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06 (금)

  • 흐림동두천 -9.9℃
  • 구름많음강릉 0.8℃
  • 구름많음서울 -8.0℃
  • 맑음대전 -5.5℃
  • 흐림대구 0.7℃
  • 연무울산 2.0℃
  • 구름많음광주 -1.8℃
  • 흐림부산 5.6℃
  • 흐림고창 -3.0℃
  • 구름많음제주 4.2℃
  • 맑음강화 -10.3℃
  • 맑음보은 -5.7℃
  • 구름많음금산 -4.3℃
  • 흐림강진군 -0.8℃
  • 흐림경주시 1.5℃
  • 구름많음거제 5.1℃
기상청 제공

“최우수 인재 공급으로 지역세무사회 인력난 해결”

이천지역세무사회, 이천세무고와 산학협력 협약 체결

(조세금융신문=나홍선 기자) 이천지역세무사회가 산학협력을 통해 소속 세무사들의 인력난 해결에 나서 세무사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천지역세무사회(회장 구재이)는 지난 7일 이천세무고등학교(교장 전병일)과 산학협력 협약식을 갖고 우수 인재의 안정적 공급을 통한 지역세무사회의 인력난 해결 및 교육지원 등 상호교류를 대폭 강화키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천세무사회는 이번 협약으로 이천지역회 내 이천, 여주, 양평 소재 세무사들은 고질적인 인력난을 해결하는 것은 물론 우수한 인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됐으며, 이천세무고는 특성화학교의 고민인 취업난을 일거에 해소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천세무사회에 따르면, 이번 협약에 따라 앞으로 이천세무고는 우수졸업생을 지역세무사회 회원사에 우선공급하고, 지역세무사회는 전문가 특강 등 교육지원과 장학금 지급 등 각종 교육지원사업을 전개하게 된다.


협약식에서 구재이 회장은 “인력공급이라는 결과만 따먹는 산학협력이 아니라 강의와 장학 등 인재양성에 세무사들이 직접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천세무고 전병일 교장도 “학교에 몰리는 우수한 학생에게 깊이 있는 세무특성화 교육을 시켜 세무사사무소에 안정적으로 공급하여 보답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


한편 구재이 회장은 이날 40여명의 세무전공 학생을 대상으로 ‘인생 최고의 분야 세무, 최고의 직업 세무사’라는 제목으로 특강을 실시했다.


특강에서 구 회장은 “고교 때부터 세무라는 전문적인 분야를 선택하고 여기에 자기의 인생을 걸겠다는 젊은이들에게 ‘세무’가 얼마나 멋진 직업이고 발전할 수 있는 분야인지를 알려주면서 용기를 심어줄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뿌듯하다”고 말한 뒤 “앞으로 지역회 내 실력있는 세무사들의 특강기회도 자주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천세무고는 1958년 개교한 경남종합고등학교가 세무를 특성화해 2014년 재개교한 특성화고교로, 세무회계과와 세무정보과의 2개의 학과에 학년당 70명의 정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이천세무고는 중학교 성적이 상위 10% 이내의 우수한 학생들이 대거 몰리는 등 지역사회와 학생들 사이에서 가장 선호하는 학교로 인정받으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크기변환_201505이천지역회_이천세무고산학협약.jpg

이천지역세무사회는 이천세무고와 산학협약 협약식을 갖고 우수 인재의 안정적 교육 및 교육지원 등 상호 협력에 나서기로 했다. 왼쪽에서부터 세번째가 전병일 교장, 그 옆이 구재이 회장.<사진=이천세무사회 제공>

 

 

크기변환_201505이천지역회_이천세무고_특강.jpg

구재이 이천지역세무사회장이 이천세무고 학생들에게 특강을 하고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공정의 사닥다리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며칠 전, 새로 전입한 사무관들과 조용한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어떤 말을 전해야 할지 잠시 생각하다가, 결국 두 가지만을 강조했다. 인사를 잘하라는 것, 그리고 돈을 멀리하라는 것이었다. 이 말은 새로 만든 조언이 아니다. 지금으로부터 30여 년 전, 내가 사무관이던 시절 같은 과에서 근무하셨던 한 선배 사무관께서 해주신 말씀이었다. 그때는 그 의미를 다 헤아리지 못했지만, 공직의 시간을 오래 지날수록 그 말은 점점 더 분명한 울림으로 다가왔다. 그래서 그날, 나는 그 말씀을 그대로 후배들에게 전했다. 인사는 결국 사람을 남기는 일이고, 돈을 멀리하라는 말은 공직자의 판단을 흐리는 유혹과 거리를 두라는 경고였다. 공직은 단거리 경주가 아니라 긴 항해이기에, 처음부터 방향을 잘 잡지 않으면 어느 순간 되돌아오기 어려운 곳으로 흘러가게 된다. 덧붙여 이런 이야기도 했다. 너무 경쟁하듯이 하나의 사다리만 오르려 하지 말고, 각자의 사닥다리를 각자의 속도로 차분히 오르기를 바란다고. 레드오션처럼 한 방향으로 몰려 달리다 보면, 사닥다리가 무너질 수도 있고 병목현상 속에서 누군가는 추락할 수도 있다. 성과와 평가
[인터뷰] 뮤지컬 '4번출구' 제작 김소정 대표...청소년 ‘삶의 선택지’ 제시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무대 위에서 가장 조용한 숨으로 깊은 소리를 만드는 오보에처럼, 이제는 소외된 아이들의 숨소리를 담아내는 무대를 만들고 싶습니다” 오보이스트에서 공연 제작자로 변신한 주식회사 스토리움의 김소정 대표가 뮤지컬 〈4번 출구〉를 통해 청소년 생명존중 메시지를 전한다. 2026년 청소년 생명존중 문화 확산 사업 작품으로 선정된 이번 뮤지컬은 김 대표가 연주자의 길을 잠시 멈추고 제작자로서 내딛는 첫 번째 공공 프로젝트다. 공연 제작자 김소정 스토리움 대표 인터뷰 내용을 통해 '4번출구'에 대해 들어봤다. ■ 완벽을 추구하던 연주자, ‘사람의 삶’에 질문을 던지다 김소정 대표는 오랫동안 클래식 무대에서 활동해온 오보이스트다. 예민한 악기인 오보에를 다루며 늘 완벽한 소리를 향해 자신을 조율해왔던 그는 어느 날 스스로에게 근본적인 질문을 던졌다. 김 대표는 “어느 순간 ‘나는 무엇을 위해 이 숨을 쏟고 있는가’라는 질문이 남았다”면서 “완벽한 소리를 위해 버텨온 시간이 누군가의 삶과 어떻게 닿아 있는지 생각하게 되면서 개인의 완성을 넘어 더 많은 사람과 만나는 무대를 꿈꾸게 됐다”고 제작사 ‘스토리움’의 설립 배경을 밝혔다. ■ 〈4(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