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6 (토)

  • 맑음동두천 -3.8℃
  • 맑음강릉 3.7℃
  • 흐림서울 -0.8℃
  • 맑음대전 -5.1℃
  • 맑음대구 -4.7℃
  • 맑음울산 -1.7℃
  • 맑음광주 -3.1℃
  • 맑음부산 1.0℃
  • 맑음고창 -6.3℃
  • 구름많음제주 5.2℃
  • 구름많음강화 -0.4℃
  • 맑음보은 -7.6℃
  • 맑음금산 -7.8℃
  • 맑음강진군 -5.7℃
  • 맑음경주시 -6.3℃
  • 맑음거제 -2.5℃
기상청 제공

보험

소비자들이 평가한 ‘좋은 생명보험사’ 1위에 푸르덴셜생명

지급여력비율등을 평가하는 안정성 1위는 삼성생명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소비자들이 평가한 좋은 생명보험사 1위에 푸르덴셜생명이 선정됐다. 푸르덴셜생명은 지난 2009년부터 2015년 까지 7년째 부동의 1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금융소비자연맹은 3201512월말 현재 23개 생명보험회사의 경영공시자료를 비교 분석하여 “2016년 좋은 생명보험회사 순위를 공개했다. 종합평가 결과 1위는 푸르덴셜생명, 2위 삼성생명, 3ING생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안정성은 삼성생명, 소비자성은 라이나생명과 한화생명이 1위를 차지 하였고, 건전성은 푸르덴셜생명, 수익성은 교보생명이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전년도에는 7위였던 라이나생명이 3단계나 뛰어올라 4위를 차지하였으며 전년 5위였던 농협생명은 2단계 떨어진 7위를 차지했다. 안방보험에서 인수한 동양생명은 전년 18위에서 14위로 4단계 상승했으며, KB생명은 전년 21위에서 18위로 3단계 상승했다. 반면, AIA생명, ACE생명, 흥국생명은 각각 4단계 하락했다

지급여력비율등을 평가하는 안정성 순위는 삼성생명이 1위를 차지했으며, 이어 ING생명이 2, PCA생명이 3위를 차지하였다. 지급여력비율은 PCA생명이 391.92%로 가장 높았고 이어 라이나생명이(347.84%), 삼성생명(336.51%)로 높았으며, KDB생명은 178.49%로 가장 낮은 비율을 보임. 업계 평균은 253.40%로 전년 276.56%에 비해 23.16%P 감소했다.

원과 소비자신뢰도 등을 평가하는 소비자성은 한화생명과 라이나생명이 공동 1위를 차지했고, 이어 교보생명, 신한생명이 공동3위를 차지했으며, ACE생명이 최하위를 기록했다.

불완전판매비율은 하나생명과 BNP파리바카디프생명이 0.1%로 가장 낮았으며 이어 농협생명이 0.13%로 낮은 반면, 신한생명은 1.63%, 동부생명은 1.48%로 가장 높은 불완전판매비율을 나타냈다. 보험금부지급율은 라이나생명이 0.61%로 가장 낮았고, 인지,신뢰도는 삼성생명이 34.0%로 가장 높았다.

위험가중자산과 부실자산비율을 평가하는 건전성 순위는 푸르덴셜생명이 1위에 선정되었으며 이어 ACE생명이 2위를 차지하였고, 위험가중자산비율은 업계 평균이 30.57%로 전년보다 0.98%P 증가했으며, 11.33%를 보인 푸르덴셜생명이 가장 건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당기순이익과 총자산수익률등을 평가하는 수익성은 교보생명이 1위를 차지하였고, 2위는 한화, 3위는 ING생명이 차지했다. 업계의 총 당기순이익은 전년 32,384억원에서 35,930억원으로 3,546 억원이 증가했으며, 삼성생명이, 1839억원으로 업계이익의 30.2%를 점유하고 있다.

적자를 기록한 회사는 4개사로 알리안츠생명은 874억원, 현대라이프생명 485억원, BNP파리바카디프생명이 234억원, ACE생명 204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총자산수익율(ROA)은 업계 평균은 0.56%로 전년보다 0.11%P 증가했으며 라이나생명이 6.62%로 전년에 이어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으며, 이어 ING 생명1.11%, AIA생명 0.99%로 높은 반면, 마이너스를 보인 회사는 4개사로 그 중 ACE생명 1.56%, 현대라이프생명 0.81%, BNP파리바카디프생명 0.58%, 알리안츠생명 0.54%로 마이너스를 나타냈다.

