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코스닥 상장사 시큐레터가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13일 시큐레터는 전날 공시를 통해 운영자금 등 약 11억원을 조달하고자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주당 3천290원에 신주 33만4천348주(보통주)가 발행된다. 제3자배정 대상자는 동유기술투자(주)(30만3천952주), 정동진(대표이사, 3만396주)이다. 회사 측은 제3자배정 증자의 목적에 관해 "재무구조 개선 및 운영자금"이라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티엠씨가 다음 주에 올해 마지막으로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 1991년 서진공업으로 시작한 티엠씨는 선박용 및 해양용 케이블을 주로 제조·판매하는 회사다. 지난 2011년 원자력 발전용 케이블에 대해 전력산업기술기준(KEPIC) 인증을 획득한 이후 원자력용 케이블 사업에도 진출했다. 지난해 기준 제품의 매출 비중은 선박용 케이블 60.6%, 해양용 케이블 15.8%, 광케이블 6.7%다. 의무보유확약 비율은 58.2%이고,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약 2천241억원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다음 주에는 아크릴과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 알지노믹스 등 세 곳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2011년 설립된 아크릴은 소프트웨어 차원의 인공지능(AI) 인프라 서비스를 고객사에 공급하는 기업 간 거래(B2B)를 하는 업체다. GPU(AI 연산칩) 구동 효율을 극대화하고 AI 시스템과 산업별 데이터를 연결하며 대규모언어모델(LLM) 운영을 자동화하는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주요 고객사는 LG전자, 삼성E&A, 삼성웰스토리, 삼성서울병원, 세브란스병원, 씨젠 등 80여 곳이다. 지난해 13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는 2015년 설립된 기업으로, 초소형 위성을 개발하고 고빈도 지구관측 영상과 같은 데이터를 수집·분석하는 사업을 한다. 2023년 11월 초소형 위성 '옵저버-1A'를 미국 스페이스X사의 팰컨 9 로켓을 통해 발사했고, 해당 위성은 발사 후 22개월이 지난 지금도 정상적 지구관측 업무를 수행해 기술 신뢰성을 인정받았다. 이를 통해 국내 최초로 상용급 초소형 위성의 설계와 제작부터 궤도 안착, 영상 촬영까지 모두 독자적으로 수행한 기업이 됐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매출액은 2024년 43억원,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코스닥 상장사 한국첨단소재가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13일 한국첨단소재는 전날 공시를 통해 운영자금 등 약 310억원을 조달하고자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주당 2천85원에 신주 1천500만주(보통주)가 발행된다. 이날 한국첨단소재는 무상증자도 결정해 보통주 1주당 0.5주를 배정키로 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어묵 기업 삼진식품은 지난 11, 12일 이틀간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 결과, 3천224.7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13일 삼진식품에 따르면 올해 진행한 기업공개(IPO) 일반 청약 중 최고 수치로, 이에 따른 청약 증거금은 6조1천270억원이 모였다. 앞서 삼진식품은 3∼9일 국내외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 예측에서 공모가를 희망 범위 상단인 7천600원으로 최종 확정했다. 삼진식품은 16일 납입을 거쳐 22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며, 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의료기기 기업 리브스메드는 12일 공모가를 5만5천원으로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리브스메드에 따르면 이는 희망 범위(4만4천∼5만5천원)의 상단이며, 확정된 공모가를 기준으로 한 총 공모 금액은 1천358억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1조3천563억원이다. 지난 4∼10일 진행한 수요 예측에는 국내외 기관 투자자 1천283곳이 참여해 경쟁률 231.87대 1을 기록했다. 해외 투자자 참여율은 8.2%였다. 참여 기관의 97.5%(가격 미제시 포함)가 공모가 희망 범위 상단 이상의 가격을 제시했다. 일반 청약은 15∼16일이고 코스닥 시장 상장 예정일은 24일이다. 주관사는 삼성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신한투자증권이 내부통제 강화와 인공지능 전환(AX)·디지털 전환(DX) 실행력을 높이는데 초점을 둔 조직개편을 내년 1월 1일자로 단행한다고 12일 밝혔다. 먼저 신한투자증권은 내부통제 강화 차원에서 소비자지원부를 신설하고 운영리스크관리팀을 부서로 승격해 운영리스크 관련 내부통제 수준을 끌어올릴 방침이다. 