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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김동성, 불륜·스폰서 폭로 당해…진실은? "성적 대화·음란한 부분 빼고 이 정도"

(조세금융신문=고은선 기자) 김동성 폭로 수위가 높아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1일 김용호는 유튜브 '김용호 연예부장'에서 '김동성 불륜, 스폰서 증거'라며 김동성 불륜과 관련된 내용을 폭로해 이슈몰이 중이다.

 

김용호가 폭로한 '김동성 불륜'에서 유부녀이자 교사인 불륜 상대는 "김동성과의 관계를 반대한다"라는 이유로 친어머니를 청부 살인한 인물이기도 하다.

 

김용호는 "김동성이 상대와 주고 받은 메시지를 재구성 했다. 내용 조작 없고, 심한 내용은 수위 조절해 뺐다. 공개한 대화는 모두 사실이며 심한 성적 대화, 음란한 부분은 빼거나 순화했다"라며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공개된 대화에서 김동성은 "성관계는 더 좋게 해주겠다. 네가 선물 사준 것 후회 안 될 정도로", "오빠랑 평생 즐겁고 행복하게 살자", "니가 나한테 그렇게 선물해주면 널 못버리겠다" 등의 말을 남겼다.

 

이 여성은 김동성에게 5억 이상의 선물을 전했으나, 김동성은 법정에 선 그녀에 대해 "팬으로서 준 선물을 호의로 받았을 뿐 불륜 관계가 아닌 인사만 하는 정도의 사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김동성은 지난 2018년 결혼 생활을 끝낸 부인과 양육비 문제로 끊임없는 싸움을 이어가고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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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어린 시절, 여름이면 시골 도랑은 나에게 최고의 놀이터였다. 맨발로 물살을 가르며 미꾸라지와 붕어를 잡던 기억은 지금도 선명하다. 허름한 양동이에 물고기를 담아 집에 가져가면 어머니는 늘 “고생했다”라며 따뜻한 잡탕을 끓여주셨다. 돌과 수초가 얽힌 물속을 들여다보며 ‘물고기가 머무는 자리’를 찾던 그 경험은 훗날 관세행정을 바라보는 나의 태도에 자연스레 스며들었다. 성인이 되어서도 물가에서는 마음이 늘 편안했다. 장인어른께서 선물해 주신 낚싯대를 들고 개천을 찾으며 업무의 무게를 내려놓곤 했다. 그러나 아이가 태어나면서 낚시와는 자연스레 멀어졌고, 다시 낚싯대를 잡기까지 20년이 흘렀다. 놀랍게도 다시 시작하자 시간의 공백은 금세 사라졌다. 물가의 고요함은 여전히 나를 비워내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되었다. 낚시는 계절을 타지 않는다. 영하의 겨울에도 두툼한 외투를 챙겨 입고 손난로를 넣은 채 저수지로 향한다. 찬바람이 스쳐도 찌가 흔들리는 순간 마음은 고요해진다. 몇 해 전에는 붕어 낚시에서 나아가 워킹 배스 낚시를 시작했다. 장비도 간편하고 운동 효과도 좋아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다. 걸어 다니며 포인트를 찾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