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BNK부산은행은 한국해양진흥공사와 글로벌 물류·공급망 펀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과 투자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부산은행에 따르면 총 2천130억원 규모로 펀드를 조성해 국내기업의 글로벌 물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사용하고, 특히 해외 물류 거점 지역에 있는 물류 부동산과 개발에 투자하게 된다. 양측은 투자자로 참여하고, 삼성SRA자산운용과 캡스톤자산운용이 투자 집행과 펀드 운용을 맡는다. 방성빈 부산은행장은 "이번 협약으로 마련한 펀드가 우리 기업의 글로벌 물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우수 운용사들과 함께 지역과 국가의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보험금청구권 신탁 도입 첫날인 12일 하나은행이 은행권 최초로 1호, 2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보험금청구권 신탁은 생명보험에 가입한 계약자(위탁자)의 사고시 지급되는 사망보험금을 신탁회사인 금융기관(수탁자)이 보관, 관리, 운용 후 사전에 계약자가 정한 방식대로 신탁 수익자에게 지급하는 제도다. 지금까진 보험계약자 사망시 보험금이 유족이나 수익자에게 한 번에 지급되는 것이 일반적이었으나, 이날부터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시행되면서 보험금 3000만원 이상이라면 누구나 신탁을 활용해 계약 내용대로 사망 보험금 지급 계획을 마련해둘 수 있게 된다. 하나은행은 자본시장법 개정안에 맞춰 사망보험금을 신탁 재산으로 하는 유언대용신탁 상품을 출시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1호 계약자인 50대 가장은 만약의 사고를 대비해 본인의 사망보험금이 미성년자인 자녀를 위해 쓰일 수 있도록 설계했다”며 “2호 계약자는 해외에 거주하고 있는 자녀가 국내 자산관리 등에 어려움이 있는 점 등을 고려해 계약자 본인의 사망보험금을 신탁회사인 은행을 통해 수령 및 운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언대용신탁 분야에서 14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NH농협은행 All100자문센터가 지난 11일 2024년 강원도 원주시 신규 임용된 공무원을 대상으로 맞춤형 금융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찾아가는 자산관리 솔루션’의 하나로 진행됐으며 NH All100자문센터 김정은 전문위원이 강사로 참여해 ‘사회초년생이 알아야 할 자산관리의 기초 및 금융 이야기’라는 주제로 실생활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자산관리 꿀팁을 강의해 많은 호응을 받았다. NH농협은행 투자상품·자산관리부문 김용욱 부행장은“이번 맞춤형 금융 세미나는 공공기관과 협력하여 지역사회 구성원이 올바른 자산관리방향을 설정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된 자리”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다양한 금융니즈에 부응하고, 든든한 금융파트너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오는 14일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따라 전국 은행 영업시간이 조정된다. 12일 은행연합회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진행되는 오는 14일 은행 영업시간이 오전 10시에서 오후 5시로 1시간씩 늦춰져 변경된다고 밝혔다. 이는 수능 당일 오전 수험생, 감독관, 학부모 등의 이동으로 교통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돼 원활한 교통을 위해 은행 영업시간을 변경하는 것이다. 다만 공항, 공단지역, 시장, 기관입점 등 영업점 입지나 고객 특성에 따라 영업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영업점에 대해선 해당 은행에 확인이 필요하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금융당국이 가계대출 폭증을 잡기 위해 2금융권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대출규제 강화 방안을 마련하는 가운데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 재건축 단지(올림픽파크포레온) 등 대규모 재건축 단지에 대한 집단대출이 집중 점검 대상이 될 전망이다. 11일 금융권과 금융당국 등에 따르면 빠르면 이번주 금융감독원이 새마을금고와 농협중앙회 대상 현장점검에 돌입한다. 특히 대규모 입주 단지 잔금대출 관리 강화 방안이 집중 점검 대상이 될 것으로 전해지면서, 올림픽파크포레온에 대한 잔금대출 경쟁에 영향을 미칠지 여부가 관심사로 급부상하고 있다. 일부 시중은행과 상호금융권이 최근 올림픽파크포레온 입주 예정자 대상 잔금 대출 취급을 시작한 상태다. ◇ 1.2만 입주자 몰리는 둔촌주공…시중은행도 눈치싸움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10월 2금융권 가계대출이 2조원대로 증가했다. 2금융권에서 비슷한 규모로 가계대출이 늘었던 시점은 2021년 7월 카카오뱅크 공모주 청약 광풍이 불었던 당시로, 갑자기 3조3000억원의 가계대출이 증가했던 것과 유사하다. 