해 농업인과 함께 직접 땀을 흘리며 신속한 복구 작업을 전개하고 있다. 아울러 급식 및 세탁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피해 복구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농협의 기부는 단순한 재정 지원을 넘어, 농업인을 다시 일으켜 세우고자
2025-07-23 18:14(조세금융신문=이유린 기자) 23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1474명의 육아기 자녀를 둔 근로자에 대해 육아와 일을 병행할 수 있도록 유연근무 장려금이 지급됐다. 이는 작년 전체 지원 인원 516명의 약 3배 수준으로, 같은 기간 지급된 장려금 총액도 약 19억2000만원으로 작년 전체 지급액 4억8000만원 대비 4배 증가한 수치다. 그간 고용노동부는 중소기업이 더 쉽게 유연근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장려금, 컨설팅, 인프라를 지원했다. 특히 육아와 일을 병행하는 부모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올해부터 육아기 자녀가 있는 근로자에 대해서는 유연근무 장려금의 자녀 기준, 지원금액, 활용요건 등을 대폭 확대했다. 육아기 근로자의 자녀 나이 기준을 만 8세에서 만 12세로 확대하고, 육아기 자녀를 둔 근로자가 유연근무를 활용하는 경우 사업주에 대한 지원금을 일반근로자보다 두 배로 인상했다. 시차출퇴근을 활용하는 경우 근로자 1인당 월 최대 40만원(1년 480만원)을 지원받고, 선택근무나 재택‧원격근무 활용 시에는 근로자 1인당 월 최대 60만원(1년 720만원)을 지원받는다. <25년 육아기 유연근무 장려금 주요 개편 사항> 구
2025-07-23 18:08(조세금융신문=이유린 기자) 한화생명이 23일 ‘H카페-Summer’ 행사의 일환으로 한화생명금융서비스 남수원지역단 영업현장을 방문해 무더위 속에서도 현장에서 땀 흘리는 FP들을 위해 간식과 감사의 메시지를 전했다고 밝혔다. H카페-Summer 행사는 지난달 23일 시작해 내달 29일까지 진행된다. 한화생명의 자회사인 한화생명금융서비스와 한화라이프랩, 피플라이프, IFC그룹, GA, 콜센터 등 전국 110개 영업현장을 찾아 FP들에게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이벤트는 아침 시간에 각 지역단과 사업단의 지점장이 직접 이동식 카페에서 FP들에게 간식을 전달하는 행사다. 올해는 망고 빙수, 블루베리 아사이볼을 제공하며, 경품 이벤트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화생명은 영업현장 응원을 통한 소통 강화의 취지로, 2015년부터 코로나 19 유행 기간을 제외하고 매년 차량을 이용한 이동식 카페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무더위 속 영업현장에서 땀 흘리는 FP분들에게 활력을 줄 수 있길 기대한다”며, “현장과 교감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소통의 장을 계속해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5-07-23 18:07(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한국리츠협회는 23일 새 정부가 추진하는 배당소득 분리과세에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를 포함해달라는 내용의 탄원서를 정부와 국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올해 고배당 주식에 대한 배당소득 분리과세 혜택을 담은 세법 개정안이 논의되고 있지만 리츠가 혜택에서 제외될 가능성이 커져 형평성 논란이 제기된다고 주장했다. 협회는 "리츠는 부동산투자회사법상 이익의 90% 이상을 반드시 배당토록 규정돼 실질적으로 발생한 수익 전부 투자자에게 환원되는 구조"라며 "따라서 배당소득 분리과세 적용 기준이 상장회사 배당 성향이든 배당 증가율이든 관계없이 대부분 수익을 배당하는 리츠에도 혜택이 적용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리츠는 일반 기업보다 훨씬 더 명확한 고배당 구조임에도 배당소득 분리과세 대상에서 제외될 가능성이 있어 세제상 차별을 받게 될 수 있다며 "이는 동일한 배당 성향임에도 투자 대상에 따라 과세 방식이 달라지는 결과로 이어져 투자자 간 형평성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협회는 "리츠는 국민의 안정적 자산 형성을 지원하는 대표적 부동산 간접투자기구로, 주택 등 실물 부동산 직접투자에 비해 투기 수요를 억제하고 시장
2025-07-23 17:43(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금융위원회는 23일 5대 금융지주(신한·KB·하나·우리·농협)와 이들 소속 5개 은행 등 10개 금융사가 위기 상황에 대비해 수립한 자체 정상화 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금융산업의 구조개선에 관한 법률(금산법)에 따라 이들 10개사를 '금융체계상 중요한 금융기관'으로 지정하고 경영 위기 발생 시 이행할 자체 정상화 계획을 제출토록 요구했다. 자체 정상화 계획은 위기 발생 시 자구책을 신속히 이행함으로써 대형 금융회사의 부실화를 예방하고 실물 경제와 금융 시장에 미치는 파급력을 최소화하는 데 의의가 있다. 금융위는 예금보험공사가 제출한 부실정리 계획도 함께 승인했다. 부실정리 계획은 금융체계상 중요한 금융사의 자구 계획 이행이 어려워진 때를 대비해 예보가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정리에 나서기 위한 것이다. 금융위는 "이번 자체 정상화 계획 및 부실정리 계획이 금융안정위원회 권고사항 등 국제기준 및 금산법상 작성 기준에 대체로 부합하고 중대한 취약점이 발견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금융위는 내년도 계획 작성과 관련해 자체 정상화 계획을 이행할 수 있는 책무 구조도를 마련하고 지주·은행의 이해상충 가능성에도 대비해달라고 말했다.
