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6 (토)

  • 맑음동두천 -3.8℃
  • 맑음강릉 3.7℃
  • 흐림서울 -0.8℃
  • 맑음대전 -5.1℃
  • 맑음대구 -4.7℃
  • 맑음울산 -1.7℃
  • 맑음광주 -3.1℃
  • 맑음부산 1.0℃
  • 맑음고창 -6.3℃
  • 구름많음제주 5.2℃
  • 구름많음강화 -0.4℃
  • 맑음보은 -7.6℃
  • 맑음금산 -7.8℃
  • 맑음강진군 -5.7℃
  • 맑음경주시 -6.3℃
  • 맑음거제 -2.5℃
기상청 제공

은행

기보, 제1회 기술신용평가사 3급 시험 실시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한철, 이하 ‘기보’)는 기술금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신설된 민간자격 ‘기술신용평가사’ 3급 시험을 오는 4월30일(토) 서울과 부산지역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원서접수는 오는 3월 30일(수)부터 4월 4일(월)까지 기술보증기금 홈페이지(http://www.kibo.or.kr)를 통해 개별 접수하게 되며, 합격자는 5월 11일(수) 발표될 예정이다. 자격시험과 관련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기술보증기금 홈페이지 및 고객센터(1544-1120)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기술신용평가사 자격제도는 2015년 6월 금융위원회의 ‘기술금융 체계화 및 제도개선 추진’에 의거 처음 발표되었다. 이에 따라 기보는 사내자격제도로 15년간 운영되어 온 ‘기술평가사’ 제도를 기반으로 민간 ‘기술신용평가사’제도를 신설하기로 하였다. 기술신용평가사는 2015년 11월 민간 자격으로 등록 신청되어 올해 1월 등록완료 되었다.  

 제1회 기술신용평가사 3급 시험에 응시하는 인원은 자격제도에 관심이 높아 2015년 7월 개설된 ‘기술금융의 이해’라는 자격관련 연수과정을 이수하는 등 수험준비를 미리 해온 금융권 종사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일반인과 수험준비가 미흡한 응시자는 준비과정을 통해 오는 8월 실시예정인 제2회 3급 시험에 도전하면 된다.

기보 관계자는 “향후 자격제도 관련 온․오프라인 교육프로그램을 확대 운용하고, 합격자가 배출되면 급수에 맞게 다양한 실무연수를 통하여 현장중심의 전문인력이 육성되도록 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낚시와 K-관세행정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어린 시절, 여름이면 시골 도랑은 나에게 최고의 놀이터였다. 맨발로 물살을 가르며 미꾸라지와 붕어를 잡던 기억은 지금도 선명하다. 허름한 양동이에 물고기를 담아 집에 가져가면 어머니는 늘 “고생했다”라며 따뜻한 잡탕을 끓여주셨다. 돌과 수초가 얽힌 물속을 들여다보며 ‘물고기가 머무는 자리’를 찾던 그 경험은 훗날 관세행정을 바라보는 나의 태도에 자연스레 스며들었다. 성인이 되어서도 물가에서는 마음이 늘 편안했다. 장인어른께서 선물해 주신 낚싯대를 들고 개천을 찾으며 업무의 무게를 내려놓곤 했다. 그러나 아이가 태어나면서 낚시와는 자연스레 멀어졌고, 다시 낚싯대를 잡기까지 20년이 흘렀다. 놀랍게도 다시 시작하자 시간의 공백은 금세 사라졌다. 물가의 고요함은 여전히 나를 비워내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되었다. 낚시는 계절을 타지 않는다. 영하의 겨울에도 두툼한 외투를 챙겨 입고 손난로를 넣은 채 저수지로 향한다. 찬바람이 스쳐도 찌가 흔들리는 순간 마음은 고요해진다. 몇 해 전에는 붕어 낚시에서 나아가 워킹 배스 낚시를 시작했다. 장비도 간편하고 운동 효과도 좋아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다. 걸어 다니며 포인트를 찾는
[초대석] 세무법인 와이즈앤택스 최시헌 회장, 김선명 대표 "변화 앞에서 흔들리지 않는 최고의 세무서비스"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사진=이학명 기자) 지난 2023년에 이어 2025년에 치러진 한국세무사회 제33대와 제34대 임원 선거에서 부회장으로 선출돼 3년째 주요 회직을 수행해 온 최시헌 부회장과 김선명 부회장이 올해 1월 세무법인 와이즈앤택스를 설립하고 최고의 세무 컨설팅과 세무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꿈을 안고 본격 출범한 지 1년 가까이 됐다. 대구지방국세청장으로 국세공무원을 마감한 최시헌 세무사가 회장직을 맡았고, 세무 고시 출신의 김선명 세무사는 대표세무사로서 법인을 이끌고 있다. 여기에 김준성, 김민식, 박정준, 민규태 세무사 등 4명의 젊은 세무사가 합류해 분당 본점과 분당 서현, 경기 광주, 서울 용산 등을 거점으로 하여 활발한 업무를 전개하고 있다. 낙엽이 거리를 뒤덮고 있던 11월 중순, 분당 본점에서 최시헌 부회장과 김선명 세무사를 만나 와이즈앤택스의 설립 과정을 돌아보고, 향후 법인을 어떻게 이끌어 갈 예정인지 알아봤다. Q. 우선 성공적인 법인 설립을 축하합니다. 올해 1월 각자 활동하시던 세무사사무소를 합쳐서 새로운 세무법인을 설립하셨는데요. 어떤 계기가 있었습니까? (최시헌 회장) 저는 20년 연말 대구지방국세청장을 끝으로 공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