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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세무사회, 인천 여성복지관 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MOU 체결

인천지역세무사 사무소 직원 인력난 해소에 도움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중부지방세무사회(최훈 회장직무대리 부회장)510일 서초동 중부지방회 회의실에서 인천광역시 여성복지관 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직업교육 훈련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업무 협약에 앞서 최훈 회장직무대리 부회장은 인천이라는 지역적 한계가 있어 취업의 폭은 좁을 수 있으나, 경력단절여성에게는 일자리를 위한 선택의 장이 되고 세무사업계에는 인력난을 해결하는 서로 상생하고 윈윈(win-win)하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한 중부회 이금주 부회장은 세무사 사무실의 니즈(needs)에 맞는 연령대의 교육을 강화하고 인천 지역뿐만 아니라 중부권의 각 지역회의 도움을 받아 세무사를 초빙하여 세무사 사무소의 맞춤형 직업교육훈련 실시로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한 상호간의 시너지효과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에 여성새로일하기센터의 이진선 팀장은 여성 경력단절의 현주소 및 여성인력 사회 취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앞으로 맞춤형 직업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할 것이며 세무사회에서도 취업과 직접 연계된 실무 교육과 프로그램 등을 적극 추천하여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중부지방세무사회와 인천광역시 여성복지관 여성새로일하기센터의 직업교육 훈련과정을 통해 경력단절여성의 경제활동 참여율 제고와 상호간의 유기적인 협력 관계를 위해 성실히 노력하고, 활발한 정보교류를 적극 시행하는 내용으로 체결했다.

 

이날 참석자로는 중부지방세무사회 최훈이금주 부회장, 인천여성복지관 여성새로일하기센터의 이진선 팀장, 명난영 주사, 현미애 설계사가 참석했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인천지역 경력단절여성에게는 취업의 기회가 확대되고, 인천지역 세무사 사무소에는 고질적인 직원 인력난 해소에 커다란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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