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롯데면세점은 8월 20일 서울시 성동구 서울숲에서 ‘언더 스탠드 에비뉴(Under Stand Avenue)’ 착공식을 진행했다. 이날 착공식에는 이홍균 롯데면세점 대표이사, 정원오 성동구청장, 박경준 성동구의회의장, 허인정 ARCON 이사장 등 관계자 총 100여명이 참석해 언더 스탠드 에비뉴의 성공적인 준공을 기원했다.
언더 스탠드 에비뉴는 롯데면세점이 기부한 102억 원의 기금으로 조성 및 운영되는 대규모 사회공헌 프로젝트다. 서울시 성동구 유휴부지 1200평(3,966.94㎡)에 중고 컨테이너 100여 개를 활용해 조성하며, 취약계층의 자립을 돕고 시민을 위한 문화 공간을 마련해 향후 5년간 약 6천여 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홍균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는 “언더 스탠드 에비뉴는 지역 사회와 기업이 상생하는 새로운 형태의 사회공헌사업으로, 창조경제의 기반을 마련하는데 큰 역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롯데면세점은 앞으로도 우리의 핵심 역량을 활용해 청년 일자리 창출을 포함해 각계각층을 지원하는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지역과 기업이 공유 가치를 창출하는 새로운 형태의 사회공헌사업
언더 스탠드 에비뉴는 ‘낮은 자세(Under)로 서로를 이해(Understand)하고, 자립(Stand)을 돕는다’는 뜻의 언더 스탠드 에비뉴는 기업과 지역이 함께하는 사회공헌 프로젝트 공간이다. 롯데면세점이 지난 1월 진행한 성동구, ARCON과의 업무 협약을 시작으로 롯데면세점이 조성한 기부금을 통해 운영된며, 중고 컨테이너를 활용해 건축과정에서 불필요하게 발생하는 건축자재를 줄이고, 환경을 보호하고자 했다.
롯데면세점은 단순한 기금 전달에 그치지 않고 기업과 지역사회 간의 공유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롯데면세점의 홍보, 마케팅 역량을 최대한 동원해 언더 스탠드 에비뉴의 활성화에 앞장설 예정이다. 취약 계층은 물론 신진 아티스트와 시민들까지 지역구성원들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공간 조성을 통해 새로운 형태의 사회공헌 모델을 제시하고, 이를 다양한 지역으로 확대해 나아가 창조경제의 기반을 마련하는데 기여할 예정이다.
또한 언더 스탠드 에비뉴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성동구청을 비롯해 40여개의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하고 있다. 이는 사업 특색에 맞는 참가자를 공정하게 선정하고, 그들에게 가장 적합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5년간 약 6천여 개 일자리 창출 및 지속가능한 사회공헌 모델 구축
언더 스탠드 에비뉴는 5년간 약 6천여 명의 사회 진출은 물론 다양한 계층을 위한 교육 및 자립의 기회를 제공한다. 청소년들을 위한 취업 교육 프로그램, 수익의 일부를 취약계층에게 환원하고 그들의 취업을 돕는 사회적 기업의 편집 매장,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레스토랑과 카페 공간을 마련해 취업 교육을 제공하고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또한 신진아티스트 및 디자이너를 위한 공연장 및 전시홀 등을 제공해 문화 및 패션사업 활성화에도 앞장선다.
롯데면세점은 언더 스탠드 에비뉴에서 발생한 수익을 해당 공간에 재투자하고, 사회적 가치 창출을 동시에 추구하는 지속가능한 사회공헌 모델을 구축해나갈 예정이다.
시민 참여로 완성되는 7개 사회공헌 프로젝트
언더 스탠드 에비뉴에서는 총 7개의 사회공헌 프로젝트로 진행된다. 각각의 프로젝트는 다양한 계층의 특성에 맞추어 차별화된 자립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동시에 시민을 위한 열린 문화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각 프로그램은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며, 10월말 최종 오픈할 예정이다. 청소년들에게 커피, 제빵, 네일아트 등 취업훈련을 제공하는 ‘유스 스탠드’가 7월 말 이미 교육을 시작했고, 9월에는 사회적 기업 및 청년벤처에게 무상으로 매장을 임대하는 ‘오픈 스탠드’에 입주할 기업을 공모한다. 이는 9월 오픈 예정인 언더 스탠드 에비뉴 SNS를 통해 진행된다.
언더 스탠드 에비뉴의 모든 프로그램은 시민의 참여로 완성된다.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공연장, 전시홀, 옥상텃밭 등의 다양한 문화 공간에 시민들이 방문함으로써 언더 스탠드 에비뉴가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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