2025-07-23 17:22(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4공장의 매출 기여 증대와 바이오시밀러 판매 호조 등에 힘입어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에 비해 약 10% 증가했다. 23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공시를 통해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2899억원, 영업이익 4756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5%, 영업이익은 9.46% 각각 증가한 수치다. 1·2분기를 더한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은 2조5882억원, 영업이익은 9623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올 상반기 매출은 작년 상반기와 비교해 23.02%, 영업이익은 46.73% 각각 증가했다. 이같은 호실적에 힘입어 이날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연결기준 연간 매출 성장 전망치를 기존 20~25%에서 25~30%로 상향조정했다. 사업부문별로 살펴보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올 2분기 별도기준 매출은 1조142억원, 영업이익은 4770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040억원, 1478억원 늘어났다. 다만 삼성바이오에피스의 2분기 별도기준 매출은 4010억원, 영업이익은 898억원으로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289억원, 1673억원 감소한 규모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1~3공장
2025-07-23 17:09(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이찬희 삼성 준법감시위원회(이하 ‘준감위’) 위원장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이사 등 등기임원에 복귀해 책임경영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23일 이찬희 위원장은 서울 서초구 삼성생명 서초사옥에서 열린 3기 준감위 정례회의 참석 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재용 회장의 등기임원 복귀 여부를 묻는 질문에 “다수 위원들이 공감하고 있다”며 “개인적으로는 등기임원의 조속한 복귀가 필요하다 생각한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책임 경영 측면에서 많은 위원들이 (이재용 회장의)등기임원 복귀에 공감하고 있지만 통일된 의견으로 권고할 정도는 아니다”라며 “등기임원이 되는 것은 상법상 주주총회를 거쳐야 한다. 정기총회 및 임시총회를 여는 것도 시기상 문제가 있다. 때문에 회사에서 경영 판단의 측면에서 진행해야 될 사안이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이찬희 위원장은 삼성의 컨트롤타워 구성의 필요성도 언급했다. 그는 “국가 경쟁력 강화와 삼성이라는 큰 기업이 국민 경제에서 차지하는 위치 등을 고려하면 컨트롤타워가 필요하다 생각한다”며 “단 위원회 내부에서 통일된 의견을 내지 못할 정도로 어려운 사안이다. 결국 이에 대한 최종 결정은 회사 내부에서
2025-07-23 16:30(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임광현 제27대 국세청장이 23일 공식 취임했다. 임 청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직원 보호, 납세자 중심 세정, 조세 정의 실현, AI 기반 혁신 등 네 가지 국세청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먼저 임 청장은 이번 임명에 대한 감사 인사와 함께 최근 폭우로 인한 직원 가족의 인명 피해를 언급하며 깊은 위로의 뜻을 전했다. 이어 “직원이 믿고 일할 수 있는 국세청을 만들겠다”고 강조하며 악성 민원으로부터 직원을 보호하기 위해 ‘악성민원 전담 변호팀’을 신설하고, 조직 내 소통 강화를 위해 청장 핫라인을 가동하며 수평적 조직문화를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두 번째로는 납세자 중심의 합리적이고 따뜻한 세무행정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임 청장은 “세법을 기계적으로 집행하기 보다는 시대에 맞게 합리적으로 운영해야 한다”면서, 낡은 규정 정비와 세무조사 방식 개선, 중소기업과 수출기업에 대한 세정 지원 확대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세 번째로는 공정한 세정을 통해 조세 정의를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특히 누적 체납액이 110조원을 넘어선 현실을 지적하며 ‘국세 체납관리단’ 신설과 체납자 전면 재분류를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생계형 체납자의 경
