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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엔지니어링, 전일 대비 거래량 3배 이상 급증... 주가 +10.16% ↑

※ 이 기사는 조세금융신문과 인공지능기술 개발기업 ㈜씽크풀이 공동 개발한 기사 자동생성 알고리즘에 의해 작성된 기사입니다.

(조세금융신문=TF로보 기자) 반도체, FPD 및 태양전지 등 제조장비 생산업체인 주성엔지니어링[036930]은 19일 오전 9시 35분 현재 전일 거래량의 205.9% 수준으로 거래량이 크게 증가하며, 전날보다 10.16% 오른 3만 7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성엔지니어링의 2023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35.0% 줄어든 2848억원이고, 영업이익 역시 전년대비 -76.6% 줄어든 289억원을 기록했다. 이 회사의 매출액 증감률과 영업이익 증감률은 각각 코스닥 하위 10%, 하위 25%에 해당된다.

[그래프]주성엔지니어링 연간 실적 추이

 


사업의 성장세가 주춤함에 따라 법인세 납부액도 감소하고 있다. 주성엔지니어링의 지난해 법인세 납부액은 107억원으로 2022년 289억원보다 -182억원(-63.0%) 감소했다. 이는 실적 감소에 따라 당기순이익도 줄었기 때문이며, 법인세 유효세율(법인세비용/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23.9%를 기록했다.

주성엔지니어링의 지난 3년 동안 법인세 납부액 추이를 보면 2022년에는 증가했으나, 작년에는 107억원으로 크게 감소했다.

[표]주성엔지니어링 법인세 납부 추이

 

 


한편, 지난 2월 11일 이의진 KB증권 애널리스트는 주성엔지니어링에 대해 "① 국내 고객사의 1Bnm 전환 본격화와 ② 중국 DRAM 업체의 공격적인 CAPA 확대('24년 200K → 25E 300K), ③ 글로벌 DRAM과 파운드리 고객사 확대가 동사의 성장 요인이 될것으로 전망"라고 분석하며 목표가 47,000원, 투자의견 'BUY(신규)'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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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어린 시절, 여름이면 시골 도랑은 나에게 최고의 놀이터였다. 맨발로 물살을 가르며 미꾸라지와 붕어를 잡던 기억은 지금도 선명하다. 허름한 양동이에 물고기를 담아 집에 가져가면 어머니는 늘 “고생했다”라며 따뜻한 잡탕을 끓여주셨다. 돌과 수초가 얽힌 물속을 들여다보며 ‘물고기가 머무는 자리’를 찾던 그 경험은 훗날 관세행정을 바라보는 나의 태도에 자연스레 스며들었다. 성인이 되어서도 물가에서는 마음이 늘 편안했다. 장인어른께서 선물해 주신 낚싯대를 들고 개천을 찾으며 업무의 무게를 내려놓곤 했다. 그러나 아이가 태어나면서 낚시와는 자연스레 멀어졌고, 다시 낚싯대를 잡기까지 20년이 흘렀다. 놀랍게도 다시 시작하자 시간의 공백은 금세 사라졌다. 물가의 고요함은 여전히 나를 비워내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되었다. 낚시는 계절을 타지 않는다. 영하의 겨울에도 두툼한 외투를 챙겨 입고 손난로를 넣은 채 저수지로 향한다. 찬바람이 스쳐도 찌가 흔들리는 순간 마음은 고요해진다. 몇 해 전에는 붕어 낚시에서 나아가 워킹 배스 낚시를 시작했다. 장비도 간편하고 운동 효과도 좋아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다. 걸어 다니며 포인트를 찾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