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24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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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 동정

◇일시 : 2025년 12월 24일 

 

◇ 임원 승진

 

<부사장>

▲CIB2그룹대표 김준태

 

<그룹대표>

▲S&T그룹대표 김기동

 

<전무>

▲리서치본부장 윤창용

 

<상무>

▲ 신한Premier사업본부장 김노근 ▲ 신한Premier연금사업본부장 박세현 ▲ 신한Premier강남금융센터장 남형주 ▲ 기업금융2본부장 권혁준 ▲ 경영지원본부장 이규섭 ▲ 정보보호본부장 공병권

 

◇ 임원 신규 임용

 

<상무보>

▲ 신한Premier3본부장 김수성 ▲ 리스크관리본부장 강보성 ▲ 전략기획본부장 신종혁 ▲ IB종합금융부서장 이병구 ▲ 운영리스크관리부서장 김경진

 

◇ 임원 보직 이동

 

▲ 경영지원그룹장 이재성 ▲ 신한Premier1본부장 신윤주 ▲ 신한PremierPWM본부장 이경길 ▲ 플랫폼사업본부장 양진근 ▲ AX본부장 한일현 ▲ 신한PremierPIB강남센터장 강종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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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관세 모범택시(차량번호: 관세 125)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요즘 드라마 모범택시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복수 대행 서비스’라는 설정은 단순한 극적 장치를 넘어, 약자를 돌보지 않는 사회의 어두운 단면을 정면으로 비춘다. 시청자들이 이 드라마에 열광하는 이유는 분명하다. 누구나 삶을 살다 보면 “정말 저런 서비스가 있다면 한 번쯤 이용하고 싶다”는 충동을 느낀다. 약자를 대신해 억울함을 풀어주는 대리정의의 서사가 주는 해방감 때문이다. 봉준호 감독의 영화 괴물도 같은 맥락에서 읽힌다. 한강대교 아래에서 정체불명의 물체를 발견한 주인공이 주변 사람들에게 알리지만, 모두가 무심히 지나친다. 결국 그는 “둔해 빠진 것들”이라고 꾸짖는다. 위험 신호를 외면하고, 불의와 부정행위를 관성적으로 넘기는 사회의 무감각을 감독은 이 한마디에 응축해 던진 것이다. 이 문제의식은 관세행정에서도 낯설지 않다. 충분한 재산이 있음에도 이를 고의로 숨기거나 타인의 명의로 이전해 납세 의무를 회피하는 일, 그리고 그 피해가 고스란히 성실납세자에게 전가되는 현실은 우리 사회가 외면할 수 없는 어두운 그림자다. 악성 체납은 단순한 미납이 아니라 공동체에 대한 배신행위이며, 조세 정의의 근간을 흔든다. 이때 필요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