2025-07-23 16:30(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대우건설이 부산 에코델타시티 내 최대 규모의 푸르지오 아파트 단지 ‘에코델타시티 푸르지오 트레파크’를 오는 8월 분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단지는 부산광역시 강서구 강동동 4434번지 일원(에코델타시티 11블록)에 조성되며, 지하 2층~지상 24층, 13개 동 규모로 총 1370가구가 공급된다. 전용면적은 59㎡~84㎡로, 전 세대가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세부적으로는 ▲59㎡A 133가구 ▲59㎡B 95가구 ▲59㎡C 272가구 ▲59㎡D 234가구 ▲59㎡E 112가구 ▲84㎡A 41가구 ▲84㎡B 302가구 ▲84㎡C 181가구로 구성돼 있다. 이번 분양은 앞서 공급된 ‘에코델타시티 푸르지오 센터파크’(1순위 평균 경쟁률 42.03대 1)와 ‘푸르지오 린’(12.11대 1)에 이은 세 번째 푸르지오 단지다. 브랜드 선호도와 함께 실수요자 중심의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공공택지에 들어서는 만큼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며, 대우건설은 “공사비 상승에도 실수요자의 부담을 낮춘 합리적인 가격이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단지는 남향 위주 배치와 함께 팬트리, 드레스룸, 알파룸 등 수납 특화 설계를 적용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2025-07-23 16:16(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BS그룹이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가 보유한 서울 성동구 마장동 소재 한전물류센터 부지의 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BS그룹은 23일 “한전이 추진한 마장동 부지 매각 공개 입찰에서 약 5055억원에 낙찰받고,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됐다”며 “서울 동북권 핵심 입지의 주거·복합 개발 사업에 본격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당 부지는 성동구 마장동 765-1번지 일대, 약 3만9567㎡ 규모로 서울지하철 5호선 마장역에서 도보 2분 거리에 위치한다. 왕십리역(2호선·5호선·경의중앙선)과도 가까운 더블역세권으로, 교통 접근성이 우수한 지역으로 평가받는다. 일대는 최근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이 잇따르며 주거환경 개선이 이뤄지고 있고, 이에 따라 지역 가치 역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BS그룹은 이번 입찰에 청량리역 동부청과시장 정비사업(현 한양수자인 그라시엘)을 진행했던 보성산업개발을 주축으로 한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했다. 당시 사업은 복합개발과 보상형 정비방식을 통해 완료됐으며, 마장동 개발 역시 유사한 방식이 검토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현재 마장동 한전물류센터 부지는 제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지정돼 있으나, 준
2025-07-23 15:57(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감시망이 한층 촘촘해진다. 과징금을 3대 불공정거래 행위의 경우 부당이득의 1배~2배, 시장 질서 교란행위의 경우 부당이득의 1배~1.5배까지 부과비율을 상향한다. 23일 금융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시행령과 ‘자본시장조사 업무규정’ 개정안을 예고한다고 밝혔다. 해당 개정안은 지난 9일 발표한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근절 실천방안’의 후속 조치다. 먼저 금융위는 한국거래소의 시장감시체계를 계좌 기반에서, 개인 기반으로 전환하기 위해 정보 처리 근거를 시행령에 마련했다. 현재 거래소는 개인 정보를 활용하지 않고 각 계좌 기반으로 시장 감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에 계좌 기반 감시는 감시 대상이 과도하게 많고 동일인 연계 파악이 어려워 비효율을 초래한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이번 시행령 마련에 따라 개인 기반으로 감시 업무가 전환되면 감시 및 분석 대상이 39% 줄어들어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불공정거래와 공시위반 과징금도 최소 부당이득액의 1배 이상으로 강화된다. 현행법상 기본 과징금은 미공개중요정보이용, 시세조종, 부정거래 등 3대 불공정거래의 경우 부당이득의