이는 은행들의 가계대출 조이기 기조에다 경기가 어려워지자 돈을 빌리기 힘들어진 서민 및 취약계층이 2금융권에 몰렸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재료 수급 안정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10일 농협중앙회에 따르면 강 회장은 지난 8일 전남 여수시의 한 농가를 찾아 무 생육 상황을 점검했다. 가을 무는 김장철을 앞두고 출하가 시작됐으나 파종기 이상고온과 병충해 발생으로 일부 지역에서는 작황 부진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강 회장은 소비자에게 우리 농산물을 애용해달라고 당부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신한은행은 ‘신한인증서(신한SIGH 서비스)’를 도입한 기관이 1000개를 넘어섰다고 8일 밝혔다. 앞서 신한은행은 ‘언제 어디서나, 안전하고 간편하게’라는 컨셉으로 2021년 11월 신한인증서를 출시했고, 이용 가능 기관을 지속 확장해왔다. 현재 신한인증서는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롯데멤버스, 코빗 등 1000여개의 이용기관에서 본인확인과 전자서명인증 수단으로 쓰이고 있으며 이를 활용해 주택 청약, 결제수단 등록 등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신한인증서는 인증서 저장의 보편적 형태인 ‘앱 저장 방식’과 저장공간에 구애 받지 않는 ‘클라우드 저장 방식’ 두 가지를 모두 지원하는 유일한 금융권 인증서다. 신한은행은 이용기관 1000개 돌파를 기념해 이벤트도 오는 11일부터 12월 10일까지 진행한다. 이벤트 시작 직전까지 신한인증서를 보유하지 않은 고객이 이벤트 기간 동안 신한인증를 발급하면 발급한 고객 모두에게 ‘롯데리아 리아새우버거’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또한 신한은행은 인증서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리워드를 제공하는 ‘차곡차곡 SIGN 포인트’ 이벤트도 시행해 최대 5만 포인트를 받을 수 있는 ‘마이신한포인트 응모권’도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시장 예상과 같이 11월 ‘스몰컷(기준금리 0.25%p 인하)’을 단행한 가운데 한국은행은 이달 금리를 동결하고, 내년 1월 금리 인하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집권에 따라 달러 강세가 이어지면서 환율이 한 때 1400원을 넘어섰고, 치솟은 가계부채 우려도 여전하기 때문이다. 7일(현지시간) Fed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4.75~5.0%에서 4.5~4.75%로 0.25%p 인하했다. 이는 2022년 3월 금리 인상을 시작한 이후 2년 6개월 만인 올해 9월 ‘빅컷(기준금리 0.50%p 인하)’을 결정한 이후 두 번째 인하다. 결정문을 통해 Fed는 “고용과 인플레이션 목표 달성과 관련한 위험이 대략적으로 균형을 이루고 있다고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제롬 파월 Fed 의장은 현재 상태의 완화적인 통화정책이 당분간 지속될 것임을 시사했다. 그는 기자회견을 통해 “오늘 금리 인하에도 불구하고 현재 통화정책은 제약적이다. 통화정책 기조를 더 중립적으로 가져갈 것”이라고 말했다. ◇ 내수 부진 우려있으나 환율 부담도 커 미국이 스몰컷을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윤희성 한국수출입은행장이 지난 7일 육군 제5군단 사령부를 방문해 김성민 군단장에게 후원금 3천만원을 전달했다고 수출입은행이 8일 밝혔다. 수출입은행은 지난 2012년부터 '1사 1병영' 자매결연 캠페인의 일환으로 군부대를 방문하고 후원해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신한은행이 취약계층 기후변화 적응을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 7일 신한은행은 한국에너지공단,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와 공동으로 취약계층 기후변화 적응을 위해 세 번째 ‘CEMP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CEMP(CSR & Emission trading system Matching Platform)’란 온실가스 감축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의미하며 탄소배출권거래제도를 연계해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는 제도다. 이번 ‘CEMP 3호 사업’에서는 경기도 양주시 소재 서울정신요양원을 수혜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와 관련 신한은행 관계자는 “서울정신요양원의 노후된 보일러 시설을 고효율 히트펌프로 교체함으로써 난방비 지출을 줄이고 탄소배출 감축에도 기여할 계획”이라며 “향후 온실가스 감축으로 확보하게 되는 탄소배출권은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에 기부하며 에너지 취약계층 대상 에너지 교육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CEMP 3호 사업’ 추진을 위해 신한은행은 지난 6일 서울정신요양원을 방문해 기부금을 전달했다. 신한은행은 2022년 한국에너지공단과 MOU 체결 이후 매년 CEMP사업을 추진해왔다. 2022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