또한 무결점시스템 전면 재구축을 위해 추진 중인 차세대 시스템의 이행과 기존 시스템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전사 ICT개발조직을 ICT개발부로 통합하고, 전략기획본부와 경영지원본부를 신설해 조직관리 기능을 향상시킨다. 동시에 미 래시장 주도권 확보를 위한 기반을 구축하고 AX·DX 실행력을 강화한다. 생상적 금융 실행을 위해 CIB총괄 직속으로 IB종합 금융부를 이미 신설했고, 발행어음 전담 조직인 종합금융운용부를 신설해 모험자본 공급 역할을 담당하도록 한다. 인공지능(AI) 및 디지털자산 부문 역량 강화를 위해 전담조직인 AX본부도 새롭게 설치한다. 이외 신한 프리미어 중심 자산관리 사업 추진 체계도 강화한다. 자산관리총괄을 신한 프리미어 총괄로 변경하고, 신한 프리미어 브랜드 중심으로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12일 국제 비영리단체 CDP(Carbon Disclosure Project,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의 기후변화 대응 평가에서 작년에 이어 2연속 최고등급인 '리더십A'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2000년 영국에서 설립된 CDP는 글로벌 금융기관 및 투자자가 기업의 기후변화 대응 역량을 검토할 때 활용하는 대표적 평가기관 중 하나다. 기업이 제출한 자료를 바탕으로 기후전략과 배출량 관리, 기후리스크 대응 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며 이는 자본시장에서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판단하는 핵심 지표로 활용된다. 이번 리더십A 등급 획득은 2008년부터 에너지 사용량과 온실가스 배출량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등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 공개 협의체(TCFD) 권고안을 기반으로 장기간 기울여온 노력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았음을 의미한다고 미래에셋증권은 설명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기후변화로 인해 더욱 심화될 투자자산 가치변동 및 리스크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관리 노력을 강화하겠다"며 "높은 윤리의식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하고 고객과 기업가치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11월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 증시에서 13조원 넘게 주식을 순매도하며 6개월 만에 '팔자'로 돌아선 반면, 채권시장에서는 한 달 만에 순투자로 전환했다. 12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5년 11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은 상장주식 13조3천73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13조4천910억원을 순매도했고, 코스닥시장에서는 1천180억원을 순매수했다. 지역별로는 유럽(5조7천억원)·미주(3조6천억원)·아시아(2조7천억원)에서 순매도 규모가 컸다. 국가별로는 영국(4조5천억원)과 미국(4조1천억원)이 순매도 상위에 올랐고, 반대로 캐나다(5천억원), 아일랜드(4천억원) 등은 순매수를 기록했다. 11월 말 기준 외국인의 국내 상장주식 보유 규모는 1천192조8천억원으로, 전체 시가총액의 29.6% 수준을 나타냈다. 채권시장에서는 한 달 만에 순투자로 돌아섰다. 외국인은 지난달 상장채권 17조6천220억원을 순매수하고, 1조3천680억원을 만기 상환받아 총 16조2천540억원을 순투자했다. 지역별로는 유럽(9조6천억원)과 아시아(4조5천억원), 미주(1조7천억원) 모두 순투자 흐름을 보였다. 종류별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한국거래소는 올들어 코스피가 급등한 영향으로 SK하이닉스 등 시장 주도주와 대형주들이 무더기로 투자주의, 투자경고 종목으로 지정되는 문제와 관련, 대책 마련에 나섰다. 거래소는 11일 보도참고자료를 배포하고 "투자경고종목(초장기상승 및 불건전요건) 지정요건을 단순수익률이 아닌 주가지수 대비 초과 수익률을 기준으로 변경하고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제외하는 등 제도개선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국내 시가총액 2위인 SK하이닉스가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되면서 매수시 위탁증거금 100% 납부, 대용증권 지정 제외, 신용융자 매수 불가 등 매매가 제약되는 상황이 발생한 데 따른 조처다. 거래소는 "이번 SK하이닉스의 투자경고종목 지정은 2023년 4월 발생한 차액결제거래(CFD) 관련 주가하락 사태와 관련, 장기간 이루어진 시세조종 종목에 대한 투자유의 안내를 위해 도입 시행된 결과"라고 말했다. 앞서 한국거래소는 전날 SK하이닉스와 SK스퀘어[402340] 등의 종가가 1년 전(2024년 12월 10일) 종가 대비 200% 이상 상승하고, 최근 15일 종가 중 최고가를 기록한 점 등을 들어 투자경고 종목으로 지정한다고 공시했다. 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