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6 (토)

  • 맑음동두천 -3.8℃
  • 맑음강릉 3.7℃
  • 흐림서울 -0.8℃
  • 맑음대전 -5.1℃
  • 맑음대구 -4.7℃
  • 맑음울산 -1.7℃
  • 맑음광주 -3.1℃
  • 맑음부산 1.0℃
  • 맑음고창 -6.3℃
  • 구름많음제주 5.2℃
  • 구름많음강화 -0.4℃
  • 맑음보은 -7.6℃
  • 맑음금산 -7.8℃
  • 맑음강진군 -5.7℃
  • 맑음경주시 -6.3℃
  • 맑음거제 -2.5℃
기상청 제공

서산세무서 개청 15주년 기념 '역대 세무서장 초청 간담회'

초대 석호영 서장, 최고의 세무서로 만든 후배 서장과 직원들 격려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서산세무서(서장:백승훈)는 10월1일(목) 개청 15주년을 맞아 역대 서산세무서장들을 초청하여 간담회를 실시 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역대 서산세무서장들을 모셔 15년 동안의 세무서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옛 선배들의 경험을 배워 앞으로 더욱 발전하는 서산세무서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고 한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1대 석호영, 4대 류대현, 5대 김석희, 6대 최영묵, 7대 최흥주, 8대 한선동, 9대 김영수, 10대 정삼진, 11대 김요성, 12대 안광근 서장 등은 “서산세무서의 15년을 뒤돌아 보며”라는 주제로 세무서의 변천사 및 조직현황, 지역현황, 세수추이, 청사신축 등을 동영상과 사진앨범으로 살펴봤다.

2000년 초대 석호영 서장은 “예전에 작고 좁은 임차건물 세무서에 납세자와 직원 모두가 고생했던 시절이 생각난다”고 하시면서 “지금은 세수나 시설면에서 최고의 세무서로 만든 후배 서장과 직원들에게 선배로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격려했다.

또 역대 서장들은 간담회를 마친 후 청사와 각 과를 순시하며 후배직원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면서 어려운 여건속에서 국가재정수요확보라는 큰축을 담당하는 직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백승훈 서장은 “과거 서산세무서를 위해 불철주야 헌신하신 선배님들을 모시고, 그동안의 소중한 경험담과 세정에 대한 고견을 통해 더욱더 발전하는 서산세무서를 만들기 위해 만남의 시간을 마련했다.” 며 “앞으로도 선배와 후배들이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지속적으로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낚시와 K-관세행정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어린 시절, 여름이면 시골 도랑은 나에게 최고의 놀이터였다. 맨발로 물살을 가르며 미꾸라지와 붕어를 잡던 기억은 지금도 선명하다. 허름한 양동이에 물고기를 담아 집에 가져가면 어머니는 늘 “고생했다”라며 따뜻한 잡탕을 끓여주셨다. 돌과 수초가 얽힌 물속을 들여다보며 ‘물고기가 머무는 자리’를 찾던 그 경험은 훗날 관세행정을 바라보는 나의 태도에 자연스레 스며들었다. 성인이 되어서도 물가에서는 마음이 늘 편안했다. 장인어른께서 선물해 주신 낚싯대를 들고 개천을 찾으며 업무의 무게를 내려놓곤 했다. 그러나 아이가 태어나면서 낚시와는 자연스레 멀어졌고, 다시 낚싯대를 잡기까지 20년이 흘렀다. 놀랍게도 다시 시작하자 시간의 공백은 금세 사라졌다. 물가의 고요함은 여전히 나를 비워내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되었다. 낚시는 계절을 타지 않는다. 영하의 겨울에도 두툼한 외투를 챙겨 입고 손난로를 넣은 채 저수지로 향한다. 찬바람이 스쳐도 찌가 흔들리는 순간 마음은 고요해진다. 몇 해 전에는 붕어 낚시에서 나아가 워킹 배스 낚시를 시작했다. 장비도 간편하고 운동 효과도 좋아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다. 걸어 다니며 포인트를 찾는
[초대석] 세무법인 와이즈앤택스 최시헌 회장, 김선명 대표 "변화 앞에서 흔들리지 않는 최고의 세무서비스"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사진=이학명 기자) 지난 2023년에 이어 2025년에 치러진 한국세무사회 제33대와 제34대 임원 선거에서 부회장으로 선출돼 3년째 주요 회직을 수행해 온 최시헌 부회장과 김선명 부회장이 올해 1월 세무법인 와이즈앤택스를 설립하고 최고의 세무 컨설팅과 세무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꿈을 안고 본격 출범한 지 1년 가까이 됐다. 대구지방국세청장으로 국세공무원을 마감한 최시헌 세무사가 회장직을 맡았고, 세무 고시 출신의 김선명 세무사는 대표세무사로서 법인을 이끌고 있다. 여기에 김준성, 김민식, 박정준, 민규태 세무사 등 4명의 젊은 세무사가 합류해 분당 본점과 분당 서현, 경기 광주, 서울 용산 등을 거점으로 하여 활발한 업무를 전개하고 있다. 낙엽이 거리를 뒤덮고 있던 11월 중순, 분당 본점에서 최시헌 부회장과 김선명 세무사를 만나 와이즈앤택스의 설립 과정을 돌아보고, 향후 법인을 어떻게 이끌어 갈 예정인지 알아봤다. Q. 우선 성공적인 법인 설립을 축하합니다. 올해 1월 각자 활동하시던 세무사사무소를 합쳐서 새로운 세무법인을 설립하셨는데요. 어떤 계기가 있었습니까? (최시헌 회장) 저는 20년 연말 대구지방국세청장을 끝으로 공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