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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 제2금융

아주캐피탈, 업무지침서 코드북(CODE BOOK) 발간

- 전 임직원 제작 참여… 일하는 방식 36가지 담아

아주캐피탈_코드북(세로).jpg
(조세금융신문) 아주캐피탈은 30일 ‘CODE BOOK - 우리들이 일하는 방식 36가지’를 발간해 전 임직원에게 배포했다. 
 
20년 동안 쌓아온 비즈니스 인프라와 영업노하우를 기반으로 프로세스, 시스템, 조직구조 등을 36가지 일하는 방식으로 정립하고 구체적인 실천방법을 담은 책이다.
 
의사결정, 의사소통, 업무실행. 비즈니스 에티켓 등 4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으며,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임직원의 행동양식을 제시하고 있다.
 
아주캐피탈은 CODE BOOK과 함께 자기행동계약서, 실천계획, 독서토론회 등 임직원이 적극적인 참여하고 실천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테마제안 페스티발’로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업무혁신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있다. 영업현장과 지원조직의 효율적 커뮤니케이션, 업무프로세스 개선, 영업활성화 등에 대한 전사적 공감대 형성과 아이디어를 모으기 위한 제도. 
 
최인규 전략혁신팀장은 “’CODE BOOK’과 ‘테마제안 페스티발’은 전 임직원이 참여해 일하는 방식을 정립하고 회사의 지속성장을 위한 업무혁신 실천방안까지 모색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최근 기업들은 소통과 참여의 기업문화 형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아주캐피탈의 36가지 일하는 방식을 정리한 ‘CODE BOOK’과  ‘테마제안 페스티발’도 이 같은 행보에 발을 맞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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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낚시와 K-관세행정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어린 시절, 여름이면 시골 도랑은 나에게 최고의 놀이터였다. 맨발로 물살을 가르며 미꾸라지와 붕어를 잡던 기억은 지금도 선명하다. 허름한 양동이에 물고기를 담아 집에 가져가면 어머니는 늘 “고생했다”라며 따뜻한 잡탕을 끓여주셨다. 돌과 수초가 얽힌 물속을 들여다보며 ‘물고기가 머무는 자리’를 찾던 그 경험은 훗날 관세행정을 바라보는 나의 태도에 자연스레 스며들었다. 성인이 되어서도 물가에서는 마음이 늘 편안했다. 장인어른께서 선물해 주신 낚싯대를 들고 개천을 찾으며 업무의 무게를 내려놓곤 했다. 그러나 아이가 태어나면서 낚시와는 자연스레 멀어졌고, 다시 낚싯대를 잡기까지 20년이 흘렀다. 놀랍게도 다시 시작하자 시간의 공백은 금세 사라졌다. 물가의 고요함은 여전히 나를 비워내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되었다. 낚시는 계절을 타지 않는다. 영하의 겨울에도 두툼한 외투를 챙겨 입고 손난로를 넣은 채 저수지로 향한다. 찬바람이 스쳐도 찌가 흔들리는 순간 마음은 고요해진다. 몇 해 전에는 붕어 낚시에서 나아가 워킹 배스 낚시를 시작했다. 장비도 간편하고 운동 효과도 좋아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다. 걸어 다니며 포인트를 찾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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