2025-07-23 15:30(조세금융신문=이유린 기자) 하나금융그룹이 지난 21일 기록적인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해 여름철 필수품이 담긴 ‘시원한 여름나기 행복상자’ 1111개를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하나금융은 폭염, 한파, 집중호우, 산불피해 등 계절별 위기상황이 발생할 때마다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을 지속해왔다. 올해 역시 폭염에 취약한 지역 사회 이웃들을 위해 여름철 필수품이 담긴 행복상자를 마련했다. 기상관측 117년 만의 폭염에 대비해 이번 행복상자에는 ▲선풍기 ▲냉감이불 ▲냉감 소재 티셔츠 ▲가정용 간편식 등이 담겨 있으며, 전국에 있는 지역 노인복지관, 장애인 가정, 쪽방촌 등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소중히 전달됐다. 아울러 그룹 관계사 및 임직원들도 폭염 속 지역사회 이웃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에 적극 동참하며 포용금융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하나벤처스는 지난 3일 아동복지시설 ‘명진들꽃사랑마을’을 방문해 아이들을 위한 레크레이션 활동과 여름용품이 담긴 행복상자를 전달했다. 하나저축은행은 지난 10일 부평노인복지관에서 무료 배식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하나증권‧하나카드‧하나금융티아이는 오는 24일 아동양육시설 ‘
2025-07-23 15:19(조세금융신문=이유린 기자) 곧바로병원이 외교부 소관 사단법인 국제희망나눔네트워크 및 필리핀봉사단, 재필리핀대한태권도협회 경기이사 등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협약식은 22일 오후 6시 곧바로병원 6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각 기관의 주요 인사들과 필리핀봉사단, 임원 및 회원 등이 참석했다. 협약식에는 이미자 국제희망나눔네트워크 이사장, 오준섭 필리핀봉사단장 겸 필리핀태권도협회 경기이사, 신승준 곧바로병원 원장, 전태민 원무부장 등이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하고, 의료복지 공동체 형성과 인프라 구축을 통해 양국 간 의료복지 증진에 기여하고자 하는 공동의 목표를 확인했다. 세 기관은 의료 지원, 복지 서비스, 국제 교류 프로그램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필리핀 태권도 선수단과 회원들을 위한 의료복지 지원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미자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국제적 연대와 상호 발전을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의료복지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신승준 원장은 “우리 병원은 그동안 ‘환자 중심’, ‘신뢰’, ‘정밀 진료’를 핵심 가치로 삼아 척추와 관절 분야의 최첨단 의료 시스
2025-07-23 14:48(조세금융신문=이유린 기자) 카카오뱅크가 경기신용보증재단과 함께 경기도 지역의 소상공인 금융 지원을 위한 특별출연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카카오뱅크는 경기신보에 85억원을 특별출연하고, 경기신보는 이를 재원으로 오는 8월 중 1275억원 규모의 카카오뱅크 상생보증 대출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경기도에 사업장을 둔 개인사업자로, 대출 한도는 최대 1억원이다. 신청 방법은 경기신보 앱 ‘이지원’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경기신보 영업점에 직접 방문 신청도 가능하다. 이번 상품에 가입한 보증서대출 신규 고객은 최대 30만원 한도의 보증료 절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2023년 5월 보증서대출 출시 이후 보증료의 절반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지난 6월말까지 총 204억원의 보증료를 대신 지급한 바 있다. 더하여 지난 2년여간 서울, 부산, 광주, 충북 등 전국 대부분의 지역 신용보증재단과 협약을 맺고 다양한 보증서대출 상품을 선보였다. 지난해 4월에는 인터넷전문은행 최초로 비대면 이차보전 상품을 출시했다. 또한, 지난 3월에는 금융원 최초로 마이너스통장 형식의 보증서대출을 선보이는 등 혁신적 금융기술을
2025-07-23 14:47(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롯데그룹을 창업한 고(故) 신격호 명예회장의 장녀 신영자 롯데재단 의장이 상속세 재원 마련을 위해 보유하고 있던 롯데칠성음료 주식 전부를 처분했다. 23일 롯데칠성음료가 공시한 ‘최대주주 등 소유주식변동신고서’에 따르면 신영자 의장은 지난22일 시간 외 매매거래 방식을 통해 보유 중이던 롯데칠성음료 주식 24만7073주를 모두 매각했다. 매매 당시 1주당 가격은 12만9960원이었고 주식 매각 대금은 약 321억원이다. 신영자 의장은 이외에도 앞서 지난 14일 보유 중이던 롯데지주 주식 211만2000주를 시간 외 매매거래로 매각했다. 이어 16일에는 롯데지주 주식 164만주를, 18일에는 94만주를 각각 처분한 바 있다. 또한 신영자 의장은 지난 14일 롯데쇼핑 주식 7만7654주도 전부 팔아치웠다. 롯데그룹에 의하면 신영자 의장의 롯데칠성음료 등 보유주식 매각은 상속세 재원 마련을 위한 조치로 전해졌다. 지난 2020년 1월 신격호 명예회장은 사망 후 롯데그룹 계열사와 부동산 등을 유산으로 남겼다. 고 신격호 명예회장이 남긴 국내 주식 재산은 당시 롯데지주(보통주 3.10%, 우선주 14.2%), 롯데쇼핑(0.93%), 롯데제
2025-07-23 13: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