운용자산이익율은 업계 평균이 3.96%로 알리안츠생명이 4.58%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PCA생명이 4.56%, 동부생명이 4.52% 순이며 BNP파리바카디프생명이 2.34%로 가장 낮은 이익율을 보였다

한편 좋은보험사 평가는 소비자에게 올바르고 정확한 보험사 선택 정보 제공하고, 보험회사의 개별 결산 공시자료를 종합 분석하여 소비자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여, 보험사간 상호 건전한 경쟁을 유도하여 보험소비자에게 이롭게 하고, 더불어 보험산업의 건전한 발전에 기여하고자 2003년 처음 평가 이래 14년째 시행중이다

금융소비자연맹 이기욱 사무처장은 이번 생명보험사 평가순위는 소비자들이 보험을 가입할 때 좋은 선택 정보로서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최고의 컨슈머 리포트로서 활용할 수 있는 자료로, 모집자의 권유나 연고에 의한 선택보다는 객관적 지표를 가지고 본인 스스로 보험사를 선택하는 것이 올바른 보험사 선택 방법이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낚시와 K-관세행정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어린 시절, 여름이면 시골 도랑은 나에게 최고의 놀이터였다. 맨발로 물살을 가르며 미꾸라지와 붕어를 잡던 기억은 지금도 선명하다. 허름한 양동이에 물고기를 담아 집에 가져가면 어머니는 늘 “고생했다”라며 따뜻한 잡탕을 끓여주셨다. 돌과 수초가 얽힌 물속을 들여다보며 ‘물고기가 머무는 자리’를 찾던 그 경험은 훗날 관세행정을 바라보는 나의 태도에 자연스레 스며들었다. 성인이 되어서도 물가에서는 마음이 늘 편안했다. 장인어른께서 선물해 주신 낚싯대를 들고 개천을 찾으며 업무의 무게를 내려놓곤 했다. 그러나 아이가 태어나면서 낚시와는 자연스레 멀어졌고, 다시 낚싯대를 잡기까지 20년이 흘렀다. 놀랍게도 다시 시작하자 시간의 공백은 금세 사라졌다. 물가의 고요함은 여전히 나를 비워내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되었다. 낚시는 계절을 타지 않는다. 영하의 겨울에도 두툼한 외투를 챙겨 입고 손난로를 넣은 채 저수지로 향한다. 찬바람이 스쳐도 찌가 흔들리는 순간 마음은 고요해진다. 몇 해 전에는 붕어 낚시에서 나아가 워킹 배스 낚시를 시작했다. 장비도 간편하고 운동 효과도 좋아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다. 걸어 다니며 포인트를 찾는
[초대석] 세무법인 와이즈앤택스 최시헌 회장, 김선명 대표 "변화 앞에서 흔들리지 않는 최고의 세무서비스"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사진=이학명 기자) 지난 2023년에 이어 2025년에 치러진 한국세무사회 제33대와 제34대 임원 선거에서 부회장으로 선출돼 3년째 주요 회직을 수행해 온 최시헌 부회장과 김선명 부회장이 올해 1월 세무법인 와이즈앤택스를 설립하고 최고의 세무 컨설팅과 세무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꿈을 안고 본격 출범한 지 1년 가까이 됐다. 대구지방국세청장으로 국세공무원을 마감한 최시헌 세무사가 회장직을 맡았고, 세무 고시 출신의 김선명 세무사는 대표세무사로서 법인을 이끌고 있다. 여기에 김준성, 김민식, 박정준, 민규태 세무사 등 4명의 젊은 세무사가 합류해 분당 본점과 분당 서현, 경기 광주, 서울 용산 등을 거점으로 하여 활발한 업무를 전개하고 있다. 낙엽이 거리를 뒤덮고 있던 11월 중순, 분당 본점에서 최시헌 부회장과 김선명 세무사를 만나 와이즈앤택스의 설립 과정을 돌아보고, 향후 법인을 어떻게 이끌어 갈 예정인지 알아봤다. Q. 우선 성공적인 법인 설립을 축하합니다. 올해 1월 각자 활동하시던 세무사사무소를 합쳐서 새로운 세무법인을 설립하셨는데요. 어떤 계기가 있었습니까? (최시헌 회장) 저는 20년 연말 대구지방국세청장을 끝으로 공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