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6 (토)

  • 흐림동두천 -1.2℃
  • 맑음강릉 6.2℃
  • 흐림서울 -0.1℃
  • 맑음대전 -1.1℃
  • 맑음대구 -1.7℃
  • 맑음울산 2.1℃
  • 맑음광주 0.0℃
  • 맑음부산 3.9℃
  • 맑음고창 -2.0℃
  • 구름조금제주 7.2℃
  • 구름많음강화 1.9℃
  • 맑음보은 -6.1℃
  • 맑음금산 -4.9℃
  • 맑음강진군 -1.9℃
  • 맑음경주시 2.3℃
  • 맑음거제 1.1℃
기상청 제공

문화

‘넥스트 투 노멀’, ★들의 호평 세례...오는 13일 막공


(조세금융신문=김명진 기자)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이 오는 13일 성황리에 막을 내린다.


가족 구성원들의 아픔과 화해, 그리고 사랑을 이야기 하는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은 티켓 오픈과 동시에 인터파크 티켓 예매율 1위를 달성하였을 뿐 아니라, 관람 평점 9.4를 기록하며 탄탄한 작품성과 인기를 증명했다.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은 지난 3일 기준으로 누적 공연 횟수는 226회를 넘어섰다. 기존 뮤지컬에서 주로 다루지 않았던 '가족'과 '조울증'이라는 다소 낯선 소재를 다룬 뮤지컬이 200회가 넘는 공연으로 국내 관객과 만났다는 것은 적지 않은 의미가 있다.


공연을 관람한 스타들의 찬사도 끊이지 않았다. 영화배우 감우성은 "배우들의 뜨거운 열정을 피부로 느낄 수 있었다."며, "이들이 전하는 각자의 운명을 안고 사는 사람들의 애달픈 삶의 이야기들이 크게 와 닿았다"고 말했다.


또한, 뮤지컬 배우 전수경은 "가슴을 울리는 6명의 개성 있는 배우들의 열연과 더불어 폭발적이면서도 섬세한 락 음악으로 꽉 채워진 새로운 뮤지컬"이라며, "눈물을 흘리며 빠져 들다 보면 다시금 가족을 사랑해야겠다는 의지를 다지게 되는 매력적인 작품"이라고 전했다.


가수 손승연은 "우리들의 일상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이 작품을 보며 어쩌면 평범하게 살아가는 것이 제일 힘든 일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엄마와 함께 공연을 보며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마지막 공연을 며칠 앞둔 ‘넥스트 투 노멀’ 출연진들은 입을 모아 "너무 좋은 공연에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하고 설렌다"며, "남은 공연기간 동안 관객들이 '굿맨 패밀리'를 만나 살아가는 힘과 견딜 수 있는 용기를 얻을 수 있도록 좋은 공연으로 찾아뵙겠다."고 인사를 전했다.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은 오는 3월 13일까지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공연되며, 공연 종료를 앞두고 3월 1일부터 3월11일까지 전석 40%를 할인해 주는 ‘굿바이 할인’을 제공한다. 인터파크를 통해 티켓 예매 가능하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낚시와 K-관세행정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어린 시절, 여름이면 시골 도랑은 나에게 최고의 놀이터였다. 맨발로 물살을 가르며 미꾸라지와 붕어를 잡던 기억은 지금도 선명하다. 허름한 양동이에 물고기를 담아 집에 가져가면 어머니는 늘 “고생했다”라며 따뜻한 잡탕을 끓여주셨다. 돌과 수초가 얽힌 물속을 들여다보며 ‘물고기가 머무는 자리’를 찾던 그 경험은 훗날 관세행정을 바라보는 나의 태도에 자연스레 스며들었다. 성인이 되어서도 물가에서는 마음이 늘 편안했다. 장인어른께서 선물해 주신 낚싯대를 들고 개천을 찾으며 업무의 무게를 내려놓곤 했다. 그러나 아이가 태어나면서 낚시와는 자연스레 멀어졌고, 다시 낚싯대를 잡기까지 20년이 흘렀다. 놀랍게도 다시 시작하자 시간의 공백은 금세 사라졌다. 물가의 고요함은 여전히 나를 비워내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되었다. 낚시는 계절을 타지 않는다. 영하의 겨울에도 두툼한 외투를 챙겨 입고 손난로를 넣은 채 저수지로 향한다. 찬바람이 스쳐도 찌가 흔들리는 순간 마음은 고요해진다. 몇 해 전에는 붕어 낚시에서 나아가 워킹 배스 낚시를 시작했다. 장비도 간편하고 운동 효과도 좋아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다. 걸어 다니며 포인트를 찾는
[초대석] 세무법인 와이즈앤택스 최시헌 회장, 김선명 대표 "변화 앞에서 흔들리지 않는 최고의 세무서비스"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사진=이학명 기자) 지난 2023년에 이어 2025년에 치러진 한국세무사회 제33대와 제34대 임원 선거에서 부회장으로 선출돼 3년째 주요 회직을 수행해 온 최시헌 부회장과 김선명 부회장이 올해 1월 세무법인 와이즈앤택스를 설립하고 최고의 세무 컨설팅과 세무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꿈을 안고 본격 출범한 지 1년 가까이 됐다. 대구지방국세청장으로 국세공무원을 마감한 최시헌 세무사가 회장직을 맡았고, 세무 고시 출신의 김선명 세무사는 대표세무사로서 법인을 이끌고 있다. 여기에 김준성, 김민식, 박정준, 민규태 세무사 등 4명의 젊은 세무사가 합류해 분당 본점과 분당 서현, 경기 광주, 서울 용산 등을 거점으로 하여 활발한 업무를 전개하고 있다. 낙엽이 거리를 뒤덮고 있던 11월 중순, 분당 본점에서 최시헌 부회장과 김선명 세무사를 만나 와이즈앤택스의 설립 과정을 돌아보고, 향후 법인을 어떻게 이끌어 갈 예정인지 알아봤다. Q. 우선 성공적인 법인 설립을 축하합니다. 올해 1월 각자 활동하시던 세무사사무소를 합쳐서 새로운 세무법인을 설립하셨는데요. 어떤 계기가 있었습니까? (최시헌 회장) 저는 20년 연말 대구지방국세청장을 끝으로 공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