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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은행권 임직원 700여명, 전국 5개 공원에서 ‘공원의 친구되는 날’ 자원봉사활동 실시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전국은행연합회 및 사원은행은 지난 10월 17일 토요일에 은행권 임직원이 함께 공원을 가꾸는 자원봉사활동 이벤트인 ‘공원의 친구되는 날’행사를 실시하였다.

‘공원의 친구되는 날’은 은행이 함께하는 공원 가드닝 자원봉사 캠페인으로, 은행권과 (재)서울그린트러스트가 협력하여 추진 중인 ‘공원의 친구들’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자원봉사활동이다.

이 날에는 은행권 임직원과 가족 700여명이 참여하여 서울 3개 공원(남산공원, 서울숲공원, 어린이대공원)과 지방 2개 공원(부산 APEC나루공원, 광주 푸른길공원)에서 소나무에 비료주기, 우드칩․부엽토 깔기, 목재 오일스테인 칠하기, 나무 이름표 달아주기, 가을정원 만들기 등 해당 공원의 특색에 맞는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하였다.

이 날 서울 남산공원 활동에 참여한 하영구 전국은행연합회장은 “오늘의 행사가 단순히 은행권이 공동으로 자원봉사활동을 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우리 사회에 가드닝 자원봉사활동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어 시민의 참여를 통한 공원 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 고 밝혔다.

또한, 박원순 서울특별시장도 서울 남산공원 활동에 특별히 참여하여 은행 임직원을 비롯한 시민들의 자원봉사활동을 응원해주었다.

‘공원의 친구들’ 자원봉사를 원하는 시민은 공원의 친구들 홈페이지(www.0179.or.kr)에 접속하여 전국 8개 지역 약 20여개의 공원에서 진행되는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으며, 은행권에서는 참여자의 자원봉사 1시간당 1만원씩을 환산하여 활동 공원에 재료비 등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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