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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2.25 (수)


노덕환 전 경기도 광주시청 초대 정책자문관, 광주시장 출마 선언

“경안천 기적으로 규제 허물고 명품도시 만들 것”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노덕환 전 경기도 광주시청 초대 정책자문관이 25일 오후 광주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광주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현재 대통령 직속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중앙상임위원으로 활동 중인 노 예비후보는 이날 출마 선언에서 “멈춰버린 광주 발전의 시계를 다시 돌려,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명품 도시이자 세계가 주목하는 유망 도시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노 후보는 광주 발전의 최대 걸림돌로 지적돼 온 중첩 규제를 정면 돌파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하며, 과거 정책자문관 시절 설계했던 ‘경안천의 기적’ 프로젝트를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

 

그는 팔당호로 유입되는 경안천과 곤지암천의 물길을 검단산 터널을 통해 팔당댐 하류로 직접 방류하는 방안을 추진해 수질 개선과 물길 혁신을 이루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경안천에 수중보를 설치하고 수변 식물을 활용한 1차 자연정화 시스템을 도입해 수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아울러 상수원 보호구역 규제가 완화될 경우 경안천 일대가 서울 ‘한강변’에 버금가는 가치를 갖게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기업 유치와 주거 환경 개선의 물꼬를 트겠다고 강조했다.

 

노 후보는 “도시의 품격은 결국 교육과 복지에서 결정된다”며 사람 중심의 도시 정책을 약속했다. 학생과 시민 2,000명에게 해외연수 기회를 제공해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고, 꿈에 맞는 유학길을 광주시 차원에서 지원하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취약계층에 대한 실질적 생활 지원을 강화해 소비력을 높이고 골목상권까지 살아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계획과 함께, 과도한 채무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법률 전문가 자원봉사단을 구성하고 채무 탕감 절차를 돕는 ‘재기 지원 시스템’ 구축도 공약했다.

 

전체 면적의 약 96%가 규제에 묶여 있는 광주의 현실에 대해서는 “규제 속에서도 길은 있다”며 발상의 전환을 강조했다. 남한산성에서 천진암까지 잇는 ‘종교·화합 순례길’을 조성해 K-컬처 정신문화 랜드마크로 만들고, 광주 왕실 도예와 전통음식 체험관, 한옥마을을 연계한 체류형 관광 도시 조성 계획도 밝혔다.

 

노 후보는 “과거 민선 7기 시장과 치열하게 고민했던 광주의 미래 설계도가 지난 선거 이후 멈춰버린 것이 아쉽다”며 “계획을 세운 사람이 직접 실행해 광주시민의 자부심을 되찾아 드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노덕환 예비후보는 경기도 광주시청 초대 정책자문관을 지냈으며, 현재 대통령 직속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중앙상임위원과 광주시협의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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